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맛집/농가맛집/
양수리맛집/두물머리맛집/목왕마을회관]
양평 목왕리 마을회관 부녀회가
운영하는 식당
외할머니 손맛이 생각나는
시골집밥
"목왕시골집밥"
서울 강남에서 출발하면 40~50분 정도면 도착하는
양평.
양평풀빌라펜션 '보보스펜션'에서 럭셔리한 1박2일 보내고
왔답니다.
그렇게 가까운 곳이면 당일치기하지 왜
일박이냐구요.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산 좋고 물 좋고 공기 좋은 동네가 양평이라는 건 다 아는
사실이자나요
전원주택과 유명인들의 별장이 많은 곳이니 멋지고 아름다운
곳...
서울 근교라고 1박을 하면 안되는 이유가
없더라구요.
두물머리와도 가까운 경기도 양평 양수리에 위치합니다
펜션에 도착하기 전 세미원에 잠시 들렸는데
수련꽃 조금 피었고 연꽃은 아직, 대신 양귀비꽃이 활짝 웃어주네요.
치즈만들기 체험, 수상스키, 바나나보트 등 물놀이를 즐기고
보보스펜션에서 저녁식사와 아침식사를
하였구요
둘쨋날 점심식사는 보보스펜션의 소개로 '목왕시골집밥'
입니다.
목왕리 마을회관에서 부녀회가 직접 운영하는
식당인데요
보보스펜션에서 도보로
10분거리입니다.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농산물과 산지에서 공수한 식재료를
이용하여
마을부녀회에서 엄마가 만든 집밥처럼 정성들여 만든
음식이구요
목왕리 마을을 방문하는 손님에게 대접하는
식당이랍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점심(오전 11시~ 오후 2시)에만
운영하는 식당이구요
사전예약제랍니다.
예약문의는 010-9623-2336
/ 010-9096-8117

목왕시골집밥...
유기농 농산물과 산지 식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집밥
마을을 방문한 손님에게 대접하는 집밥처럼 정성을 들여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세미원에서 양귀비의 미소를 담았어요.

양평치즈마을에서 치즈만들기 체험도 하고
직접 만든 피자로 점심식사도 했지요.

수상스키 연습하는 모습
올여름은 수상스키를 즐기며시원하게 보내면
좋겠네요.

수영장이 있는 보보스펜션
개인풀이 딸린 독채펜션도 있는 공기좋고 아주 럭셔리
합니다.

수영장이 멋지긴 한데 들어가기엔 아직 조금 물이 좀
차네요.
수영장 근처에 앉아만 있어도 시원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목왕1리마을회관...
보보스펜션에서 도보로 10분이내 거리에 있어요.
아직 '목왕시골집밥' 이라는 간판은 없지만
모왕골 쉼터가 있는 목왕1리 마을회관이 부녀회가 운영하는 식당입니다.

모왕골쉼터가 있는 마을회관은 보보스펜션 입구에
위치힙니다.

목왕1리 경로당이 있는
마을회관...

메뉴는 세가지인데요 모두 맛나네요.
제육쌈밥 (10,000원), 보리밥정식 (7,000원),
열무국수 (6,000원)

보리밥정식의 나물인데요...
푸짐한 나물이 맛깔스럽고 먹음직 스러워요.

열무물김치...

고추장...
직접 담근 고추장이라는데요 고추장이 잘 익어서 정말 맛있어요.

맛있는 고추장이 비결인지 부녀회 손맛이
좋은건지
제육볶음이 유난히
맛났어요.
고기육질도 질기지 않고 적당한 쫄깃함과 씹을수록
고소한맛...
오래간만에 맛있는 제육볶음을 먹었네요.
제앞에 앉아서 식사를 하시던 지인은
워낙 면을 좋아하는 분인데
에피타이저로 열무김치 국물에 말은 열무국수를 먼저 한 그릇
드시고
보리밥에 나물비빔밥까지 제육볶음과 함께 한 그릇 또
뚝딱
정말 맛있게 잘
드시네요...
평소에 그렇게 양이 많은 분이 아닌데
그날은 무리를 하시더라구요.

밭에서 금방 뽑아온 상추인지
제육을 한점 싸서 먹으니 연하고
맛있네요.

제육볶음을 너무 맛있게 먹고 있으니
더 드시라며 또 가져다 주시는 인심도
훈훈하네요.

깻잎장아찌...

마늘쫑 멸치볶음...

열무국수...
노랑 빨강 피망을 채썰어 데코레이션 했는데 비주얼 좋으네요.

제 앞에 앉은 지인이 드신 열무국수...
워낙 면을 좋아하시긴 하지만 정말 맛나게 드십니다...

보리밥에 나물을 골고루 넣고 비빔밥을
만들었어요.
버섯볶음,콩나물, 무생채,산나물,고사리나물,
호박나물
비빔밥 색상이 너무 예쁩니다.
가운데 고추장
보이시지요...
고추장이 맛있으니
나물만 넣고 비볐을 뿐인데 정말
맛나네요.

비빔밥 한 숟갈 떠서
제육볶음 하나 얹어서 먹으니 꿀맛이네요...

한입 드실래요...

점심식사를 맛나게 한 후에 마을회관을
둘러보았더니
인터넷 까페도 운영하고 계시구요.

협동 공 옮기기 50대 남성이 2등 하였다는 상장이
있구요
우수부녀회로 양서농협협동조합장님이 주신 표창장을 받으셨네요.

목왕리 언덕 오르면...박문채님의 시
양수리 지나 목왕리 언덕에 오르면
겹겹의 산자락
푸른 욕망 이기지 못해
연분홍, 흑갈색, 연두빛으로
온 천지를 잘 빚어낸
한 편의 장엄한 오케스트라
- 이하 생략 -

방 한옆에는 부녀회에서 직접 재배한
양평 유기농 농산물이 종류별로 포장이 되어 놓여 있는데요
꾸러미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마을회관앞에서 목왕리 부녀회 일동입니다.
훈훈하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사랑해요' 하는 모습이 귀엽기 까지 합니다.
이러면 어르신께 실례가
되려나요...그래도 귀여운걸 어떻해요...

양평의 유기농 농산물과
좋은 식재료로 만든 '목왕시골집밥'
목왕리 부녀회의 훈훈한
미소와 손맛이 일품입니다.
양평에 놀러가실때 드셔보세요 맛나요.
목왕시골집밥 - 목왕1리
마을회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점심(오전 11시~ 오후 2시)에만
운영하는 식당이구요
사전예약제랍니다.
예약문의는
010-9623-2336 / 010-9096-8117

첫댓글 목왕시골집밥이 이번에 완전히 뜨겠는데요....
정말 맛있게 먹고온집이예요...
네 반응이 좋더라구요...^^
세미원의양귀비꽃이 지금도 아른거려요.
저두요... 그날 너무 예쁘게 피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