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C,E 많이 섭취해야 우량아 출산
체내 비타민 C,E 농도가 높은 임신부일수록 우량아 출산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하대 예방의학교실 홍윤철 교수팀은 병원을 찾은 임신 중기(24~28주) 여성 239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 C와 E의 농도 차이에 따른 신생아의 체중, 신장 변화를 측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럽임상영양학회지(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혈중 비타민 C 농도가 높은 임신부일수록 신생아의 몸무게와 키가 컸는데, 평균적으로는 임신부의 혈액 1㎖당 1마이크로그램(㎍) 높으면 신생아의 몸무게는 27.2g, 키는 0.17㎝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연구팀은 혈액 1㎖당 비타민 평균치(C 7.4㎍, E 14.4㎍)를 기준으로, 정상 분만한 217명을 ▲C와 E가 모두 낮은 '가'그룹(62명) ▲C는 높고 E는 낮은 '나'그룹(50명) ▲C는 낮고 E는 높은 '다'그룹(54명) ▲C와 E 모두 높은 '라'그룹(51명) 등 네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 신생아의 평균 몸무게와 키를 비교했다. 그 결과 몸무게의 경우 '가'그룹이 평균 3.083㎏, '나'그룹이 3.180㎏, '다'그룹이 3.195㎏, '라'그룹이 3.218㎏으로 그룹간 최대 135g의 차이를 보였다. 또한 그룹별 평균 키는 '가' 48.1㎝, '나' 48.6㎝, '다' 48.5㎝, '라' 48.7㎝로 최고 0.6㎝의 차이를 나타냈다. 홍 교수는 "비타민 C, E의 농도가 높을수록 체내 산화적 손상을 덜 받기 때문에 신생아의 체중과 키가 커지는 것 같다"면서 "신선한 야채, 과일, 항산화제의 섭취가 임신 기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 한림의대 구자룡 교수팀;비타민C·E 당뇨병 합병증 억제효과
발행일 : 2003-03-26 D1 [건강] 기자/기고자 : 임호준 당뇨환자에게 인슐린과 함께 비타민 C와 E를 동시 투여하면 당뇨병으로 인한 신장 합병증과 고혈압 발생이 억제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의대 춘천성심병원 신장내과 구자룡교수팀은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의대 신장내과 연구팀과 공동으로 실험용 쥐들을 네 그룹 즉 ①당뇨병이 없는 정상 쥐 ②당뇨병에 걸린 쥐 ③인슐린을 투여한 당뇨병에 걸린 쥐 ④인슐린과 비타민C·E를 함께 투여한 당뇨병에 걸린 쥐로 나눠 한달여 동안 혈압과 신장기능, 산화(酸化) 스트레스 상태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수축기 혈압이 당뇨쥐는 140㎜Hg 이상, 인슐린 투여 당뇨쥐는 130㎜Hg 정도까지 올라갔으나 인슐린과 비타민C·E를 복합 투여한 당뇨쥐는 110㎜Hg 수준을 유지했다. 신장 손상 정도를 나타내는 단백뇨 수치의 경우, 당뇨쥐와 인슐린 투여 당뇨쥐는 관찰 기간 동안 2배 이상 증가했으나 인슐린과 비타민 동시 투여 당뇨쥐는 수치에 변화가 없었다. 또 세포 산화(酸化)의 지표가 되는 MDA, CML 등의 수치도 비타민·인슐린을 동시 투여한 당뇨쥐는 훨씬 낮게 유지됐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최근 미국임상고혈압학회지와 세계신장학회지에 보고됐다. 구 교수는 “당뇨환자는 유해산소(free radical) 발생이 증가해 여러가지 합병증을 일으키는데 강력한 항산화제인 비타민C와 E를 인슐린과 함께 투여함으로써 이 같은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동물실험 결과지만 인체에서도 비슷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선일보/임호준기자 hjlim@chosun.com
지방대사 독성물질 차단 비타민C가 지방대사의 독성 부산물을 무력화시킨다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라이너스 폴링 연구소의 프레드 스티븐스 박사는 비타민C가 지방대사 과정에서 산화지질로 부터 형성되는 독성물질을 차단, 이로인한 유전자 손상 또는 염증을 막아주는 작용을 한다고 밝혔다. 스티븐스 박사는 이 새로운 사실은 비타민C가 대사과정에서 담당하는 역할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비타민C는 대사의 독성 부산물을 제거하는 주요한 통로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스트레스로 인해 다소 우울하다면...비타민C가 많이 든 녹차를 마셔요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우리 몸에서 비타민C가 빠져나간다고 합니다.꼬이는 일 때문에 잔뜩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녹차 한잔 마시며 여유를 찾아 보세요. 2. 머리도 좋아진데요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뒤쳐지지 않을까 걱정될때가 많죠? 비타민C를 섭취하는 어린이의 지능지수가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3.남편의 콜레스테롤? 비타민C 하나면 끝! 외식이 잦은 분들도 비타민을 챙기세요. 바깥에서 먹는 음식엔 기름기가 많은 것이 많아 자연히 콜레스테롤로 인한 성인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답니다. 비타민C는 문제의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출근하는 아빠·남편·부인의 주머니 속에 비타민C 한알과 사랑의 쪽지를 살짝 찔러주세요. 4. 자주 깜빡깜빡 한다면 나이가 들면 치아도 약해지고 식사 습관도 많이 변해 비타민C도 부족하기 쉽다고 하는군요. 여러가지 두뇌활동에 깊이 관여하는 비타민C는 노인들의 치매예방에도 아주 효과적입니다. 연시감이나 바나나·복숭아·대추·밤 같은 과일 먹으면서 비타민C도 보충하세요. 값비싼 건강보조식품보다 훨씬 큰 효과를 발휘할 겁니다. 5.기미, 주근깨, 빈혈은 이제 안녕~ 파릇파릇한 20대를 지난 여성분중에 갈수록 늘어가는 거뭇한 기미나 주근깨 때문에 속상하신 분 많으시죠? 레몬에는 기미·주근깨를 옅게 하고 빈혈에도 효과적이랍니다. 벌꿀 레몬을 만들어 수시로 물에 타서 드셔보세요. 6.감기 등 잔병도 미리 예방 환절기가 되면 집 안 이곳저곳에서 기침 소리가 들립니다. 비타민C가 감기예방에도 좋다는 거 알고 계시죠? 그외에도 비타민C는 잘 넘어지고 다치는 아이들의 상처도 빨리 회복시켜 줍니다. 출처 : 조인스투데이
비타민 씨의 장내 역할
한번에 먹는 비타민C 2-3g은 2/3가 십이지장과 소장에서 흡수되고 그 나머지는 대장에서 산화, 환원작용을 통해 중금속의 흡수를 막고 배출을 도와 줍니다.. 그리고 장내 세균에 의해 대사되지않은 비타민C는 대장의 점막에서 머금고 있다 체내에서 필요로 할때 공급해주는 저장소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비타민C의 적정 섭취량은 설사를 하는 용량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저장소에서 저장량 이상이 될 때 설사를 하기 때문에 설사량을 먹어야 저장량을 충족시킨다는 의미입니다.
비타민 C의 내성
보통 약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복용하다보면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긴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처음엔 한알만 먹어도 효과가 있던것이 나중엔 두알, 세알 점점 그 수가 늘어나게 된다고 하잖아요. 1. 떠도는 지식에 의하면 비타민C도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약물 중 한가지라고 하던데 맞나요? 평소에 피곤하다거나 그럴 때만 복용하는것이 아니라 규칙적으로 매일 일정량씩 복용하게 되면 점점 그 양을 늘려줘야 그 효과를 볼 수 있다던데요. 2. 그리고, 이렇게 꾸준히 복용하다가 복용을 중단하게되면 복용하기 전보다 몸이 안좋아진다고 하더라구요.비타민C가 공급되지 않는 상황에 몸이 적응을 못한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RE
비타민 C 도 약처럼 내성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크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내성이라는 것은 약물이 특정 작용 부위를 계속 자극하면서 그 작용부위의 수가 줄거나 그 작용 부위에서 배출하는 물질이 줄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그러나 비타민 C 는 특정 작용 부위에 작용한다기 보다는 특정 물질을 생성하는데 보조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고 항산화제는 특정 부위에 작용한다기 보다는 생기는 불량 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이 크기 때문에 내성이 생기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복용하다 중단하면 몸이 안좋아진다는 것은 일정 부분 사실입니다. 우리 몸에서 불량산소와 같은 독소를 제거하는 기능이 줄어들면 그만큼 몸에 손해가 된다는 것은 당연합니다. 또한 고용량으로 비타민 C 를 먹다가 중단하면 일시적으로 비타민 C 결핍증이 생겨 입술 주위가 문드러지거나 피로감이 심하게 오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타민 씨 이야기
최근엔 비타민씨에 대한 긍정적인 임상 연구 결과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곳은 아니지만 몇군데에서 비타민 씨 메가 주사 요법으로 좋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특히 암환자의 항암 치료시 보조요법으로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향상시키는 치료는 외국과 우리나라 모두 비교적 좋은 결과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비타민 씨는 자신이 갖는 효과만큼 대접을 받지는 못합니다.
어떤 식물에서 발견된 물질은 항암효과등 만병 통치약인 것 처럼 발표되고 제품화되어 아무런 재재를 받지않고 팔리지만 비타민씨 메가 요법은 많은 제약들이 있읍니다. 특히 신문이나 방송에서 새로나온 신물질이라고 하는 것은 동물 실험에서 나온 결과를 과장한 경우가 많은 데(사실 이런 식이라면 벌써 암이 정복되고도 남았겠죠?, 방송, 신문에서 암죽이는 물질이 얼마나 많이 소개됐습니까? 그런데 실제로 약이 되었다는 것은 듣지도 보지도 못했습니다.) 비타민 씨는 사람을 대상으로한 연구에서 얻은 결과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도 새로나온 신물질만큼도 대접을 받지못하는 것을 보면 서글픈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어쨌든 가격대비 효과면에서 비타민씨보다 더 나은 물질은 아직까지는 없다는 것이 제생각입니다.
비타민 씨 메가 요법을 시행하는 사람들은 주위에 권하기를 먹으려면 제대로 많이 먹고 먹지 않을려면 아예 먹지를 말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외국 연구 결과에서 200mg정도의 비타민 씨를 복용하면 오히려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타민 씨를 복용해서 무언가 도움을 받고 싶은 사람은 최소한 10g 이상은 먹어야 한다. 주위에서 비타민 씨를 영양제라고 생각은 해도 특별하게 무슨 효과를 기대하지는 않고 무의식적으로 먹는 사람들을 많이 접할 수 있다. 그리고 특별한 도움을 받았다는 느낌을 갖지 못합니다. 그분들이 드시는 비타민씨의 양이 50~100mg내외에 불과하고 다른 복합 비타민의 양도 매우 적은 양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비타민을 접하는 사람들은 비타민에 대한 인상만 좋은 것이지 실제로 몸에 좋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습니다. 또 이런 편견이 비타민을 질병의 치료에 보조적으로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질병예방에는 어느정도 공감을 하지만 치료에 이용하는 것에는 고개를 갸웃거리기 때문입니다. 저희 생각으론 제대로 된 비타민 치료라고 할 수 없는데도요.
어쨌든 제 소망은 제대로 된 비타민 치료를 충분한 기간을 사용해본 다음에 판단을 내렸으면 합니다. 최소한 몸에 해를 끼치지는 않기 때문이죠. 물론 금전적인 손실은 약간은 있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