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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지즈강에서 목욕을 하면 천상에 태어나거나 윤회에서 벗어난다고
추운 물 속으로 뛰어드는 사람과,
바라나시 갠지즈강에서 화장하는 뿌자(puja)의식..
어제 죽은 사람이 그토록 살고 싶었던 오늘!!
어떻게 살 것인가?
8. 사리자(Sariputra)
-. 가장 위대한 제자, 지혜 제일 / 공자의 안연
-. 부처님과 논쟁 하다가 인연생 인연멸에 깨갱 / 목건련과 산자야
-. 예수가 만약 부처님과 같은 인도에서 태어났다면?
십대제자 : 유마경
1) 사리자 ( Sariputra ) : 지혜
2) 목건련 ( Maudgalyayna ) : 신통
3) 마하가섭 ( Mahakasypa ) : 두타, 고행
4) 수보리 ( Subhuti ) : 해공(解空) / 무쟁삼매
5) 부루나 ( Purnamaitrayaniputra ) : 설법
6) 가전연 ( Katyayana ) : 논의, 논쟁
7) 아나율 ( Aniruddha ) : 천안, 투시력
8) 우파리 ( Upali ) : 지계, 계율
9) 라훌라 ( Rahula ) : 밀행, 탄트라
10) 아난다 ( Ananda ) : 다문, 기억력
9.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 山是山 水是水 -> 山不是山 水不是水 -> 山(只)是山 水(只)是水
: 옳을 시(是), 다만 지(只)
-. 色과 空 -> 色卽是空 -> 空卽是色
(실제에 접근하는 방식)
1) 아리스토텔레스 논법 : 일직선 상에서 모든 결론을 도출해 내는 방식.
‘A 는 어디까지나 A 이다. A 는 결코 B 가 될 수 없다.
그러므로 A 는 A 되지 않을 수 없다.
’육체는 육체이다. 육체는 결코 정신이 될 수 없다.
그러므로 육체는 육체 되지 않을 수가 없다.’
‘육체는 육체일 뿐이고, 정신은 오직 정신일 뿐이다.’
-> 마음이 아프면 육체도, 육체가 아프면 마음도 아프다?
2) 헤로도투스, 헤겔 : 변증법 / 숨은 조화
(4단계 : 색불이공 공불이색 / 색즉시공 공즉시색)
-. 無我, 苦, 無常 -> 空은 연기법에 대한 대승적 설명
“물질은 영원한가, 무상(無常)한가?” “무상한 것입니다”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행복인가?” “괴로운 것입니다”
“무상하고 괴로운 것들을 내 것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그럴 수 없습니다”
“수상행식도 그러하다.
이와 같이 무상(無常)한 줄 알기 때문에 잘 배운 거룩한 제자들은
물질에 집착하지 않고
느낌에 집착하지 않고
생각, 의지, 의식에 집착하지 않는다.
집착하지 않기 때문에 욕망에서 벗어나고
욕망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해탈을 얻는다”
-. 色不異空, 色卽是空 ; 色에서 空을 본다 -> 色이 중요하다!
-. 다섯 개의 사슬 중에 하나만 끊어지면 : 절대 행복, 왜곡이 없는 행복
-. 불교는 깨달아 행복이다? 고통이 없는 상태가 행복이다? : 소승적 차원
-> 서원, 어떠한 실천력을 통하여 행복하다 / 즉 행복이어야 해! : 대승
-. 우리는 부처가 될 필요가 없다 -> 자신이 스스로 자신이면 돼 -> 자등명 법등명
(不異 - 不二)
-. 불이(不異)는 色과 空의 시간적 관점
: 제행무상 속에 변하지 않는 것과 변하는 것의 관찰.
-. 불이(다르지 않다) : 다르지 않으니 같은 것이냐?
-> 같지는 않다 / 책상 위에 붙어있는 종이
-. 꿈 속에 있는 나와 너가 같은 것이냐? 아니다.
/ 다른 것이냐? 다른 것도 아니다. (의식 속에서 일어나는 흐름 )
(색불이공)
-. 色의 입장에서 空을 보면 空과 色이 다르지 않다.
-. 空은 실체성이 없다는 것 : 고정 불변하는 독립된 것이 없다
/ 비었다는 虛로 생각하면 안됨.
-. 꿈 속에서 꿈의 실체성은 없지만 꿈 속에는 내가 있고 너가 있어
나하고(色) 꿈은(空) 다른 것이 아니다(不異)
-> 그렇다고 같은 것은 아니다
-. 색불이공 : 색이 먼저, 즉 현상이 중요하다,
/ 현상은 차별이 있으나 본질은 / 너나 나나 다르지 않는 대등한 관계.
-. 우주의 시간에서 보면 20에 죽으나 100에 죽으나 다르지 않다
/ 공간적으로 보면 키가 크든 적든 우주 속의 티끌이면 너와 나는 다르지 않다.
-. 공이 먼저가 아니고 색이 먼저 : 내가 중심이 되어 우주를 돌린다.
불교는 자기가 먼저 / 유신론은 신이 먼저 : 자등명 법등명, 자리이타
-. 나는 붓다가 될 필요가 없다 : 아라한, 성불해야 하는 존재(유위조작) / 이미 부처!
(공불이색)
-. 본질에서 나타나는 현상에서는 각양각색으로 다르지 않다.
: 본질에서 나왔으므로 아무리 들고 뛰어도 부처님 손바닥
-. 본질적으로 보게 되면 세상에 큰 차이는 없다.
: 현상적으로 보면 큰 차이가 있다. / 차이가 존재하지만 본질적으로는 대등하다
(즉시, 卽是)
-. 사물을 보면서 空을 한꺼번에 본다
; 제법의 실상은 보지 못하고 분별심으로 보는 것이 자동반사적
-. 色과 空의 공간적 관점
: 풍선이 가득 찬 것을 색(色), 고무풍선 속은 텅 비어 있어 공(空)
/ 가득 찼다고 할 수도 있고 텅 비었다고 할 수도 있다.
(색즉시공)
-. 色을 앞에 두어서 ‘현상에는 차별이 있다‘라는 것 중요하다.
: 色은 어떠한 경우라도 나를 무너뜨리지 않는 것으로 나를 중심으로 둔다.
(색즉시공의 이치를 문득 깨달았을 때 / 돈오돈수, 돈오점수)
-. 능엄경
이치는 문득 깨달을 수 있어서 번뇌가 모두 소멸되지만,
(번뇌의 뿌리가 空하다는 것을 깨달음)
현실에서는 오랜 습기를 문득 제거할 수 없기에 차례로 닦아야 한다.
-. 수심결
수심결 6장. 단박에 깨닫고 점진적으로 닦아가라.
문 여언 돈오점수양문(問 汝言 頓悟漸修兩門)
<질문3> 스님께서는 돈오와 점수의 두 문이
천성궤철야(千聖軌轍也)
모든 성인이 밟아온 길이라 하였습니다.
오기돈오(悟旣頓悟) 하가점수(何假漸修)
깨달았다면 이미 돈오한 것인데 어째서 점점 닦아야 하며,
수약점수(修若漸修) 하언돈오(何言頓悟)
만약 점점 닦아야 할 것이라면 어떻게 돈오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돈점이의(頓漸二義) 갱위선설(更爲宣說)
돈오와 점수의 두 가지 뜻을 다시 설명하여
영절여의(令絶餘疑)
남은 의심을 끊을 수 있게 해주십시오.
<答답> 답돈오자(頓悟者) 범부미시(凡夫迷時) 사대위신(四大爲身)
<답3> 돈오라는 것은 범부가 미혹했을 때, 사대를 몸으로 삼고
망상위심(妄想爲心) 부지 자성시 진법신(不知 自性是 眞法身)
망상을 마음이라 하여 자기의 성품이 참 법신임을 알지 못하고,
부지 자기영지 시진불야(不知 自己靈知 是眞佛也)
자기의 신령한 지혜가 참 부처인줄을 알지 못해서
심외멱불(心外覓佛) 파파낭주(波波浪走)
마음 밖에서 부처를 찾아 물결치듯이 흘러다니다가
홀피선지식(忽被善知識) 지시입로(指示入路)
문득 선지식의 가르침으로 올바른 길로 들어서서
일념회광(一念廻光) 견자본성(見自本性)
한 생각이 일어남에 그 생각이 나온 자리로 의식의 빛을 돌이켜 자기의 본성을 보면,
이차성지(而此性地) 원무번뇌(原無煩惱)
이 본성자리는 원래부터 번뇌가 없는 자리이며,
무루지성(無漏智性) 본자구족(本自具足)
샘이 없는 지혜의 성품이 본래 스스로 갖추어져 있어서
즉여제불(卽與諸佛) 불호불수(分毫不殊) 고운돈오야(故云頓悟也)
모든 부처님과 더불어 털끝만큼도 다르지 않기 때문에 돈오라 하는 것이다.
점수자(漸修者) 수오본성(雖悟本性) 여불무수(與佛無殊)
점수라는 것은 비록 본래의 성품이 부처와 다르지 않음을 깨달았으나
무시습기(無始習氣) 졸난돈제고(卒難頓除故)
오랜 세월의 습기는 갑자기 제거하기 어려우므로
(의오이수依悟而修) 점훈공성(漸熏功成)
그 깨달음에 의지해 점점 익혀서 공부를 이루는 것이니,
장양성태(長養聖胎) 구구성성(久久成聖)
오랜동안 성태를 잘 길러나가야 성인이 되는 것이므로
고운점수야(故云漸修也)
점수라 하는 것이다.
비여해자(比如孩子) 초생지일(初生之日)
비유하자면 어린아이가 처음 태어났을 때
제근구족(諸根具足) 여타무이(與他無異) 연 기력미충(然 其力未充)
모든 기관이 갖추어져 어른과 다르지 않지만 그 힘은 충실하지 못하므로
파경세월(頗經歲月) 방시성인(方始成人)
어느 정도 세월이 지나야 비로소 성인이 되는 것과 같다.
-. 깨닫고 난 이후가 진정한 수행이고, 깨닫기 이전의 수행법은 유위조작
: 色에서 空으로 저절로 돌아가는 가벼운 삶으로 저절로 수행이 되고
/ 유희삼매, 일상삼매
(공즉시색)
-. 空이 그대로 色이다.
-. 괴롭고 힘들고 피하고 싶은 色이 곧 空이고, 空이 그대로 色이다.
질퍽거리는 내가 살고있는 이 세계가 곧 空이다.
-. 번뇌가 보리이고, 보리가 번뇌다.
: 생과 멸, 중생과 부처, 色과 空이 둘이 아니라는
불이법이 완전히 계합하는 것을 확연히 깨달으면 공즉시색이다.
/ 인우구망(人牛俱妄) 소가 사라지면 자기 자신도 잊는다.
깨달음이 세계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삶이 그대로 깨달음이고 진실이다.
-> 입처개진
-> 이후 반본환원, 입전수수 (화작 / 그대로 평범한 삶)
-. 집착하는 바 없이(空) 마음을 내라(色) : 집착하는 바 없이 세상을 살게 된다.
/ 해오(解悟)에서 증오(證悟)로 옮겨 간다.
(붓다가 되는 종교 / 이미 붓다인 것을 깨닫는 종교)
-. 色을 먼저 말하는데 ’마음을 비우라‘는 것은 모순으로 진정한 불교 아님
: 현상적 사고 없이 본질적 사고만 있으면 정신병.
-. 불교는 色과 空, 두 가지 동시에 가야 하고 더 중요한 것은 현상(色)이다.
: 차등은 인정하지만, 본질은 대등하다
/ 현상적 차등(色)은 대통령과 나? 분명히 엄청 차이가 있지만,
본질적 대등(공)은 인간이고 국민이고 대등하다.
(색즉시공)
-. 色이 곧 空이다 : 같다 와는 조금 다른 개념
/ 책상 위의 종이는 붙어 있는 것 같지만, 조금은 떨어져 있는 것처럼.
/ 꿈속에서 너와 나는 묶어진 같은 개념
/ 같다는 것에서도 나와 너는 조금 다른 것 (不二)
-. 너도 空, 나도 空이고 꿈도 空이다 : 꿈속에서는 ’꿈과 나 대등‘, ’너와 나‘ 대등
/ 우주는 무한하며 우주 속에 있는 나는 우주의 일부이므로 무한이다.
-. 태양과 나는 무한, 그렇다고 진짜 같은가?
-> 다른가? 다르지 않다 / 똑 같은가? 같지는 않다 / 노자의 도가도
-. 현상만 가는 사람은 중생 / 본질만 가는 사람은 아라한
/ 현상과 본질을 함께 가면 보살 : 명품,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 나막신
(불이不異, 즉卽)
-. 꿈을 깨면 없어지겠지만, 죽으면 다 같아지지만 : 꿈속에서는 차이가 있다
/ 대통령과 나
/ 꿈인 것을 알고 있기에 대통령을 만나도 위축되지 않는다 : 스트레스 없다.
-. 꿈에서 깨어나 뛰쳐나오면 아라한! (꿈을 깨는 것이 목적)
-. 꿈인 줄 알고 걸림 없이 꿈속에서 즐행신 하면 보살! (꿈속에서 즐기며 중생구제)
-. 매트릭스에서 주인공 네오가 마지막에 매트릭스를 깨려고 한다 -> 소승
: 깨봐야 깨어났다는 또 다른 매트릭스가 존재
-. 인셉션은 꿈을 깨지 않는다 : 마지막에 코브가 계속 돈다.
-> 네오라르도 디카프리오가 한 것은 꿈에서 그냥 또 다른 꿈을 갈 뿐 –> 보살
/ 보살은 행동을 해도 집착하지 않고 그 자체를 즐기면서 중생제도
/ 꿈을 깨고 일등을 해야 할 필요가 없다 : 대등한 관계이므로
/ 내가 태양만큼 커져야 할까? 그럴 필요 없다. 나도 태양도 우주의 일부임을 자각 -. 오온의 고리를 끊고 허상, 꿈과 같은 것임을 알게 될 때 (색즉시공)
-> 꿈에서 깨는 것이 아니라, 꿈이라는 것을 알면서 즐기고 가는 것 (공즉시색)
/ 귀신의 집에 놀러 왔으면 즐기고 가는 것.
(외부에서 오는 행복 / 내부에서 오는 행복)
-. input / output : 꽃이 아름답다고 하면 꽃이 좋을까?
-. 과거에 고만고만할 때는 몰랐지만 비교할 것이 많으면 행복에서 멀어진다.
/ 십리 걸어서 학교 갔을 때, 고만고만한 집에 살 때
/ 북한이나 부탄의 행복지수가 높다
-. 공불이색 : 본질에서는 차등이 없지만, 현상에서는 차등이 있다.
-. 현상에서 본질을 본다 -> 이법계, 사법계
-. 색즉시공 : 깨달음의 본질에서 말함. 본질적 사고
/ 통체적인 본질에서만 본다면 완전한 차이는 없는 것.
/ 본질에서 본질을 본다 -> 이사무애법계
-. 반야심경에는 없지만 한단계 더 / 현상에서 현상을 본다 -> 사사무애법계(화작)
-. 불완전을 바꾸어서 완전한 것이 아니라
불완전을 불완전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그 자체로 완전하다.
10. 수상행식역부여시(受想行識 亦復如是)
1) 수온(受蘊) : 쾌, 불쾌, 중
-. 느낌도 空 -> 느낌이 좋다, 싫다로 끌려가지 않고 좋다 싫다가 된다.
-. 한약, 향수 / 뱀 / 영화, 그림, 스포츠 / 클래식, 사물놀이 / 청국장, 치즈
2) 상온(想蘊) :
-. 표상작용 : 특정한 모양이나 이름에 따라 상(相)을 만들어 낸다.
-. 같은 사람을 두고도 서로 다르게 생각한다 : 相을 만든다 -> 표상작용
-.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상온, 즉 이미지로 그려 놓은 相을 취해서 대상을 본다 (색안경, 고정관념)
: 자신이 만든 가상의 현실 (메타버스)
-. 상온은 사람마다 다르다 : 표상을 그려서 취하고(좋고 나쁜 이미지)
/ 상온이 다르므로 남과 대립하고 충돌한다.
-. 상온을 일으키지 않으면 분별이 없고 있는 그대로 적멸(바다)
-> 한 생각 일으키면(표상작용) : 일파만파(一波萬波)
-. 상온이 자신이라고 동일시하고 실제라고 생각하면서 끄달려 가면 -> 전도몽상
-. 상온은 空이고, 자기 자신이라고 할 수 없다
-. 감정 정서적인 부분이 수온이고 이성적인 부분은 상온
: 수온(受蘊)과 상온(想蘊)을 바탕으로 행온(行蘊)과 식온(識蘊)이 된다.
-. 수온과 식온이 실상이 아니고 空임을 깨달으면 어떤 생각, 관념에 고집하지 않고 어떤 것에도 집착하지 않고 응무소주이생기심 된다(상즉시공想卽是空)
-> 생각하지 말아야 하느냐?
: 空에 머무르면 안되고 집착하는 바 없이 상온을 쓸 줄 알아야 한다(空卽是想)
-. 상불이공 공불이상 상즉시공 공즉시상이므로 자유자재로 상온을 쓰고 산다.
-. 본래면목 => 무아, 오온개공 => 견성 : 견성, 불성이라고 할 것이 원래 없다.
-. 직지인심 견성성불((直指人心 見性成佛))
: 뜰 앞의 잣나무 : 잣나무를(色) 보면서 상(想) 동시에 空을 보는 것.
-> 색즉시공, 상즉시공 (色 空이 둘이 아닌 不二法)
3) 행온(行蘊)
-. 의지, 의도, 의향, 바람, 욕구 등의 형성작용 : 행동을 하게하는 원동력 / 有爲行
-. 신구의 삼업을 작동하는 마음 : 행위를 하면 그것에 따르는 결과가 일어난다(과보)
-. 사랑해야지, 맛있는 것 먹어야지, 이겨야지 둥등은 나의 의도일까?
: 의도 같지만, 인연생, 인연멸일 뿐 / 인연따라 의도가 생기는 것 뿐.
/ 물을 마셔야겠다? 전날 술을 많이 먹어서 목이 마르다 -> 인연 따라
/ 짜게 먹으니 물을 마셔야겠다 -> 인연에 따라
/ 배가 고프니 밥을 찾는 의도? -> 인연 따라
/ 나의 의도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인연 따라 사는 것이고,
-. 하기 싫은 것도 내 의도대로 되지 않고 해야 할 경우도 있다.
/ 진실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인연과 업에 따라
-> 업보(행위)는 있으되 작자(나)는 없다.
-. 하려고 한 의도, 의지대로 되든 안되든 무아와 연기에 의함 -> 행불이공
/ 공에 빠지면 안됨 – 집착없는 행온을 하라 -> 공즉이행, 無爲行
/ 정진, 방일하지 마라!
4) 식온(識蘊)
-. 식온 : 수상행의 도움으로 대상을 파악해서 아는 마음 : 분별심, 중생심.
-.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자기식 대로 해석해서 바라본다(색안경)
: 백인백색종종불(百人百色種種佛), 백인백색각기독(百人百色各基督) : 만법유식
-. 바다(진여문, 진공, 무분별)와 파도(생멸문, 묘유, 분별)
: 5견혹, 나막신과 짚신 아들 : 식즉시공
-. 식(識)은 心王, 수상행은 心所(마음의 부수작용)
-. 과거의 경험으로 쌓이는 식(識) : 트라우마, 징크스
-. 오온(=五取蘊) : 오온을 취(取)해서 쌓아놓은 것을 나라고 착각하고 산다.
/ 그 중에 최고는 心王인 식온.
-. 식온은 분별심(色) -> 무분별심(空)
: 과거에 분별해서 쌓아놓은 업식 / 첫사랑은 만나지 마라!
-. 경험과 상황에 따라 식은 바뀐다 / 이숙식(異熟識) : 분별심은 평생에 걸쳐 변화.
(“어릴 때 고향 집으로 갑니다!”)
-> 생각에 없던 고향집을 만들어 내고 (언어와 표상작용으로 상온)
-> 어릴 때 뛰어놀던 기억(식온)을 떠올리고
-> 좋은 또는 좋지 않은 느낌(수온)을 떠올리고
-> 한번 가봤으면, 또는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의도를(행온) 일으킨다.
-> 다른 의식(식온)으로 저장된다.
-. 명상상태(無心)에서는 남녀, 호불호, 천국, 지옥 부처 예수가 없지만,
한 생각 일으키면 분별이 일어난다 -> 한 생각 일으키지 않으면 생사도 없다.
-. 공즉시식 : 도깨비 ’날이 좋아서 좋지 않아서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
-. 空의 차원에서 마음껏 분별해도 과도한 집착이 없어 여여하다.
-. 식불이공 : 식은 연기적 무아 (=空) / 무분별지 -> 분별에 끄달리지 않는다
-. 주장자를 탁자에 치면서 ’탁!‘ 아시겠습니까?
1) ’탁‘은 개나 고양이, 사람 누구나 들을 수 있는 무분별 : 순수의식
/ 무분별에서 정견 (무분별지)
2) 2차적으로 ’탁‘ 소리에 대한 사람마다 다른 분별이 일어난다. 아시겠습니까?
/ 진실이 아닌 자신의 색안경으로 해석한 오염된 소리 -> 분별만 따라 다님.
(역부여시)
감각작용(受), 지각작용(想), 의지작용(行), 식별작용(識) 도 이와(色)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