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2일 목요일 출근주(7k)
고흥대회후 첫출근주 7연풀을 해서인지, 아니면 게을러저서인지 출근주하려고
일어나려고 30분은 뒤척거리다 일어났다. 몸에 이상은 없는데 말 그데로 천근만근이다.
어제와 오늘은 아침날씨가 차갑게 느껴지질 않는다. 오늘 비가 온다더니 아무레도 비가
오고 나서 추워질 모양이다.11월달은 풀코스 4번을 달리고도 달린총거리가 211k정도
연풀을 달리니까 주중운동은 거의 안된다. 이번주 거가대교를 갈려면 두번을 달려야겠기에
오늘과 내일 연습을 해야 겠다. 출근주후 상쾌함은 언제나 마찮가지다.
●12월 5일 가거대교 풀코스 달리기(45.195k<아침에 주차장에서 대회식장까지간 거리+3k>)
오늘 대회는 왜그런지 깔끔하지 못하다. 가거대교 대회는 개통전에 평생한번 달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날짜가 변하고 코스가 변하는 우유곡절을 격더니만, 나는 인터넷에서
접수를 못해 현장접수를 할량으로 갔는데, 풀코스 출발이 10시 30분이여, 9시 30분에
도착 하였는데도, 많이 몰린 차량의 통제가 안되 대회 식장 3km전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가다 보니 옷을 맡기기도 전에 풀코스가 출발하여 5분후에야 류선생님하고 인파를 헤치고
겨우 출발, 꼴랑지에서 몸도 못푼 상태에서 츌발을 하니,짜증 제대로다. 초반 몸을 풀면서
서서히 달궈 가면서 속도를 키로당 5분대로 유지한것 같다. 오늘 코스는 반환점이
6.5키로 24키로,27.5키로, 31.5키로 4번의 회전을 해야하고,직선대로를 달리다 보니
상당히 지루한 코스였다. 그래도 오늘까지 8주 연속 달림에도 불구하고 체력이 처지질
않아 결승점을 3시간 28분대에 통과, 혼란한 대회 진행에 비해 나의 레이스는 고흥대회에
이어 후반에 밀리지 않아 30분 언더를 할 수 있었다. 대회후 거제도를 빠져나와 통영부근
유퉁국밥집에서 박 채규님, 류 선생님, 육 상진님, 집사람, 김종길님 사모님, 1월 여수대회
에서 100회 완주에 도전하신 우리지역 마라톤에 원조에 속하신 시청 조용환님과 함께
늦은 점심을 하고 18시 30분경에 여수에 도착하였다.
류상선
회장님 빠른회복하시고요.
거가대교에서도 즐런하시길 빕니다^^. 힘! 2010-12-02
류상선
회장님!
요즈음 차도 잘 나가고 주력도 대단하십니다.
무슨 비결이라도...^^.
"비결은 무슨 얼어죽을 비결! 기냥 대회전날 소주한잔 허고, 잘 자고, 낚시 안가고,
등산 안가면 풀코스 그까이꺼 뭐 한달음이지~~.
회장님 덕분에 요즈음 마라톤 여행이 너무 편하고 즐겁고 안전하게 다닐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빠른회복 기원합니다. 힘!
●12월 7일 화요일 출근주(7k)
거가대교 달리고 어제쉬고 아침 출근주를 한다. 8주 연속 풀이라 다리가 아플까하고
달렸는데, 왠걸 아직이네, 나름데로 고흥대회 부터 속도와 후반페이스가 좋아 출근주를
하면서 원인분석을 하여본다. 변한거라곤 11월 23일 화달에 스피드대회 한것뿐, 아마도
이게 약일까? 주중에 최고속도로 10k달린게 약이 되었을까? 그럼 재현 시험을 해야하는데,
이번주 화달에 한번 달리고 이번주 해볼까? 아니면 다음주 화달에 달리고 해볼까? 여하튼
숙제다. 아침 출근주에 상고앞 사거리에서 정 장균님을 만나 둘이 동반주를 한다. 날씨가
추워 신월로에 접어드니까. 등에 땀이 베인다.
●12월 10일 금요일 출근주(7k)
이번주 행여 시간이 나면 금오강에 갈려 했으나, 요즘 회사감사준비로 토요일날도 회사에
나와야 할것같다. 8연풀에이어 9연풀도 할 수있는데 아쉽다. 오늘 아침은 사택에서 6시 7분에
출발 회사에 46분에 도착하여 다른때보다는 시간적으로 빨라 샤워후 업무를 빨리
시작해야 겠다.
●12월 12일 일요일 출근주(7k)
다음주 부터 본사 품질감사를 3주간 실시한다 하여 준비하느라 토요일, 일요일 연일
출근이다. 아침에 차를 타고 출근하려다 날씨가 좋아 달리기 복장이 아닌 상태로
출발하여, 걷다 뛰다를 하다. 문수동 삼거리에서 서서히 뛰는데 건너편에 유 달인이
훈련중이네, 반갑게 하이파이브만 하고, 정문에 도착 보통때는 달리면 36분거리가 걷다
뛰다를 하였더니만 1시간 반이 걸린다. 상쾌한 아침이다.
유세준
아마도 한주 쉬라는 뜻인가 봅니다.
시원하게 샤워하고 나면 업무도 더 잘되겠네요.
사장님은 이런분 표창장 안주고 뭐하시는지???
회장님 힘!!!
●12월 14일 화달(5k)
회사일이 오늘은 빨리 끝나 화달에 참석 운동장에 들어서니까 양부회장님이 열공이시네.
몸도 풀지 않고 곧바로 따라붙어 열바퀴를 돌고 화달지기님과 함께 미평에서 간단히 2차
까지만 하고 헤어졌다.
●12월 15일 수요일 출근주(7k)
이번주 일요일은 부산 낙동강 달리기대회 참석이라 훈련이 부족하여 내심 걱정이 된다.
오늘 아침이 올 겨울들어 제일 춥다는데 작년에 넣어둔 털모자를 꺼내어 쓰고 출발하는데
기온이 장난이 아니다. 길거리에 얼음을 조심해야 겠다. 신월로로 나서니 바람조차 세다.
몇년간 달려온 신월로 봄, 여름, 가을, 겨울 단순한 거리지만 변화가 심하다. 오늘은 출발이
다른때 보다 10분여가 늦었더니만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12월 18일 토요일 클럽 스피드 대회(10k)
올 여름부터 시작한 스피드 대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오늘 참석인원은 15명, 실제
달리는 인원이 이보다 적지만, 이 상근 부회장님 사모님, 김 낙성님, 권 영진님,
이 총무님, 모두 손을 가볍게 하지않고 회원들을 위해 선물, 음료수, 과일들을 사왔다.
나는 19일 날 낙동강 대회 참가가 있어, 평소보다 조금 속도를 늦추기로 하고 출발 한다.
키로당 5분대 보다는 약간 빨라 25바퀴 10키로 47분 51초로 골인한다. 달리기는 중간에는
힘들지만 끝나고 나면 기분이 최고이다. 황제보양탕으로 자리를 옮겨 여수마라톤 대회 중간과
정을 여수신문 이국장님께 설명을 듣고, 오늘 최고 기록 단축자이신 양필승 부회장님께
트로피 전달하고, 엑스포 여수마라톤 대회 진행 과정을 협의한후 오늘에 대회를 마쳤다.
●12월 19일 일요일 제3회 낙동강변 마라톤 대회 (42.195k)
오늘 참석자는 정소장님, 서강복님, 류선생님, 한순섭님, 집사람, 5시 30분에 사택을 출발
부산 낙동강에 8시 20분에 도착, 번호표을 받고 약간에 준비운동을 한후 내시계로 9시 12분
에 출발한다. 오늘 코스는 10.5키로 네바퀴를 도는 순환코스다. 부산지역은 2009년 태종대
대회 참가후 두번째이다. 사회자의 출발신호와 함께 편안한 레이스를 생각하며 뒤쪽에서
서서히 출발하는데 하프주자와 같이 출발시키고 도로가 좁아 걷기도 힘들 정도다. 1.5키로
지점에서 우회전 2키로 지점에서 좌회전 4.7키로 지점에서 턴을 한후 다시 오던길을 가서
출발점 뒷쪽으로 약 1.5키로를 돌아 들어오는 코스인데 강가여서 완전히 평지다. 두바퀴
하프를 1시간 48분에 통과 피니쉬 라인을 3시간 36분 41초에 통과 했다. 운동장에서 진주로
간 이 승호님을 만나 반가웠고, 점심은 서 강복님 동생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보신탕으로 영양
보충을 한 후, 돌아오면서 정소장님이 운전을 하여주니 나로서는 무지고마웠다. 그래도 그냥
헤어지기가 서운해 미평에서 소주 한잔씩하고 헤어졌다.
류상선
전날 월례대회에서 그렇게 달리시고도
풀코스에서 후반에 지치지않는 저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더군다나 매번 장거리 운전까지 하시면서도 말입니다.
회장님 덕분에 저는 12연풀을 달리면서 늘상 편하고 즐겁게
대회에 참가해 왔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빠른회복 하시고 김해에서 뵙겠습니다^^.
회장님 힘! 2010-12-20
정영복
회장님 이렇게 100회 하시고 기가 풀리면 허무하신것은 아닌지
즐거웠습니다
●12월 26일 일요일 김해 장유 동계훈련 마라톤(42.195k) 3시간 24분 8초
19일 부산 낙동강 대회 참석후 일주일 동안 훈련 하나도 않고 참석한 대담함을 보인 대회
참석이다. 아침 사택에서 정 장균님, 여서동에서 양 부회장님, 여천에서 한 순섭님과 함께
눈발이 날리는 날씨를 무릅쓰고, 부산으로 향했다. 부산에 도착하니 마산에서 출발한
류 선생님, 진주에서 출발한 이 승호 명인님, 따로 출발한 박 채규 명인님, 육 상진님이
보인다. 올해 마라톤 대회는 우리 회원님들의 참여가 최다인것 같다.
출발전 아침에 집에서 저울에 올라보니 체중이 80kg를 살짝 넘는다. 일주일동안 하루도
안쉬고 회식을 했더니만, 달림이 체중이 아니다. 내심 오늘 제대로 완주를 할련지? 서브포는
할련지? 어느것 하나 자신이 없다. 일단 모든것을 나 자신에게 맡기고 출발 장유대회는 4회전
하는 반복코스라 1회전은 5분대로 한순섭님과 동반주를 하고 힘이 남아 혼자 약간씩 속도를
내본다. 마지막회에서 류 선생님이 추월하더니 38키로 지점부터 동반주를 하여 준다.
마지막 남은 4키로에 언덕이 3군데정도 있는데, 혼자 달리면 언덕에서 많이 걸었을텐데
동반주 덕에 조금만 걸어 후반기 최고의 기록으로 피니쉬 라인을 통과 한다. 동반주를
해준 류선생님은 오늘 99회 완주이다. 이제 1월 9일 100회 완주의 축배만 남았다. 우리
여마클의 창단 맨버이자 우리 클럽에 중심인 류 상선 선생님 모든 가족이 마라톤을 사랑하는
전형적인 체육인으로써 앞으로 체육계의 거목으로 남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올해초 장흥대회에서 70회를 시작으로 오늘 95회로 년간 총26회를 완주하였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지나가면서 한해가 훌쩍 가버린다.아쉽지만, 가는세월은 잡을수가 없고
더 건강해지도록 내년에도 열심히 달려야 겠다.
류상선
1월 장흥대회를 시작으로
어제 김해대회까지 풀17번을
회장님과 함께 하였습니다^^.
올 마지막 대회에서 함께 골인하여 넘 기분 좋았습니다^^.
섬진강과 광주31절 연풀과
망망대해를 끝도 없이 달렸던 새만금 대회가 기억에 남고요.
공주/경주 동아, 고창, 거가대교, 낙동강대회도 잼있었습니다.
늘 운전까지 하면서도 시종일관 솔선수범하신 덕분에
무탈하게 마라톤여행을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회장님이 목표하시는 모든일들이 술~술 풀어지고 즐런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함께하시어 항상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명홍숙회원님/형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김경민회장님 힘! 2010-12-27
유세준
한해동안 정말 쉼없이 힘차게 달려오신 회장님!
올해의 마지막을 잘 마무리 하시게 된것을 축하드립니다.
또한 한해동안 항상 애마를 대동하셔서 저를 비롯 많은 회원들이
편안한 대회를 즐길수 있도록 해주셨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내년에 100회, 그다음도 건강하게 즐런이 쭉 이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회장님 힘!!! 2010-12-27
정영복
넘 쉼하게 달려서 다리가 욕하겠다 추운날 수고 하였습니다
●12월 28일 화요일(퇴근주 2k)
오늘은 몇년만에 부서 회식이 있는 날이다. 회식장소는 신월동 sk건너편 식당이다. 그래
사무실에서 그곳 까지 천천히 달려가니 한 2k쯤 된것같다.
●12월 29일 수요일(출근주 7k)
전번주에는 주중에 훈련을 전혀 못하고 대회를 출전하였더니만, 완주후 근육에 약간에
데미지가 남아 이번주는 두어번 훈련을 하고 대회에 참가하여야겠기에 아침 찬바람을 가른다.
장유대회는 약간의 언덕이 있어 아직 근육이 완전하지 못하다. 출발 처음은 서서히 달리다
항시 문수삼거리에서 부터 속도를 내어 37분에 정문에 도착한다.
정영복
모두가 부지런도 하는데 나만 게을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