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속 정부에 복종하고 세상 사람들에게 온유해야 한다고 가르친 후(1,2절), 성도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합니다(3,7절).
1,2절 로마에서 통용되던 하나님 구주 라는 황제 칭호를 거부하고, 예수님을 일컫는 표현으로 대체할 정도로(2:13), 복음은 본질적으로 반로마적입니다. 반항적인 품성으로 유명한(1:12) 그레데 사람들이 복음을 앞세워 로마의 통치에서 이탈한다면, 교회는 세상과 분리되고 불필요한 탄압까지 받게 될 것입니다. 국가가 하나님의 정의를 부정하지 않는 한, 그리스도인은 법과 질서 안에서 선한 일을 도모해야 합니다. 국가는 물론 세상 누구에게도 공격적이지 않고 화해를 도모해야 합니다. 갈등과 차별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은 관용하고 온유하며 겸손한 길을 택해야 합니다.
3절 교회가 하나님을 모르는 통치자들에게 복종하고 세상 사람들에게 온유해야 한다는 근거는 무엇일까요? 디도가 진리에서 이탈한 그레데 교인들에게 실망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를 얻기 전에는 세상 사람들과 별다를 바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변화시키셨듯이 그들도 변할 수 있다고 믿어야 합니다.
4,5절 바울, 디도, 우리 그리스도인 모두 이전엔 구원받을 만큼 의롭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롬 5:8)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심으로 자비와 사랑을 먼저 보이셨습니다. 아무 자격 없는 우리를 불쌍히 여겨 중생(재창조)을 통해 옛 사람을 벗게 하시고, 성령을 통해 새 사람을 입게 하셨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세상을 존중하되, 이 세상과 달리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을 따르는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살아야 합니다.
6,7절 성령으로 우리가 중생되고 의롭다 하심을 얻어,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로서 하나님의 부요하심에 참여할 소망을 갖고 살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요 16:7) 성령을 주시되 풍성히 주셔서, 이제는 우리가 이 세상을 본받지 않고 하늘에 속한 자로 살 수 있게 해주신 것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반대하고 미혹해도 범사에 관용하고 온유할 수 있는 것은 이 성령님 때문이고, 우리에게 영생의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매일성경, 2023.07/08, p.30-31, 우리도 죄인이었으므로, 디도서 3:1-7에서 인용).
①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속 정부에 복종하고 세상 사람들에게 온유해야 한다고 가르친 후(1,2절), 성도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합니다(3,7절). 로마에서 통용되던 하나님 구주 라는 황제 칭호를 거부하고, 예수님을 일컫는 표현으로 대체할 정도로(2:13), 복음은 본질적으로 반로마적입니다. 반항적인 품성으로 유명한(1:12) 그레데 사람들이 복음을 앞세워 로마의 통치에서 이탈한다면, 교회는 세상과 분리되고 불필요한 탄압까지 받게 될 것입니다. 국가가 하나님의 정의를 부정하지 않는 한, 그리스도인은 법과 질서 안에서 선한 일을 도모해야 합니다. 국가는 물론 세상 누구에게도 공격적이지 않고 화해를 도모해야 합니다. 갈등과 차별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은 관용하고 온유하며 겸손한 길을 택해야 합니다.
② 교회가 하나님을 모르는 통치자들에게 복종하고 세상 사람들에게 온유해야 한다는 근거는 무엇일까요? 디도가 진리에서 이탈한 그레데 교인들에게 실망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를 얻기 전에는 세상 사람들과 별다를 바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변화시키셨듯이 그들도 변할 수 있다고 믿어야 합니다.
③ 바울, 디도, 우리 그리스도인 모두 이전엔 구원받을 만큼 의롭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롬 5:8)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심으로 자비와 사랑을 먼저 보이셨습니다. 아무 자격 없는 우리를 불쌍히 여겨 중생(재창조)을 통해 옛 사람을 벗게 하시고, 성령을 통해 새 사람을 입게 하셨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세상을 존중하되, 이 세상과 달리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을 따르는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살아야 합니다.
④ 성령으로 우리가 중생되고 의롭다 하심을 얻어,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로서 하나님의 부요하심에 참여할 소망을 갖고 살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요 16:7) 성령을 주시되 풍성히 주셔서, 이제는 우리가 이 세상을 본받지 않고 하늘에 속한 자로 살 수 있게 해주신 것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반대하고 미혹해도 범사에 관용하고 온유할 수 있는 것은 이 성령님 때문이고, 우리에게 영생의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