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 보험은 정말 종류가 다양하다. 그러나 여행기간이 짧으면 비용에 많은 차이가 나지 않으므로 자신이 들고 있는 차량보험 회사의 인터넷에 들어가서 가입을 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보험가입내역은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여행가방 분실보상 등 중요하지 않은 보장은 제외하는 것도 비용절감을 위한 현명한 방법이다. 자유여행가면서 귀중한 물건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내 몸의 건강과 사고에만 대비하면 될 듯...
현지의 버스, 메트로 등 대중교통에 대해서도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상세한 정보를 찾을 수가 있다. 이 경우 꼭 필요한 구간이나 인터넷에서 강조된 교통정보는 화면 캡쳐를 해두는 것이 좋다. 현지에서 필요할 때에 검색해서 알아볼 수도 있지만 현지에서 갑자기 인터넷이 전혀 안되는 경우도 발생하니까 화면캡쳐가 중요하다.
그리고 대부분의 나라에서 대중교통 활용을 위한 영문판 어플리케이션도 제작되어 있는데 웬만한 교통은 구글맵으로 해결이 되지만 버스난 지하철의 첫차시간, 막차시간 등 보다 자세한 정보가 필요한 경우에는 대중교통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서 미리 사용법을 익혀보는 것도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귀찮으면 생략)
현지의 먹거리는 인터넷에 검색하면 정말 다양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 문제는 이런 정보를 올리는 사람은 전부 젊은 사람이기 때문에 그들의 입맛에 가장 맛있는 것이 추천되어 있다. 가끔은 부모님을 모시고 갔는데 맛있다고 하셨다는 정보가 있으면 그 부분을 선택하시기를 권하는 바이다.
비싼 레스토랑은 이렇게 치밀한 정보를 알고 가는 것이 중요하고 야시장이나 로컬시장에서 사먹을 수 있는 것은 시장의 위치와 오픈 시간만 확인하고 메뉴는 현장에서 본인의 느낌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맛이 별로이면 다른 것에 다시 도전을 해도 별로 억울할 것이 없다.
가방 싸기는 꼭 필요한 것과 쓸데없는 것을 확실히 구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쓸데없는 것은 최대한 줄이고 공간에 여유가 생기면 컵라면이나 볶음 고추장 등을 챙겨 가는 것이 합리적이다.
가방은 캐리어 외에 반드시 작은 배낭(가능하면 앞으로 메는 배낭)을 함께 가져가는 것이 필요하다. 여권 등 중요하고 자주 확인하는 것을 보관하고 현지 여행 시 캐리어는 호텔에 두고 다니는 것이 편리하기 때문에 적당한 크기의 제2의 배낭이 꼭 필요하다. 휴대폰과 충전기도 넣어야 하고 현지에서는 동전도 많이 사용이 된다, 물수건 휴지 등등등
참고로 셀카봉을 구매해서 사용법을 익히고 챙겨 가면 자신의 사진을 스스로 찍기도 쉽고 복잡한 관광지에서 사람들 머리위로 쉽게 경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푸켓에서 피피섬 관광을 가는데 좋은 경치가 나오면 모든 승객이 사진을 찍을려고 한쪽으로 몰리는데 사진 찍을 공간을 찾기가 쉽지가 않다. 이 경우 셀카봉을 머리위로 들어서 찍으면 어떠한 장면도 쉽게 촬영을 할 수가 있었다.)
그리고 나라마다 콘센트의 형태가 다른 경우가 많이 있으므로 스마트폰 충전 등 전기 연결을 위해서는 어댑터가 필요하게 되는데 미리 멀티어댑터(만능어댑터)를 한 개 구비해 두면 따로 신경 쓸 필요가 없어진다.
그리고 항공기 탑승 시에 운반 불가능한 물품 내역은 전자비행기표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으니까 참고하면 된다. 화물칸에 실어 보낼 수는 있지만 기내로 가져 갈수 없는 물품도 있고 화장품/치약 등 젤라틴 형태는 100mg 이하라야 한다.
아래 사진은 어떤 분이 40일간의 유럽 자유여행 가방 싸기 작업 한 것을 캡쳐 한 것인데 그 분이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라고 공개장소에 올려 놓은 사진이라 본인 허락 없이 도용하였다.(사진에 보이는 가위나 쇠붙이는 맡기는 짐에는 넣을 수 있지만 기내에 들고 들어가는 캐리어에는 가져갈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