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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 힘’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과 반대개념인 ‘모르는 것이 약’ 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아는 것은 보통 지식을 말합니다. 사람이 지식을 쌓는 이유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알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사람일수록 많은 지식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와 반대로 아는 것보다는 차라리 모르고 사는 것이 낫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충분한 지식을 쌓았음에도 결과가 비참하게 나왔을 때입니다. 이런 경우 차라리 몰랐으면 시도조차 안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것은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약이 될지, 독이 될지 본인이 판단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아는 것이 힘’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아실현을 하기 위해서 목표를 세우고 가치추구를 해나갈 때입니다.
가치추구를 위해서는 자신이 받아들인 지식과 정보, 경험을 토대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생각한 것을 행동에 옮기기 위해서는 많은 지식과 정보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결정된 생각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목표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을 해야 목표를 이룰 수가 있습니다. 이때 노력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것이 있으면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받아들여서 부족한 것을 채워야만 정상을 향해 한 단계 더 올라 설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받아들인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새로 받아들인 지식은 내 기억에 없기 때문에 기억을 새롭게 만들어 갑니다. 그동안 잘못 알고 있던 기억을 새로운 지식으로 수정하기도 하고, 기존의 기억과 새로운 지식이 결합이 되어서 새로운 아이디어로 재탄생되기도 합니다.
지식은 많이 알수록 힘이 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가치추구를 할 때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 정확해야 오류가 생기지 않습니다. 지식에 오류가 나면 생각이 왜곡되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많은 지식을 받아들이기 보다는 정확한 지식을 받아들여야 생각이 왜곡되지 않습니다.
인간이 살기 위해서, 인간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잘못된 지식이 주입되면 끔찍한 결과를 낳기 때문에 내게 받아들이는 지식이 올바르고, 보편적이고, 상식적이고, 논리 정연해야 합니다.
내가 아는 지식이 정확하다면 나의 능력을 키우고 발전시키는데 큰 힘이 됩니다. 그러나 잘못된 지식이라면 힘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독이 되어서 주위의 사람들 생각까지 오염시킵니다. 이럴 경우 차라리 모르는 것이 약이 됩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을 쓸 때는 그 지식이 정확한 지식인지, 잘못된 지식인지를 알고 받아들여야 나도 유용하게 쓸 수 있고,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지식을 받아들일 때 오로지 지식만 들어오는 것이 아닙니다. 지식을 받아들일 때 따라오는 기분과 감정도 매우 중요합니다.
지식을 받아들일 때 좋은 기분과 감정이 만들어지면 지식은 나에게 열정에너지를 만들어냅니다. 그러나 지식이 스트레스와 상처로 작용하면 받아들인 지식이 왜곡되기 쉽습니다.
지식을 받아들일 때 스트레스와 상처가 발생했다면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문제에 대해서 아는 지식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때 아는 것이 힘이 됩니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과 새로 받아들이는 지식에 괴리가 있어도 당연히 스트레스와 상처가 발생합니다. 이때 기억된 지식이 잘못된 지식인지, 아니면 새로 받아들인 지식에 오류가 있는지 문제의 원인을 꼼꼼히 분석해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찾아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무턱대고 지식을 받아들이게 되면 스트레스와 상처가 힐링이 되지 않아서 심리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지식을 받아들일 때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상처를 극복하게 되면 열정에너지가 생깁니다. 그 힘으로 더 많은 지식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자신이 하는 일에 엄청난 성과가 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스트레스와 상처를 힐링하지 못한 채 계속 쌓아두기만 하면 자신도 모르게 심리에 장애가 생겨서 생각이 왜곡됩니다.
살아가면서 문제를 해결하려면 ‘모르는 것이 약’ 이 아니라, ‘아는 것이 힘’ 이 되어야 미래행복에 한 발 더 가까워집니다. 받아들이는 지식과 정보로 인해 스트레스와 상처가 발생했다면 이것에 대한 원인을 정확히 알아야 받아들이는 지식을 유용하게, 정확하게 쓸 수가 있습니다. 지식과 감정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힘들고 답답해서 심리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심리가 불안정해지면 생각이 왜곡되어서 자신은 물론이고 주변사람들의 온전한 생각까지도 오염시켜 놓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은 정확하고 올바른 지식을 기초로 합니다. 이때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상처를 제 때에 처리할 줄 알아야 의지를 가지고 목표를 향해 나갈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지식인줄도 모르고 열심히 지식을 받아들여서 가치추구에 적용하게 되면 미래행복을 향해 나가야 될 인생이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미래행복이라는 올바른 인생의 목표가 상실이 되면 그 인생은 파멸하고 맙니다.
많이 안다고 해서 무조건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문제해결능력이 뛰어나는 것도 아닙니다. 내가 받아들이는 지식이 정확한 지, 아닌지를 알아야 힘이 되는지, 독이 되는지를 알 수가 있기 때문에 지식은 선별해서 받아들여야 부작용이 없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 라는 말과는 달리 ‘모르는 게 약이다.’ 라는 말도 많이 사용합니다. 아는 것이 없으면 무지하다, 무식하다고 하지만 어설픈 지식을 많이 알고 있는 것보다는 차라리 무지하거나 무식한 것이 나을 때도 있습니다.
내가 받아들인 지식이 정확하지 않으면 왜곡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이 올바른지, 아닌지를 본인도 모를 때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지식, 잘못된 지식, 좋은 정보, 나쁜 정보 모두를 종합해서 판단을 해야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자신만의 기준도 만들어지지 않은 채 왜곡된 지식을 올바른 지식이라고 단정해서 여기저기 활용하게 되면 본인은 물론이고 타인들까지 오염시킵니다. 이럴 경우 차라리 모르는 것이 약입니다. 특히 자신의 지식을 가르치거나 전달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받아들인 지식이 정확한지, 아닌지를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가르치는 사람이 잘못된 지식을 전달하게 되면 올바른 지식을 갖고 있던 사람들조차도 지식이 왜곡이 되어서 많은 피해를 입힙니다. 이런 점을 감안해서 지식을 가르치거나 전달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지식이 올바르고 상식적인지를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목표 없이 그냥 살아가는 사람들은 지식이나 정보, 경험이 없어도 현재에 만족하면서 편하게 잘 살아갑니다. 목표가 없으면 스트레스와 상처가 생길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삶은 변화가 없기 때문에 생존만 할 뿐 발전이 없습니다.
그러나 지식이 있든, 없든 어떤 문제에 부딪치면 문제가 풀릴 때 까지 사는 것이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 이때 문제에 대해서 전혀 아는 것이 없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해나가야 될지 실마리도 찾지 못합니다. 평소 기본지식이라도 있으면 이때는 이런 방법으로, 저때는 저런 방법으로 벗어나야겠다는 생각부터 하게 됩니다.
그러나 기본지식이 없으면 문제해결이 어려워서 누군가에게 의존하거나, 탓을 하거나, 원망을 하면서 자기합리화를 합니다. 이렇게 되면 불평불만만 커져서 날이 갈수록 심리가 악화됩니다.
평소 ‘모르는 것이 약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편하게만 살아 온 사람입니다. 문제가 생겨도 누군가가 알아서 해결해주거나 무조건 피하고 보기 때문에 문제해결능력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생길 때마다 ‘모르는 것은 약이다’ 라는 자기합리화로 쉽게 빠져 나가려고만 합니다.
지식을 많이 활용해본 사람들은 다양한 문제가 발생해도 그때그때 자신의 지식을 적용해서 문제를 해결해나가기 때문에 그만큼 능력이 향상이 됩니다. 능력이 향상이 되면 다음 단계를 향해서 도약하기 때문에 미래행복이라는 목표가 그만큼 가까워집니다. 그래서 문제를 극복해나가는 사람들은 ‘아는 것이 힘’ 이라고 하지, ‘모르는 것이 약’ 이라는 말은 생각하지도 못하고 삽니다. 그러나 잘못된 지식으로 엄청난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은 차라리 ‘모르는 것이 약’ 이라고 외칩니다. 처음부터 그 문제에 아는 것이 없었다면 어설픈 행동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 라고 외치는 사람들은 뒤늦게 문제해결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한 사람들입니다. 반대로 ‘모르는 게 약이다.’ 라고 외치는 사람들은 잘못된 지식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사람들입니다.
이것저것 너무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어서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는 사람도 있고, 아는 것이 너무 없어서 불행한 현실에 만족하면서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인생을 현명하게 살기위해서는 독을 약으로 쓸 줄도 알아야 하고, 약을 독으로 쓸 줄을 알아야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가치추구를 해나가는 데 있어서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확한 지식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갈 길이 바쁘다고 잘못된 지식을 마구잡이로 받아들이게 되면 지금까지 잘해왔던 모든 것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식이라고 해서 무조건 받아들일 것도 아니고, 모른다고 해서 무조건 절망할 것도 아닙니다.
나에게 지식이 필요하다면 받아들이는 지식이 올바른 것인지, 상식적인지, 보편타당한 것인지를 알고 나서 받아들여야 나에게도 도움이 되고 주변사람들에게도 유용하게 쓰입니다. 그러나 잘못된 지식을 받아들여서 널리 퍼트리면 많은 사람들의 인생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정확한 지식이 아니면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반면 ‘모르는 것이 약’ 이라는 말처럼 아는 것이 없으면 내 능력이 향상되지는 않지만 모르기 때문에 남에게 아무런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지식을 받아들이게 되면 일단 생각을 하게 된다. 생각을 하게 되면 기억 속에 있는 것들을 끌고 나와야 하기 때문에 이때 스트레스와 상처가 발생합니다. 그러나 아는 것이 없으면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식이 되는 대로 받아들이고, 그대로 표현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인간관계에서 자아실현을 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지식과 감정을 알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인간으로 살아갈 때는 아는 것이 힘이 되고, 사람으로 살아갈 때는 모르는 것이 약이 됩니다.
인간관계에서 자아실현을 하려면 자신이 받아들이는 지식이 옳은지, 그른지를 알아야 가치추구를 해나가는데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가치추구를 할 때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상처를 힐링할 줄 모르면 심리에 문제가 생겨서 더 이상 목표를 향해 나가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러나 스트레스와 상처를 극복하게 되면 열정에너지가 생겨서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받아들이는 지식보다는 이때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상처를 잘 다스릴 줄 알아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목표를 향해 갈 수가 있습니다.
지식을 많이 받아들일수록 문제해결능력이 생기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그러나 받아들인 지식이 나를 위한 힘인지, 나를 파괴하는 힘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자신이 받아들인 지식이 독인지, 약인지도 구분하지 못한 채 주변에 마구 퍼트리면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주변에서 ‘아는 게 힘이다.’ 라고 누가 이야기를 한다면 그 사람의 상황이 매우 불리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반대로 ‘모르는 게 약이다.’ 라고 누가 이야기를 한다면 그 사람에게 안 좋은 일이 생겼다고 봐야 합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잘못되었다면 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면 됩니다. 잘못된 것을 바로 잡지 않으면 정확하게 알고 있던 것까지도 왜곡되어서 심리에 큰 문제를 일으킵니다.
올바른 지식과 잘못된 지식의 괴리로 인해 스트레스와 상처가 생겼다면 종합적인 판단으로 잘못된 지식을 수정보완하면 됩니다. 문제의 근본원인을 해결하지도 않고 나타나는 현상에만 집착하게 되면 갈수록 문제가 커져서 심리만 악화됩니다.
자신의 삶이 힘들어도 변화가 두려워서 현재의 삶에 안주하는 사람들은 평생을 힘들게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지금의 삶에서 벗어나 예전의 행복했던 삶으로 돌아가고 싶은 사람들은 미래행복을 위해서 의지를 갖고 노력을 해야 합니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면 노력을 해야 하고, 불행한 삶을 살고 싶다면 노력 없이 지금 이대로 살면 됩니다.
생각은 변화의 시작입니다.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아는 것이 힘이 되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모르는 것이 약이 됩니다. 인생은 자기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행복한 삶과 불행한 삶의 결정권은 나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