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일시 : 10월 27일(일)
답사멤버 : 양정열(32회),이상훈(40회)
답사의 편의상 제차로 안산에서 출발 일산에서 양정열 수석산행대장님을 태우고
자유로를 거쳐 산행지인 포천 종자산으로 향하였습니다.
당일 압구정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예전 감악산 산행시와 마찬가지로 구리포천간 고속도로를 거쳐서 갈것으로 생각합니다.
산행지 도착시간은 2시간정도 소요될것으로 예상합니다.
1.10시 산행출발점인 포천 중2리 마을회관(포천시 관인면 창동로 677번길) 도착
산행출발길은 야생동물 출입을 막기위해 저렇듯 철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열려 있기에 밀고 들어가면 됩니다.
2.출발점에서 25분쯤 오르면 아래 철계단을 만나고 바로 위에는 밧줄을 잡고 바위를 타고 올라야합니다.
12월 계절을 감안하면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거나 하면 좀 위험한 길일 수 있겠습니다.
바로 위에는 첫번째 전망이 눈에 들어옵니다.발아래 한탄강이 굽이굽이 흐르고 있습니다.
3. 30분쯤을 더 오릅니다.정상에 다와 갑니다.제2의 전망 노송능선이 저멀리 병풍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산신령인 양수석 산행대장님도 아직 저 노송능선을 타보지 않았다는데...
여튼 배경삼아 앉아라 서라 하며 사진각도를 잡아봅니다.ㅎ
4.또 길을 한 20여분 더 오르면 더디어 종자산 정상석이 보입니다.
10시 출발기준으로 1시간 반, 후미생각하면 여유롭게 2시간 잡으면 12시경 정상에 도착할 듯합니다.
정상에서, 그리고 조금더 하산하는 지점 곳곳에서 점심 식사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종자산 저 정상석 뒤에 서두에 소개한 예전 교과서에 나온 유명산 시조 동창이 밝았느냐...가 새겨져 있습니다.
하마터면 못보고 그냥 지나칠번했습니다. 수석산행대장님께서 일러주어 사진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지은이 남구만이 이 지역출신이라서 정상석에 소개되어 있다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서민이 죽을맛입니다. 소도 길러야 하고 재너머 사래긴밭도 갈아야 하고....
5.간단한 식사후 하산. 이정표에 중리저수지가 보입니다.하산길 곳곳에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길을 잃을 걱정은 안해도 되겠습니다.
날머리 중리저수기까지 1시간 30분 후미기준 넉넉히 2시간30분 잡으면
12시30분 점식식사후 3시경이면 목적지에 도착이 되겠습니다.
혹시 위 사진상의 바위에 웃는 얼굴이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양수석 산행대장님은 웃는 얼굴이 보인다는데 저는 통 보이지를 않으니......ㅜㅠ
가을이 무르익어 갑니다.
음악을 가져간다면 틀어놓고 앉아서 차한잔 마시며 쉬고 싶은 벤치입니다.
위 사진상 오른쪽이 중리저수지이고 우리는 왼쪽으로 나가면 되겠습니다.
왼쪽에 청조산악회 리본이 바람에 나부끼고 있습니다.12월까지 무사히 버텨주기를~~
6.버스를 타고 10여분 이동하면 뒤풀이장소가 있습니다.
답사를 출발시 차가 두대는 필요하다했는데 그럴 사정도 못되고
하산지점에서 택시타고 이동합시다 하였는데 없는 택시 잡기도 부르기도 알딸딸한 지점이라
걍 원점으로 걸어서 이동하기로 하고 얼마간 걷다가 지나는 승용차에 손을 들었더니
좋은분이 태워 주어 식당까지 편히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부부가 탑승한 차량이었는데 산을 좋아하는 분이리라...이 글을 빌어 다시한번 고마움을 표합니다.
우리를 태워준 고마운 두분~~^^
식당은 충분히 넓었고 새로이 지어서 깨끗하였습니다.
4인기준 식탁에 편육에 따뜻한 국밥으로 예약해 두었습니다.
막걸리는 포천막거리로 주류는 병당 2,000원씩으로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위
위 지도상 우리의 산행 구간은 1코스에서 3코스 구간입니다.
의정부를 거쳐서 돌아오는길....차가 막혀 고생좀 하였습니다.
이만 답사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