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해서 바느질 완전!! 쉬운
면도비 원단으로 만든 아동 생활한복입니다♡
심야에 노란조명 아래서 찍었더니만
색감이 좀 아리까리하게 나왔는데,
크레파스 '홍매색'과 거의 똑같은 색상이예요.
1. 원피스 (면 20수 도비-핑크)

질감이 살아있는 톡톡한 원단이라
바느질 무진장 잘됩니다.
힘이 있어서 주름이 주저앉지 않는거
사진에서도 보이시죠? ㅋㅋ
은근한 두께감이 있어서 안감 없어도 충분해요.
샘플역시 홑겹입니다.
지금같은 계절엔 홑겹으로,
더 쌀쌀해지면 얇은 안감 대서
만들면 좋을거 같아요.
마감은 안단 또는 인바이어스를 추천.
2. 저고리 (면 20수 도비-화이트)

배색 삥처리한 양장스타일 저고리예요.
할땐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끈이 넘 길어가지구
복고삘 충만하길래; 후에 짧게 잘라줬어요 ㅋㅋ

단색 칼라지만 조직감 덕분에
심심하지 않고 외려 고급진 느낌이예요.
3. 조끼 (고주파 1온스 누빔-핑크)

얇아서 더 좋은 누빔원단.
무려 1온스예요!!
아직 겨울용 누빔을 입기엔 덥고,
글타고 안입자니 뭔가 감기걸릴것 같고..
입기도 벗기도 뭐한 지금같은 애매한 계절에
딱! 좋은 두께감이지 싶어요.
더군다나 이렇게 예쁜 핑크색..♡
안감으론 바지 주머니감 등으로 쓰기 좋은
얇은 면원단 사용했고
봉제식 와펜-데이지 로 장식.
브로치핀 부착해서 여기저기 옮겨 달아줘도 좋겠고
헤어핀으로 활용해도 넘 예쁠거 같아요 ^^*

활동성을 위해 옆트임을 줬어요.
안감이 있음에도 두껍지 않아서
플랫하게 떨어지는거 보이시죠.
캠핑을 간다던가, 야외활동 할때에
저녁되서 점점 추워질때
간절기 외투는 얇고, 겨울 외투는 두꺼울때
그럴때 딱~!

토숀밍크모티브-연핑크
조금 더 겨울이 가까워지면
고주파 누빔 원단으로 두루마기를 만들어서
그 위에 밍크모티브 넥장식 딱 둘러주면
땅 보러온 사모님 스탈 나올거 같지 않나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