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혜양의 아버지 주장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과 계기는 한 사람의 부도덕에서 비롯됩니다
그리고 그 한사람은 가해자도 아니고 피해자도 아닌 제3자입니다
바로 가해자의 사위이자 피해자의 이종사촌오빠인 법관 출신의 현직 변호사 김현철입니다
붙임성 좋은 하지혜양이 굉장히 잘 따르는 이종사촌오빠였으며
공부 잘 하는 친척오빠로서 하지혜양 남매의 과외수업도 했었기에 하지혜양의 집에서도 아들처럼 대했었다 합니다
사건이 종결된 몇년후에야 판사를 그만두고 변호사 개업 후 언론과 인터뷰를 하지만, 하지헤양의 유가족측과는
상반되는 주장을 합니다
그 부분은 나중에 좀 더 살펴보기로 하고 일단 이종사촌오빠인 김현철의 기억속에 있는 하지혜양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종사촌 남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어린 시절부터 지혜와 친하게 지냈다.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 방학 때면 제가 지혜 오빠와 지혜를 데리고 놀러다녔다.
지혜는 부모님 성격을 닮아 당차고 명랑했다. 밝은 아이였고, 나에게도 살갑게 대했다.
외할머니가 늘 자매들 간에 사이 좋게 지내라고 제어머니께 신신당부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어머니가 동생인 이모네를 잘 챙기셨다. 어머니 부탁으로 처음에는 지혜 오빠의 공부를 도와줬고,
제가 사법연수원 다닐 때는 지혜가 고등학생이어서 지혜의 과외지도를 해주었다.
지금은 재개발돼서 강남 H아파트로 바뀌었지만 이모부 집이 영동 AID아파트였다.
어머니가 기왕이면 지혜 공부를 제대로 봐주라면서 지혜 네 바로 옆 동에 13평짜리 전세를 얻어주어
연수원 내내 거기서 지냈다. 그 정도면 알만하지 않나!
지혜와 나하고는 나이도 일곱 살이나 차이가 난다. 지혜가 나를 이성으로 좋아했을 리도 만무하다.
제가 어렸을 때 형보다 공부도 못하고, 성격도 여리고, 모든 게 형보다 모자라 보였다.
그런데도 S대 법대에 들어가 사법시험에 합격하니 이모부네도 저를 보고 열심히 하면 되는구나, 하고
자극을 받았던 것 같다.
지혜는 원래 외교관이 되려는 꿈을 갖고 있었는데, 저를 보고 변호사로 꿈을 바꾸었다고 들었다.
어느 날 이모네 쪽에서 '지혜가 법대 공부하면 현철이 네가 도와줄 거냐?'고 해서 그러겠다고 한 적이 있다.
지혜 과외지도를 정성껏 해주었고, 다행히 지혜가 E대 법대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이 부분에서는 하지혜양의 유가족과 친구등의 지인들과는 동일한 기억을 갖고 있네요
저런 착하고 좋은 동생을 자기를 그토록 잘 따르는 여동생의 비극을 그는 왜 보고만 있었을까요?
본인의 장모가 3여년간 미행을 하고 감시를 하고 주변에 망신을 주고 급기야는 살인청부로
가련하고도 어여쁜 불과 23세의 피지 못한 봉오리로 질때까지요
여기서 하지혜양의 아버지 주장과 이종사촌오빠의 주장을 비교해보겠습니다
1 아버지의 주장 :
2 이종사촌오빠 김현철의 주장 :
둘의 주장이 매우 상반되죠
다음은 '그것이알고싶다'를 본 사람이 정리하여 블로그에 포스팅한 글에 나와있는 내막입니다
"사건은 이렇습니다
김현철판사(당시에는 판사 지금은 변호사라함) 이 개자식이 중매를 통해
영남제분회장 딸과 만나게되고 이후 결혼을 하게됨
일명 부잣집 중매일을 해주는 아주머니를 통해 중매를 하게된것인데
관례로 일정금액 사례금을 지불하게 되어있으나
김현철이는 상도를 어기고 자신이 아는 법지식을 이용 중매인에게
수수료를 주지않고 고소를통해서도 받지못하는돈이라고 오히려
면박을 줍니다..
화가난 중매인은 영남제분 사모에게 김현철이의 여자관계가 복잡하다고
꼰지르게 됩니다
이에 격분한 영남제분 사모 는 김현철이를 감시하던중 김현철이가 어떤여성과 통화하는걸 보게됨
사실 통화한 여성은 김현철이의 대학시절과 공부하던중 동거하는 여성으로 금전적인 문제로
통화하는중이였으나 장모인 영남제분사모가 추궁하자 김현철이는 이종사촌동생인
하지혜양이라고 속임 아주 개자식이죠..
Q 당시 기자는 이 사건을 추적해 진실을 세상에 처음으로 알렸다. 하지만 등장인물 중 단 한 사람, 사건의 원인 제공자로도 지목됐던 '김 판사'는 입을 다문 채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런 김씨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중앙>에 입을 열었다. (본인이 인터뷰 자청)
-이제 와서 입을 열 생각을 한 이유는 뭔가?
A "제가 딸만 둘인데, 얼마 전에 이런 생각을 했다. 제 아이들이 커서 저와 관련된 얘기를 다 알게 될 텐데,
'아빠는 돈 때문에 엄마와 결혼했고, 아빠 때문에 사촌동생이 죽고, 사촌동생하고 좋아하고 뭐 그런 일 있었어?' 하고 물으면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 조금이라도 그 물음에 대답할 필요를 느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작년에 판사를 퇴직하고 변호사로 개업했는데, 아무래도 공직을 떠나니
내 신변이 좀 자유로워졌다."
"-그동안 반성하고 살았다는 내용 생략- 제 입장에서는 처가도 버릴 수 없고, 이모부네도 외면할 수 없었다. 침묵만이 답이었다. 그동안 제게 무수한 비난이 쏟아졌지만 제 운명이니 하고 다 감수하겠다고 작정했었다."
이 이종사촌오빠에게는 법적인 책임이 없는 걸로 결론이 났는지 현재까지 아무헌 댓가도 치루지 않고 잘 살고 있네요
참 뭐라 말할수 없는 분노를 느낍니다
고 하지혜양의 가족은 지금도 엄청난 고통속에 살고 있는데 말이죠
하지혜양의 아버지와 오빠에 관련된 이야기는 4편으로 넘기기로 하고 2016년 64세의 나이로 집에서 홀로 쓸쓸히
작고하신 어머니에게 삼가 조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4부에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편집을 해가면서 글을 쓰다보니 오타나 문맥이 맞지 않는게 많습니다
추후 수정으로 보완해가며 작성해가고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