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눈이 되어 내린 의성 금성산~
때 : 2024년 2월 21일 목 백 년
곳 : 의성 금성산(530m)
날씨 : 가랑비와 눈
산행길 : 주차장~금성산성~병마훈련장~용문~병마훈련장
금성산~용문~용문정~주차장
산행거리 : 3km
산행시간 : 약 3시간
am 10:15
마산역에서 8시에 출발한 차는 이곳 금성산 산행 들머리 주차장에 2시간 15분 걸려서 도착을 한다. 그리고 오늘은 백 년산악회 시산제를 올리고 산행을 시작할 것이다. 언제나 그러하듯 시산제라는 제를 올리는 것에 익숙지 않아서 구경만 하였다.
am 11:28
시산제를 지내고 밥을 비벼서 나누어 먹고 산행을 시작한다.
금성산성의 모습이다. 이것은 성이라는 개념보다는 이쪽은 내것 저쪽은 네 것 경계를 나누는 모습이다.
산을 오르다 보니 멀리 비봉산쪽의 모습은 눈으로 가득하다. 지금도 가랑비가 내리고 있고 더 오르면 눈이 되어 내릴 것 같다.
금성산을 오르는 길은 매우 가팔라서 힘이많이 들어간다.
pm 12:08
산행시작 40분에 금성산 용문에 도착을 하였다. 잠시 들러보고 하산길에 다 시들러서 구석구석을 볼 것이다.
병마 훈련장 삼거리 용문에서 올라와서 금성산으로 올라가야 한다. 원래는 산행지 들머리에서 용문으로 거처서 올라오면 길도 힘들지 않고 올라올 수가 있는데 성을 보고 올라오다 보니 힘들길을 오른 것 같다.
다시 금성산 정상석이 있는 곳으로 발길을 재촉한다.
오르면 오를수록 나무 가지에는 눈으로 많이 덮여있다.
pm 12:37
오루고 오르니 금성산 정상에 도착을 한다. 먼저 인증 사진을 남긴다.
금성산 정상석을 지나고 앞으로 더 나아가본다.
건들 바위는 내리막 길이고 올라오는 걸 생각해서 포기를 한다.
조금 더 갈까 하다가 나는 왔던 길로 되돌아 나온다.
정상석이 있는 곳에 평상이 있고 드론 날리기에 좋을 것 같아서 이곳을 찾아서 내려왔다.
잠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함께한 산친구 한분이 이제야 올라온다. 그리고 인증 사진을 남겨주었다.
드론으로 눈 덮인 산야를 몇 장을 찍고 다시 금성산 용문에 들린다.
내려오는 산행길에서는 산친구 한분이 함께 하니 오손 도손 이야기 나누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내려올 수가 있었다.
하산길에 둘러본 용문정 출입금지라서 더 가까이 볼 수가 없었다.
pm 14:20
용문정 입구에 있는 유초각을 끝으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오늘 하산 시간은 3시 30분인데 정상적으로 산행을 할 수가 없기에 모두들 일찍 되돌아 나올 것이기에 우리도 모든 걸 내려놓고 주차장으로 향하였다. 이주 연속 목요일에 날씨가 나빠서 산행과 사진을 찍기에 불편함이 있었지만 집 밖으로 나오면 눈 속에서도 24년의 봄을 느낄 수 있어니 기분은 상쾌하다.
드론으로 촬영한 몇 장의 사진으로 오늘의 산행 묘미를 대신하고자 한다.
산행지에서 30여분 내려와서 저녁을 먹은 한우마을 직영점의 모습
오늘 식사 메뉴는 의성 마늘한우 전골이 되겠다. 맛있게 보인다. 맛난 음식을 먹으려면 백 년 산악회에 오시면 언제나 먹을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