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암유록] 59권. 말중운(末中運) - 마지막 때의 가운데 움직임을 (노래하다)

[가을 남자]

59권 末中運 (말중운)

마지막 때 가운데 움직임을 (노래하다)

欲識推算末世事댄 욕식추산말세사댄    마지막 세대의 사건들을 올바른 계산으로 알고자 할 땐

兩人相爭長弓射요 양인상쟁장궁사요    두 사람이 서로 긴 활을 쏘며 서로 싸우는 것이요

二十九日疾走者는 이십구일질주자는    남자 진인은(趙,이십 구일 질주자,수컷의 숫자)

仰天痛哭怨無心을 앙천통곡원무심을    하늘을 우러러 통곡하고 비방만 할 뿐임을

失路彷徨人民들아 실로방황인민들아    길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과 백성들아

趙張낫다絶斷일세 조장낫다절단일세    두 진인이 싸움이 났다 관계가 끊어졌구나(絶斷=관계가 끊어짐)

訪道君子修道人들 방도군자수도인들    도를 찾는 군자와 도를 닦는 사람들아

高張낫네避亂가자 고장낫네피란가자    (두 진인의) 큰 싸움이 났으니 환란을 피해서 가자

高張은 위에서 '張' 자가 두 진인의 싸움을 의미하므로.. 큰 싸움이 났고 절단(관계가 끊어짐)났으니 피난 갈 때다 라고 말하는 듯 하다. 왜? 그것이 바로 격암은 말중운의 시작이라고 의미하고 있다.

不知時勢蒼生들아 부지시세창생들아    때와 세를 알지 못하는 뭇 사람들아

時運不幸疾亂일세 시운불행질란일세    (말중운) 때의 움직임이 불행한 질병의 환란이구나

處處蜂起假鄭들아 처처봉기가정들아    곳곳에서 일어나는 거짓 그리스도(鄭, 유대고을 사람, 예수 그리스도)들아

節不知而發動이라 절부지이발동이라    (너희가) 시절은 알지 못하고 일어나 움직이는 것이라

白面天使不覺故로 백면천사불각고로    흰 얼굴의 하늘의 사자를 깨닫지 못하는 이유로

所不如意絶望일세 소불여의절망일세    뜻하지 않는 바(所) 절망일세

黑鼻將軍扶李事로 흑비장군부이사로    검은 코의 장군이 오얏나무(李, 예수. 십자가 나무 사람의 아들)를 돕는 일로

刈棘反復開運이라 예극반복개운이라    창으로 찔리는 일이 반복하여 열리는 운(運)이로구나. 

伐李之斧天運으로 벌이지부천운으로    오얏나무(李, 십자가 나무 사람)를 치면서 하늘을 (도끼로) 베는 운으로

逆天者는갈길없다 역천자는갈길없다    하늘을 거역하는 자는 갈 길이 없다

死人失衣暗暗理로 사인실의암암리로    죽은 사람은 옷을 잃어버리고 어둠과 어둠에 있는 이치로

怨無心을所望이요 원무심을소망이요    비방하는 것을 바라는 바이요

惡善者亡增聖者滅 악선자망증성자멸    선악을 (판단하는) 자는 망하고, 성인을 더하는 자는 멸하여지고

害聖者는不生이라 해성자는불생이라    성인을 해치는 자는 살지 못함이라

長弓勝敗白金鼠牛 장궁승패백금서우    긴 활 (싸움의) 승패는 흰 금의 쥐와 소(2020년 흰쥐해와 2021년 흰소해)요

中入正當되오리니 중입정당되오리니    바야흐로 이것으로 중입에 이르게 되나니(正當=바야흐로 ~에 이르다)

失路彷徨不去하고 실로방황불거하고    길을 잃어 방황하며 가지 못하고

不失中動차자들소 불실중동찾아들소    중동을 잃지 말고 (꼭) 찾아 들어 가소

辛臘壬三退却하면 신랍임삼퇴각하면    매운 섣달 임삼(임인년 호랑이해 3월)에 물러나 되돌아 가면

幸之幸運僥倖일세 행지행운요행일세    행복하고 행복한 운이 오히려 나오는 운(運)일세

呼來逐出眞人用法 호래축출진인용법    오호라, 빠르게 나오는구나!

海印造化任意라네 해인조화임의라네    진인이 사용하는 법은 성령의 인(海印)을 마음대로 만드는 것이라네

先天秘訣篤信마소 선천비결독신마소    선천의 비밀스런 예언서를 맹신하지 마소

鄭僉知는虛僉知라 정첨지는허첨지라    예수 그리스도(鄭)를 다(僉) 안다고 하는 것은 헛되게 아는 것이라

從風已去사라지고 종풍이거사라지고    좇던 바람이 이미 가고 사라지고

天下諸聖靈神合에 천하제성영신합에    천하의 모든 거룩한 영과 신이 합해짐에

蓮花坮上神明世界 연화대상신명세계    연꽃이 핀 대 위의 신명 세계에서

正道靈이오신다네 정도령이오신다네    바른 도의 영이 오신다네

都是天運不避오니 도시천운불피오니    아(都, 감탄사)! 이러한 하늘의 운은 피하지 않으니

生命路를찾을세라 생명로를찾을세라    생명의 길을 찾을세라

鄭堪預言元文中에 정감예언원문중에    정감록의 기록 가운데

利在田田弓弓乙乙 이재전전궁궁을을    이로움(利)은 십자가 집(전전)과 십자가(궁궁)와 십자가(을을)을

落盤四乳알았던가 낙반사유알았던가    넷의 쟁반에 떨어진 우유를 알았던가

可解하니十勝道靈 가해하니십승도령    이해가 되니 십자가 승리의 도령(진인)이구나

畵牛顧溪道下止를 화우고계도하지를    계곡을 돌아보는(顧) 소를 그려 놓고 (십자가의) 도 아래에 머무는 것을

奄宅曲阜傳했지만 엄택곡부전했지만    (바로) 계룡의 언덕(큰 집과 굽어진 언덕)이라 전했지만 

自古前來儒士들이 자고전래유사들이    옛날부터 전해 오는 유교의 선비들이

可解者가幾人인고 가해자가기인인고    이해할 수있는 자가 누구인고?

道下知를解文하니 도하지를해문하니    (십자가의) 도 아래에 머무는 문장을 해석해 줄테니

覺者들은銘心하소 각자들은명심하소    깨닫는 자들은 마음에 기록하소

先知人蕙無心村에 선지인혜무심촌에    먼저 알 것은 사람의 향(蕙, 향기, 냄새)이 없는 마음의 마을에

有十人이全消하고 유십인이전소하고    십자가 사람(예수 그리스도)이 있음이 완전히 소멸되고

次知丁目雙頭角에 차지정목쌍두각에    두 번째로 알 것은 양백(눈을 크게 뜨고 쌍 머리 뿔)에

三人卜術知識으로 삼인복술지식으로    진인의 점술(卜術)의 지식으로

三知人間千人口로 삼지인간천인구로    그 셋을 아는 인간이 천 사람으로

以着冠을自覺하면 이착관을자각하면    그럼으로써, 왕관을 쓰는 것(着冠)임을 스스로 깨달으면

弓乙田田道下知가 궁을전전도하지가    (남녀의 진인) 십자가와 (계룡의) 십자가 집의 도 아래를 아는 것은

分明無疑十勝일세 분명무의십승일세    분명히 의심 없는 십자가 승리일세 

吉星所照入居生活 길성소조입거생활    길한 별이 비추는 곳(계룡산)으로 들어가 거하고 낳고 사는 것은

綜爲公卿子孫으로 종위공경자손으로    왕의 종통(綜, 왕 계보)이 임금의 후예(公)와 귀족(卿) 자손이 되는 것으로

無病長壽安心處를 무병장수안심처를    병이 없고 장수를 누리는 편안한 마음의 곳을

아니찾고어디갈고 아니찾고어디갈고    찾지 아니하고 어디에 갈 것인가?

無誠無知難得處로 무성무지난득처로    정성이 없고 지식이 없으면 얻기가 어려운 장소로써

百無一人保生者라 백무일인보생자라    백 사람에 한 사람도 보존되어 살아난 자가 없구나

非山非野仁富之間 비산비야인부지간    산도 아니고 들도 아닌 두 사람이 십자가 집(富)으로 가는(之) 사이에

弓弓吉地傳했지만 궁궁길지전했지만    십자가 진인(弓弓)의 길한 땅을 전해서 알렸지만 (찾기 어렵다)

小木多積萬姓處를 소목다적만성처를    작은 나무가 많이 쌓여서 만 백성이 있는 곳을

無德之人獲得하랴 무덕지인획득하랴    덕이 없는 사람이 얻고 얻을 수 있을까? (못 얻는다의 반문 형식) 

天路一坼天鼓再鳴 천로일탁천고재명    하늘 길이 크게(一) 터져 열리고(坼) 하늘의 북소리가 다시 울리고

呼甲聲이들려온다 호갑성이들려온다    (천사들의) 나팔 소리(呼甲聲, 조개 껍질로 만는 피리)가 들려 온다

時運時運時運이라 시운시운시운이라    (바로 그) 때의 운이요, 때의 운이요, 때의 운이요,(3번 반복 강조)

中入時末分明쿠나 중입시말분명쿠나    중입의 때의 끝이 분명하구나 

黑虎以前中入之運 흑호이전중입지운    검은 호랑이(2022년) 이전의 중입의 운은

訪道者게傳했으나 방도자게전했으나    (십자가의) 도를 찾는 자에게 전했으나

不散其財富饒人과 불산기재부요인과    그 재물의 부요함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과

不退其地高貴들이 불퇴기지고귀들이    그 땅의 높고 귀함을 (버리고) 물러나지 못하는 자들이

時勢不覺不入으로 시세불각불입으로    때와 세를 깨닫지 못하고 들어가지 못함으로

下愚不已後從하니 하우불이후종하니    우매함 아래에서, 자기를 버리지 못하고 나중에 따를 것이라 하니   

氓충人民殺我者는 맹충인민살아자는    맹충한 사람과 백성과 나를 살해하는 자는

富饒貴權아니든가 부요귀권아니든가    (바로) 부요하고 귀한 권세들이 아니든가?

富貴財産?天勢로 부귀재산흔천세로    부귀재산을 하늘까지 치켜 올린 기세로

活人積德못하고서 활인적덕못하고서    나를 살리는 덕을 쌓지 못하고서는

自己自欺不覺하야 자기자기불각하야    스스로 자기를 속이고 깨닫지 못하여

人命殺害네로구나 인명살해네로구나    사람의 목숨을 살해하는 것이 (바로) 너 자신이로구나

來日모레두고봐라 내일모레두고봐라    내일과 모레에 두고 봐라

天地反覆運來하면 천지반복운래하면    하늘과 땅이 반대로 복구되는 운이 돌아오면

善惡兩端되는날에 선악양단되는날에    선과 악이 정확히 갈리는 날에

河意謨로堪當할고 하의모로감당할고    어떻게(河) 뜻을 도모함으로 감당을 할 것인가? (감당 못한다의 반문 형식)

天神下降終末日에 천신하강종말일에    천신이 아래로 강림하는 끝이요 마지막 날에

岩隙彷徨네로구나 암극방황네로구나    바위 틈에 숨어 방황하는 것이 (바로) 너로구나

張氏唱義北先變에 장씨창의북선변에    장씨가 의로움을 부르짖음으로 북쪽이 먼저 변함에

白眉作亂三國鼎峙 백미작란삼국정치    싸움에 능한 장수(백미, 최고로 능한 장수 고사성어)가 환란을 만들고 세 나라가 대립하는구나

五卯一乞末版運에 오묘일걸말판운에    윳놀이 한판승(오묘일걸) 마지막 판문점의 운에

卯辰之年運發하리 묘진지년운발하리    묘진년(토끼와 용의 해, 2023년, 2024년)의 운이 나타날 것이라

漢陽之末張氏亂後 한양지말장씨난후    한양의 끝날에 장씨의 환란 후에

金水火之三姓國을 금수화지삼성국을    금(金)과 물(水)과 불(火)의 세 성씨의 나라를

太白山下三姓後에 태백산하삼성후에    태백산 아래의 세 성씨들 이후에

鄭氏奪合鷄龍일세 정씨탈합계룡일세    정씨(유대 마을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 진인)가 모두 가져와 합하는 것이 (바로) 계룡이구나

靑龍黃道大開年이 청룡황도대개년이    푸른 용(2024년)에 누런 도(중앙 도, 참 도)가 크게 열리는 년도가

王氣浮來太乙船을 왕기부래태을선을    왕의 기운이 떠서 오는 여자 진인(乙)의 큰 배를

靑槐萬庭之月이요 청괴만정지월이요    푸른 회화나무(槐)가 세상의 모든 정원에 피는 달이요

白楊無芽之日이라 백양무아지일이라    흰 버드나무(楊)가 싹이 없는 날이라 하는구나

靑龍之歲利在弓弓 청룡지세이재궁궁    푸른 용(2024)의 년에는 이로움이 십자가 남자 진인(弓弓)에 있고

白馬之月利在乙乙 백마지월이재을을    흰 말의 달에는 이로움이 십자가 여자 진인(乙乙)에 있음을

黑虎證河圖立이면 흑호증하도립이면    검은 호랑이(2022년)에 하도낙서 양백도 그림이 증거되며 세워지면

靑龍濟和元年이라 청룡제화원년이라    푸른 용(2024년)에 바다를 건너서 화목하는 첫 해(元年)라

無窮辰巳好運으로 무궁진사호운으로    끝이 없는 진사(2024년, 2025년)의 좋은 운으로

三日兵火萬國統合 삼일병화만국통합    3일의 전쟁의 불이요, 모든 나라의 통합이 있으니

四十五宮春秋壽는 사십오궁춘추수는    45궁 봄과 가을의 기간은

億萬年之經過로서 억만년지경과로서    억만년의 시간이 지나간 것과 같은 것으로

死之征服永生者는 사지정복영생자는    죽음을 정복하고 영원히 사는 자는

脫劫重生修道者라 탈겁중생수도자라    무거운 삶을 벗어나 나온 도를 닦는 자이네 

忠信義士入金城에 충신의사입금성에    충성과 믿음과 의로운 선비는 금으로 된 도시(계룡산성)에 들어감에

眞珠門이玲瓏일세 진주문이영롱일세    (거기는) 진주로 된 문이 매우 아름답게 빛나는구나

蓬萊水溢吉地라고 봉래수일길지라고    금강산의 물이 더해지는 길한 땅이고

長沙之谷淸水山下 장사지곡청수산하    긴 모래의 계곡과 푸른 물과 산 아래 있는

蓮花坮上千年歲에 연화대상천년세에    연꽃 대 위의 천년의 세월에

穀種三豊알리로다 곡종삼풍알리로다    곡식 종자와 성령(삼풍)을 알리로다

好運이면適合이요 호운이면적합이요    좋은 운이면 적들이(適) 합하여 지고

非運이면不幸이라 비운이면불행이라    나쁜 운이면 행복하지 않으니라

隨時多變되오리니 수시다변되오리니    수시로 많이 변하게 되니

絶對預定될수없네 절대예정될수없네    절대 예정은 되지 않았다네

兩虎三八大開之運 양호삼팔대개지운    두 호랑이의 삼과 팔이 크게 열리는 운

淸兵三萬再入亂에 청병삼만재입란에    맑은(청나라) 병사 삼만이 다시 들어오는 환란에

黑雲滿天呼哭聲中 흑운만천호곡성중    검은 구름이 하늘에 가득하고 통곡의 소리가 들리는 중에

自相踐踏可憐하다 자상천답가련하다    스스로 서로 밟고 밟으니 가련하구나

先渡洛東初入之亂 선도낙동초입지란    미리 강을 건넌 낙동강 초입의 환란

八金山下避亂地로 팔금산하피란지로    부산 아래 피란지로

無渡錦江再入之亂 무도금강재입지란    금강을 건너지 못하는 재입의 환란

人口有土安心處요 인구유토안심처요    사람이 지금 있는 곳이 안심처요

無渡漢水三入之亂 무도한수삼입지란    한강을 넘지 못하는 세번째의 환란

十勝之地避亂處로 십승지지피란처로    (그 때에는) 십자가 승리의 땅이 피란처로    

三數論을磨練하니 삼수론을마련하니    삼수의 말씀을 갈고 닦으니

好運所謂이름이라 호운소위이름이라    좋은 운은 말하자면(所謂) 이름인 것이라

非運이면狼狽오니 비운이면낭패오니    나쁜 운이면 낭패이니

修道先入天民들아 수도선입천민들아    (십자가의) 도를 닭으며 먼저 들어간(先入) 하늘의 백성들아

不撤晝夜哀痛하며 불철주야애통하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애통하며

一心祈禱퇴각하소 일심기도퇴각하소    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물러나소

肇判以後初有大亂 조판이후초유대란    심판이 시작된(肇) 이후 초유의 큰 환란

無古今의大天災나 무고금의대천재나    고금에도 없던 큰 하늘의 재앙이지만

擇善者를위하여서 택선자를위하여서    선을 택한 자를 위해서

大患亂이減除되지 대환란이감제되지    대환란이 줄여서 감하여지게 되네 

그러면, 초유의 큰 환란에서 선택된 자들을 위해서 그 기간을 줄이고 감하신다고 전하고 있다.

好運受人人心和면 호운수인인심화면    좋은 운이 사람을 받고 사람의 마음이 화목해지면

百祖一孫退去로써 백조일손퇴거로서    백 조상에서 한 자손으로, 물러나 가는 것으로써

鼠女隱日隱藏하니 서여은일은장하니    쥐의 해에(2020년), 여자가 은밀한 날에, 은밀히 감추어져

三床後臥사라지고 삼상후와사라지고    벼슬을 얻고 누워서 사라지고

修道天民一心和면 수도천민일심화면    (십자가의) 도를 닦는 하늘의 백성이 한 마음으로 화목하면

三豊之穀豊滿故로 삼풍지곡풍만고로    성령(삼풍)의 곡식이 풍부하고 가득차는 고로

辛랍壬三虛事되니 신랍임삼허사되니    신랍(2021년) 임삼(2022년)도 헛된 일이 되니

百祖三孫虛送하고 백조삼손허송하고    백 조상에 셋 후손으로 헛되이 보내고

壬랍癸三運이오면 임랍계삼운이오면    임랍(2022년) 계삼(2023년)의 운이 오면

百祖十孫好運으로 백조십손호운으로    백 조상에 열 자손의 좋은 운으로

見不牛이奄麻牛聲 견불우이엄마우성    보이지 않는 소(십자가 사람)가 음매(奄麻)하며 소가 울 때

天下萬方遍萬하야 천하만방편만하야    천하 만방에 골고루 다 퍼져서

勝利凱歌雲　高에 승리개가운소고에    승리의 노래의 운이 높음에

오는風波十日之亂 오는풍파십일지란    오는 바람과 파도는 10일의 환란일 (뿐이고)

一天下之天心和로 일천하지천심화로    일천하의 하늘의 마음이 화함으로

十日之亂不俱로서 십일지란불구로서    (또한) 십일의 환란이 준비되지 못함으로써

世上征服하고보니 세상정복하고보니    세상을 정복 하고 보니

靑龍白馬三日亂에 청룡백마삼일란에    청룡과 백마의(2024년, 2025년, 2026년) 3년의 태양의 환란에

龍蛇交爭好運으로 용사교쟁호운으로    용과 뱀이 서로 싸우는 좋은 운으로

十祖一孫되올것을 십조일손되올것을    열 조상에 한 자손 될 것을 

彼此之間不利로써 피차지간불리로써    피차지간에 이롭지 않음으로써

聖壽何短不幸으로 성수하단불행으로    거룩한 목숨이 어찌하여 짧게 한 불행으로 (예수 그리스도 진인을 일찍 죽인 죄 값으로)

天火飛落燒人間에 천화비락소인간에    하늘의 불이 날으고 떨어지 인간을 태워버림에

十里一人難不見이라 십리일인난불견이라    십리에 한 사람을 보기가 어렵구나

十室之內無一人에 십실지내무일인에    십자가 방의 안은 한 사람도 없는데

一境之內亦無一人 일경지내역무일인    한 지경 내에도 역시 한 사람도 없는데

二尊士로得運하니 이존사로득운하니    두 명의 존귀한 선비로 운을 얻으니

鄭氏再生알리로다 정씨재생알리로다    정씨(유대 고을 후손,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태어남(生, 날 생)을 알아야 할 것이라

白馬公子得運으로 백마공자득운으로    백마를 탄 왕의 아들의 운을 얻음으로

白馬場이이름인고 백마장이이름인고    백마장이 이름이었는가?     

白馬乘人後從者는 백마승인후종자는    백마를 탄 사람의 뒤를 따르는 자는

仙官仙女天軍이라 선관선녀천군이라    선관 선녀 하늘의 군대이구나

鐵馬三千自天來는 철마삼천자천래는    철로된 마차 삼천이 하늘로부터 오고

鳥衣鳥冠走東西를 조의조관주동서를    새의 옷으로 새의 관을 쓰고 동서로 달리는 것을

六角千山鳥飛絶에 육각천산조비절에    육각 천산에(짐승이 통치하는 세상) 새가 날음이 끊어짐에

八萬經內人跡滅을 팔만경내인적멸을    팔만경 안에 사람 인적이 멸하여 짐을

嗟呼萬山一男이요 차호만산일남이요    탄식이로다! 만 개의 산에 한 명의 남자요

哀哉千山九女로다 애재천산구녀로다    슬프도다! 천 개의 산에 아홉 명의 여자로구나

小頭無足飛火落에 소두무족비화락에    작은 머리 발 없는 날으는 불이 떨어짐에

千祖一孫極悲運을 천조일손극비운을    천 조상에 한 자손으로 지극히 슬픈 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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怪氣陰毒重病死로 괴기음독중병사로    괴이한 기운과 음침한 독과 중한 병으로 죽게 됨으로

哭聲相接末世로다 곡성상접말세로다    통곡 소리 서로 접하니 마지막 세상이로다!

無名急疾天降?에 무명급질천강재에    이름도 없는 급한 질병이 하늘로서 내려오매

水昇火降모르오니 수승화강모르오니    물이 올라가고 불이 내려옴을 모르오니

積尸如山毒疾死로 적시여산독질사로    시체가 산처럼 쌓이고 독질로 죽게 됨으로

塡於構壑無道理에 전어구학무도리에    (시체가) 도랑을 메꾸는 진에, 도가 없는 이치로

努鼓喊聲混沌中에 노고함성혼돈중에    북 치고 소리 지르는 혼돈 가운데

修道者도할일업서 수도자도할일없어    도를 닦는 자도 할 일이 없어서

, 

五運六氣虛事되니 오운육기허사되니    다섯 운과 여섯 기가 헛된 일이 되니

平生修道所望없네 평생수도소망없네    평생의 도를 닦음도 바라는 바가 없네

水昇火降不覺者는 수승화강불각자는    물이 올라가고 불이 내려옴을 깨닫지 못하는 자는

修道者가아니로세 수도자가아니로세    (십자가의) 도를 닦는 자가 아니구나.

多誦眞經念佛하며 다송진경염불하며    참된 성경을 많이 암송하고 (미륵) 부처가 (다시) 오시기를 소망하며

水昇火降알아보소 수승화강알아보소    물이 올라가고 불이 내려오는 것을 알아보소

無所不通水昇火降 무소불통수승화강    통하지 않는 곳이 없으니 물의 올라감과 불의 내려감이라

兵凶疾에다通하니 병흉질에다통하니    전쟁의 재앙과 질병에도 다 통하니

石井嵬를모르므로 석정외를모르므로    반석의 우물의 높음(嵬)을 모르므로

靈泉水를不尋이요 영천수를불심이요    성령의 샘의 물을 찾지 않음이요

心泉顧溪모르므로 심천고계모르므로    마음의 샘의 깊은 계곡을 모르므로

地上顧溪찾단말가 지상고계찾단말가    땅 위의 깊은 계곡을 찾을 수 있다는 말인가?

水昇火降不覺하니 수승화강불각하니    물이 오르고 불이 내리는 것을 깨닫지 못하니

石井坤을엇지알며 석정곤을어찌알며    땅의 반석의 우물을 어찌 알며

石井嵬를不覺하니 석정외를불각하니    땅의 반석의 우물을 깨닫지 못하니

寺沓七斗엇지알며 사답칠두어찌알며    교회(절) 밭에 있는 북두칠성을 어찌 알며

寺畓七斗不覺하니 사답칠두불각하니    교회(절) 밭에 있는 북두칠성을 깨닫지 못하니

一馬上下엇지알며 일마상하어찌알며    한 말(馬)의 위 아래를 어찌 알며

馬上下路不覺하니 마상하로불각하니    한 말(馬)의 위 아래를 깨닫지 못하니

弓弓乙乙엇지알며 궁궁을을어찌알며    남자 진인(궁궁)과 여자 진인(을을)을 어찌 알며

弓弓乙乙不覺하니 궁궁을을불각하니    남자 진인(궁궁)과 여자 진인(을을)을 깨닫지 못하니

白十勝을엇지알며 백십승을어찌알며    양백의 십자가 승리를 어찌 알며

白十勝을不覺하니 백십승을불각하니    양백의 십자가 승리를 깨닫지 못하니

()亞宗佛엇지알며 불아종불어찌알며    ()아종불을 어찌 알며

()亞倧佛不覺하니 불아종불불각하니    ()아종불을 깨닫지 못하니

鷄龍鄭氏엇지알며 계룡정씨어찌알며    계룡의 정씨를 어찌 알며

鷄龍鄭氏不覺하니 계룡정씨불각하니    계룡의 정씨를 깨닫지 못하니

白石妙理엇지알며 백석묘리어찌알며    흰 돌의 묘한 이치를 어찌 알며

白石妙理不覺하니 백석묘리불각하니    흰 돌의 묘한 이치를 깨닫지 못하니

穀種三豊엇지알며 곡종삼풍어찌알며    곡식 종자의 성령(삼풍)을 어찌 알며

穀種三豊不覺하니 곡종삼풍불각하니    곡식 종자의 성령(삼풍)을 깨닫지 못하니

兩皇聖人엇지알며 양백성인어찌알며    두 명의 황제 성인을 어찌 알며

兩白聖人不覺하니 양백성인불각하니    두 명의 황제 성인을 깨닫지 못하니

儒佛仙合엇지알며 유불선합어찌알며    유불선의 합해지는 것을 어찌 알며

儒佛仙合不覺하니 유불선합불각하니    유불선의 합해지는 것을 깨닫지 못하니

脫劫重生엇지알며 탈겁중생어찌알며    무거운 삶을 떨치고 일어나 나오는 것을 어찌 알며

脫劫重生不覺이면 탈겁중생불각이면    무거운 삶을 떨치고 일어나 나오는 것을 깨닫지 못하면

鄭道令을알었으랴 정도령을알았으랴    예수 그리스도의 도의 영을 내리는 자(鄭道令)을 어찌 알 수 있을까?

非鄭爲鄭非犯氏요 비정위정비범씨요    정(鄭)이 아닌데, 침범치(변하지) 않고도 정(鄭)이 되는 후손(氏)이요

非趙爲趙非王氏라 비조위조비왕씨라    조(趙)가 아닌데, 왕(王)이 아니고도 조(趙)가 되는 후손(氏)이라.

鄭趙犯王易理王을 정조범왕역리왕을    정(鄭)에서 조(趙)로 변한(犯, 변할 범, 범할 범) 왕을, 주역(易)에 나오는 이치의 왕을

易數推算알아보소 역수추산알아보소    주역 수로 추산하여 알아보소    

河洛圖書九宮加一 하락도서구궁가일    하도낙서 그림의 아홉 궁에 하나를 더하면

仙原十勝아오리라 선원십승아오리라    계룡(仙原, 다른 문장에서 동일 의미로 쓰임)의 십자가 승리를 알 것이라

一沈正道修身하면 일심정도수신하면    하나로 깊이(沈) 바른 도로 몸을 닦으면

水昇火降四覽四覽 수승화강사람사람    물이 올라가고 불이 내려오는 온 세상의 풍경(넷의 경관 2회 반복)

耳目口卑身手淨에 이목구비신수정에    귀와 눈과 입과 코와 몸과 손이 깨끗하여(淨,깨끗할 정) 짐에

毫釐不差無欠으로 호리불차무흠으로    조금도 어긋나지 않고 흠이 없음으로

天賊之性好生之德 천적지성호생지덕    하늘 도적의 성품(性)과 생명을 좋아하는 덕을

多誦眞經活人設에 다송진경활인설에    (기록한) 참된 성경을 많이 암송하여 사람을 살리는 말씀에(設)

博愛萬物慈悲之心 박애만물자비지심    만물을 사랑하고 자비한 마음을 (갖고)

愛憐如己내몸같이  애련여기내몸같이    내 몸 같이 내 몸 같이 사랑하고 어엿비 여겨

天眞스런婦女子가 천진스런부녀자가    하늘에 진실한 아내이며 여자가

너도나도 되자구나 너도나도 되자구나    너도 나도 되자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