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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마을의 교육기적, 초평초등학교
충북 진천 명문 학교로 떠오른 초평초등학교.
초평초의 모든 교육 활동은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 지역에 부모님이 거주하고 있다면
중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대학원 등록금과 유학비용까지 모두 지원해준다.
시골학교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 수 있을까?
4년 전만 해도 50여 명의 학생 수로 폐교 최후 통지까지 받았던 초평초는
김영근 교장이 부임하면서 변화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김영근 교장은 초평초 아이들의 경쟁력을 키워주고자 ‘영어 특성화 학교’를 만들어 나갔다. 외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잉글리시 빌리지’를 만든 것.
차별화된 영어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영어 실력도 수준급이 됐을 뿐 아니라
목표도 없고 꿈도 없던 아이들에게 열정을 심어줄 수 있게 됐다.
초평초등학교가 큰 발전을 하는 데 무엇보다 힘을 실어준 건
인구 37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었다.
마을에 광역쓰레기매립장이 들어서면서 보상금으로 나온 110억 원 중 75억 원으로 장학재단을 만든 것이다. 물론 처음부터 가능했던 것은 아니다.
김영근 교장이 지역주민을 한명씩 찾아가 설득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했다.
결국 ‘마을의 미래는 학교에 있다’고 생각한 마을 주민들은 학교 발전을 위해
큰 결단을 내렸는데...
교장 선생님과 마을 주민들이 이뤄낸 행복한 학교,
초평초등학교의 이야기는 ‘공교육 희망 찾기’에서 공개된다.
http://www.kbsmedia.co.kr/Shops/ProductView.php?prod_code=G1280455636&ProdClass=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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