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치매 질의 응답
사례) 김*성 어르신: 18.08.12(일)안*화 어르신에게 성기 노출하면서 자위행위 행동 및 “한번 하자 등”)
Q)성적인 언어와 행동을 하시는 어르신을 어떻게 케어를 해야하는지는 고민입니다.
저희 센터에 한 남자 어르신이 성적인 언어와 행동을 하시는데 그로 인해 주변에 있는 다른 어르신과 싸움이 일어나며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제대로 사용하시지 않고, "아가씨"라는 호칭을 사용하셔서 모든 선생님들이 "아가씨가 아니라 선생님입니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도 별 다른 효과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를 비롯하여 요양보호사 선생님, 간호선생님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자원봉사를 하러 온 학생들한테도 "학생"이라고 이야기하면서 관심을 받고자 하십니다.
이런 어르신 같은 경우 남자요양보호사 선생님이나 약물로 조절을 해야 하는 것은 알지만, 이 방법말고 다른 방법은 없는지 궁금하여 이렇게 글을 올리네요.
A)치매의종류중 성적인표현을 주로하는 행동증상이있다고하네요 교재에 대처방법도나와있구요 제생각에는 이것도치매로인해 발생한병이니까 특이 행동증상에 대한 정확한이해와 세심한배려.적절한대처가필요할것으로봅니다
Q)
1. 어르신 상태 : 감정기복이 심하고, 고집이 쎄며, 프로그램 참여도 잘 안하시고, 집에 가고싶다고 꽂히시면 다른어르신이 있다고해서 화를내며 폭언등 심한 행동을 하시는 어르신.(대화가 잘 안됨)
2. 어르신 상태 : 반복적인 이상한 말, 입에서 딱딱 소리기와 침 뱉기, 변 손으로 꺼내기, 옆에 계신 어르신 꼬집고 상처내기,소리지르는 어르신.(대화가 안됨)
3 어르신 상태 : 감정기복이 심하고, 폭언과 폭행을 하시며, 거울보고 자신과 대화를하시며, 기초적인 물건의 쓰임을 아예 못하시는 어르신 (대화 완전 안됨)
주간보호 선생님들 위 어르신들 관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현재 저는 이런 이벤트가 발생하면 저를 포함하여 요양보호선생님들이 1:1 케어로 진행하고 있는데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A)1:1 케어로는 한계가 있을 겁니다. 이러한 상황이 가끔 있다면 1:1로 하겠지만 만약 자주 발생한다면 보호자와 상담 후 정신과 진료를 받고 어르신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신경정신과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치매 어르신의 특성상 처음에는 인지장애가 주로 발생하지만 치매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행동장애로 넘어가는 경우가 보통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치매가 중후반으로 넘어가면 약물치료가 보호자와 함께하는 가정생활이나 센터생활에 도움이 될것 입니다. 약을 드신다고 해서 어르신이 멍 하니 있거나 잠을 자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보통 초기에 1~3번 정도 반복 진료를 하며 약을 소량부터 처방하고 어르신의 상태를 체크하며 약 용량을 늘리거나 줄이며 어르신께 맞는 약 용량을 찾고 그 이후에는 특별한 변화가 없으면 쭉~ 그 용량으로 복용을 합니다. 약을 드신 후 감정의 기복이 줄어들거나 배회를 하지 않고 차분히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어르신을 많이 보았습니다
A)시설은 직원들에게는 직무공간이지만 대상자에긴 주거공간이 됩니다. 행동장애가 시작되셨다면 일단 대상자주변에 위험물건부터 치워놓아야 합니다. 칼,가위, 유리제품, 약품등등...대상자뿐만 아니라 다른 환자들의 안전에도 해가 될 수 있을 테니까요. 특히 배회로 인한 갑작스런 돌발행동으로 큰 사고가 제 주변에서 생겨서 여러사람이 난처한 일을 겪었습니다. 보호자에게도 수시로 상활 설명을 하여 진행되어가는 과정을 인지하고 있도록 공지도 해야 합니다. 열심히 일하고도 좋지 않은 결과가 생기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A)제가 예전에 있던 시설에서 옷 자꾸 벗는 어르신 있었는데 우주복 입히고 뒤로 바늘질 해놓으니깐
처음에는 벗을려고 하다가 나중에는 포기 하더라고요 지금은 우주복 안입고 잘 살고 있다고 하네요. 보호자 면회 왔을때는 우주복 위로 다시 옷 입혀서 면회 갔거든요 그래도 보호자는 이해 하더라고 애기만 잘하면
정말 힘드시지요. 그런데 제가 무슨 교육에 가서 들어보니 자꾸 옷을 벗으시는 어르신들은 무의식적으로 쌓인 성적인 불만족이 터져서 그런다고 하더군요.
A)저희 시설에서 두어분이 자꾸 옷을 벗는 어르신이 계셨는데 다행히 폭력적인 것은 없었지만 보호자와 저 위의 이야기를 해서(이야기를 해 보면 어르신 젊으셨을 때 이야기가 터져나옴) 약 처방 받아서 드리고 보호자와 지속적으로 혹시 저런 이유가 아닐지 이야기를 계속 했어요.
이 어르신이 왜 이러는지 몰라고 그냥 대처하는 것보다 어르신 행동에 깔려있는 심리적인 것을 최대한 이해하려고 대처하다보니 마음이 아주 조금은 편합니다
치매진단을 받은 후 성적행동이 증가 되었다면, 뇌의 특정부위 손상으로 통제기능을 상실하여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뇌의 전두엽이나 측두엽의 변연계가 손상되면, 외부 자극 없이도 성적흥분을 느끼거나 성적으로 과도하게 집착하기도 하는 등 통제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약물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는데 파킨슨질환치료제나 신경안정제 계통의 약물, 알코올 등은 성적충동을 강화시킵니다
성적 이상행동
치매 환자들은 성적으로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옷을 벗는다든가 자신의 성기를 만지거나 다른 사람을 만지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환자는 병 때문에 이러한 행동을 하게되는 것이므로 너무 과민반응을 보이지 마십시오.
·다른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하십시오.
·환자가 옷을 벗으려고 하면 조용히 타일러 보거나 드른 곳에 관심을 돌릴 수 있도록 유도 하십시오.
순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보통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발생할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고, 요양시설에 수용된 남자 환자의 일부에서 여성간병인을 당황하게 하는 성적 행동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성적 행동에는 야한 이야기, 성행위를 묘사, 성관계 제안, 공공장소에서 자위 행위, 성기 노출, 다른 사람의 신체를 만지는 행위가 해당됩니다. 이런 행동들은 남자 환자에서 절대적으로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여성 보호자나 간병인에게 고통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매환자의 성적 욕구는 보행을 할 수 없거나 반신 마비인 경우에도 다양하게 표출되므로 보호자는 순발력 있게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친밀감의 욕구가 충족되지 않아서 표현되는 것임을 고려해 평소에 포옹이나 손을 잡는 등 애정 표현을 많이 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부적절한 성행위로 인해 고통이 있는 경우, 부부상담 프로그램을 적절히 이용할 수도 있고, 다른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활동을 제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그리고 같은 성별의 간병인 또는 보호자가 환자를 돌보게 하고 이들을 상담하고 교육을 하는 것도 유익합니다.
그러나, 공공장소에서 자신의 신체 부위를 노출하는 경우에는 성적 행동보다는 생리적 욕구를 해결 하기 위한 요구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있어 옷이 너무 꽉 끼여 벗으려는 행동, 화장실이 급해서 바지를 내리는 경우, 짜증이 나서 반발심으로 노출 행동을 하는 것과 구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이런 행동이 치매라는 병으로 인해 생긴다는 것을 먼저 인식하는 보호자의 태도가 중요합니다.
부적절한 성적행동에 유용한 약물로는 우선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 약물은 비교적 안전하게 노인들에게 처방해볼 수 있어서 대부분 4주 이상 유지해서 효과를 평가해볼 수 있습니다
▶서수원 요양병원 신경정신과 진료 상담 및 투약 처방 내역
큐로켈정50mg
1. 정신분열병
2. 양극성장애
- 양극성장애 1형과 관련된 조증삽화의 급성 치료
- 양극성장애의 우울삽화의 급성 치료
- 쿠에티아핀 투여로 조증, 혼재 또는 우울삽화에 반응을 보인 환자들에 있어서, 양극성장애의 재발방지
양극성장애와 관련된 조증, 혼재삽화, 우울삽화 재발방지를 위하여, 양극성장애의 급성 치료에 쿠에티아핀에 반응하였던 환자들은 동일용량으로 유지되어야 한다. 임상 반응 및 각 환자의 내약성에 따라 1일 2회 투여 용량으로서 300~800 mg/일의 범위로 조절 가능하다. 유지요법으로서 최소한의 유효 용량이 사용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