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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는 모든 일을 즐겁게 신나게 그리고 행복하게 합니다.
즐겁고 신나고 행복하게 살려면 즐겁고 신나는 일을 만들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 강의도 즐겁고 신나고 행복하게 만들어 갑시다!
오른 박수 / 왼팔 함성 / 교회가 지진 일어나도 끄떡 없음.
거울보고 나오셨나요? / 역시, 축복
저도 날마다 거울을 봅니다.
날마다 좋은 날이 되기 위해 건강이 뒷받침이 되어야 합니다.
건강하다 함은 어떤 것일까요? 몸이 안 아픈 상태?
몸, 마음, 그리고 관계가 건강해야 합니다. (WHO 정의)
2. 제가 잘 아는 80이 넘은 어머니 한분이 계십니다.
이 어머님은 항상 깔끔하게 곱게 단장하고 다니십니다.
날마다 화장대 앞에 앉아 한 시간 이상씩 단장을 한답니다.
날이 맑은 날엔 자주색 립스틱, 흐린 날은 분홍색 립스틱, 메니큐어도 기분에 따라 빨간색, 파란색, 은색, 번쩍거리는 똥색 등등...
“귀찮지도 않으세요? 날마다 그렇게 하시려면?” 하고 물었더니
“물론 남에게 깔끔하게 보이고 싶은 것도 있지만, 오늘 밤에 갈지, 내일 갈지,
언제 갈지 모르잖아?
하늘로 돌아갈 때 너저분하게 갈 수 있어? 깔끔하고 예쁘게 하고 가야지!“
“내가 예쁘게 단장하고 있어야 갑자기 하늘에서 부르시면 예쁘게 갈 수 있지!”
“아침에 일어나면 또 하루 태어나는 구나. 잠자리에 들 때면 또 하루 잘 살았다.
이제 하늘나라 가는 구나”이렇게 생각하시면서 하루하루 사는 것을 축복이다 라고 생각하며 소중하게 보낸다“고 해요.
약을 지으러 올 때도 아들 며느리와 손자를 대동하고 오십니다.
그런데 대부분 노인들은 자식들에게 대우를 받기보다는 푸대접을 받거나
냉대를 받는 경우도 많은데 도대체 자식들에게 떠받는 비결이 무엇인지를 물었지요.
이 어머님 왈 “내가 인복이 많아서 그렇지. 너무 가난하고 못살아서 잘 먹이지도
잘 입히지도 못했는데 아들도 잘해주고 며느리가 이렇게 잘해줘서 난 복을 타고 났어.”
인덕이란 것, 절대로 사주팔자에 있거나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지요?
“인덕이 없다“고 하는 분들은 자신을 되돌아 봐야 합니다.
인덕이라는 것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겁니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고 뿌린 만큼 거두는 법입니다.
인덕은 자신보다 남을 우선 생각하며 양보하고 베풀거나
배려심이 많을 때 생기고 쌓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날 때 마다 말씀과 행동을 자세히 관찰했지요.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지 않으시고 고집 피우는 일도 없어요.
손자와 며느리를 먼저 챙기고 아들은 별로 챙기지 않더라고요.
요즘은 여자들 세상으로 바뀌었습니다.
유명한 음식점에 가보세요. 전부 여자들만 북적거려요. 남자 찾아보기가 힘들지요?
한 번 그런 곳에 들렸다가 모두 이상한 숫컷인양 모두 쳐다보는데 쪽팔려 죽는 줄 알았답니다.
남자들은 그저 식사 때오천원 짜리 된장찌개나 설렁탕 한 그릇 얼른 비우고
사무실로 빨리 가서 죽도록 일을 해야 하는 건데..
그리고 경제권은 여자에게로 넘어 간지 오래 되었잖아요?
월급은 부인 통장으로 들어가고 남자들은 용돈 타 쓰는데 갖은 애교를 다 부려야 합니다.
그러니 아들보다 힘 있는 며느리에게 붙고, 챙기는 것이 당연하고 현명한 일이지요.
대부분 늙으면 아픈 타령이 많습니다.
그리고 아픈데도 불구하고 자식들이 알아주지도 않고 거들떠도 안본다고
‘자식 키워봤자 아무 소용없다‘고 하지요.
무슨 소용 보려고 자식 낳고 키웠습니까? 물론 여기에는 자식을 생산하기 위해서
죽자 살자 밤에 일한 분도 계시지만,
솔직히 그것보다는 밤에 다른 일 안하고 즐기다가 생긴 경우가 많잖아요?
자식은 잘 자라서 내 유전자를 잇게 해준 것만으로도 효도를 다 한 겁니다.
그런데 이 어머님은 “기계도 몇 십 년 써먹으면 고장 나서 못 쓸 텐데
이 몸뚱아리 80년 가까이 써먹었으면 고장 날 때도 되었고 멈출 때도 되었는데
아직까지 멈추지 않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감사하지.”
3. 효자, 효부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 입니다.
저는 효자가 아니고 부모님 속만 무척 썩혀드린 불효자였는데
우리 아버지 어머니께서 천하에 보기 드문 효자로 만드신 겁니다.
총각 때 월급 타서 어머님 옷 한 벌 해드린 적이 있었어요.
한 참 후에 고향에 내려갔더니 어머니 친구 분이 저를 붙들고
“너거 엄마는 좋겠다. 니가 철철이 좋은 옷을 해서 부쳐 준다며? 막내 니가 효자다”
요즘이야 옷이 흔하지만, 당시에는 옷도 귀하던 시절이었거던요.
철철이 해드린 적이 없고 딱 한 번 사드린 건데,
뜬금없는 소리에 “아니다” 고 할 수는 없고 “ 아! 예!~~” 이럴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 어머니가 얼마나 동네방네 뻥을 치고 다니셨으면...
어쩔 수 없이 철마다 새 옷을 사드릴 수밖에 없었고,
저는 옷을 잘 사주는 효자가 되어 버렸을 뿐이고....
한 번은 고향에 내려가서 아버님 친구 분을 길에서 만나 인사를 드렸더니 그러시는 거예요.
“니가 정말 효자더구나.
너거 아버지한테 용돈을 쓰시라고 달마다 꼬박고박 통장으로 보내준다면서?”
이번에도 꼼짝 없이 “ 아! 예~~~” 할 수밖에 없었고 계속 뜯겼어요. ㅎㅎㅎㅎ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만든다고 하더니
주변 사람들에게서 칭찬을 많이 듣다보니 효자 아닌데 효자 춤을 추게 되었지요.
나중에 알고 봤더니 우리 7남매에게 같은 수법으로 몽땅 효자 효녀로 만들어 버렸더라고요.
4. 자식을 효자, 효부를 만들기 아주 쉽습니다.
나이가 들면 불효하는 자식보다 효도하는 자식이 있으면 당연히 행복하지요.
누구나 바라는 바이고요.
예부터 선천적으로 타고난 심성이 착한 효자가 있긴 하지만,
하늘에서 내려 준 효자는 가뭄에 콩 나는 것과 같이 보기 힘들지요.
하지만, 효자 효부를 만들려면 간단합니다.
자식들에게 돈을 팍팍 뿌리면 됩니다.
평생 벌어서 모으고 주머니 속에 들어 온 돈은 꽉 움켜쥐고 쓰지 않은
노랭이 한 분이 있었어요. 자식들이 잘 안 찾아오는 겁니다.
돈은 있어도 뭐합니까? 노후가 외롭고 쓸쓸할 수밖에.....
그래서 이 어르신이 가만히 생각해 보신 겁니다.
‘내가 한 번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죽으면
이 재산 다 무슨 소용이 있고, 재산 물려준들 자식들이 끝까지 고맙다고 할까?“
아니더란 겁니다.
그래서 생각을 고쳐먹고, 아들이 오면 무조건 기름 값 하라고 오 만원,
며느리가 오면 삼십 만원, 손자가 오면 십 만원“
왜 아들을 적게 주는지 아시지요? 솔직히 아들은 한 푼 안줘도 돼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요즘은 여성시대, 아니 여인천하시대입니다.
남자들 쪽도 못써요. 아니 두 쪽은 쓰기는 하네요 그래야 자식을 낳지. ㅎㅎㅎ
심지어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는 광고까지 나왔잖아요?
그리고 부인 말 안 듣는 남자가 있으면 천연기념물로 지정해야 합니다.
저도 우리 부인 말씀이라면 두 무릎 꿇고, 두 귀를 쫑긋, 눈은 45도 아래로,
절대로 똑바로 볼 수 없지요. 이렇게 부인 말씀을 공손하게 듣고 삽니다.
아들은 며느리 말씀에 따라 간다는 겁니다.
그래서 현명한 사람은 아들 편들기보다 무조건 며느리 편드는 겁니다.
여기 계시는 분들은 모두 똑똑하고 현명한 학생들이라서
아들하고 며느리하고 싸우면 며느리 편들지 아들 편드는 사람 없을 겁니다.
여기 실버대학생은 머리도 좋고 공부도 잘하고
10 ; 1 무지무지 높은 경쟁을 뚫고 입학하셨다고 하던데.....
재수 삼수 심지어 사수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고.....
ㅎㅎㅎㅎ
이 부자 어르신이 그런 방법을 썼더니
한적한 집안이 주말만 되면 호떡집이 된겁니다.
한마디로 호떡집에 불이 난겁니다.
첫 째, 둘 째, 셋 째..... 이런 노래가 있지요?
“개굴 개굴 개구리 노래를 한다.
아들 손자 며느리 다 모여서 밤새도록 하여도 듣는 이 없네.
듣는 사람 없어도 날이 밝도록. 개굴개굴 개구리 노래를 한다.
개굴 개굴 개구리 목청도 좋다.
북적 북적 북적........개굴 개굴 개굴 ㅎㅎㅎㅎ
나중에는 “오지 말라고 오지 말라”고 해도 며느리들이
“아버님 무슨 소리십니까? 어떻게 지내시는지 보고 싶어서 도저히 못 참겠어요!
보고 싶은 사람은 보고 살아야지요.” 라고 하더랍니다.
시아버지가 보고 싶은 건지, 돈이 보고 싶은 건지. ㅎㅎㅎㅎ
동네사람들은 속도 모르고
“할아버지는 효자, 효부를 둔 복 많은 사람이라”고 부러워했대요.
5. 그러나 과연 여기에 돈을 팍팍 뿌리면서 효자 만들 분이 몇이나 되나요?
뿌릴 돈이 없는데 어떻게 효자 효부를 만들어요?
먹고 살기 어려워서 고향을 버리고 상경해서 갖은 고생 다하면서 집안 일구고,
자식 키우고 가르치면서 정신없이 살다보니 어느새 한 평생 다갔고,
노후대책 세울 여력이 없다보니 경제력도 없어져, 몸은 늙고 쇠약해져 아픈 데만 많아져,
뿌릴 돈은 관두고 먹고 죽을 돈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지요?
어떻게 자식들에게 팍팍 뿌릴 수 있겠어요? 치사해도 자식 눈치 보며 용돈 타 쓰는데...
그렇지만 효자효부 만들고는 싶고......
아까도 말씀 드렸듯이 내 자식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효자 효부였으면 좋겠지만,
요즘 세상에 가뭄에 콩 나는 것보다 찾기가 더 어려우니 바라기 힘들고...
돈을 뿌리면서 만드는 효자는 겉 효자 만드는 것이고,
지금부터는 마음으로 우러나오는 속 효자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첫 째 효자를 두려면 자식에게 바라는 마음을 없애야 합니다.
“아픈데도 걱정도 안 해준다. 용돈도 제대로 안준다. 부모 대우도 안한다” 등등
이런 생각은 자식에게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렇게 바라는 마음이 있으면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면 즐겁고 좋지만,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기 보다는 바라는 대로 안 되는 일이 더 많지요?
바라는 대로 안 되면 괴롭게 됩니다. 내가 괴로우면 당연히 상대의 마음도 편하지 않아요.
나에게 잘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없애면
내가 괴롭지 않고 최소한 자식을 불효로 만들지는 않습니다.
둘 째, 내 위주가 아닌 자식 위주로 생활하는 겁니다.
“내가 옳은 것이 아니고 너가 옳다”고 인정해주고,
“너희들이 좋은 방향으로 결정하라”고 선택권을 자식에게 미루어주는 겁니다.
함께 놀러 가자고 할 때도
“내가 끼면 너희들이 불편할 텐데 난 집보고 있을 테니 너희들이나 다녀와!” 라고해야지
“함깨 놀러 갑시다!” 라고 한다고 해서 말 떨어지기가 무섭게
“그래! 가자!” 라고 하면 미끼 물고 낚시 바늘에 걸려 고생하는 물고기와 같아집니다.
이렇게 사양을 하면 십중팔구 억지로라도 사정하며 모시고 갑니다.
그러나 혹시라도 함께 안 데리고 간다고 섭섭해 하거나 앵앵거리면 미움 받을 뿐입니다.
셋 째, 무조건 인정해주고 칭찬하는 겁니다.
칭찬꺼리가 없으면 꺼리를 만드세요.
칭찬하는 사람에게는 함부로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정도 생기기 마련입니다.
인정하고 칭찬하는 것, 이것은 돈 없어도 효자 효부를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아들 칭찬해야 해요? 며느리 칭찬해야 해요?
옷을 입고 외출 하는 며느리 보고
무조건 “우리 며느님은 옷 입는 센스도 뛰어나다니깐!”
방귀를 끼면 “울 며느리는 방귀소리도 예술이여!”
며느리가 음식을 내어 옵니다.
음식이 짜면 “이거 왜 이래 짜! 라고 하면 이것은 바로 불효 만드는 일!
여기 학생 중에는 이런 사람 없으시지요? 명색이 대학생인디...
반찬이 짜면 “요거 짭짤하게 게 맛있네.” 라고 하고,
음식이 싱거우면 “요거 심심하게 잘 끓였네” 라고 해야지요.
넷 째, 자식들 앞에서 “아프다”고 자주하면 말하면 안 됩니다.
‘긴 병에 효자 없다’는 말이 있듯이
‘아프다는 말이 길어지면 자식들에게 받는 고달픔도 길어지게 됩니다’
생 노 병 사 라고 해서 태어나면 늙고 병들고 세상 떠나게 되는 것이 당연한 이치입니다.
처음에 말씀드린 어머님처럼 “기계도 몇 십 년 쓰고 면 고장 나는 법인데,
7,8 십년 써먹었으면 당연히 고장 나는 곳이 있어야지 멀쩡하면 말이 안되지요?
이런 마음을 가지고
“기운 없다. 여기 아프다, 저기 아프다“라는 말을 자주해서는 안 됩니다.
이 네 가지가 돈을 뿌리지 않더라도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효자 효부 만드는 법입니다.
6. 아프다는 말 자주 하지 않으려면 건강해야 한다.
나이에는 몸의 나이와 마음의 나이가 있듯이
건강에도 몸의 건강과 마음의 건강이 있습니다.
몸의 나이라 함은 태어날 때부터 생겨서 팥죽 한 그릇 먹을 때마다 더해지는 나이이므로
어쩔 수 없지요?
몸의 나이와 상관없는 마음의 나이가 있습니다.
마음의 나이는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이팔청춘도 되었다가 백 살 먹은 노인도 되는 겁니다.
우리가 흔히 “마음은 젊은데,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혹은 마음은 이팔청춘인데 몸은 구십이라”는 말을 자주 듣지요?
그래서 진짜 나이는 이렇게 따져야 합니다.
(몸의 나이 * 마음의 나이) 나누기 2 하면 이것이 잔짜 나이가 됩니다.
몸의 나이는 젊어지게 할 수 없지만, 마음의 나이는 얼마든지 젊게 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 어머님 올해 연세가?
네에 70 * 에~~여기 대학에 오신 분들은 거의가 마음이 이팔청춘입니다.
그러므로 2* 8 = 16 더하기 70 하면 86이라 나누기 2하면 43 세!
“제 동생이네! 어이 동상~~~오늘 오라버니의 강의가 재미는 있는 강?” ㅎㅎㅎ
동창생보다 더 젊어지고 싶은 욕심에 3살이 되어 똥오줌 못 가리면 안 되지요?
7.마음을 건강하게 살면 마음의 나이도 젊어지게 된다.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진짜 나이를 젊게 하고,
진짜 나이를 젊게 하는 것이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법
1) 긍정하며 산다.
반잔의 술을 가지고도 긍정적인 사람은 “ 우와 술이 반잔이나 남았네”라고 말하지만,
부정적인 사람은 “술이 반잔밖에 남지 않았네”라고 합니다.
긍정적인 사람은 젊고 건강하고
부정적인 사람은 늙고 병이 든다!
2) 바라는 마음을 버린다.
‘자식에게 바라는 마음이 있으면 불효자를 만들고
바라는 마음이 없으면 효자로 만든다‘고 아까 말씀드렸지요.
바라는 마음이 없으면 괴로움이 없고
괴로움이 없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면 당연히 마음이 건강해지고
마음이 건강해지면 따라서 몸도 건강해집니다.
그러므로 바라는 마음이 없으면 젊고 건강하고
바라는 마음이 많으면 늙고 병이 든다!
3) 그저 그러려니 한다.
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매사에 따지지 않고 그저 그러려니 하는 겁니다.
짜도 그러려니. 싱거워도 그러려니, 매워도 그러려니,
좋아도 그러려니, 싫어도 그러려니, 미워도 그러려니,
아파도 그러려니, 며느리가 눈꼴 사나와도 그러려니
그저 그러려니,
잘 생긴 저를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러려니 하면 안되지요!
“아! 멋져버러!” 이래야지요! ㅎㅎㅎ
그러려니 하면 갈등도 없고, 다툼도 없어 마음이 편해집니다.
그저 그려려니 하는 사람은? 젊고 건강하고
매사 따지고 다투는 사람은? 늙고 병이 든다!
4) 섬기기를 바라지 말고 섬기자.
성경 말씀에도 “섬김을 받으려는 자는 먼저 섬겨라” 는 말이 있습니다.
찬물도 순서가 있다고 하지요?
예전에는 삼강오륜 중에 장유유서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속담에 “찬물도 순서가 있다‘ 고 했습니다만,
여기 계신 대학생 여러분은 찬물은 젊은 사람들이 먼저 마시게 하고 섬겨야 합니다.
따뜻한 물이 몸에 좋거던요.
먼저 양보하고 섬기면 젊고 건강하고 보너스로 존경까지 받습니다.
대우 받기를 원하고 섬기라고 하는 사람은 늙고 병들고 오히려 천대 받습니다.
5) 변화에 빨리 적응하자.
나이로 대접받던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우리나라가 동방예의지국이라고 하고 경로당도 있고 경로석도 있어서
어르신을 무척 공경하는 것 같지만, OECD 국가 중에 제일 천대받고 있습니다.
어르신 세대 분들은 살기 바쁘고 빠듯해서 자신의 노후를 미처 준비하지 못했고,
사회보장제도가 잘 되어 있는 다른 선진국처럼 국가가 책임을 져주지 않고 있어요.
자본주의 사회인데 한마디로 쩐이 없으니 대접을 받을 수가 당연히 없지요.
사회가 농경사회, 산업화 사회, 정보화 사회로 불과 40 여년 사이에 급변했지요?
예전에는 아들이 노후 보험이었거던요.
그래서 노후보험 들 필요가 없이 아들만 낳으면 되었단 말입니다.
예전 농사짓고 대가족이 몰려 살 때는 아들이 나이든 부모를 모시고 사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고, 그래서 노후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지요.
그래서 아들, 아들 했지요.
아들 낳으면 득남주라고 해서 술도 사고 잔치도 벌이고
아들 못 낳는다고 여인들이 구박 소박 받고 그랬지요.
그런데 요즘은 아들이 골치 덩어리인 경우가 많습니다.
요새는 여성시대 인가요? 아니지요. 여인천하시대! ㅎㅎㅎㅎ
근래 국가에서 어르신 복지에 신경을 써서 조금 나아지고 있긴 하지만요.
급변 사회의 변화 적응을 못한 분들 경제력이 없는데 노후대책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돈이 없으면 몸과 마음으로 해야지요.
아까 효자 효부 만드는 법 알려 드렸지요?
삼미그룹 부회장을 하다가 그만두고 호텔 웨이트 해서 유명해지신분 아시지요?
서상록씨 라고, 그분 지금 몸의 나이가 1937 년생이니까 73 이네요.
이분의 실제 나이는 (73*16) 나누기 2= 44.5 세 ! 아닙니다.
이분은요, 아직도 울긋불긋한 옷을 입고 다니시고,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데 절대로 경노석에 앉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은 노인이 아니고 청년이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6) 경험과 지혜로 살자
예전에 농경사회에서는 지식이 적고 정보가 어두웠습니다.
당연히 나이를 많이 먹고 경험이 많은 어르신이 존중 받고 대우를 받았습니만,
요즘은 시대가 변했습니다.
인터넷이 어른의 지식과 정보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 중에 손자, 손녀보다 컴퓨터나 엠피쓰리,
네비게이션을 잘 다룰 수 있습니까?
지식과 문명의 기계를 다 배우고 익혀서 손자손녀 따라 잡을 수 없으니
경험과 지혜로 살아야 합니다.
지혜롭게 사는 방법을 계속 말씀드렸으니 열심히 들으신 분들은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노력하지 않고서는 집안에서도 사회에서도 어른 대접 받기는 힘듭니다.
6) 남에게 쓰임이 있고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자.
일본에는 경로당이 없습니다.
대신 움직일 수 있는 어르신들은 정해진 시간이 되면
청소도구를 들고 동네를 청소한답니다.
제가 서울에 있는 북부노인 병원에 봉사 갔을 때입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그곳에는 노환으로 누워계시거나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하는
장기요양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그곳에 휠체어를 밀고 다니시는 분,
그리고 일어서지 못하고 침대에 누워 있는 분들에게 죽을 떠먹여 주고
수발 하시는 분들이, 여기 계신 어르신 또래였습니다.
그 자원봉사자 분들 초록색 쪼기 입고 병원 여기저기서 봉사하고 다니시기에
어떤 분에게 여쭈었지요. 힘들지 않으시냐고?
그랬더니 남을 위해 봉사하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시다고 하시더군요.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은? 젊고 건강
이기적인 사람은? 늙고 병들고
제가 만난 그분들은 진정 아름다운 아가씨, 멋진 청년!
여기 모든 학생들은? 아름다운 아가씨, 멋진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