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이입니다 ~ ^^
오늘은 위험물기능사 필기 합격후기로 여러분들을 찾아 왔습니다.
[ 20년 4월 위험물 기능사 필기]
위험물기능사 필기과목은 3과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화재예방과 소화방법 2. 위험물의 종류 및 특성 3. 위험물 안전관리법령
교재는
위험물기능사 필기 최근 7년간 기출문제 (이덕수 , 이정석 공저)
도서출판 책과상상, 가격 17000원
책은 간단하게 요점도 되어있고 괜찮은거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답이 각 페이지 아래에 있지 않고 뒤에 있어서 답과 해설은 복사를 해서 쓴 것이 흠이라면 흠 이였지만 가격대비 책은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위 3과목 중 1과목인 화재예방과 소화방법은 그나마 외우기 쉬웠는데 2과목 위험물의 종류 및 특성, 3과목 위험물 안전관리법령은 외우기가 왜 그렇게 어렵던지 내용보지 않고 기출 7개년을 풀긴 풀었는데 위험물에서 각 위험물의 특성 및 지정수량은 외우기 힘들어서 그냥 패스했고 위험물 안전관리법령은 그 숫자가 그 숫자같고 너무 헤깔렸습니다.
결국 기출 7개년 문제는 다 풀기는 했지만 대충본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6회 분량의 기출문제는 실제 시험처럼 문제를 풀고 채점을 해 보았는데 맞는 문제들이 37~40 문제 정도 되어서 약간 불안하기는 했습니다. 보통 마지막 단계로 가면 40 문제 이상 맞추는게 정상인데 말입니다.
유튜브에서 2020 기출문제 1회분 문제를 풀이해 주어서 들었은데 거기서 1문제 나왔고 계산문제 1문제 나올것 같아서 공식을 외워 두었는데 그것도 출제 되었습니다. (탱크용량 계산하는거) 그래서 실제 시험에서 2 문제를 더 맞출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시험장은 중소기업 인재개발원(수원) 시험장 에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위험을 기능사 CBT 문제를 받고 문제를 읽는데 헤깔리는 문제가 너무 많았습니다. 문제를 다 풀고 그동안은 시험 끝나고 느낌으로 합격을 예상 했는데 이번에는 불합격 할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험시간이 20분정도 남았을때 다시 읽어본다고 달라지는것도 아니고 그냥 답안을 제출 했습니다. 그리고 조마조마 하면서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결과는 63.33 점 (38문제/60문제) 합격
그런데 마냥 기쁘지 만은 않았습니다. 왠지 모르게 기분이 씁쓸 하더라구요. 아마 노력에 비해서 결과가 형편 없다고 생각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문제를 1440 문제나 풀어서 70점 이상은 충분히 가능할거라 예상했나 봅니다. (물론 대충대충 풀고 계산문제나 각 개인 위험물 특징 및 지정수량 이런건 외우기 귀찮아서 다 패스를 했지만 )
요즘 시험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기출 출제비중이 예전보다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똑같은 문제도 있지만 새로운 문제도 많은거 같으니 앞으로 공부할때는 풀이과정도 꼼꼼히 봐야 될거 같습니다.
제가 꼼꼼히 공부를 하지 않아서 그렇지 위험물기능사 필기 7개년 기출을 해설보면서 꼼꼼히 공부한다면 충분히 80점 이상은 나올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번 일을 교훈삼아 위험물기능사 실기와 다른 자격증 시험을 볼때 주의해야 될거 같습니다.
[ 22년 1월 24일 (화) 현시점 ]
현재는 위험물 산업기사 실기, 위험물 기능사 실기를 모두 합격한 상태 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20년 4월 위험물 기능사 필기 시험에서 크게 실수 한 것은 중요한 부분을 공부하지 않았던 것 입니다. 위험물 분류 및 지정수량은 엄청 중요한건데 그 때는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귀찮다고 외우지 않고 시험본 것이 큰 실수 였던거 같습니다. 물론 실기시험때는 다 외우고 시험을 보았습니다. 실기시험은 위험물 분류 및 지정수량 확실히 외우지 않으면 합격 할수가 없으니까요. 당시 중요한 부분을 공부하지 않고 시험을 봐서 1440 문제라는 엄청난 기출문제를 풀고도 63.33점 턱걸이로 합격을 했던 것 같습니다.
세월이 흘러 지금은 실력이 많이 늘어서 위험물 산업기사, 위험물 기능사 자격증은 저에게는 쉬운 자격증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