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진마스크와 황사마스크의 차이는?
(황사 때 방진마스크를 착용해도 되나요?)
답변
황사 마스크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방진(防塵)마스크는 분진이나 먼지가 많은 작업장에서 주로 사용되던
산업 안전용품의 한 종류로 개발사용 되고 있으며, 언제부터인가 황사의 미세먼지(지름 10㎛ 이하) 속에 납·
크롬· 카드뮴 같은 유해 중금속 등이 포함되어 있어 코 등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사람의 폐까지 직접 침투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일반 황사마스크 보다 유해물질과 황사를 더 잘 걸러내는 방진마스크를 사용하게 되었
습니다. 방진마스크는 필터링이 세밀하고 촘촘하기 때문에 공기 순환이 좀 늦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호흡이 편한 다양한 방한 안면보호용, 레져용 방진마스크나, 자외선방지용 마스크도 출시되고
있고, 분리형 필터를 장착한 제품도 개발 소개되고 있습니다.
황사 때 방진마스크를 착용해도 되냐고요?
물론입니다. 요사이 미세먼지가 사회적 환경문제로 이슈화 대되고 있음으로 중금속매연과 초미세먼지 등을
여과할 수 있는 우수한 기능의 방진마스크 사용을 권장합니다.
방진 마스크 를 대별하면,
작업장에서 발생하는 광물성(크롬 닉켈 분진 등 유해한 분진을 흡입해 인체에 건강장해가 우려되는 경우에 사용
하는 호흡용 보호구를 말한다. 면체와 여과재로 구성되며, 여과재에 의해 분진을 포착해 청정하게 된 공기를 흡입
하도록 되어 있다. 여과재의 조밀(稠密)은 대상 분진의 입자 크기에 따라 적합한 것을 사용한다. 분진여과효과와
투기저항 즉 숨쉬기 괴로움과의 관계에 의해 착용하는데 문제점이 있다.
방진마스크는 그 성능에 따라 특급, 1급 및 2급으로 구분된다. 황사마스크는 KF80~KF95 등으로 구분되고 있으나
이는 여과되는 입자의 크기에 관한 구분으로 규정한 것이다.
"미세먼지 노출 많으면 수면 효율성 뚝"
최대수 입력 2017.05.23. 21:45
<앵커 멘트>
미세먼지는 호흡기와 안구 뿐만 아니라 수면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세먼지에 노출이 많아지면, 수면의 효율성이 떨어져 불면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겁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 워싱턴대 연구진은 지난 5년 동안 미국 6개 도시를 포함해 연구에 참여한 천8백여 명의 집근처 미세먼지를 측정
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동안 손목에 장비를 채우고 참가자들의 잠자는 시간과 깨어있는 시간을 관찰했습니다.
수면 효율성을 측정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결과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 등 공기의 질이 수면 효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높은 수준의
이산화질소와 미세먼지에 노출된 그룹들은 수면 효율성이 낮을 확률이 각각 60%와 50%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미세먼지 등이 높을 경우 잠들기 시작한 이후에도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녹취> 마샤빌링스(미 워싱턴대학 의학과 조교수) : "몇 년에 걸쳐 공기 오염에 노출된다면 수면의 질에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연구진은 코, 목구멍 등은 오염물질에 자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호흡은 물론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 결과는 대기오염에 노출되는 것이 단순 호흡기 건강뿐 아니라 수면 패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