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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 적정 주파수 |
베이스 기타 | Bottom 50-80Hz, attack 700Hz, snap 2.5kHz |
킥드럼 스네어 | Bottom 80-100Hz, hollowness 400Hz, point 3-5kHz |
Fatness 120-240Hz, boing 900Hz, crispness 5kHz, snap 10kHz | |
탐 | Fullness 240-500Hz, attack 5-7kHz |
플로어 탐 | Fullness 80-120Hz, 5kHz attack |
하이햇, 심벌 | Clang 200Hz, sparkle 8-10kHz |
일렉트릭 기타 | Fullness 240-500Hz, presence 1.5-2.5Hz, 4x2 캐비넷 사운드에서 reduce 1kHz |
어쿠스틱 기타 | Fullness 80Hz, body 240Hz, presence 2-5 kHz |
오르간 | Fullness 80Hz, body 240Hz, presence 2-5 kHz |
피아노 | Fullness 80Hz, presence 2.5-5kHz, honkey-tonk 2.5kHz |
호른 | Fullness 120-240Hz, piercing 5kHz |
보이스 | Fullness 120Hz, boominess 240Hz, presence 5kHz, sibilance 5kHz, air 10-5kHz |
스트링 | Fullness 240Hz, scratchiness 7-10kHz |
콩가 | Ring 200Hz, slap 5kHz |
EQ Tech Point
음반 제작 시 원하는 사운드를 만들어내기 위해 우린 레퍼런스를 참조한다. 어떤 경우에는 특정 음반과 흡사하게 만들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배테랑 엔지니어가 아니라면 이 방법으로 원하는 사운드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처럼 사운드 작업을 함에 있어 많은 음악들이 곧 샘플이 된다. 그것은 프로듀서, 뮤지션에게만 해당 되는 것이 아니라 엔지니어에게도 마찬가지이다. 무엇보다 그들이 원하는 소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 엔지니어의 역할일 떄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습관처럼 이큐잉을 할 떄도 있다. 예를 들어 선명하게 소리를 만들기 위해 킥 드럼에서 400Hz를 약간 커트하기도 한다. 그리고 탐에 3k과 6k를 추가하여 늘 그렇듯 만족스러워 한다.
이러한 방법은 때론 좋은 결과를 얻게 해주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특정 대역에 대한 부스트와 컷은 모든 음악에 적용될 수 없다. 특정 코드에 대한 이큐잉을 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기타 스트링 사운드를 맑고 선명하게 하기 위한 부스트와 컷을 하는게 아니라 특정 코드음을 통해 다른 악기와의 조화를 찾는 경우이다. 이 방법은 우선 기타의 모든 스트링이 들려지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하이스트링을 밝게 하고 로우스트링에 muddy한 느낌을 더 주기 위해 EQ를 사용하고 A나 D 코드음이 울릴 때 특정 대역을 +8dB이나 +10dB까지 부스트한다.
그리고나서 그들이 기타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들릴 때까지 다른 주파수들을 체크하고 노브를 돌리는 것이다. 이 때 다른 악기들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더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이 역시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다. 특정 장르의 음악이거나 악기 특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다음에 설명되어지는 밴드 음악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파트인 드럼과 보컬 기타 등에 대한 이큐잉 방법 역시 마찬가지이다. 어떤 경우라도 절대적인 방법이라는 것은 없다.
스네어
스네어의 '포인트'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2kHz 즈음의 약 +5~6dB에서 시작하여 상위 미드레인지를 부스트한다. 스네어가 충분히 반응할 때까지(파라미터가 가능하다면) 밴드위스를 개방한다. 그리고 가장 만족스러운 스네어 사운드를 얻을 때까지 밴드위스를 줄인다. 그리고 믹싱한 것이 반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최소량의 부스트가 요구될 때까지 주파수를 조정한다.
베이스-로우
베이스(80-10Hz)와 미드베이스(130Hz-200Hz) 사이의 레이시오가 중요하다. 내로우 피킹 밴드인 두 개를 동일하게 사용해 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하나는 100Hz에서 다른 하나는 140Hz애서 시도하되 하나는 부스트하고 다른 하나는 커트시킨다. 베이스가 너무 warm하다면 상위밴드를 줄이는 것이 100Hz 밴드에 있는 기본적인 것들을 없애지 않고도 사운드를 구별되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패터기타
상당량의 미드레인지를 부스트하고 (9dB 이상) 기타 사운드가 thick 하게 들리면서도 충분히 밝아질 때까지 주파수를 전체적으로 만져본다. 이제, 기타가 너무 밝지 않게 믹싱될 수 있도록 다시 부스트한 것을 +4dB 정도로 내린다.
보컬
보이스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을 강조하기 위해 5Hz~50Hz에서 조금 부스트하라. 그리고 'chesty' 한 사운드를 만들어라. 2kHz~4kHz 범위는 자음을 강조하며 보컬이 듣는 이들에게 더 가까운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fat 하거나 thin한 보컬 사운드, 무게감 있는 사운드를 만들고 싶다면 300Hz를 살짝 부스트해보자. 그리고 bottom 엔드에서 조금 컷하라. 그러면 컴프레서가 킥킹을 시작하지도 않고서도 어떤 로우엔드 럼블이나 노이즈도 거져오지 않는다. 만약 이미 녹음된 피아노나 어떤 것을 이큐잉하는 중이면, 되도록 bottom을 많이 없애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다만 베이스와 킥드럼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여유를 남겨둔다는 전제하에 말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100Hz 이하는 거의 필요 없다. 3k를 3~6dB 부스트하여 앞으로 튀어나온 듯한 느낌을 주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물론 남자인지 여자인지에 따라서도 다르겠지만 보이스의 파워나 밀어내는 힘이 부족한 보컬에게서 효과를 볼 수 있다.
글: Audio PA 2008년 9월호 편집부 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