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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파리, 로마, 피렌체, 유럽의 도시들을 통해 유럽을 읽는 시간, 로마 VS 명장 한니발, 르네상스의 꽃 메디치 가문, 세기의 스캔들 그리고 대영제국 엘리자베스 1세, 한 세대가 아닌 모든 세대를 위한 셰익스피어, 자유 평등-온 세상에 퍼지다 나폴레옹, 그들이 만든 세상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송동훈/문명 여행작가: 어떻게 살 것인가를 내가 고민해야 되는 시대가 된 겁니다.
해가 지지않는 나라 영국(England) 세계 최초! 의회 민주주의의 꽃이 피어나는 과정과 망망대해를 제패했던 대영제국의 역사를 따라서!
송동훈: 영국은 유럽 대륙 서쪽에 위치한 섬나라입니다. 해가 지지않는 제국을 건설하며 세계 역사의 중심이 되었던 나라 영국, 오늘의 여정은 수도 런던에서 시작합니다.
영국 United Kingdom, 수도: 런던 (London), 언어: 영어, 인구: 약6천7백6만명 (2019, CIA), 면적: 약24만평방킬로미터(대한민국 면적의 2배),
런던(London)-영국의 수도로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 뿐만 아니라 유럽관문의 역할을 함.
송동훈: 18세기 영국의 문학가 사무엘 존슨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런던이 싫증난 사람은 인생에 싫증난 사람이다 라고 말이죠. 런던 아이(London Eye)를 타러가고 있습니다. (런던 아이(London Eye)-1999년 템스 강변에 설치한 높이 135미터의 대관람차 밀레니엄 홀(Millennium Wheel)이라고도 함), 이 런던 아이 사이에 올라가면 정말로 런던 전경이 쫙 펼쳐 지거든요. 밀레니엄 휠 이라고도 불리는 이 회전식 관람차는 1999년 영국 항공이 밀레니엄 시대를 맞이해 건축한 거랍니다. 야~~ 감탄~ 감탄~ 국회의사당이 정면으로 보이네요. 하늘로 올라가는 것도 굉장히 멋있을 것 같습니다. 런던 아이는 높이가 무려 135미터에 달하는데 그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런던시내는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더샤드 The Shard-72층의 높이를 자랑하며 유럽 연합에서 가장 높은 건물 중 하나로 꼽힘), 런던 아이의 정상에 올라와 보면 왼쪽으로 국회의사당, 버킹엄 궁전과 도시의 수많은 빌딩들이 한 눈에 다 내려다 보이거든요. 템스강을 따라 들어온 로마인에 의해 시작된 런던의 역사, 영국 역사와 문화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런던의 찬란한 유산들이 템스강을 따라 화려하게 펼쳐져 있습니다-버킹엄 궁전 (Kingdom Palace), 세인트폴 대성당 (Saint Paul’s Cathedral), 구해군본부 (Old Admiralty Building), 국회의사당 (Palace of Westminster), 런던 아이는 이런 영국의 보물들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런던의 눈이죠. 저는 런던에 오면 항상 여기에 제일 먼저 와요. 왜냐하면 이곳이야 말로 런던의 심장에 해당하는 곳이거든요. 지금 왼쪽으로 보이는게 국회의사당과 빅벤인데요. 진짜 영국의 과거이면서 전통을 상징하는 곳이에요. 그런가 하면 여기 오른쪽으로는 새로운 명물인 런던 아이가 있어요. 런던 아이야말로 새로운 미래의 런던을 상징하는 또 다른 기념물 같은 거죠. 그래서 이 두 기념물을 사이에 둔 이 다리를 걸을 때마다 벅찬 감동이 느껴집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한 이 화려하고 웅장한 건물은 신고전주의 양식의 걸작으로 꼽힙니다. (빅벤 BigBen-1859년에 세워진 시계탑으로 영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원래 웨스트민스터 궁전이 있었던 이곳에 의회가 자리 잡은 건 16세기인데요. 1834년 대화재이후 오늘날과 같은 의사당 건물이 세워진 거죠 (웨스트민스터 홀 Westminster Hall). 아~~ 여기가 제가 그토록 와보고 싶어했던 영국의 국회의사당 안으로 들어가는 복도입니다. (세인트 스티븐홀St.Stephen’s Hall-영국 국회의사당의 홀 중 하나로 영국 민주주의 발전과정을 나타내는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음). 지금 이 홀에 굉장히 중요한 그림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의회 민주주의의 발달과 관련해서 제일 중요한 그림은 바로 이 그림입니다. 1215년에 당시 영국의 왕이었던 존이 폭정을 일삼다가 귀족들과의 싸움에서 져서, 마그나카르타에 사인하는 바로 그 장면이죠. 마그나카르타에 서명하는 존왕(찰스심스, 1215), 우리에게 대헌장이라고 알려진 마그나카르타는 결국 법에 의한 통치를 뜻하는 것이거든요. 법치와 대의제는 이곳에서부터 시작된 거죠. (존왕 King John (1166~1216)-무능함과 포악함으로 대헌장 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불러온 왕, 영국의 의적 로빈 후드 이야기에서 악덕 군주로 등장),
당시 법 위에 군림하던 왕에게 그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다는 법치주의를 주장함으로써 근대 헌법의 토대가 마련된 겁니다. 진짜 장엄한데요. 상원과 하원의원, 그리고 유권자들이 만날 수 있는 팔각형의 중앙 로비엔 네개의 문이 있습니다. 각각의 문 위에는 영국을 구성하는 웨일스(Wales), 북아일랜드(Northern Ireland), 스코틀랜드(Scotland), 잉글랜드(England)를 상징하는 수호성인의 그림이 그려져 있구요. 그 주변으로는 영국의 왕과 왕비의 조각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 중에는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헨리 8세와 앤불린, 그리고 엘리자베스 1세도 있습니다. 세계 최초, 의회 민주주의가 시작된 곳 런던 그 찬란한 역사가 빛나는 잠들지 않는 도시 런던,
의회 민주주의의 본 고장 영국이 서유럽 변방의 작은 섬나라에서 해가 지지않는 대영제국이 되기까지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니치 Greenwich-런던 교외 템스강 남단의 주택도시, 이곳에 있던 그리니치 궁전은 헨리 8세와 엘리자베스 1세의 출생지), 그녀를 만나기 위해 템스강 남쪽 연안에 위치한 그리니치를 찾았는데요. 사람들은 그리니치 라고 하면 천문대만 알고 있지만 영국역사에서는 그것과 별도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 땅입니다. 이곳에 지금은 여러 개의 건물이 들어서 있지만 이 건물들은 근대 이후에 새롭게 지어진 건물들이구요. 중세에는 튜더(Tudor) 왕조의 궁전이 있었던 터입니다. 그래서 우리한테 잘 알려진 엘리자베스 1세, 영국을 강대국으로 만드는 데 가장 크게 공헌한 위대한 지도자가 이곳에서 태어났죠. (1491 헨리 8세, 1516 메리 1세, 1533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출생지). 보통 엘리자베스 1세하면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격파한 영광의 여왕으로 기억하고 있지만 그녀의 어린 시절은 녹녹치 않았습니다. 전제적이며 아들을 간절히 원하는 아버지(헨리 8세)와 그 아버지에게 아들을 낳아주지 못한 채로 결국 목숨을 내놓았던 어머니 (앤불린) 그리고 평생토록 그녀를 미워했던 이복언니 (메리 1세) 그 틈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몸부림쳐야했던 그게 바로 엘리자베스 1세 였거든요. 그러다가 그녀는 여왕이 됐을 때 정말로 다른 정책을 펼치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고통스러웠을 텐데도 자기의 적들을 용서하고 국민들을 화합하고 그리고 단호하게 전쟁을 마다하지 않는 용기, 이런 여러가지 것들을 통해서 이 영국을 정말로 세계의 강대국으로 가는 초석을 쌓았거든요. 그리고 나서 200년 후에 영국은 세계를 움직이는 대영제국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19세기 후반에 세계의 시간대를 정하는 회의가 열렸을 때 결국은 본초자오선이 그리니치를 지나게 되거든요. 세계의 시간을 움직이는 그 중심선 그리고 대영제국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역활을 했던 엘리자베스 1세의 탄생지, 그것이 이렇게 한 곳에서 교집합을 이룬다는 게 굉장히 저는 섬뜩할 정도로 좋아요. 전율을 느끼게 되는 곳입니다. (그리니치에서 대영제국의 초석이 된 엘리자베스 1세의 숨결 느껴보기),
송동훈: 여왕이 태어난 곳에서 1킬로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구천문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니치 천문대 Royal observatory, Greenwich- 1675년 찰스 2세가 천문 항해술을 연구하기 위해 설립, 1945년 공해 때문에 본부를 옮기고 박물관이 됨), 지금 제 앞에 보이는 표지물이 본초자오선, 시간의 모든 것을 결정짓는 그 선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겁니다. (본초자오선 Prime Meridian-1935년부터 국제적 시간 계산의 기준이 됨), 제가 지금 두개의 시간대 중앙에 서 있거든요. 여기서 보면 그리니치가 00 00 이라고 돼 있습니다. 그리니치가 중심이라는 거죠. 아~, 여기 우리 서울도 있네요. Seoul 127 00E. 세계의 기준인 그리니치의 본초자오선, 지금 그 시간 위를 걷고 있습니다. 템스강 연안에 자리잡은 그리니치, 유람선을 타는 것은 런던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죠. 유람선을 타고 템스강을 따라 흐르다 보면 대영제국의 역사와 유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커티 사크 Cutty Sark, 세인트 폴 대성당 Saint Paul’s Cathedral, 정말 멋 있네요. 타워 브리지(Tower Bridge), 저 멀리 런던 최고의 명물 중 하나인 타워 브리지가 나타납니다 (Tower Bridge-1894년 완성, 영국 산업혁명의 표상이자, 런던의 상징적 다리, 대형 선박이 지나갈 때 마다 중앙의 도개교가 열림), 1894년 총길이 85미터로 완성된 이 다리는 빅토리아 시대의 건축을 대표합니다. 대형 선박이 지나갈 때 마다 다리 가운데가 열리도록 만들어졌는데 그 모습이 오늘날에도 장관입니다. 템스강~ 마치 동화 속 섬같이 세워져 있는 런던탑, 이 탑에서 영국 역사의 중요한 사건들이 펼쳐졌습니다. (Tower of London-템스강 북쪽에 자리한 런던을 대표하는 중세 시대 요새이자 궁전 감옥으로도 쓰였으며 1988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되었음),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사건이 바로 헨리 8세와 그의 두번째 부인인 앤불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영국 역사에서 뿐 아니라 헨리 8세와 앤불린의 이야기는 뉴욕 타임스가 지난 밀레니엄을 기념하면서 2000년에 선정한 지난 천년간 최고의 섹스 스캔들이다. 그 둘의 사랑이 영국의 종교를 바꾸고 그 둘 사이에서 태어난 엘리자베스 1세가 영국의 역사, 세계를 바꿨다 라고 얘기하니까 정말로 대단한 스토리의 현장이죠. 이 런던탑은 원래 중세 초반기에 요새로 지어졌습니다. 그러나 그 후로는 왕실의 중전으로도 사용되었고요. 그리고 굉장히 악명높은 감옥으로도 사용되었거든요. 이곳이 바로 Traitor’s gate 우리말로는 반역자의 문이라고 해서요. 대부분의 죄수들이 이 문을 통해서 감옥으로 들어갔던 겁니다. 헨리 8세의 부인이었던 앤불린도 바로 이 문을 통해서 런던 탑으로 들어갔습니다. 반역자의 문은 한번 들어서면 다시는 살아서 나갈 수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문이죠. 앤불린 또한 그 운명을 거스를 수는 없었는데요. 이곳이 바로 앤불린이 처형되었던 곳입니다. 헨리 8세와의 역사를 바꾼 그 열정적인 사랑이 비극으로 끝났던 바로 그 장소죠 (Tower Green-앤불린과 여러 귀족이 감금되었던 곳), 앤불린은 이곳 탑에서 감금된 지 2주만에 처형됩니다. 앤불린과 결혼을 하기 위해 나라의 종교까지 바꾼 헨리 8세지만 그녀가 아들이 아닌 딸을 낳자 그녀를 간통죄로 몰아 런던 탑에 가두었던 거죠. 그토록 강렬했던 헨리 8세와 앤불린의 사랑도 결국 3년 남짓한 결혼생활로 종지부를 찍으면서 천일의 스캔들로 남게 되는데요. 하지만 앤불린이 자신이 죽음으로 지킨 딸 엘리자베스는 그녀의 소망대로 왕위에 올라 영국의 황금시대를 연 여왕이 됩니다. 또 하나의 역사의 아이러니죠. (EBS 세계테마기행 2644회 제1부를 정리).
① 런던 아이(London Eye)는 1999년 템스 강변에 설치한 높이 135미터의 대관람차 밀레니엄 홀(Millennium Wheel)이다. 이 런던 아이 사이에 올라가면 런던 전경이 쫙 펼쳐 진다. 밀레니엄 휠 은 회전식 관람차다. 1999년 영국 항공이 건축하였다. 국회의사당이 정면으로 보이고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 굉장히 멋있고, 무려 135미터 높이 그 꼭대기에서 런던시내를 바라보면 그야말로 장관이라고~
② 더샤드(The Shard)는 72층(3백미터) 높이의 유럽 연합에서 가장 높은 건물 중 하나, 런던 아이의 정상에 올라와 보면 왼쪽으로 국회의사당, 버킹엄 궁전과 수많은 빌딩들, 템스강을 따라 버킹엄 궁전 (Kingdom Palace), 세인트폴 대성당 (Saint Paul’s Cathedral), 구해군본부 (Old Admiralty Building), 국회의사당 (Palace of Westminster), 국회의사당과 빅벤, 런던 아이와 더 샤드, 이 사이에 다리가 있다
③ 빅벤 BigBen 영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시계탑, 1834년 웨스트민스터 궁전에 대화재가 나서 그곳에 의사당 건물을 세웠는데 그게 웨스트민스터 홀 Westminster Hall이다. 영국의 국회의사당 이다. 거기에 세인트 스티븐홀 St.Stephen’s Hall이라고 있는데 들어가면 영국 민주주의 발전과정을 나타내는 그림들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 제일 중요한 그림은 1215년에 영국 왕 존이 폭정을 일삼다가 귀족들과의 싸움에서 져서, 마그나카르타에 사인하는 장면이다. 대헌장이라고 알려진 마그나카르타, 법에 의한 통치를 뜻하는 것, 법치와 대의제는 영국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존왕 King John (1166~1216)은 법 위에 군림하려는 무능함과 포악한 악덕 군주였다,
④ 국회 의사당내 세인트 스티븐 홀에는 상원과 하원의원, 그리고 유권자들이 만날 수 있는 팔각형의 중앙 로비에 네개의 문, 각각의 문 위에는 영국을 구성하는 웨일스(Wales), 북아일랜드(Northern Ireland), 스코틀랜드(Scotland), 잉글랜드(England)를 상징하는 수호성인의 그림이 그려져 있고, 그 주변으로 영국의 왕과 왕비의 조각이 장식되어 있다. 이 중에도 잘 알려진 헨리 8세와 앤불린, 그리고 엘리자베스 1세도 있다. 영국이 서유럽 변방의 작은 섬나라에서 해가 지지않는 대영제국이 되기까지 빼놓을 수 없는 사람, 헨리 8세와 엘리자베스 1세 그들은 그리니치 Greenwich에서 출생하였다, 그리니치는 천문대로 유명하지만 영국역사에서는 영국을 강대국으로 만드는 데 가장 크게 공헌한 위대한 지도자가 이곳에서 태어났다는 곳, 1491 헨리 8세, 1516 메리 1세, 1533 엘리자베스 1세의 출생지다.
⑤ 보통 엘리자베스 1세하면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격파한 영광의 여왕으로 기억하고 있지만 그녀는 전제적이며 아들을 간절히 원하는 아버지(헨리 8세)와 그 아버지에게 아들을 낳아주지 못한 채로 결국 목숨을 내놓았던 어머니 (앤불린) 그리고 평생토록 그녀를 미워했던 이복언니 (메리 1세) 그 틈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몸부림쳐야했던 게 바로 엘리자베스 1세였다, 그녀가 여왕이 됐을 때 자기의 적들을 용서하고 국민들을 화합하고 그리고 전쟁에 단호하게 대처하였다, 그녀는 영국이 세계의 강대국이 되는데 초석을 쌓았다. 그리고 200년 후에 영국은 세계를 움직이는 대영제국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19세기 후반에 세계의 시간대를 정하는 회의가 열렸을 때 본초자오선이 그리니치를 지나고 있다. 그리니치에서 엘리자베스 1세의 숨결 느껴본다.
⑥ 템스강 연안에서 유람선을 타고 강을 따라 흐르다 보면 커티 사크 Cutty Sark, 세인트 폴 대성당 Saint Paul’s Cathedral, 그리고 타워 브리지(Tower Bridge)를 만난다, 대형 선박이 지나갈 때 마다 중앙의 도개교가 열린다, 그리고 런던탑, 이 탑은 중세 시대 요새이자 궁전 감옥으로도 쓰였으며 가장 유명한 사건이 헨리 8세의 두번째 부인 앤불린이 아들을 못낳았다는 이유로 여기에 갇혀서 죽었다고, 앤불린 때문에 영국의 종교개혁을 한 헨리 8세, 그 둘 사이에서 태어난 엘리자베스 1세가 영국의 역사와 세계를 바꿨다 라고 하니 정말로 역사의 아이러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