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
05/15월(月) 눅 9:57-62
“누구든지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다보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눅 9:62)
하나님 나라에 사는 사람은 그 속성이나 성향이 하나님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받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평안하다는 것은 하나님의 통치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기는 자’에게 면류관을 주십니다. 이긴다는 것은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을 모시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할 수 있으면 이 무슨 말이냐? 믿는 사람에게는 모든 일이 가능하다”(막 9:23).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요 3:5) 거듭나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거듭난 사람은 세상을 보지 않으며 환경을 탓하지 않습니다.
천국에 합당한 자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참 생명을 받아야 합니다.
“주님 내가 먼저 가서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도록 허락하여 주십시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에게 말씀하셨다. 죽은 사람들을 장사하는 일은 죽은 사람들에게 맡겨두고 너는 가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여라”(눅 9:59-60). 하나님 나라가 우선이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 시민은 가치관과 성향이 다릅니다. 성도는 거듭나서 육적 존재에서 영적 존재로 바뀌어야 합니다. 하나님 생명은 창조되지 않은 생명입니다.
▣이 땅에 살면서 삶의 거처인 환경에서 자유한 자입니다.
생명이 하늘에 붙어 있으면 환경에서 자유 합니다.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을 나는 새도 보금자리가 있으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눅 9:58). 예수님은 이 땅에 소속되지 않아 세상에서 자유합니다. 어떤 환경에도 매이지 않습니다. 돈을 잘 벌고 높은 위치에 있다는 것은 사명입니다. 그러나 돈이나 높은 위치에 매이지 않아야 합니다. 주님은 힘든 자를 초청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 내게로 오라(주님 안에 거하라) 내 안에 거하라(나와 함께 하자) 이것이 이기는 비결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는 뒤를 돌아보지 않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사람은 미래를 점치지 않고, 과거에 붙들리지 않습니다. 과거도 지나고, 미래는 오지 않았습니다. 현재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것이 지금 주어진 일입니다.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합니다.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And...
이 땅에 이미 하나님 나라가 도래했기 때문에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실제로 이 땅에서 하나님 뜻이 이루어지기 위해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교회를 세우신 이유는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 위하심입니다.
교회는 세상을 변혁시킬 수 있는 유일한 대안입니다. 교회는 먼저 하나님의 영광을 구해야 하고, 성도들이 말씀을 통해 예수를 생명적으로 만나게 하여 자신의 일터에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도록 해야 합니다. 가정과 일터에서 삶으로 드려지는 예배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의 삶이 믿지 않는 사람들의 삶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실현되지 않는 이유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사실은 그리스도는 그리스도인들만의 주님이 아니라 온 인류의 주님이시며 그분의 통치는 교회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피조세계에 미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지금까지 우리가 외면하고 포기했던 사회와 문화의 모든 영역을 다 포함합니다. 말세에 주님은 성령을 한량없이 부어 주셔서 우리가 세상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게 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교회가 끝까지 행해야 할 선교적 소명입니다.
진정한 복음은 우리가 노력하여 푯대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을 위해 창조주가 이 땅에 오셔서 무엇을 하셨는가를 듣고 믿는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얻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것이 율법이라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하셨는지를 듣고 믿는 것이 복음입니다.
즉 내가 어떻게 하면 예수님처럼 될 수 있을까? 에서 예수님이 나를 통해 어떻게 나타나시는가? 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내 삶에서 그의 의와 지혜와 거룩함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주체가 되어 자신이 신에게 드린 행위에 대한 보상을 얻기 원하는 신앙은 기복신앙입니다. 그러나 복음은 자신의 주체적인 행위가 아닌 하나님 나라에 기초를 두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자에게 주시는 풍성함은 그가 행한 일을 통해 얻는 보상이 아니라 그 뜻을 이루는 과정에서 마땅히 누려야 할 은혜입니다. 그 은혜는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주의 뜻을 이루기 위한 것임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정으로 예수를 만난 사람은 그가 어떠한 사람이든 자신의 길을 또박또박 걸을 줄 압니다. 푯대가 있고 초점이 있고 목표가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삶의 의미는 나를 통해 예수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죽어서 가는 나라가 아니라 지금 이 땅에서 누리는 나라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면 참된 기쁨과 평안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나 자신이 주인 되는 삶은 걱정, 근심, 두려움이 떠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우리의 주(主)되시고 왕이 되셔서 우리를 통치할 때 우리의 모든 걱정, 근심, 두려움은 사라집니다.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나라에 살리
https://youtu.be/RhkKM5FMoh4
PS
주님께서 또 한 권의 책이 세상에 나오게 하셨습니다. 긴 터널을 건너게 하셨고, 그 터널 가운데 함께하셨으며, 터널의 진입이 가장 지름길임을 알려주셨습니다. 함께 예배드리실 분을 초청합니다.
“사막에서 깨달은 진리, 기도의 비밀”
출판 감사 예배 2023년 5월 20일 토요일 오후 4시 “꽃이 피는 개화동교회”입니다.
https://m.place.naver.com/place/18377681/home
사막에서 깨달은 진리 기도의 비밀 ‘하움 출판사’
https://naver.me/5T3px2K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