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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運氣의 甲子
水土易
일부는 '정역에서', "十土六水不易之地 一水五土不易之天"(10토와 6수는 바뀌지 않는 땅이요, 1수와 5토는 바뀌지 않는 하늘이다)라고 수토의 역을 설명한다.
☆ 運氣
배타적 관계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운과 기는 자타간에 배타적인 관계가 있다. 이와 같이 배타적인 운과 기는 함께 살면서 변화작용을 하는 바 운은 항상 사물의 본질(생명과 정신)을 이루고자 하며 기는 언제나 그 본질의 조성에 도움을 주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운과 기는 배타적인 관계라고 설명합니다.
6종변화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6기란 것은 지구의 운동과정에서 5행의 질에 변화를 일으켜서 운행지기가 하나 더 불어나게 됨으로써 6종의 기가 된 것인데 이것은 지구에만 있는 기이다. 다시 말하면 5행이란 것은 허공에 있는 5행 성단이 각각 자기의 광을 발사하는 바 이 광들은 그들이 지니고 있는 성질 그대로의 광인 것이다. 우주 간에는 이 기운들이 미만하고 있는데 이 기운이 운동을 시작하면 5운으로 변화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합니다.
운기학시초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여하간 책문에 의하면 단천지기와 금천지기와 창천지기와 소천지기와 현천지기가 각 그림과 같은 방향으로 지나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을 보고 기백천사가 5행의 본질과 5운의 변화현상은 동질적이면서도 다른 상을 나타내는 것이며 비록 다른 상을 나타낸다고 할지라도 그 근본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는 것이니 이것이 곧 운기학의 시초인 것이다."라고 운기학의 시초를 설명합니다.
운화학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太始때에 나타나는 천원기의 비책이 하늘에 벌려 있는 28수상의 紋을 이룰 때 단천지기 즉 5행이 화현한 토기는 갑기분야로 경천하고, 창천지기 즉 5행이 천체에 화현한 목기는 정임분야로 경천하고 소천지기 즉 5행이 천체에 화현한 금기는 을경분야로 경천하고, 현천지기 즉 5행이 천체에 화현한 수기는 병신분야로 경천하였음을 설명하고 있다. 이는 곧 10간화운이 천체상에 있는 28수의 방위로부터 결정되었음을 나타내는 말이다."라고 각 化運을 설명합니다.
운기학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운기학은 운과 기의 변화를 연구함으로써 삼라만상의 성쇠를 미리 알아 낼 수 있으며 세의 흉풍이나 질병의 유행(전염병)이나 기운이 인체나 만물에 미치는 영향 등을 연구하는 것인즉, 실로 인간생활에 있어서 중대한 부분인 것이다."라고 운기학을 소개합니다.
의학기상학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동양학에서는 일찍부터 기후변화와 질병발생의 상관관계를 연구하여 病因을 風寒濕燥火의 6종에 귀속시켰으며 특히 歲時 不正之氣인 歲路의 연구를 중시하였다. 영추의 제79편 세로편은 이러한 문제를 전적으로 다루고 있어 의학기상학에서 말하는 기상예보와 자못 유사하다."라고 의학기상학을 설명합니다.
황제내경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현존하는 한의학서적중 운기학설의 내용을 가장 먼저 闡述한 책은 황제내경 소문중의 운기7편이고 여기에 소문유편의 자법논과 본병논을 추가하면 모두 9편이며 기타 6절장상논등의 편중에도 운기와 연관된 내용이 기술되어 있다. 분량면에서 볼 때에도 소문전서의 3분의 1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운기학이 동양의학에서 차지하는 중요위치를 엿볼 수가 있다"라고 황제내경을 소개합니다.
☆ 互換
心性
일부는 '정역'에서, "抑陰尊陽 先天心法之學 調陽律陰 后天性理之道"(억음존양은 선천 심법의 학이요, 조양율음은 후천 성리의 도이다)라고 心性을 설명한다.
心定
공자는 '주역 계사하전 제12장'에서, "能說諸心 能硏諸侯之慮 定天下之吉凶 成天下之□□者"(능히 心을 설정하고, 능히 생각의 과녁을 연마해서, 천하의 길흉을 정하며, 천하의 힘써서 이룬다)라고 心으로 길흉을 定한다.
心法
주희,채원정은 '역학계몽'에서, "先天學 心法也 故圖皆自中起 萬化萬事 生於心也 又曰 圖雖無文 吾終日言而未嘗離乎是 蓋天地萬物之理 盡在其中矣"(선천학은 심법이다. 그러므로 하도는 모두 스스로 中에서 시작한다. 萬化萬事는 마음에서 생겨나는 것이다. 또 말하였다. 하도에 비록 글자는 없으나 나는 하루종일 말하여도 하도를 맛보지 못하고 떨어져 있다. 대개 천지만물의 원리는 그 中에서 다한다)라고 심법을 설명한다.
天6地5
구유구는 '황제내경 소문 천원기대론'에서, "天以六爲節 地以五爲制. 周天氣者 六期爲一備 終地紀者 五歲爲一周 君火以明 相火以位 五六相合而七百二十氣爲一紀 凡三十歲 千四百四十氣 凡六十歲而爲一周 不及太過 斯皆見
矣"(하늘은 6으로 節이 되고 땅은 5로 制가 됩니다. 천기가 주천하는 것은 6期가 1備하는 것이며, 地紀가 終하는 것은 5歲에 1周하는 것으로 군화로 밝히고 상화로 位가 된다. 56이 서로 합하여 720氣가 1紀를 되니, 무릇 30년은 1440氣이고 무릇 60년은 1周가 됩니다. 태과불급은 모두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라고 56상합을 설명한다.
左右餘復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5운행대론'에서, "上者右行 下者左行 左右周天 餘而復會也"(위는 오른쪽으로 가고 아래는 왼쪽으로 가서 좌우로 주천하며 나머지는 다시 모입니다)라고 좌우행과 나머지를 설명한다.
假實
율곡은 '성학집요'에서, "一心不實 萬事皆假 何往而可行 一心敬實 萬事皆實 何爲而不成"(한마음이 진실되지 못하면 만사가 다 거짓되니 어디에 가서 행할 수 있으며, 한마음이 만일 진실되다면 만사가 다 진실되니 무엇을 한들 이루지 못하겠는가)라고 假와 實을 설명한다.
운기교역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5운과 6기가 교역한다는 말은 바로 5운과 6기가 합류함으로써 교역작용이 완성되는 것을 말하는 것인 바, 이것이 바로 우주에서 일어나는 모든 변화의 기본이 되는 것이다."라고 운기교역은 우주변화의 기본이라고 합니다.
운기승부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氣가 보호하려고 하고 運이 율동하려고 하는 그 현상적 과정은 반드시 순탄하지만은 않다. 왜냐하면 5운과 6기는 그 가운데서 토만을 제외하고는 전부 그 성질들이 편벽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승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이므로 여기에서 모순과 대립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것을 운기의 승부작용이라고 한다. 6기는 이와같이 5운과 합하여서 변화작용을 일으키는 것이다.
천지운동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5운과 6기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5운은 천기로 하늘에서 작용하는 무형의 조화기운이고(生만 이룸), 6기는 지기로서 5운이 지구에서 현실화되어 작용하는 구체적인 기운(成을 이룸)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우주의 모든 변화는 5운과 6기의 승부작용에 의해서 이루어 지는데 이를 천지운동이라고 하니 이는 곧 56의 운동이며 간지변화의 운동인 것이다."라고 천지운동을 설명합니다.
曆心
이정호는 '정역과 일부'에서, "呂律은 樂에 있어서는 6율6여 12음조와 같이 우리 내부생활의 심곡을 진동하는 것이요, 曆에 있어서는 12월 24절후와 같이 우리 외부생활의 질서를 진작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樂調에 의한 의한 심곡의 진동과 시절에 따른 생활의 진작이 별개의 것이 아니듯이, 천지자연의 율동과 지구괘도의 변동도 또한 서로 무연관일 수는 없다."라고 율려의 曆과 心을 설명합니다.
* 甲子
周甲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절장상논'에서, "天以六六爲節 地以九九制會 天有十日 日六竟而周甲 甲六復而終歲 三百六十日法也"(하늘은 6.6으로써 절이 되고, 땅은 9.9로써 제회라 하는데 하늘에는 10일이 있고 해는 여섯차례 순환하여 周甲하니 갑자를 여섯 번 되풀이하면 한 해를 마치니 360일이 법입니다)라고 6절9회로 甲이 순환한다.
運化干支
장은암은 '황제내경 소문 천원기대론 주해'에서, "按天之五氣 經于十于之分 運化地之五行 是天五地五 地之木火土金水火 分主十二支之位 子午少陰君火司天 丑未太陰濕土司天 寅申少陽相火司天 卯酉陽明燥金司天 辰戌太陽寒水司天 巳亥厥陰風木司天 是地六天六也"(하늘의 5기를 살펴보면, 10간이 나뉘어진 곳을 지나면서 땅의 5행을 運化시키니 이것이 천5,지5이다. 땅의 목화토금수화는 12지지의 자리로 나누어 주관하는데 자오소음군화의 사천, 축미,태음,습토의 사천, 인신,소양,상화의 사천, 묘유,양명,조금의 사천, 진술,태양,한수의 사천, 사해,궐음,풍목의 사천 이것이 지6,천6이다)라고 천간지지를 설명한다.
간지변화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천간인 5행이 그의 개념을 변화함으로써 5운이란 새로운 개념의 운동이 생긴 것과 같이 지지인 6기도 그 기본개념이 변화함으로써 새로운 개념의 변화를 일으켰던 것이다. 우주의 운동은 물론 56의 변화운동이지만 사실상 그 변화하는 내용을 검토하여 보면 간지가 개념을 변화함으로써 일어나는 운동인 것이다."라고 간지의 변화가 운기라고 합니다.
운기간지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운기학은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의 10간과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의 12지를 원용하여 10간에는 5운을 배합시키고(10간통운), 12지에는 6기를 배합시켜(12지화기), 운기를 구체적으로 연역하는 부호로 사용하였으므로 10간과 12지를 떠나서는 운기를 파악할 수 없는 것이다. 또 5운과 6기는 독립된 관계에 있는 것이 아니고 항상 상호작용하고 상호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운기결합의 규율은 잘 관찰해야만 한다."라고 운기와 간지의 관계를 설명합니다.
출현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천간의 출현은 은나라 이전으로 추측되며 은대에 이르러서 이미 왕의 이름과 紀日의 방법으로써 보편적으로 사용되었다. 천간은 모두 10개로 이루어져 천도변화의 마디를 표시하고 있으며 지지는 12개로 구성되어 지도변화의 마디를 표시하고 있다."라고 간지의 출현을 설명합니다.
운기간지역법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10간과 12지는 고인들이 紀年, 紀月, 紀日, 紀時하는 曆法에 주로 사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5운과 6기를 연역하는 부호로 사용하였으므로 이것을 떠나서는 5운6기를 생각할 수도 없는 것이다. 즉, 10간은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로 5운에 배합시키고(10간통운), 12지는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로 6기에 배합시키며(12지배합6기) 간지가 상합하여 이루어진 갑자에 의해 각년의 기후변화와 발병정황을 추연하고 있다."라고 운기와 간지의 상합관계를 설명합니다.
☆ 平衡
水土平
일부는 '정역'에서, "聖人垂道金火明 將軍運籌水土平 農夫洗鋤歲功成 畵工却筆雷風生"(성인이 道를 垂하여 금화가 明하고, 장군이 숫대를 運하여 수토가 平하다. 농부 호미 씻어 歲의 功이 이루어지고, 화공이 붓을 치워 뇌풍이 났다)라고 水土平으로 뇌풍이 나왔다.
平傾懼
공자는 '주역 계사하전 제11장'에서, "危者使平 易者使傾 其道甚大 百物不廢 懼以終始 其要无咎 此之謂易之道也"(危가 平하여 易이 傾하게 되니, 그 道가 심히 크다. 백가지 物이 폐하지 않고, 懼로서 終始하니, 그 중요함에 허물이 없다. 이것을 易의 道라 한다)라고 平傾으로 道가 커진다.
平和
기백은 '황제내경 지진요대론'에서, "至而和則平 至而甚則病 至而反者病 至而不至者病 未至而至者病 陰陽易者危"(이르러 和하는 것이 平이고, 이르러 甚하면 病이 되고, 이르러 反하면 病이 되고, 이르러도 이르지 않은 것은 病이 되고, 이르러지 않았는데 이른 것은 病이 된다. 음양의 바뀜이 危입니다)라고 和한 것이 즉 平이라고 한다.
平引
황제는 '황제내경 소문 지진요대론'에서, "夫子言察陰陽所在而調之 論言人迎與寸口 相應若引□ 小大齊等 命曰平"(선생은 음양이 있는 곳을 살펴서 조절한다고 했습니다. 인영과 촌구가 서로 응함이 마치 끈을 당기는 것 같다고 논했습니다. 작고 큼이 동등하니 平이라 이름하였습니다)라고 平을 설명한다.
平和期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지진요대론'에서, "夫氣之勝也. 微者隨之 甚者制之 氣之復也. 和者平之 暴者奪之 皆隨勝氣 安其屈伏 無問其數 以平爲期 此其道也"(무릇 氣는 勝입니다. 미약한 것은 따르고 심한 것은 억제하니 氣가 復입니다. 和는 平하는 것이고 暴은 빼았는 것이니 모두 勝氣를 따르는 것입니다. 굴복을 편안히 하고 數를 묻지 않아서 平으로써 期限 있으니 이것이 道입니다)라고 和平으로써 기약하는 것이 道이다.
權衡
기백은 '황제내경 경맥별론'에서, "氣歸於權衡 權衡以平 氣口成寸 以決死生"(기가 돌아와 권형하고, 권형은 平으로써 氣의 촌구를 이룸으로써 생사를 결정합니다)라고 평으로 권형하는데 생사를 결정한다.
得平
동무는 '동무유고'에서, "安平泰樂固其時 困窮否難亦其時 我身忽生萬物中 與物得平是得春"(태평하고 안락한 것도 그런 때가 있고, 곤궁하고 위난한 것 또한 그런 때가 있다. 내 한 몸 홀연히 만물 중에 생겨났으니, 物과 더불어 平을 얻어야 봄을 얻는다)라고 物과 平으로 봄을 얻게된다.
평면열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어떠한 物體라 할지라도 절대평면이라는 것은 없다. 그런즉 空中에서 형성된 金水之氣도 물질인 한 평면이 될 수 없은즉 거기에 태양광선이 던져지게 됨으로써 렌즈작용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즉 그 작용은 태양광선을 지구 위에 복사하게 됨으로써 이 단계에서 炎熱이 심하게 되는 바 그 심한 바의 熱은 다만 이와 같은 렌즈작용에 의해서 생긴 熱이고 火(군화)자체의 實力은 아니다. 그런데 상수원리로써는 이것을 인신상화라고 하는 바, 그 상화작용이 바로 렌즈작용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복사열이 상화라고 설명합니다.
엔트로피
전수준은 '신과학에서 동양학으로'에서, "1865년 클라우지스는 계에 엔트로피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비가역적으로 낭비된 흩어진 에너지를 표시했다.클라우지우스에 다르면 환경으로부터 고립된 계는 엔트로피가 항상 최대치를 향하여 증가한다. 이것이 열역학 제2법칙이다. 이것은 자연현상에 비가역성이 존재한다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나타낸다. 동역학에서 사용되고 있는 수학은 전부 시간 가역적이나, 현실에서 보이는 우리의 세계는 전부 비가역적이다."라고 엔트로피를 설명합니다.
평형
전수준은 '신과학에서 동양학으로'에서, "엔트로피 최대의 상태는 그 계가 완전히 평형에 도달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고립된 계는 평행 상태를 치닫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평행상태에서는 사용가능한 에너지가 없기 때문에 열종말이라고 한다. 이 평행 상태는 환경에서 에너지가 제공되지 않는 한 영원히 계속된다."라고 엔트로피 최대상태를 평형상태라고 합니다.
동적평형
전수준은 '신과학에서 동양학으로'에서, "춤추는 에너지 다발들은 핵, 원자, 분자, 물질 들을 만들어 현상계가 딱딱한 형체를 띠게 한다. 이러한 형체 때문에 우리는 기초하는 실체를 찾아 나섰고, 형체란 환상임을 알았다. 진공과 물질은 일종의 동적인 평형 상태에 있다. 역동성은 우주의 본질이다. 춤추는 입자들, 진동하는 분자들, 회전하고 수축하고 폭발하는 무수한 별들, 회전하는 은하계, 팽창하는 우주... 진공에서 대우주가 정지해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라고 우주는 동적인 환상이라고 합니다.
5-1. 5運
5運陰陽
구유구는 '황제내경 소문 천원기대론'에서, "夫五運陰陽者 天地之道也. 萬物之綱紀 變化之父母 生殺之本始 神明之府也"(무릇 5운의 음양이란 천지의 도이고, 만물의 강기이며, 변화의 부모이며, 생살의 시초이며, 신명이 모인 곳이다)라고 5운과 음양을 소개한다.
☆ 昇降
天地升降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미지대론'에서, "升已而降 降者謂天 降已而升 升者謂地 天氣下降 氣流于地 地氣上升 氣騰于天 故高下相召 升降相因 而變作矣"(오름이 마치면 내리게 되니, 내리는 것을 하늘이라 합니다. 내림이 마치면 오르게 되니, 오르는 것을 땅이라 합니다. 천기는 하강하여 기가 땅으로 흐르고, 지기는 상승하여 기가 하늘로 오릅니다. 그러므로 위 아래가 서로 부르고 오르내림이 서로 관계를 가지고 변하게 됩니다)라고 기의 승강을 설명합니다.
急明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원정기대론'에서, "天氣急 地氣明"(천기는 急하고, 지기는 밝다)라고 천지의 기는 急하고 明하다.
☆ 勝復
勝復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미지대론'에서, "氣有勝復 勝復之作 有德有化 有用有變 變則邪氣居之"(기는 승부가 있습니다. 승부가 作하면 德과 化가 있으며, 用과 변이 있게 됩니다. 변하면 사기가 있게 됩니다)라고 승부를 설명한다.
勝和病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기교변대론'에서, "氣相勝者和 不相勝者病 重感于邪則甚也"(기가 서로 이기는 것을 和, 서로 이기지 못하는 것을 病이라하고, 邪에 겹쳐서 感하는 것을 甚이라 합니다)라고 勝으로 和와 病을 설명한다.
勝先后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5상정대론'에서, "高下之理 地勢使然也 崇高則陰氣治之 汚下則陽氣治之 陽勝者先天 陰勝者後天 此地理之常 生化之道也"(高下는 지세가 그러한 것입니다. 高를 崇하면 음기가 다스려집니다. 下가 오염하면 양기가 다스려집니다. 양이 勝하는 것이 선천이고, 음이 勝하는 것이 후천이다. 이것이 땅의 이치의 常이며 生化하는 道입니다)라고 선후천을 설명한다.
승부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선천은 지축의 경사 때문에 氣의 勝負가 있고 運에 太過不及이 생겨서 가혹한 生克作用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렇지만 만일 후천지축의 정립을 생각할 때 이렇게 되면 변화현상에 신비가 없어지게 됨으로써 철학의 법칙도 따라서 평범하게 될 것이다."라고 승부, 불급, 생극을 비교 설명합니다.
☆ 沖氣
氣令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지진요대론'에서, "逆之從之 逆而從之 從而逆之 疎氣令調 則其道也"(역하고 종하고, 역해서 종하고, 종해서 역하여 기를 소통하여 조절하도록 令하는 것이 곧 도입니다)라고 氣令을 설명합니다.
干支陰陽
소길은 '5행대의'에서, "總而言之 從甲至癸爲陽 爲干爲日 從寅至丑爲陰 爲支爲辰 別而言之 干則甲丙戊庚壬爲陽 乙丁己辛癸爲陰 支則寅辰午申戌子爲陽 卯巳未酉亥丑爲陰"(총체적으로 말하면, 갑부터 계까지는 양이 되고, 천간이 되며, 日이 되고, 인부터 축까지는 음이 되며, 지지가 되고, 辰이 된다. 구분해서 말하면, 천간은 갑,병,무,경,임으로 양을 삼고, 을,정,기,신,계로 음을 삼으며, 지지는 인,진,오,신,술,자로 양을 삼고, 묘,사,미,유,해,축으로 음을 삼는다)라고 간지의 음양을 구분한다.
대화작용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5운이란 것은 5행이 우주나 신기에서 발전하는 변화의 파동인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운동하는 바의 상태는 절대적이 아니고 상대적이기 때문에 이것을 5운의 대화작용이라고 한다. 다시 말하면 5운은 6기의 견제를 받으며 또한 자체의 본말간에서 미치는 대대적인 견제도 받으면서 동정하는 것이므로 그것은 절대적이 될 수 없고 상대적이기 때문에 이것을 5운의 대화작용이라고 한다."라고 대화작용을 설명합니다.
자화작용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6기가 변화하는 것은 5운의 경우와 같다. 다만 다른 점은 5운은 그의 변화에 있어서 대화작용의 도움을 받으면서 변화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6기는 대화작용과 자화작용의 두 가지로 변화한다는 점이 다른 것이다. 5운은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본중말운동이 완전하지 못하므로 자화할 수가 없는 것이다. 자화작용은 반드시 토의 작용과 합하여서 이루어지는 것이다."라고 자화작용을 설명합니다.
☆ 合化
主5行
구유구는 '황제내경 소문 5운행대론'에서, "土主甲己 金主乙庚 水主丙辛 木主丁壬 火主戊癸"(토는 갑기를 주관하고, 금은 을경을 주관하고, 수는 병신을 주관하고, 목은 정임을 주관하고, 화는 무계를 주관한다)라고 주관하는 5행을 설명한다.
主3極
구유구는 '황제내경 소문 5운행대론'에서, "子午之上少陰主之 丑未之上太陰主之 寅申之上少陽主之 卯酉之上陽明主之 辰戌之上太陽主之 巳亥之上厥陰主之"(자오는 위에서 소음이 주관하고, 축미는 위에서 태음이 주관하고, 인신은 위에서 소양이 주관하고, 묘유는 위에서 양명이 주관하고, 진술은 위에서 태양이 주관하고, 사해는 위에서 궐음이 주관한다)라고 주관하는 3극을 설명한다.
王相休囚死
소길은 '5행대의'에서, "春則甲乙寅卯王 丙丁巳午相 壬癸亥子休 庚辛申酉囚 戊己辰戌丑未死"(봄에는 갑을과 인묘가 王하고, 병정과 사오는 相하며, 임계와 해자는 休하고, 경신과 신유는 囚하며, 무기와 진술축미는 死하게 된다)라고 봄의 휴왕을 설명하고,
또한 "夏則丙丁巳午王 戊己辰戌丑未相 甲乙寅卯休 壬癸亥子囚 庚辛申酉死"(여름은 병정,사오는 王하고, 무기,진술축미는 相하며, 갑을,인묘는 休하고, 임계,해자는 死하게 된다)라고 여름의 휴왕을 설명하고,
또한 "六月則戊己辰戌丑未王 庚辛申酉相 丙丁巳午休 甲乙寅卯囚壬癸亥子死"(6월은 무기,진술축미는 王하고, 경신,신유는 相하며, 병정,사오는 休하고, 갑을,인묘는 囚하며, 임계,해자는 死하게 된다)라고 토용의 휴왕을 설명하고,
또한 "秋則庚辛申酉壬 壬癸亥子相 戊己辰戌丑未休 丙丁巳午囚 甲乙寅卯死"(가을은 경신,신유는 生하고, 임계,해자는 相하며, 무기,진술축미는 休하고, 병정,사오는 囚하며, 갑을,인묘는 死하게 된다)라고 가을의 휴왕을 설명하고,
또한 "冬則壬癸亥子王 甲乙寅卯相 庚辛申酉休 戊己辰戌丑未囚 丙丁巳午死"(겨울은 임계,해자는 王하고, 갑을,인묘는 相하며, 경신,신유는 休하고, 무기,진술축미는 囚하며, 병정,사오는 死하게 된다)라고 겨울의 휴왕을 설명한다.
方所
소길은 '5행대의'에서, "甲乙寅卯木也 位在東方 丙丁巳午火也 位在南方 戊己辰戌丑未土也 位在中央 分王四季 寄治丙丁 庚辛申酉金也 位在西方 壬癸亥子水也 位在北方"(갑을 인묘는 목이니 자리가 동방에 있고, 병정,사오는 화니 자리가 남쪽에 있다. 무기,진술축미는 토니, 자리가 중아에 있어서 4게절의 말미에 왕하고, 병정에 붙어서 다스린다. 경신,신유는 금이니 자리가 서방에 있고, 임계,해자는 수니 자리가 북쪽에 있다)라고 방소를 설명한다.
5-1-1. 10干
5運主歲
구유구는 '황제내경 소문 천원기대론'에서, "甲己之歲土運統之 乙庚之歲金運統之 丙辛之歲水運統之 丁壬之歲木運統之 戊癸之歲火運統之"(갑기의 해에는 토운이 통제하고, 을경의 해에는 금운이 통제하고, 병신의 해에는 수운이 통제하고, 정임의 해에는 목운이 통제하고, 무계의 해에는 화운이 통제합니다)라고 5운의 主歲를 설명한다.
☆ 10天干
天干名
정현은 '예기월령 주석'에서, "甲者抽也 乙者軋也 春時萬物皆解孚甲 自抽軋而出也"(갑은 싹 틔우고 잡아당기고, 을은 꼬블꼬블한 것이니, 봄이 되면 모든 물건이 씨앗의 껍질을 뚫고 나오는 것이다)라고 갑을을 설명하고,
또한 "丙者柄也 夏時萬物强大 炳然著見也 丁者亭也 亭猶止也 物之生長 將應止也"(병은 빛나는 것이니, 여름에 모든 물건이 강대해져서 빛나게 나타나 보이는 것이다. 정은 머무를 亭자와 같고, 정은 그쳐 쉬는 것이니, 물건이 생겨나서 크다가 그치게 되는 것이다)라고 병정을 설명하고,
또한 "戊之言茂也 己之言起也 謂萬物皆枝葉茂盛 其含秀者 抑屈而起也"(무는 무성한 것이고 기는 일어나는 것이다. 즉 만물의 가지와 잎새가 무성해지니, 그 중에서 빼어난 것이 억눌리고 굽혔다가 일어서는 것이다)라고 무기를 설명하고,
또한 "庚者更也 辛者新也 謂萬物皆肅然改更 秀實新成也"(경은 고치는 것이고, 신은 새롭게 하는 것이다. 만물이 모두 엄숙하게 고치고 변경되어서, 열매가 빼어나고 새롭게 이루어지는 것이다)라고 경신을 설명하고,
또한 "壬者任也 癸者揆也 時維閉藏萬物 懷任於下 揆然萌牙也"(임은 맡기는 것이고 계는 헤아리는 계책을 하는 것이다. 만물을 당아 감추는 때이니, 아래에서 회임을 해서 싹이 돋아나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임계를 설명한다.
10通數
소길은 '5행대의'에서, "干有十者 應天地之大數也 易繫辭言 天數五 地數五 天地之數 不過於十 故以干極於十 十主日 十日爲一旬也"(천간이 10이 있는 것은 천지의 큰 수와 부합시킨 것이다. 역경 게사전에 천수5 지수5라고 했으니, 천지수가 10을 넘지 않는다. 그러므로 천간은 10에서 끝나니, 10은 날짜를 주관하여 10일이 1순이 된다)라고 천간의 통수를 설명한다.
10別數
소길은 '5행대의'에서, "干數者 甲九 乙八 丙七 丁六 戊五 己九 庚八 辛七 壬六 癸五"(천간의 수는 갑9, 을8, 병7, 정6, 무5, 기9, 경8, 신7, 임6, 계5이다)라고 천간의 별수를 설명한다.
천간개념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天干이란 개념은 天幹이라는 뜻이니 干자의 뜻은 줄거리(幹)이다. 즉, 천간이란 것은 천기가 운행하는 줄거리한 말이다. 또한 천자를 취상할 때에 十자와 一자를 합하여서 干자를 만든 것이다. 그 이유는 十土위에 一水가 가해짐으로써 干이 된다는 말이다. 이와같이 천간은 幹에 불과한 즉 그것은 사물화생의 기간일 뿐이고 아직 생동할 만한 조건이 성숙되지 못한 것이므로 사물화생의 명칭인 3양3음의 개념을 부여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우주의 운동은 3음3양의 운동인 즉 6기가 화생하기 전에 있어서의 5의 운동이라는 것은 아직 상징적인 개념에 불과한 것이다."라고 천간을 설명합니다.
☆ 主運
臟氣兄弟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장기법시론'에서, "肝主春 其日甲乙 心主夏 其日丙丁 脾主長夏 其日戊己 肺主秋 其日庚辛 腎主冬 其日壬癸"라고 장기를 5행으로 배속하였다.
天干陰陽
소길은 '5행대의'에서, "干自有陰陽 甲陽乙陰 丙陽丁陰 戊陽己陰 庚陽辛陰 壬陽癸陰"(천간 스스로 음양이 있으니, 갑은 양이고 을은 음이고, 병은 양이고 정은 음이고, 무는 양이고 기는 음이고, 경은 양이고 신은 음이고, 임은 양이고 계는 음이다)라고 천간 스스로 음양을 설명한다.
주운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주운은 목화토금수의 5운이 춘,하,장하,추,동의 순서로 각 계절마다 일정하게 작용함을 말하는데 이는 매년마다 고종불변하므로 주운이라 한다. 주운의 순서는 언제나 木에서 시작하여 5행 상생의 순서로 운행하여 水에서 끝나며 다시 木으로 연결된다."라고 주운은 木의 고정불변의 운이다.
奇偶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영추의 근결편에서 말한 陰道偶 陽道奇의 原則에 입각한 十干의 奇偶之書에 따라 음양이 구별되니 갑병무경임은 순서로 1,3,5,7,9에 해당하니 기수이고 을정기신게의 순서는 2,4,6,8,10에 해당하니 우수가 된다."라고 설명합니다.
5步推運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소문의 6원정기대론에서 임진, 임술년의 주운과 객운의 운행 차서와 변화를 태각초정, 소징, 태궁, 소상, 태우라고 한꺼번에 표시하였다. 여기서 태각의 우하방에 있는 초자는 주운중의 초운을 표시한 것이고 태우의 우하방에 있는 종자는 주운중의 종운을 표시한 것이다. 그리고 정임년을 제외한 다른 부분에는 초정의 정자가 없는데 이는 객운중의 태각과 구별하고, 또한 객운도 각(목운)에서 시작하여 氣得 四時之正하였으므로 초자 다음에 정자를 가한 것이다."라고 5보를 설명합니다.
☆ 客運
主客運 次序
기백은 '황제내경 6원정기대론'에서, "壬年: 太角(初正), 少徵, 太宮, 少商, 太羽(終) 戊年: 太徵少宮, 太商, 少羽(終), 少角(初) 甲年: 太宮, 少商, 太羽(終), 太角(初), 少徵 庚年: 太商, 少羽(終), 少角(初), 太徵, 少宮 丙年: 太羽(終), 太角(初), 少徵, 太宮, 少商 丁年: 少角(初正), 太徵, 少宮, 太商, 少羽(終) 癸年: 少徵, 太宮, 少商, 太羽(終), 太角 己年: 少宮, 太商, 少羽(終), 少角, 太徵 乙年: 少商, 太羽(終), 太角(初), 少徵, 太宮 辛年: 少羽(終), 少角, 太徵, 少宮, 太商"라고 주운과 객운의 차서를 기술하고 있다.
夫婦之道
소길은 '5행대의'에서, "各象天地 而自相配合 有夫婦之道 干合者 己爲甲妻 故甲與己合 辛爲丙妻 故丙與辛合 癸爲戊妻 故癸與戊合 乙爲庚妻 故乙與庚合 丁爲壬妻 故壬與丁合"(각각 천지를 표상하고 서로 짝이되어 합이 되어 부부의 도가 있다. 간합은 기는 갑의 처가 되므로 갑과 기는 합이 되고, 신은 병의 처가 되므로 병과 신은 합이 되며, 계는 무의 처가 되므로 계와 무는 합이 되고, 을은 경의 처가 되므로 을과 경은 합이 되며, 정은 임의 처가 되므로 임과 정은 합이 된다)라고 간합을 夫婦之道이라고 한다.
干合數
소길은 '5행대의'에서, "太玄經云 甲己九者 甲起甲子 從子故九 己爲甲配 故與甲俱九"(태현경에 말하기를, 갑기9는 갑자에서 처음에 일어나니 자를 따라가기 때문에 9며, 기와 갑은 짝이 되기 때문에 갑과 함께 9가 된다)
또한 "乙起乙丑 從丑故八 乙配於庚 與庚俱八"(을은 을축에서 처음 일어나니 축을 따르기 때문에 8이고, 을과 경은 짝이 되니 경과 함께 8이 된다)
또한 "丙起丙寅 從寅故七 辛配於丙 與丙俱七"(병은 병인에서 처음 일어나니 인을 따르기 때문에 7이고, 신은 병의 짝이니 병과 함께 7이 된다)
또한 "丁起丁卯 從卯故六 丁配於壬 與壬俱六"(정은 정묘에서 처음 일어나니 묘를 따르기 때문에 6이고, 정은 임과 짝이니 임과 함께 6이 된다)
또한 "戊起戊辰 從辰故五 癸配於戊 與戊俱五"(무는 무진에서 처음 일어나니 진을 따르기 때문에 5이고, 계는 무과 짝이니 무과 함께 5가 된다)라고 간합수를 설명한다.
衝破
소길은 '5행대의'에서, "衝破者 以其氣相格對也 衝氣爲輕 破氣爲重 支干各自相對 故各有衝破者"(충파라는 것은 그 기운이 서로 부딪치고 대립하는 것이니, 충하는 기운은 가벼운 것이 되고, 파하는 기운은 중한 것이 된다. 간지가 각각 서로 대가 되기 때문에 각각 충과 파가 되는 것이다)라고 衝破를 설명한다.
객운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객은 주와 상대적인 말로서 객운은 1년의 5계 즉, 춘,하,장하,추,동등 5계절중의 특수 기후변화를 말한다. 다시 말해서 매년의 5보는 어느 보이던지 하나의 주운과 객운이 동시에 작용하는데 주운은 년년 불변하나 객운은 10년에 걸쳐 년년 부동하여 客之來去와 흡사하므로 객운이라 부른다. 객운이 주운지상에서 운행하는 것은 6기중의 객기가 주지지상에서 운행하는 것과 꼭 같은 이치이다."라고 객운을 설명합니다.
주객운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위 표에서 初字는 매년 주운의 초운을, 그리고 終字는 매년 주운이 종운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매년 주운이 모두 각에서 시작하여 우에서 끝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0간중의 각년의 제일 첫 번째에 있는 각,징,궁,상,우는 객운의 초운을 나타낸다. 즉 임년태각, 무년태징, 갑년태궁, 경년태궁, 병년태우, 정년소각, 계년소징, 기년소궁, 을년소상, 신년소우는 모두 해당하는 해의 객운의 초운을 대표한다. 임년의 태각과 정년의 소각에는 또한 정자가 하나 더 있는데 이는 이 두 해에는 주운과 객운의 5행과 태소가 모두 일치함을 지칭하는 말이다."라고 위 주운, 객운의 차서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생화변성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운은 그의 生化하는 면에서 보면 갑기화토, 을경화금, 병신화수, 정임화목, 무계화화의 작용을 하면서 만물을 화생시키는 것이지만 반면으로 變成하는 면에서 보면 기갑토, 경을금, 병신수, 임정목, 계무화는 만물을 제화하는 작용을 하는 것이다. 5행이 이와 같은 순서로 생하여 변화하는 것은 주로 자기의 소우주에서 형기상감하는 조건을 만들기 위함이다."라고 운의 생화와 변성을 설명합니다.
5-1-2. 12支
6氣主歲
구유구는 '황제내경 소문 천원기대론'에서, "子午之歲上見少陰 丑未之歲上見太陰 寅申之歲上見少陽 卯酉之歲上見陽明 辰戌之歲上見太陽 巳亥之歲上見厥陰 少陽所謂標也 厥陰所謂終也 "(자오의 해에는 위로 소음을 만나고, 축미의 해에는 위로 태음을 만나며, 축미의 해에는 위로 태음을 만나며, 인신의 해에는 위로 서양을 만나고, 묘유의 해에는 위로 양명을 만나며, 진술의 해에는 위로 태양을 만나고, 사해의 해에는 위로 궐음을 만납니다. 소음은 標를 말하고, 궐음은 마침을 말합니다)라고 3음3양의 標로 主歲를 설명하고,
또한 "厥陰之上風氣主之 少陰之上熱氣主之 太陰之上濕氣主之 少陽之上相火主之 陽明之上燥氣主之 太陽之上寒氣主之 所以本也 是謂六元"(궐음의 위에는 풍기가 주관하고, 소음의 위에는 열기가 주관하고, 태음의 위에는 습기가 주관하고, 소양의 위에는 상화가 주관하고, 태양의 위에는 한기가 주관합니다. 이른바 本이라 합니다. 이것을 일러 6원이라 합니다)라고 3양3음의 本으로 6氣를 설명한다.
☆ 12地支
氣數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원정기대론'에서, "先立其年 以明其氣 金木水火土 運行之數 寒署燥濕風火 臨御之化 則天道可見 民氣可調 陰陽卷舒 近而無或 數之可數者 請遂言之"(먼저 그 해를 세워서 그 기를 밝힙니다. 금목수화토는 운행의 수입니다. 한서조습풍화는 임어의 변화이니 천도를 볼 수 있으며 백성의 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음양을 말고 펼수 있으며 가까이 해서 의혹이 없는 것입니다. 헤아려서 수를 헤아릴 수 있다는 것을 청하옵건데 말해 주십시오)라고 기수를 밝힌다.
日月行合
소길은 '5행대의'에서, "支合者 日月行次之所合也"(지지합은 해와 달의 운행이 회합하는 곳을 말한다)라고 지합은 일월행합이라고 한다.
地支名
소길은 '5행대의'에서, "子者□也 陽氣旣動 萬物□萌"(자는 낳는 것이니, 양기가 이미 움직임에 만물이 새끼 낳고 싹트는 것이다)라고 子를 설명하고,
또한 "丑者紐也 紐者繁也 續萌而繁長也"(축은 끈이고 끈은 연결하는 것이니, 계속 삭터서 연달아 자라는 것이다)라고 丑을 설명하고,
또한 "寅者移也 亦云引也 物牙稍吐 引而申之 移出於地也"(인은 옮기는 것이며 또한 이끄는 것이다. 물건의 싹이 점차 몸 밖으로 토해져서 이끌리어 퍼져 땅으로 옮겨 나오는 것이다)라고 寅을 설명하고,
또한 "卯者冒也 物生長大 覆冒於地也"(묘는 덮는 것이니, 물건이 나서, 커져 땅을 덮는 것이다)라고 卯를 설명하고,
또한 "辰者震也 振動奮迅 去其故禮也"(진은 진동하는 것이니, 빠르게 진동해서 옛몸체를 벗어나는 것이다)라고 辰을 설명하고,
또한 "巳者已也 故體洗去 於是已竟也"(사는 그치는 것이니, 옛몸체를 씻어내어 여기에서 마치게 되는 것이다)라고 巳를 설명하고,
또한 "午者 也 亦云□也 仲夏之月 萬物盛大 枝柯□布於午"(오는 짝지워지는 것이며, 또한 꽃받침이 붙는 것이다. 중하지절에 성대해져서 가지와 꽃받침이 짝으로 펴지는 것이다)라고 午를 설명하고,
또한 "未者昧也 陰氣已長 萬物稍衰 體□昧也"(미는 어두운 것이다. 음의 기운이 이미 자라남에, 만물이 점차 쇠토해져서 몸체가 어둡게 덮히는 것이다)라고 未를 설명하고,
또한 "申者伸 伸猶引也 長也 衰老引長"(신은 펴는 것과 같다. 펴는 것은 끌어당기는 것이며 크는 것이니, 쇠퇴하고 늙은 것을 촉진시켜 더욱 노쇠하게 하는 것이다)라고 申을 설명하고,
또한 "酉者老也 亦云熟也 萬物老極 而成熟也"(유는 늙은 것이며 또한 익었다는 것이니, 만물이 극도로 늙어서 성숙한 것이다)라고 酉를 설명하고,
또한 "戌者滅也 殺也 九月殺極 物皆滅也"(술은 멸하는 것이며 죽이는 것이다. 9월에 전부 죽이니, 만물이 모두 멸하게 되는 것이다)라고 戌을 설명하고,
또한 "亥者核也 □也 十月閉藏萬物 皆入核□"(해는 씨앗이며 문을 잠그는 것이다. 10월에 만물이 닫히고 숨어서, 모두 씨를 맺고 감추는 것이다)라고 亥를 설명한다.
12通數
소길은 '5행대의'에서, "元命苞言 數成於三 故合於三 三月陽極於九 故一時九十日也 支象於月 十二月爲一歲也. 此辨通數"(춘추원명포에서 말하기를 수는 세세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한 계절이 90일이 된다. 지지는 달을 상징한 것이니 12개월이 한 해가 된다고 하였으니, 이는 통수를 변론한 것이다)라고 지지의 12통수를 설명한다.
12別數
소길은 '5행대의'에서, "別數者 支數 則子數九 丑八寅七 卯六辰五 巳四 午九 未八 申七 酉六 戌五亥四"(지지의 별수는 자는 9, 축은 8, 인은 7, 묘는 6, 진은 5, 사는 4, 오는 9, 미는 8, 신은 7, 유는 6, 술은 5, 해는 4이다)라고 지지의 12별수를 설명한다.
지지개념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지지의 변화인 6기가 성립되면서부터 우주의 변화요인이 갖추어지게 되는 것이다. 지지라는 支자는 枝자의 뜻과 동일하다. 천간을 幹이라고 한다면 이것은 枝葉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반면으로 支자의 상을 보면...十土가 又의 작용을 할 때에, 즉 통일작용을 시작할 때에 만물이 가장 무성하게 되는 것이니 이것이 바로 支작용의 시초인 것이다. 그러므로 변화란 것은 지지의 운동인 6기에 이름으로써 비로서 완전을 기할 수 있게 된다. 그런즉 3음3양이라는 개념을 설정한 것은 실로 이 때문인 것이다."라고 설명합니다.
생극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6기에도 상생관계와 상극관계가 있는 것은 5행과 5운의 경우와 같다. 다만 6기의 경우에 있어서 5행과 다른 것은 방위로써 볼 때에 6기에는 토(진술)가 하나 더 있다는 사실과 변화면에서 볼 때에 화(상화)가 하나 더 있다는 사실이다.
☆ 主氣
化氣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에서, "厥陰司天爲風化 在泉爲酸化 司氣爲蒼化 間氣爲動化"(궐음이 사천하면 풍화가 되고 재천하면 산화가 되고 사기하면 창화가 되고, 간기하면 동화가 됩니다)라고 궐음을 설명하고,
또한 "少陰司天爲熱化 在泉爲苦化 不司氣化 居氣爲灼化"(소음이 사천하면 열화가 되고 재천하면 고화가 되고 불사하면 기화가 되고 기가 머므르면 작화가 됩니다)라고 소음을 설명하고,
또한 "太陰司天天爲濕化 在泉爲甘化 司氣爲□化 間氣爲柔化"(태음이 사천하면 습화가 되고 재천하면 감화가 되고 사기하면 금화가 되고 간기하면 유화가 됩니다)라고 태음을 설명하고,
또한 "少陽司天爲火化 在泉爲苦化 司氣爲丹化 間氣爲明化"(소양이 사천하면 화화가 되고 재천하면 고화가 되고 사기하면 단화가 되고 간기하면 명화가 됩니다)라고 소양을 설명하고,
또한 "陽明司天爲燥化 在泉爲辛化 司氣爲消化 間氣爲淸化"(양명이 사천하면 조화가 되고 재천하면 신화가 되고 사기하면 소화가 되고 간기하면 청화가 됩니다)라고 양명을 설명하고,
또한 "太陽司天爲寒化 在泉爲鹹化 司氣爲玄化 間氣爲藏化"(태양이 사천하면 한화가 되고 재천하면 함화가 되고
사기하면 현화가 되고 간기하면 장화가 됩니다)라고 태양을 설명하고,
또한 "故治病者 火明六化分治 五味五色所生 五臟所宜 乃可以言盈虛病生之緖也"(그러므로 병을 치료하는 사람은 6화로 분리하여 치료함을 밝혔습니다. 5미 5색이 낳은 바는 5장에 마땅한 바이니 곧 영허가 병을 낳는 실마리인 것입니다)라고 主歲를 설명한다.
地支陰陽
소길은 '5행대의'에서, "支亦自有陰陽 子陽丑陰 寅陽卯陰 辰陽巳陰 午陽未陰 申陽酉陰 戌陽亥陰"(지지 역시 스스로 음양이 있으니, 자는 양이고 축은 음이고, 진은 양이고 사는 음이고, 오는 양이고 미는 음이고, 신은 양이고 유는 음이고, 술은 양이고 해는 음이다)라고 지지 스스로 음양을 설명한다.
奇偶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12지의 음양배속은 10간에서 말하는 것처럼 음양기우의 원리에 따른다. 즉 1,3,5,7,9,11의 위치에 순서하거나 1,3,5,7,9,11의 6개월은 모두 기수로 양에 속하여 자,인,진,오,신,술의 6지는 모두 양지가 된다. 반대로 2,4,6,10,12에 위치하는 지지나 월건은 모두 우수로 음에 속하여 축,묘,사,미,유,해의 6지는 모두 음지가 된다."라고 설명합니다.
☆ 客氣
加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원정기대론'에서, "太過而加同天符 不及而加同歲會也"(태과하여 같은 천부를 더하고, 불급하여 같은 세회를 더하는 것입니다)라고 加를 설명한다.
臨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원정기대론'에서, "太過不及 皆曰天符 而變行有多少 病形有微甚 生死有早晏耳"(태과와 불급을 모두 일러 천부라 하니 변화하여 운행함이 다소가 있고, 병의 형체에 미약하고 심함이 있고, 삶과 죽음에 빠름과 늦음이 있을 따름입니다)라고 설명한다.
加臨間氣
장은암은 '황제내경 소문 5운행대론 주해'에서, "間氣者 加臨之六氣也 以上之左右 下之左右 兼于其間 共爲六氣 故曰間氣 每一氣加臨于四時之中 各主十日 故曰間氣者 紀步"(간기란 加臨의 6기이다. 위의 좌우와 아래 좌우를 겸해 그 사이에서 6기와 함께 한다. 그러므로 간기라 한다. 매 1기는 4시에 가임되는데 각각 60일을 주관하므로 間氣는 紀步라고 했다)라고 간기를 설명한다.
支衝數
소길은 '5행대의'에서, "太玄經云 子午九者 陽起於子 訖於午 陽起於午 訖於子 故子午對衝 而陰陽二氣之所起也. 寅爲陽始 申爲陰始 從所起而左數 至所始而定數 故自子數至申數九 自午數至寅亦八 所以子午九也"(태현경에 말하기를 자오의 수가 9인 것은 양은 자에서 일어나서 오에서 마치고, 음은 오에서 일어나서 자에서 마치기 때문에 자오는 상충하는 것으로 음양의 두 기운이 일어나는 것이다. 인은 양의 시작이 되고 신은 음의 시작이 된다. 이러나는 곳부터 왼쪽으로 세어서, 상대되는 것이 시작되는 곳에 이르러서 수를 정한다. 그러므로 자로부터 세면 9이고, 음도 오부터 인까지 세면 또한 9가 되기 때문에, 자와 오의 수가 9가 된다)라고 자오9를 설명하고,
또한 "丑未爲對衝 自丑數至申數八 自未數至寅亦八 所以丑未八也"(축미는 상충이 되며, 축부터 신까지 세면 8이고, 미부터 인가지 세면 또한 8이니, 축과 미의 수가 8이 된다)라고 축미8을 설명하고,
또한 "寅申爲對衝 自寅數至申數七 自申數至寅亦七 所以寅申七也"(인신은 상충이 되며, 인부터 신까지 세면 7이고, 신부터 인가지 세면 또한 7이니, 인과 신의 수가 7이 된다)라고 인신7을 설명하고,
또한 "卯酉爲對衝 自卯數至申數六 自酉數至寅亦六 所以卯酉六也"(묘유는 상충이 되며, 묘부터 신까지 세면 6이고, 묘부터 인까지 세면 또한 6이니, 묘와 유의 수가 6이 된다)라고 묘유6을 설명하고,
또한 "辰戌爲對衝 自辰數至申數五 自戌數至寅亦五 所以辰戌五也"(진술은 상충이 되며, 진부터 신까지 세면 6이고, 술부터 인까지 세면 또한 6이니, 진과 술의 수가 5가 된다)라고 진술5을 설명하고,
또한 "巳亥爲對衝 自巳數至申數四 自亥數至寅亦四 所以巳亥四也"(사해는 상충이 되며, 사부터 신까지 세면 4이고, 해부터 인까지 세면 또한 4가이니, 사와 해의 수가 4가 된다)라고 사해4를 설명 한다.
合害
소길은 '5행대의'에서, "五行所惡 其在破衝 今之相害 以與破衝合"(5행이 미워하는 것은 衝과 破가 있으니, 衝破와 합을 하기 때문에 서로 해치게 되는 것이다)라고 合害를 설명한다.
4間氣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사천재천의 4간기는 객기의 6보로 주세지기가 사천이 되어 3之氣가 되고 사천의 맞음편에서 상대하고 있는 것이 재천이 되고 終之勢에 해당한다. 그리고 사천의 좌방을 天之左間이라 하고 우방을 天之右間이라 하며 재천의 좌방을 地之左間이라고 하고 재천의 우방을 地之右間이라 한다. 여기서 間은 사천과 재천의 사이에 간격하고 있다는 뜻이 된다. 사천과 재천의 좌우에는 모두 1間氣씩이 있으므로 이를 4間氣라고 부른다."라고 4間氣를 설명합니다.
객주가임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매년의 6기는 보통 주기와 객기로 구분하는데 주기로는 6화지상을 파악하고 객기로는 6화지변을 파악한다. 또 객기와 주기가 상합한 것을 객주가임이라고 칭하는데 운기의 복잡한 변화를 진일보하여 파악할 수 있다."라고 객주와 가임을 설명합니다.
객주가임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주기는 비록 고정되어서 1時를 주관하나 객기는 세지의 변경에 따라 해마다 주기의 위에서 천명을 행함을 말한 것이다. 이와같이 해마다 윤전하는 객기가 고정된 주기의 위에 가임하여 기화의 변화를 발생시키는 것을 객주가임이라고 한다."라고 객주가임을 설명합니다.
5-1-3. 3藏
天符
황제와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미지대론'에서, "土運之歲 上見太陰 火運之歲 上見少陽少陰 金運之歲 上見陽明 木運之歲 上見厥陰 水運之歲 上見太陽...天與之會也 故天元冊曰天符"(토운의 세는 위로 태음이 보이고, 화운의 세는 위로 소양과 소음이 보이고, 금운의 세에는 위로 양명이 보이고, 목운의 세는 위로 궐음이 보이고, 수운의 세에는 위로 태양이 보입니다. 하늘과 더불어 합하기 때문에 천부라고 합니다)라고 천부를 설명한다.
☆ 3藏干
9藏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절장상논'에서, "故形藏四 神藏五 合爲九藏 以應之也"(形藏은 4이고 神藏은 5이고 합해서 九藏으로 응하는 것입니다)라고 9장이 된다고 한다.
6節9制會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절장상논'에서, "夫六六之節 九九制會者 所以正天之度 氣之數也 天度者 所以制日月之行也 氣數者 所以紀化生之用也"(대저 6.6절과 9.9제회란 것은 正天의 度이고, 氣의 數입니다. 천도란 것은 일월의 소이가 되는 운행제도이고, 기수란 것은 화생하는 작용의 소이가 되는 紀입니다)라고 6절과 9제회를 설명한다.
☆ 方合
三合治
구유구는 '황제내경 소문 천원기대론'에서, "應天爲天符 承歲爲歲直 三合爲治"(하늘에 응하여 천부가 되어, 歲를 이어서 歲를 모아, 3합으로 다스립니다)라고 3합을 설명한다.
방위방합
소길은 '5행대의'에서, "東方甲乙寅卯辰 甲木也 乙中有雜金 寅中有生火 辰土也 卯中有死水"(동방은 갑을인묘진이다. 갑은 목이고, 을중에는 금이 섞여 있고, 인중에는 화를 생하고, 진은 토이고, 묘중에는 죽은 수가 있다)라고 동방을 설명하고,
"南方丙丁巳午未 丙火也 丁中有雜水 巳中有生金 未土也 午中有死木"(남방은 병정사오미이다. 병은 화이고, 정중에는 수가 섞여 있고, 사중에는 생하는 금이 있고, 미는 토이고, 오중에는 죽은 목이 있다)라고 남방을 설명하고,
"西方庚辛申酉戌 庚金也 申中有生水 戌土也 又酉中有胎木"(서방은 경신신유술이다. 경은 금이고, 신중에는 생하는 수가 있고, 수은 토이고, 유중에는 배태한 목이 있다)라고 서방을 설명하고,
"北方壬癸亥子丑 壬水也 癸中有雜土 亥中有生木 子中有胎火 丑中有死金"(북방은 임계해자축이다. 임은 수이고, 계중에는 토가 섞여 있고, 해중에는 생하는 목이 있고, 자중에는 배태한 화가 있고, 축중에는 죽음 금이 있다)라고 북방을 설명합니다.
☆ 會局
歲會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미지대론'에서, "木運臨卯 火運臨午 土運臨四季 金運臨酉 水運臨子 所謂歲會 氣之平也"(목운이 묘에 임하고 화운이 오에 임하고 토운이 4계에 임하고 금운이 유에 임하고 수운이 자에 임하니, 이른바 세회라고 하여 기가 平이 됩니다)라고 세회를 설명한다.
會同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천원기대론'에서, "故寅午戌歲氣會同 卯未亥歲氣會同 辰申子歲氣會同 巳酉丑歲氣會同 終而復始"(인오술 해의 기가 회동하고, 묘미해 해의 기가 회동하고, 진신자 해의 기가 회동하고, 사유측 해의 기가 회동해서, 마치면 다시 시작한다)라고 지장간의 회동을 설명한다.
會局
소길은 '5행대의'에서, "寅午戌火之位也 寅中有生火 在東方 午中有王火 在南方 戌中有死火 在西方"(인오술은 화의 자리이다. 인중에는 생하는 화가 있고 동방에 자리하며, 오중에는 황한 화가 있고 남방에 자리하며, 술중에는 죽은 화가 있고 서방에 자리한다)라고 화국을 설명하고,
또한 "亥卯未木之位也 亥中有生木 在北方 卯中有王木 在東方 未中有死木 在南方"(해묘미는 목의 자리이다. 해중에는 생하는 목이 있고 북방에 자리하며, 묘중에는 왕한 목이 있고 동방에 자리하며, 미중에는 죽움 목이 있고 남방에 자리한다)라고 목국을 설명하고,
또한 "申子辰水之位也 申中有生水 在西方 子中有王水 在北方 辰中有死水 在東方"(신자진은 수의 자리이다. 신중에는 살아있는 수가 있고 서방에 자리하며, 자중에는 왕한 수가 자리하며, 진중에는 죽은 수가 있고 동방에 자리한다)라고 수국을 설명하고,
또한 "巳酉丑金之位也 巳中有生金 在南方 酉中有王金 在西方 丑中有死金 在北方"(사유축은 금의 자리이다. 사중에는 생하는 금이 있고 남방에 자리하며, 유중에는 왕한 금이 있고 서방에 자리하며, 축중에는 죽은 금이 있고 북방에 자리한다)라고 금국을 설명한다.
方局刑
소길은 '5행대의'에서, "漢書翼奉事云 木落歸本 故亥卯未木之位 刑在北方 亥自刑 卯刑在子 未刑在丑"(한서에 익봉이 일을 아뢴 것에 이르기를, 나무는 떨어져 뿌리로 돌아가기 때문에, 목의 자리인 해묘미는 형의 북방에 있게 되니, 해는 스스로 형이 되고, 묘의 형은 자에 있으며, 미의 형은 축에 있는 것입니다)라고 목국은 북방에 형이고,
또한 "水流向未 故申子辰水之位 刑在東方 申刑在寅子刑在卯 辰自刑"(물은 흘러서 끝으로 향하기 때문에, 수의 자리인 신자진은 형이 동쪽에 있게 되니, 신의 형은 인에 있고, 자의 형은 묘에 있으며, 진은 스스로 형이 됩니다)라고 수국은 동방과 형이고,
또한 "金剛火强 各還其鄕 故巳酉丑金之位 刑在西方 巳刑在申 酉自刑 丑刑在戌"(금은 단단하고 화도 강하여서 각각 자기의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따라서 금의 자리인 사유축은 형이 서방에 있으니, 사의 형은 신에 있고, 유는 스스로 형이 되며, 축의 형은 술에 있습니다)라고 금국은 서방과 형이고,
또한 "寅午戌火之位 刑在南方 寅刑在巳 午自刑 戌刑在未"(화의 자리인 인오술은 형의 남쪽에 있으니 인의 형은 사에 있고, 오는 스스로 형이 되며, 술의 형은 미에 있습니다고 했다)라고 화국은 남방과 형임을 설명한다.
5-2. 6기
太過不及
황제는 '황제내경 소문 기교변대론'에서, "五運更治 上應天期 陰陽往復 寒暑迎隨 眞邪相薄 內外分離 六經波蕩 五氣傾移 太過不及 傳勝兼幷"(5운이 다시 다스리면 위로 천기에 응하고 음양이 오가며 한서가 우러러 따라와 진기와 사기가 상박하여 안팎으로 나뉘어 6경이 평온하지 않게 되고, 5기가 기울어 움직여서 태과불급은 오로지 승한 것만이 한데 뭉쳐진다)라고 5운을 설명한다.
☆ 德化用變
化氣
황제는 '황제내경 6원정기대론'에서, "夫五運之化 或從五氣 或逆天氣 或從天氣而逆地氣 或從地氣而逆天氣 或相得 或不相得 余未能明其事 慾通天之紀 從地之理 和其運 調其化 使上下合德 無相奪倫 天地升降 不失其宜行 勿其政 調之正味"(무릇 5운의 化는 혹은 5기에 從하고 혹은 천기에 逆한다. 혹은 천기에 從하면서 지기에 逆하고, 혹은 지기에 從하면서 천기에 逆한다. 혹은 상득하고 혹은 부상득함에 나는 아직 그 일을 밝힐 수 없구려. 天紀를 通하고자 하면 지리에 從한다. 그 運이 和하고 그 化가 調하여 상하합덕하게 하여 서로 인륜을 빼앗지 말아야 한다. 천지승강이 그 마땅함을 잃지 않고, 그 政이 빗나가 않아서 正味를 조절한다)라고 운화의 조화로 상하합덕이 이루어 진다.
祥章紀始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기교변대론'에서, "德化者 氣之祥 政令者 氣之章 變易者 復之紀 災殃者 傷之始"(덕화는 기가 상서러운(祥) 것이고, 정령은 기가 들어나는(章) 것이고, 변역은 되살아나는 紀이며, 재앙은 상하는 시작입니다)라고 祥章紀始를 설명한다.
四德
소길은 '5행대의'에서, "德有四德 三者從支干論之 一者從月氣論之 支干三種者 一曰干德 二曰支德 三曰支干合德"(덕은 4가지 덕이 있다. 3가지는 지지와 천간에 종한 것이고, 1가지는 月氣에 종하는 것을 논한 것이다. 천간과 지지에 따른 세가지는 첫째는 천간의 덕이고, 둘째는 지지의 덕이며, 세 번째는 지간의 덕이 합한 것이다)라고 四德을 설명한다.
坤德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동양철학은 지구의 인력을 곤의 상에서 파악하려는 것이다. 왜 그런가 하면 곤은 그 상이 3음의 열립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이나 中이 虛하기 때문에 만물을 전부 포용할 수 있는 德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곤은 분열의 극에서 이루어진 통일의 시초이기 때문에 여기서 5행질인 대기를 전부 집중하려면 반드시 모순이 생기는 것이나 이것을 능히 조화시켜서 통일할 수 있는 것은 지구가 포함하고 있는 또 자장은 토성으로서 이것을 포위하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만일 지구에 자장만 있고 토성이 없다면 공중에 있는 광물성분만은 흡수한다고 하더라도 기타의 사성은 유리도리 것이즉 그렇게 되면 통일할 수 없게 되어서 만물은 물론 정신과 생명이나 또는 만물을 창조하며 변화시킬 수가 없을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인력이란 수축력인즉 그것은 바로 자력이다. 그런데 자력이 목화지기가지 흡수할 수 가 있는 것은 곤이 목화를 금수로 변질시켜 주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은 상화가 생겨서 6기를 이루기 때문에 생기는 지구의 운동현상인 것이다. 그런즉 5운과 6기가 만물을 변화 생성하는 것도 실은 일력의 주체를 이루는 곤의 인력 때문에 56의 운기운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라고 坤德을 磁力과 土로서 설명한다.
德化用變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미지대론'에서, "氣有勝復 勝復之作 有德有化 有用有變 變則邪氣居之"(기는 勝復가 있습니다. 승부가 이루어지면 德에는 化가 있고, 用에는 變이 있습니다. 變은 邪氣가 있게 됩니다)라고 승부에 의해 德, 化, 用, 變이 있고 邪氣도 있다.
用求
황제와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미지대론'에서, "帝曰 願聞其用也 岐伯曰 言天者求之本 言地者求之位 言人者求之氣交"(황제왈 用을 듣고 싶구나. 기백왈 天은 本에서 구하는 것을 말하고, 地는 位에서 구하는 것을 말하며, 人은 氣의 交에서 구하는 것을 말합니다)라고 本, 位, 氣交를 求하는 것을 用이라고 한다.
用升降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기교변대론'에서, "夫德化政令災變 不能相加也 勝復盛衰不能相多也 用之升降 不能相無也 各從其動而復之耳"(무릇 덕화, 정령, 재변은 서로 보탤(相加) 수 없고, 승복, 성쇠도 서로 많을(相多) 수 없으며, 用의 승강은 없을(相無) 수 없어서, 각기 그 움직임에 따라 다시 시작됩니다)라고 升降을 用이라고 한다.
운의 관계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대운은 전년의 기후변화와 인체변화의 총괄적인 정황을 설명한 것이고, 주운은 1년 중 각 계절의 기후변화와 인체 장부변화의 일반적인 정황을 설명한 것이며 객운은 1년중 각 계절의 기후변화와 인체장부변화의 특수적인 정황을 설명한 것이다. 3자간의 관계는 대운이 주가 되니 대운은 전년을 포괄하기 때문이요. 그 다음은 객운이 되니 그 이유는 객운에 근거하여 매년 각 게절의 특수한 변화정황을 분서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각 운의 관계를 설명합니다.
德化政令變災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기교변대론'에서, "天地之變動 固不常在 而德化政令災變 不同其候也"(천지변동은 상도에 고정된 것이 아니라 덕화정령이 재양의 변화를 가져오므로 그 候가 같지 않습니다)라고 덕화정령으로 候가 같지 않고,
또한 "東方生風 風生木 其德敷和 其化生榮 其政舒啓 其令風 其變振發 其災散落"(동방은 풍을 낳고 풍은 목을 낳습니다. 德은 和를 들어내고 化는 번성함을 낳으며 政은 펼쳐 열며 그 令은 풍입니다. 그 變은 떨쳐 나타나며 災은 흩어져 떨어집니다)라고 동방을 설명하며,
또한, "南方生熱 熱生火 其德彰顯 其化蕃茂 其政明曜 其令熱 其變銷□ 其災燔□"(남방은 역을 낳고 열은 화를 낳습니다. 德은 밝게 빛나고 化는 무성하며 政은 밝고 令은 열입니다. 그 變은 태워 녹이며 그 재앙은 태워서 굽습니다)라고 남방을 설명하며,
또한, "中央生濕 濕生土 其德□蒸 其化□備 其政安靜 其令濕 其變驟注 其災霖潰"(중앙은 습을 낳고 습은 토를 낳습니다. 德은 무더워 찌며 化는 풍부하게 갖추고 政은 편안하며 令은 습입니다. 그 變은 자주 물을 흘러내리며 그 재앙은 장마로 무너지게 됩니다)라고 중앙을 설명하며,
또한, "西方生燥 燥生金 其德淸潔 其化緊□ 其政勁切 其令燥 其變肅殺 其災蒼隕"(서방은 조를 낳고 조는 금을 낳습니다. 德은 맑고 깨끗하며 化는 줄여서 거두며 政은 날카로워 끓으며 令은 조합니다. 그 變은 숙살시키는 것이며 재앙은 푸른 채 시들어 버립니다)라고 서방을 설명하며,
또한, "北方生寒 寒生水 其德凄滄 其化淸謐 其政□肅 其令寒 其變□洌 其災雹霜雪"(북방은 한을 낳고 한은 수를 낳습니다. 德은 차갑고 추우며 化는 맑고 고요하며 政은 엉켜서 숙살시키며 令은 寒입니다. 그 變은 차가우며 그 재앙은 얼음,우박,서리,눈입니다)라고 북방을 설명하며,
또한, "是以察其動也 有德有化 有政有令 有變有災 而物由之 而人應之也"(이것으로 그 움직임을 살펴보면 덕화, 정령, 변재가 있어서 만물이 거기에 연유되고 사람은 거기에 응합니다)라고 德化, 政令, 變災를 각 방위로 설명합니다.
☆ 權衡
運政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원정기대론'에서, "先立其年 以明其氣 金木水火土 運行之數 寒署燥濕風火 臨御之化 則天道可見 民氣可調 陰陽卷舒 近而無惑"(먼저 그 年을 세워서 그 기를 밝힙니다. 금목수화토는 運行의 數입니다. 한서조습풍화는 臨御의 化이니 천도를 볼 수 있으며, 백성의 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음양이 말고 펴니, 가까이 해서 의혹이 없는 것입니다)라고 기의 수와 그 정치의 변화를 설명한다.
權衡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기교변대론'에서, "夫五運之政 猶權衡也. 高者抑之 下者擧之 化者應之 變者復之 此長生化成收藏之理 氣之常也. 失常 則天地四塞矣"(무릇 5운의 다스림은 평형을 저울질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높으면 抑고 낮으면 擧합니다. 化는 응하고 變은 회복되는데 이것이 장생화성수장의 理이고 氣의 常입니다. 常을 잃으면 천지사시가 막힙니다)라고 5運의 政은 저울처럼 權衡으로 抑擧한다.
抑擧逆從
기백은 '황제내경 지진요대론'에서, "高者抑之 下者擧之 有餘折之 不足補之 佐以所利 和以所宜 必安其客主 適同者逆之 異者從之"(높은 것은 抑하고, 낮은 것은 擧하고, 남음은 折하고, 부족은 補합니다. 佐함으로 이롭고, 和하믕로 마땅하니, 반드시 그 주객을 편안하게 해서 적합하고 같은 것은 逆하고 다른 것은 從하게 합니다)라고 治를 설명한다.
☆ 太過不及
平氣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5상정대론'에서, "木曰敷和 火曰升明 土曰備化 金曰審平 水曰靜順"(목의 평기를 부화, 화의 평기를 승명, 토의 평기를 비화, 금의 평기를 심평, 수의 평기를 정순)이라고 한다.
敷和(목의 평기)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敷자의 개념은 일직선으로 쭉 뻗어서 나가는 것을 의하는 것이다. 우리가 일용어에서 그 예를 찾아보면 철도를 건설하는 것을 부설이라고 하며 말의 의미를 확장하는 것을 부연이라고 하는데 즉 질서정연하게 전개되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다. 또 和자의 개념은 불강불유한 중적 작용을 和라고 한다. 그러므로 화라는 것은 여하한 기운과 마주쳐도 모순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조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런즉 부화라는 개념은 목의 발전하는 상이 그 생함에 있어서 부하는 힘과 화하는 상의 두 개의 요소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목의 생하는 형상에 과불급이 없이 알맞는 작용을 하게 되는 것이다."라고 부화를 설명하고,
升明(화의 평기)
또한, "明이란 것은 일월의 합작인 것이다. 그런즉 태양관선의 열과 달의 한냉이 합하여 이룬 것이 우주을 밝히고 있는 명이다. 화의 평기는 이와같은 명을 발전시켜서 상승하게 하는데 알맞게 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升자를 쓴 것은 火가 명을 점점 無化시켜서 갈 때에 양의 본체를 산실하지 말도록 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것을 표시하기 위한 것이다. 화는 본래 없어서는 안될 것인 동시에 위험하기도 한 것이다. 왜냐하면 만일 태과하면 명을 상발하다가 본체의 창조기본인 양을 잃을 염려가 있고 만일 불급하면 우주를 양없는 공각으로 만들 폐단이 있기 때문인 것이다. 그러므로 승명작용을 하는 화만이 우주의 본원을 창조할 수 있는 가장 알맞는 화가 되는 것이다."라고 승명을 설명하고,
備化(토의 평기)
또한, "진실로 불편부당한 토란 것은 化할 수 있는 조건을 구비한 토하야 하는 것이다. 化할 수 있는 조건을 조건을 갖춘 토는 미토밖에 없다. 그러므로 이것을 未土備化라고 하는 것이다. 化는 사물에 대한 지칭이요, 和는 형이상적인 상에 대한 작용인 것이다. 그런즉 化는 모든 음양작용의 과불급을 조절하는 중화지기이지만 그 상은 적연부동하는 동정의 중인 것이다. 그러므로 토를 가리켜서 中이라고 하는 것은 다만 일반적인 표시인 것뿐이고 엄격히 말하면 化할 수 있는 토, 즉 備化之土를 말하는 것이다."라고 비화를 설명하고,
審平(금의 평기)
또한, "금이란 것은 만물을 생장에서 수장으로 전화시키는 최초의 기운이다. 그런데 금의 성질은 살벌하려는 경향이 많다. 그러므로 금이 만일 공정성을 잃으면 수장지도에서 제일 중요한 목적인 包陽작용, 즉 금수가 포위하려는 바의 정신과 생명이 멸하게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다시말하면 금은 평정하는 것으로써 그의 기능을 삼지만 맹폭은 절대불가하므로 평정하기는 하되 잘 살피면서 평정하여야 양을 보호하려는 목적으로서의 평정이 되기 때문에 이것을 심평이라고 한 것이다."라고 심평을 설명하고,
靜順(수의 평기)
또한 "상은 정적이고 그 성질은 순한 것이므로 정순이라고 한 것이다. 우리가 보통 靜寂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그 내용을 잘 고찰하여 보면 靜이란 말은 상대적인 것을 의미하는 것이요, 寂이란 것은 절대적인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즉 寂자에는 미토의 적막무송한 상이 있고 靜자에는 수질이 잠장하고 있는 상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수를 정신의 부고라고 하며 토를 5행의 분묘라고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의 평기를 정순이라고 한 것이다."라고 정순을 설명합니다.
不及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5상정대론'에서, "木曰委和 火曰伏明 土曰卑監 金曰從革 水曰□流"(목의 불급을 위화, 화의 불급을 복명, 토의 불급을 비감, 금의 불급을 종혁, 수의 불급을 학류)라고 한다.
불급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불급이란 말과 부족이란 말은 그 개념이 다르다. 불급이란 말은 힘은 있지만 아직 그 시기가 상조하여서 역량을 발휘할 수 없거나 혹은 어떠한 외적인 장해 때문에 힘을 발할 수가 없는 것을 통칭하는 것이요, 부족이란 개념은 근본적으로 힘이 충족 되너 있지 못한 것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부급을 설명합니다.
委和(목의 불급)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委는 委屈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좀더 자세히 말하면 어떠한 세력의 위압을 당함으로 인하여서 목이 생하려고 하여도 생하여 낼 수가 없는 것을 委和하고 한다. 천도의 생성작용은 목을 생하려 할 때에 토기가 선행하면서 자수의 응고작용을 적당하게 和하여 주면 이것은 부화작용이다. 그러나 반대로 토기가 和의 적용을 잘못하면 기불급한 목이 되므로 이것을 위화라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목기 불급은 목기 자체의 허물이 아니고 오히려 토기의 和化作用이 불급한 데에 있는 것이다."라고 위화를 설명하고,
伏明(화의 불급)
또한, "伏자의 뜻은 잠복이라는 의미이니 기운이 없는 것이 아니라 잠복되어서 明을 승명으로 만들지 못하는 것이다. 천도의 운행과정에서 만일 火에 불급이 생기면 승명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명이 잠복하여서 복명이 되므로 우주에는 이른바 화불급의 화가 미치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명 농사는 흉년이 들 것이고 질병은 한냉성 질병이 유행하게 되는 것이다."라고 복명을 설명하고,
卑監(토의 불급)
또한, "卑자의 뜻은 高자의 반대인즉 토기가 불급하기 때문에 불룩하게 되지 못하고 도리어 수축하게 되었다는 말이다. 監자는 覽자와 통하는 宇인즉 본다는 뜻과 臨한다는 뜻이 있다. 그런즉 비감이란 개념은 토가 비화가 되려면 적당한 정도까지 팽창상태를 나타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위축되어 버렸다는 의미인 것이다."라고 비감을 설명하고,
從革(금의 불급)
또한, "금과 화는 심한 대립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토의 중재를 기다려서 자기의 소임을 수행하는 자인 것이다. 그러므로 토가 적당한 중재를 하여 주면 금이 평기인 심평지기를 얻을 수가 없을 것이며 비록 包藏한다고 할 지라도 이것은 금의 정기, 즉 심평지기를 만들어 낼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 象을 종혁이라고 하는 것이다."라고 종혁을 설명하고,
流(수의 불급)
또한, "학류라는 것은 물의 유동할 수 있는 근원이 일시적으로 폐색당해서 흐르지 못하는 상인 것이요, 결코 수원이 부족해서 흐를 수 없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수불급을 학류라고 하는 것이다."라고 학류를 설명합니다.
太過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5상정대론'에서, "木曰發生 火曰赫曦 土曰敦阜 金曰堅成 水曰流衍"(목의 태과를 발생, 화의 태과를 혁의, 토의 태과를 돈추, 금의 태과를 견성, 수의 태과를 유연)이라고 한다.
發生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위화를 목의 바탕에 있는 화기의 위굴 때문이라고 한다면 발생에 있어서는 목이 발하는 힘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생을 조화하여서 알맞게 하지 못하고 오히려 폭발시켜 버린다는 말이다. 목의 평기에서는 부화라고 했고 불급에서는 위화라고 했는데 여기에서 和자를 쓰지 않은 것은 發이라는 강력한 상 때문에 和의 작용이 없는 까닭이다."라고 발생을 설명하고,
赫曦
또한, "赫자의 뜻은 火光이 충천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요, 曦자의 뜻은 日光이 暴射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항룡이라는 개념은 혁희와 상통하는 것이나 다만 다른 점은 항룡은 양기의 종발지상이요, 혁희는 양의 횡산하는 상인 것이다."라고 혁희를 설명하고,
敦阜
또한, "敦의 뜻은 기화작용으로 인하여 두터워진 상을 말하는 것이고 阜자의 뜻은 형화작용으로 인하여 두터워진 形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즉 氣가 태과한 것을 敦이라고 하고 形의 태과한 것을 厚라고 한다. 기가 넓게 퍼진 것을 阜라고 하고 기가 잘 퍼지지 못한 것을 丘라고 하는 것이다."라고 돈부를 설명하고,
堅成
또한, "表氣가 굳어지는 것을 견이라고 하고 離氣가 굳어지는 것을 固라고 한다. 그래서 금의 성질은 堅이고 수의 성질은 固라고 하는 것이다. 收와 成은 동일한 의미인데 다만 기의 작용에서 보면 收요, 사물의 형태에서 보면 成인 것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금기가 태과하다는 말은 포위하는 바의 金이 지나치게 견성되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라고 견성을 설명하고,
流衍
또한, "流衍이라는 개념을 검토해 보면 流는 아직 동하여 낼 수 없는 상의 표시인데 衍은 그 바탕은 늘어 날 수 있는 것이지만 또 반면으로는 상자 속에 유폐된 것 같은 상이 있기 때문에 늘어날 수 없는 상도 있은즉 이것은 수의 응고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연이라는 개념 속에서 동할 수 있는 요인만 갖추고 있을 뿐이고 아직 動해 낼 수 없는 상이 있는 것이다."라고 유연을 설명합니다.
☆ 强弱
5-2-1. 6氣
3多少5盛衰
구유구는 '황제내경 소문 천원기대론'에서, "陰陽之氣 各有多少 故曰三陽三陰也. 形有盛衰 謂五行之治 各有太過不及也"(음양의 氣는 각기 多少가 있기 때문에 3양3음이라고 말합니다. 形에 盛衰가 있다는 것은 5행의 다스림을 일러 각기 태과불급이 있습니다)라고 多少(상하,기,음양)와 盛衰(좌우,형,5행)을 설명한다.
☆ 盛衰
盛衰時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미지대론'에서, "此所謂氣之標 蓋南面而待也 故曰 因天之序 盛衰之時 移光定位 正立而待 此之謂也"(이것은 氣의 標를 말한 것인데 대개 南面하여 기다립니다. 고로 해는 하늘의 序로 인해 盛衰의 時라고 했습니다. 빛을 바꾸며 자리를 정하고 바로 서서 기다리는 것은 이것을 말합니다)라고 성쇠의 時를 설명한다.
6節盛衰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미지대론'에서, "上下有位 左右有紀 故少陽之右陽明治之 陽明之右太陽治之 太陽之右厥陰治之 厥陰之右少陰治之 少陰之右太陰治之 太陰之右少陽治之"(상하로는 位가 있고 좌우로는 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소양의 오른편은 양명이 다스리고, 양명의 오른편은 태양이 다스리고, 태양의 오른편은 궐음이 다스리고, 궐음의 오른편은 소음이 다스리고, 소음의 오른편은 태음이 다스리고, 태음의 오른편은 소양이 다스립니다)라고 남면의 6절 성쇠를 설명한다.
有餘不足期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천원기대론'에서, "有餘而往 不及隨之 不足而往 有餘從之 知迎知隨 氣可與期"(남음이 가면 불급이 수반되고, 모자람이 가면 남음이 따른다. 맞이하고 따름을 알아 氣는 기한과 더불어 한다)라고 有餘不足은 期와 더불어 맞이하고 따른다.
同盛異衰
기백은 '황제내경 5상정대론'에서, "六氣五類 有相勝制也 同者盛之 異者衰之 此天地之道 生化之常也"(6기5류에는 서로 이기고 억제함이 있습니다. 같은 것은 왕성하고 다른 것은 쇠약합니다. 이는 천지의 道이고, 생화의 常입니다)라고 同盛異衰를 설명한다.
月別配屬
기백은 '황제내경 맥해편'에서, "正月 太陽寅 寅太陽也 正月陽氣出 在上而陰氣盛 陽未得自次也...少陽盛也 盛者 心之所表也 九月陽氣盡 而陰氣盛...陽明者午也 五月盛陽之陰也 陽盛而陰氣加之...太陰子也 十一月萬物皆藏於中...少陰者 腎也 十月萬物陽氣皆傷...厥陰者 辰也 三月陽中之陰"(정월 태양은 인이요 인은 태양인 것입니다. 정월에는 양기가 나와서 위에 있으니 음기가 왕성합니다. 양기가 아직 자신의 차례를 얻지 못한 것입니다...소양이 왕성합니다. 왕성한 것은 심장의 겉에 드러난 것입니다. 9월에는 양기가 다하니 음기가 왕성합니다...양명은 오에 해당하는데 5월은 왕성한 양중의 음이다. 양이 왕성한데 음이 더해진다...태음은 자에 해당하는데 11월에 만물의 기가 모두 가운데 간직됩니다...소음은 신에 해당하는데 10월에는 만물의 양기가 모두 상합니다...궐음은 진에 해당하니 3월은 양중의 음입니다)라고 3양3음을 월별로 배속한다.
月別配合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자연의 기후변화에 따르는 음양의 편성편쇠로 말미암아 3음3양 경맥에서 발생하는 경맥의 병을 해석한 것인데 태양을 정월(인월), 양명을 5월(오월), 소양을 9월(술월), 궐음을 3월(진월), 소음을 10월(해월), 태음을 11월(자월)에 배합하여 자연계의 음양변화를 파악한 것이 특징을 이룬다."라고 3양3월의 월별 배합을 설명합니다.
旺盛衰少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태과는 주세의 운기가 왕성하고 유여한 것이며, 불급은 주세의 운기가 쇠소하면서 부족한 것이다. 갑병무경임의 5양간의 해는 모두 주세의 운이 유여하니 태과가 되고 을정기신계의 5음간의 해는 모두 주세의 운이 쇠소하니 불급이 된다."라고 왕성과 쇠소를 태과 불급으로 설명합니다.
☆ 多少
離合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소문의 음양이합론에서 음양의 본질은 可離可合 할 수 있어 合하면 一陰一陽이 되고, 離하면 三陰三陽으로 될 수 있다고 하였다. 이러한 말은 음과 양이 모두 자체가 함유하고 있는 음양기의 다소에 따라 각각 셋으로 나누어 질 때 음의 셋이 3음이 되고 양의 셋이 3양이 됨을 설명한 말이다."라고 음양의 離合으로 3음3양이 생긴다고 합니다.
배속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3음3양의 음양지기는 다소가 부동하므로 이 3음3양을 가지고 기후와 물후와 병후를 표현할 때도 각각 부동하게 된다. 기후 면에 있어 궐음은 풍과 온을 대표하고, 소음은 열을 대표하고, 소양은 화를 대표하고, 태음은 습을 대표하고, 양명은 조와 향을 대표하고, 태양은 한을 대표한다. 물질 면에 있어 궐음은 목과 생을 대표하고, 소음과 소양은 심을 대표하고, 태음은 비를 대표하고 양명은 폐를 대표하고 태양은 신을 대표한다. 풍화습조한, 목화토금수, 생장화수장, 간심비폐신 등은 음양지기의 다소가 부동함으로 그들 각자의 작용도 서로 같지 않게 되는 것이다."라고 다소에 따른 배속을 설명합니다.
* 6步
次位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원정기대론'에서, "夫六氣者 行有次 止有位 故常以正月朔日 平旦視之 睹其位 而知其所在矣"(무릇 6기는 行함에 次가 있고, 止함에 位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정월 초하루 새벽에 살피고, 그 位를 보아서 그 곳을 알게 됩니다)라고 6기의 次位를 설명한다.
6步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에서, "顯明之右 君火之位也 君火之右 退行一步, 相火治之 復行一步, 土氣治之 復行一步, 金氣治之 復行一步, 水氣治之 復行一步, 木氣治之 復行一步, 君火治之 相火之下 水氣承之 水位之下 土氣承之 土位之下 風氣承之 風位之下 金氣承之 金位之下 火氣承之 君火之下 陰精承之"(明이 드러나는 오른쪽은 군화의 位이다. 군화의 오른쪽은 1보 퇴행하여, 상화의 다스림은 1보 부행하고, 토기의 다스림은 1보 부행하고, 금기의 다스림은 1보 부행하고, 수기의 다스림은 1보 부행하고, 목기의 다스림은 1보 부행한다. 군화의 다스림은 상하의 아래로, 수기의 이어짐은 수자리의 아래이고, 토기의 이어짐은 토자리의 아래이고 풍기의 이어짐은 풍자리 아래이고, 금기의 이어짐은 금자리 아래이고, 화기의 이어짐은 군화의 아래로 陰精이 어어진다)라고 6보를 설명한다.
位時氣月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원정기대론'에서, "數之始 起于上而終于下 歲半之前 天氣主之 歲半之後 地氣主之 上下交互 氣交主之 歲紀畢矣 故曰位時氣月可知乎 所謂氣也"(數의 시작은 위에서 일어나고 아래에서 마칩니다. 歲半의 앞은 천기가 주관하고 歲半의 뒤는 지기가 주관합니다. 상하가 서로 사귀니 기의 사귐을 주관하고, 세기를 마칩니다. 그러므로 일러 位, 時, 氣月임을 알 수 있으니 이른바 氣입니다)라고 위치, 시령, 기의 월령을 설명한다.
6보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3음3양을 합하여 순서를 정하면 1궐음, 2소음, 3태음, 4소양, 5양명, 6태양이 되는데, 이것이 상하좌우에 분포하여, 사천도 되고, 재천도 되며 또한 간기도 되어 사천, 재천, 4간기의 6보를 이루어 운행한다."라고 6보를 설명합니다.
궐음풍목(사해)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궐음(사해)풍목이라고 하는 말은 물이 생하려고는 하지만 역부족하여서 생하지 못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궐음이란 것은 생하려고 하지만 그 기운이 短하여서 아직 生할 수 없는 것을 궐음이라고 하는 것이다. 궐음의 개념을 위와같이 취한 것은 사해목의 성질이 위에서 말한 厥字의 상과 동일한 데서 취한 것이다. 6水속에서 木이 나오려고 하는 상을 보면 결고한 坎水가 내부에 있다. 목이 바로 해목이므로 나오려는 뜻만 있고 그 기가 부족하여서 나올 수가 없는 것이 바로 해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목이 발아하여서 점점 자라게 되면 목기의 특징을 잃게 되는 그 무렵이 자로 사목인 것이다."라고 궐음,뭉목,사해를 설명하고,
소음군화(자오)
또한 "군화하는 것은 소음 속에서 자라는 火다. 君이란 뜻은 주동력을 마음대로 구사할 수 있는 실력 있는 位가 바로 君位인 것이다. 군화는 子位에서 午位에 이르는 사이의 火를 칭한 것이다. 子는 본래 水요, 午는 火다. 그런즉 자에서 오에 이르는 화는 실력은 충분하나 아직 그 맹위를 발하지 못하는 火다."라고 소음, 군화, 자오를 설명하고,
태음,습토(축미)
또한 "태자의 뜻은 지극히 작으면서도 지극히 큰 것을 太라고 한다. 그러므로 태음이나 태양은 모두 그런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태음이나 태양은 모두 그런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태음은 궐음이나 소음에 비하여 더 전진한 위에 있는데 이것은 만물이 현실적으로 음을 생하는 기본점인 것이다. 왜냐하면 물의 태소라는 것은 음에서부터(形에서) 규정되는 것이다. 3음은 모두 해자축을 기본으로 하고 사오미를 末로 하여서 형을 만든 것인데 해자축이 기본이란 것은 형의 준비단계이고 인묘진이 체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태음은 기본으로서의 말단이므로 이것이 자로 사실상으로 형이 생하는 기본점이다. 습은 본래 水와 火의 중간점이다. 조금만 더 응고하면 수의 형체를 나타내지만 반면으로 조금만 더 분열하면 화의 상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런즉 이것은 태음이 그의 본인 축에서 인묘진인 체를 거쳐서 사오미의 말단에 이르렀을 때에 나타나는 상인즉, 이것은 다시 말해서 축에서 생한 형이 미에 와서 소멸되고 다시 有가 생기는 상을 습토라고 하는 것이다."라고 태음, 습토, 축미를 설명하고,
소양상화(인신)
또한 "상화는 인에서 시작하여서 군화와 습토를 거쳐서 신에 이름으로써 완성되는 것이다. 少는 아직 젊다는 뜻이다. 천도는 3음과정에서 양을 전부 발산하였은즉 3양과정에서는 다시 종합하여야 할 것인즉 소양은 종합의 최초의 단계이므로 少字를 놓은 것이며 이것은 바로 양의 창조과정을 표준으로 하고 소양이라고 한 것이다. 상화란 것은 군화를 도와 주는 火란 뜻이다. 군화를 돕는 다는 말은 군화로 발산을 위주로 하는 火인즉 종합만이 그의 보조가 되는 것이므로 천도는 상화로서 군화의 보조작용을 하게 한 것이다. 소양과 상화라는 개념은 바로 인신의 보조개념인 것이다. 인신은 인에서부터 신사이에 이루어져서 소양작용과 상화작용을 하기 위한 존재인 것이다."라고 소양, 상화, 인신을 설명하고,
양명조금(묘유)
또한 "양명이란 말은 일월이 합하여 明을 이루었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素文에서 이것을 兩陽合明曰 陽明이라고 말한 것이다. 좀더 자세히 말하면 태양은 1양이고, 소양은 3양인데 그 두 개의 양이 합하면 明을 이루는 법이다. 그러므로 兩陽이 합해서 明을 이룬 것을 陽明이라고 한 것이다. 또 조금이라고 한 것은 천지의 기는 未에서는 습이 생하고, 申에서는 습이 수검하기 시작하고, 酉에서는 완전히 燥하게 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양명은 물질면에서 보면 수검하여서 발동을 버리고 정신을 수검하는 것이므로 여기서 明이 생하는 것이다."라고 양명, 조금, 묘유를 설명하고,
태양한수(진술)
또한 "태양이란 말은 본체면에서 보면 가장 작은 양이지만 현상면에서 보면 가장 큰 양이라는 의미이다. 다시말하면 진술은 水이나 동남방인 진의 때에서 본즉 진은 물이 아니라 가장 큰 양으로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이때의 태양이란 것은 가장 큰 양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진수의 작용, 즉 水가 최대분열을 일으킨 것이다. 술이란 것은 서북방에 있는 水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상 진의 큰 양이 수축되어서 술에 와서 양이 최심부에 복장되
어 있기 때문에 작게 보일 뿐이고 사실은 그 실력이 가장 큰 양인 것이다. 그러므로 태양이라고 한 것이다."라고 태양, 한수, 진술을 설명합니다.
5-2-2. 3形
相感
구유구는 '황제내경 소문 천원기대론' 에서, "故在天爲氣 在地成形 形氣相感 而化生萬物矣"(그러므로 하늘에 氣가 있고 땅에 形이 있어, 형기는 서로 감응하여 만물이 낳아 생한다)라고 하늘의 氣, 땅의 形을 설명한다.
☆ 司天在泉
六分治應
황제는 '황제내경 소문 지진요대론'에서 묻기를, "五氣交合 盈虛更作 余之矣 六氣分治 司天地者 其至何如"(5기가 교합하여 盈虛함이 다시 일어남을 내가 알고 있다. 6기를 나누어 다스리는 천지의 사령은 어떠한지요)라는 질문에, 기백은 "天地之大紀 人神之通應也"(천지의 큰 紀는 人神으로 通하여 應하는 것입니다)라고 6氣의 사령은 人神의 通함이다.
天地數
장은암은 '황제내경 소문 6원정기대론'에서, "天謂司天 地謂在泉 道謂天地陰陽之道 數之始起于上者 謂數之始于一 而起于天一也 終于下者 謂天數之始于一而終于地六也 歲半之前 歲半之後者 謂天地之氣 上下有位也 氣交者 謂天地之氣 上下相交也 位謂司天在泉 及左右間氣之六位"(천은 사천이라고 말한다. 지는 재천이라고 말한다. 도는 천지음양의 도라고 말한다. 수의 시작이 위에서 시작한다는 것은 수의 시작이 1에서 시작하여 천1에서 일어 남을 말한다. 아래에서 끝난다는 것은 天數가 1에서 시작하여 地六에서 끝나는 것을 말한다. 歲半의 앞, 歲半의 뒤란 것은 천지의 기가 상하에 位가 있는 것이다. 氣交는 천지의 기가 상하로 사귀는 것이다. 位란 사천재천 및 좌우간기의 6位를 말한다)라고 설명한다.
北上左右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5운행대론'에서, "所謂上下者 歲上下見 陰陽之所在也 左右者 諸上 見厥陰左少陰右太陽 見太陽左太陰右厥陰 見太陰左少陽右少陰 見少陽左陽明右太陰 見陽明左太陽右少陽 見太陽左厥陰右陽明 所謂面北而定其位 言其見也"(이른바 상하는 歲의 위아래를 보여 주는 것이니 음양이 있는 곳입니다. 좌우는 모두가 위에서 궐음을 볼 때 왼편이 소음이면 오른편이 태양이고, 소음을 볼 때 왼편이 태음이면 오른편은 궐음이고, 태음을 볼 때 왼편이 소양이면 오른편은 소음이고, 소양을 볼 때 왼편이 양명이면 오른편은 태음이고, 양명을 볼 때 왼편이 태양이면 오른편은 소양이고, 태양을 볼 때 왼편이 궐음이면 오른편은 양명입니다. 이른바 북쪽을 바라보면서 그 位를 定한 것이니 보이는 바를 말한 것입니다)라고 위(북)에 있는 좌우를 설명한다.
南下左右
또한, "厥陰在上則少陽在下 左陽明右太陰, 少陰在上則陽明在下 左太陽右少陽, 太陰在上則太陽在下 左厥陰右陽明, 少陽在上則厥陰在下 左少陽右太陽, 陽明在上則少陰在下 左太陰右厥陰, 太陽在上則太陰在下 左少陽右少陰 所 謂面南而命其位 言其見也"(궐음이 위에 있으면 소양이 아래에 있고 왼편이 양명이면 오른편은 태음이고, 소음이 위에 있으면 양명은 아래에 있고 왼편이 태양이면 오른편은 소양이고, 태음이 위에 있으면 태양은 아래에 있고 왼편이 궐음이면 오른편은 양명이고, 양명이 위에 있으면 소음은 아래에 있고 왼편이 태음이면 오른편은 궐음이고, 태양이 위에 있으면 태음은 아래에 있고 왼편이 소양이면 오른편은 소음입니다. 이른바 남쪽을 향해 있으면서 그 位를 命한 것이니 본 바를 말한 것입니다)라고 아래(남) 있는 좌우를 설명한다.
☆ 形氣
形氣損益
구유구는 '황제내경 소문 천원기대론'에서, "故在天爲氣 在地成形 形氣相感 而化生萬物矣...氣有多少 形有盛衰 上下相召 而損益彰矣"(그러므로 하늘에서 氣가 되고 땅에서 形을 이루어져, 形氣가 形氣가 相感함으로 만물을 化生한다...氣에는 多少가 있고, 形이 盛衰가 있으니, 上下가 서로 불러 損益이 드러납니다)라고 形氣가 相感하여, 多少(공)와 盛衰(시)에 의해 損益(길흉)이 드러난다고 했다.
化形氣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기교변대론'에서, "亦各從其化也 故時至有盛衰 凌犯有逆順 留守有多少 形見有善惡 宿屬有勝復 徵應有吉凶矣"(또한 각각 그 化를 따릅니다. 그러므로 때가 오면 盛衰가 있고 침범함에는 逆順이 있으며 오래 머무는데는 多少가 있습니다. 形이 보임에는 선악이 있고 별자리에 속하는데는 승부가 있으며 징조에는 길흉이 있습니다)라고 재앙을 설명한다.
上下相召
구유구는 '황제내경 소문 천원기대론'에서, "寒暑燥濕風火 天之陰陽也. 三陰三陽上奉之. 木火土金水火 地之陰陽也. 生長化收藏下應之."(한서조습풍화는 하늘의 음양이니 3양3음이 위로 받들고, 목화토금수화는 땅의 음양이니 생장화수장이 아래로 받든다)라고 천지가 서로 불러서 이루어진다.
3陰陽호칭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3음중에서 궐음이 음기가 가장 적고 그 다음은 소음이고 태음은 음기가 왕성하므로 소문의 음양류편에서는 궐음을 1음이라 부르고 소음을 2음이라 부르고 태음을 그 다음이고 태양은 양기가 가장 왕성하므로 음양류론에서는 소양을 1양이라 하고 양명을 2양이라 하고 태양을 3양이라고 호칭하였다."라고 호칭을 구분합니다.
6氣호칭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6기는 풍,한,서,습,조,화의 간칭이다. 6기중에서 署氣와 火氣는 기본적으로 동류이나 그 작용과 역할이 다르므로 풍,한,서,습,조,화라 하지 않고 풍,한,습,조,군화,상화라 부른다. 풍,한,습,조,군화,상화 등 6종의 기후변화는 기본적으로 1년4계 음양소장진퇴의 변화로부터 파생되어 나온다."라고 6기의 호칭을 설명합니다.
☆ 紀歲步
歲步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지진요대론'에서, "主歲者 紀歲 間氣者 紀步也"(주세는 기세이고, 간기는 기보입니다)라고 기세와 기보를 구분한다.
氣制歲生
기백은 '황제내경 5상정대론'에서, "故氣主有所制 歲立有所生"(그러므로 氣主는 것은 制하는 것이며 歲立은 生하는 것입니다)라고 氣制歲生을 설명한다.
正紀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원정기대론'에서, "至哉聖人之道 天地大化 運行之節 臨御之紀 陰陽之政 寒暑之令 非夫子孰能通之"(지극하도다 성인의 道여! 천지의 큰 化, 운행의 節, 임어의 紀. 음양의 政, 한서의 令을 그대가 아니고 누가 통달 할 수 있겠는가)라고 節, 紀, 政, 令를 적시한다.
5-2-3. 5物
☆ 標本中氣
初中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미지대론'에서, "所以分天地也...初者地氣也 中者天氣也"(천지가 나눠져서...처음을 지기라 하고, 중간을 천기라고 합니다)라고 지기에 의해 천기가 발생됨을 설명한다.
上中標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미지대론'에서, "少陽之上火氣治之中見厥陰 陽明之上燥氣治之中見太陰 太陽之上寒氣治之中見少陰 厥陰之上風氣治之中見少陽 少陰之上熱氣治之中見太陽 太陰之上濕氣治之中見陽明 所謂本也 本之下
中之見也 見之下 氣之標也"(소양의 위에서 화기가 다스리면 가운데에 궐음이 나타나고, 양명의 위에서 조기가 다스리면 가운데에 태음이 나타나며, 태양의 위에서 한기가 다스리면 가운데에 태음이 나타나며, 궐음의 위에서 풍기가 다스리면 가운데에 소음이 나타나고, 궐음의 위에서 풍기가 다스리면 가운데에 소양이 나타나며, 소음이 위에서 열기가 다스리면 가운데에 태양이 나타나며, 소음의 위에서 열기가 다스리면 태양이 나타나고, 태음의 위에서 습기가 다스리면 가운데에 양명이 나타나니, 이른바 습기가 다스리면 가운데에 양명이 나타나니, 이른바 本이라 합니다. 本은 아래에서 가운데가 나타나고, 나타나서 아래의 기를 標라고 합니다)라고 상에서 중의 표본을 설명한다.
位氣求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미지대론'에서, "位有終始 氣有初中 上下不同 求之亦異也"(位는 종시가 있고 氣는 초중이 있고 上下가 다르므로 구하는 것 역시 다르다)라고 位와 氣가 달라 求하는 것이 다르다. 즉 氣交를 求한다.
間氣
장은암은 '황제내경 5운행대론 주해'에서, "司天在上 在泉在下 萬物化生于其間 故天地爲萬物之上下 左右者 間氣也 間氣者 紀步 故爲陰陽之道路"(사천은 위에 있고 재천은 아래에 있으면서 만물이 그 사이에서 화생하므로 천지는 만물의 상하가 된다. 좌우는 간기이다. 간기는 紀의 步이다. 그러므로 음양의 道이 된다)라고 간기를 설명한다.
標本關係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在天爲氣요 在地成形하니 풍,한,서,습,조,화의 천지6기는 자연계 기후변화의 근원으로 인체의 생리, 병리와 치료, 용약에 영향을 직접적으로 미치므로 본이라 칭하고 1년6보의 3음(궐음,소음,태음), 3양(소양,양명,태양)은 사람들이 6기에 의해 발생한 기후변화에 근거하여 나타난 물화(생장화수장)의 과정으로 음양소장 전화이론을 잘 운용하면 6기가 만들어낸 기후와 물상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으므로 6기는 3음3양을 결정하고 3음3양은 사람들이 6기의 음양속성에 대한 개괄이므로 이는 6기를 인식하는 표지가 된다. 따라서 3음3양은 6氣之標가 되고 6기는 3陰3陽之本이 된다."라고 3음3양과 6기의 관계를 설명합니다.
中氣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예를 들어 궐음과 표리가 되는 것이 소양인데 만일 궐음이 표라면 소양이 中氣가 된다. 3음3양과 표리가 되는 것을 중기라 칭하는 이유는 중기는 순차적으로 배열할 때 本之下 標之上에 배속되어 표본양자 사이의 중간에 경계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중기는 3음3양의 표리관계를 표시하는 별칭으로 볼 수 있는데 이는 대개 본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거나 혹은 상반되는 기운이다."라고 중기를 설명합니다.
표리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표본중기의 문제는 음양개념에서 볼 때 음양 본래의 특점뿐만 아니라 그들 상호간의 전화에 주의를 기울여 관찰해 보아야 하면 표리개념에서 볼 때 표리 본래의 특점뿐만 아니라 그들 상호간의 출입에 주의를 기울여 由表入裏하는 점을 자세히 관찰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태양과 소음이 표리가 되고 양명과 소음이 표리가 되며 소양과 궐음이 표리가 된다."라고 표본의 표리관계를 설명합니다.
5-3. 60甲子
日月之德
일부는 '정역'에서, "嗚呼日月之德 天地之分 分積十五刻 刻積八時 時積十二日 日積三十月 月積十二朞 朞生月 月生日 日生時 時生刻 刻生分 分生空 空无位"(오호 일월의 덕이여 천지의 분신이니 분을 쌓아 15면 각이요 각을 쌍아 8이면 시요 시를 쌓아 12면 일이요 일을 쌍아 30이면 월이요 월을 쌓아 1면 기가 된다. 기는 월에서 생기고 월은 일에서 생기고 일은 시에서 생기고 시는 각에서 생기고 각은 분에서 생기고 분은 공에서 생기니 공은 자리가 없다)라고 曆法을 설명한다.
☆ 甲子
55昭斑(얼룩짐을 밝힘)
일부는 '정역'에서, "三百六十當朞日 大一元三白數 九九中排列 无无位六十數 一六宮分張 單五歸空 五十五點昭昭 十五歸空 四十五點斑斑 我摩道正理玄玄眞經 只在此宮中"(360돌날에 당하는 것을 그 중에 대1원 300수는 99셈속에 배열하고 무무위 60수는 1,6궁에 갈라 붙여 단5를 귀공하면 55점이 분명하다. 15를 귀공하면 45점이 분명하다. 아마도 정리현현진경이 오직 이 宮의 中에 있다)라고 60수에서 5와 15를 귀공하면, 55와 45가 昭斑됨이 분명하다.
運氣相得
기백은 '기교변대론'에서, "運氣相得 則各行其道"(운기가 상득해서 그 道가 각각 行한다)라고 운기상득을 설명한다.
歲運氣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기교변대론'에서, "歲運太過則運星北越 運氣相得 則各行其道 故歲運太過 畏星失色而兼其母 不及 則色兼其所不"(세운이 太過하면 운성은 북으로 넘어갑니다. 운기가 相得하면 각자의 길을 갑니다. 그러므로 세운이 태과하면 외성이 그 빛을 잃고 그 어미를 겸합니다. 불급하면 색이 이기지 못하는 것을 겸합니다)라고 세운을 설명한다.
必配合
소길은 '5행대의'에서, "幹不獨立 支不虛設 要須配合 以定義月日時而用"(천간은 홀로 서지 못하고 지지는 천간없이 헛되이 자리하지 않으므로, 반드시 배합을 해서 세월일시를 정함으로서 用한다)라고 간지는 배합하여 用한다.
甲子始源
소길은 '5행대의'에서, "甲爲干首 子爲支初 相配者 太陽之氣 動於黃泉之下 在建子之月 黃鐘之律 爲氣之源在子 故以子爲先 萬物溱出於建寅之月 皆以見形 甲屬此月 故以甲爲先而配子 見者爲陽 故從干 未見者爲陰 故從支 所以用甲子相配 爲六旬支始"(갑은 천간의 첫머리가 되고, 자는 지지의 첫 번째로 서로 배합이 된다. 태양의 기운이 황천의 아래에서 움직여 자월에 있으면 황종의 율이 기의 근원이 되어서 자에 있게 되기 때문에 자를 먼저 삼는 것이다. 또 만물은 인월에서 다투어 형체를 나타낸다. 갑이 이달에 속하므로 갑을 머리로 삼아 자와 배합시킨 것이다. 즉 나타나는 것은 양이 되기 때문에 천간을 따르고 나타나지 않은 것은 음이 되기 때문에 지지를 따른다. 그래서 갑과 자를 서로 배합시켜서 6순의 시작으로 삼았다)라고 갑자를 머리로 삼은 이유를 설명한다.
六旬
소길은 '5행대의'에서, "十旣有十 支有十二 輪轉相配 從於癸亥 故有六十日 十日一旬 故有六旬"(천간은 10이 있고 지지는 12가 있으니 돌아가면서 서로 배합하면 계해에서 마치기 때문에 60일이 있고, 10일이 1순이므로 6순이 있다)라고 6순을 설명한다.
空亡
소길은 '5행대의'에서, "名爲空亡 亡者无也 无干故亡 所對者全虛 故云空也"(이름이 공망이다. 亡은 없는 것이니 천간이 없기 때문에 亡이고, 상대되는 것이 비어 있기 때문에 空이라고 한 것이다)라고 공망을 설명한다.
制作
소길은 '5행대의'에서, "支干者 因五行而立之 昔軒轅之時 大撓之所制也. 蔡邕月令章句云 大撓採五行之情 占斗機所建也. 始作甲乙 以名日謂之幹 作子丑 以名月謂之支"(간지는 5행을 따라 세운 것이니, 옛날에 헌원씨가 나라를 다스릴 때에 대요씨가 제작한 것이다. 채옹의 월령장구에 말하기를 대요씨가 오행의 성정을 채취해서, 북두칠성의 조짐이 세워지는 것을 점친 것이다. 처음에 甲乙로 시작해서 日에 붙친 것을 幹이라 하고, 子丑으로 시작해서 月에 이름 붙인 것을 支라고 한다)라고 간지의 제작자를 밝힌다.
60配合
주자는 '역학계몽'에서, "律呂有五聲十二律 而其相乘之數 究於六十 日名有十幹十二支 而其相乘之數 亦究於六十 二者皆出於易之後 其起數又各不同 然與易之陰陽策數多少 自相配合 皆爲六十者 無不合若符契也"(율려는 5성 12율이 있으며 서로 곱한 수는 결국 60이다. 이 두가지는 모두 易이후에 나온 것인데, 그 수의 시작은 각각 같지 않으나 易의 음양 책수의 다소와 더불어 스스로 서로 배합한 것이 모두 60이니 서로 부합하지 않음이 없다)라고 60배합수를 설명한다.
갑자와 운기관계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천지변화의 중심은 5와 6으로써 한의학에서는 이를 5운과 6기의 변화로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변화원리는 다시 음양으로 세분할 수 있기 때문에 하늘의 변화원리를 나타내는 천간은 5x2=10으로, 땅의 변화원리를 나타내는 지지는 6x2=12로 현실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紀歲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천간이 6회 돌고 지지가 5회 도는 것을 56상합이라 하는데 이것은 간지가 갑자를 구성하는 기본 규율이다. 56상합에 의해 60갑자를 이룸에 있어 전30년은 720절기로 이루어지는데 이를 1紀 또는 1歲라고 부르고 후반 30년의 720절기가지를 합하여 1주갑자 60년이 완성된다."라고 설명합니다.
제작근거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통감의 황제기에 이르기를 命大撓作甲子라 하고, 외기에 帝命大撓探五行之情占斗剛所建 始作甲子라 하였으며, 사략에서도 命大撓 占斗建 作甲子라 하여 일반적으ㅗ 황제가 그의 신하인 대요에 명하여 대요가 최초로 천간과 지지를 만든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후한서에 大撓始作甲乙以名日 謂之幹 作子丑以名月 謂之枝라 한 것으로 보아 간지갑자의 발생은 曆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라고 갑자의 제작근거를 설명합니다.
변화주체
박기성과 김성호는 '음양5행통변보감'에서, "천간과 지지의 결합이 60갑자이다. 지지에 비해서 천간은 양이며 바깥이고 정면이 되며, 기혈로서는 기가 된다. 년과 일에서는 천간이 변화의 주체가 되고 지지는 간의 이면이 된다. 또한 월과 시에서는 천간이 지지의 용이 되어 외적인 기를 담당한다."라고 변화주체를 설명합니다.
양순음역
박기성과 김성호는 '음양5행통변보감'에서, "60갑자의 6행렬에서 직각으로, 즉 가로로 지지만을 살펴보면 역순이다. 그런데 5자원법의 도표 5행렬에서 직각으로 천간을 보면 순해, 즉 상생으로 배열되어 있다. 이러한 짜임새는 양순음역의 이치이다. 태극에서 8괘, 8괘에서부터 64괘인 주역이 형성되듯이 간지로부터 60갑자가 이루어지는 것이지 60갑자에서 간지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즉 60갑자는 음양5행의 이치로써 조성된다."라고 양순음역을 설명합니다.
☆ 納甲
納音數
소길은 '5행대의'에서, "納音數者 謂人本命屬之音也 音卽宮商角徵羽也 納者取此音 以調姓所屬也"(납음수라는 것은 본명이 소속된 음을 말하니, 음은 곧 궁상각치우의 다섯이고, 납은 이음을 취해서 소속해 있는 성질을 조율하는 것이다)라고 납음수를 설명한다.
納音5행
소길은 '5행대의'에서, "一言得土者 本命庚子 子屬於庚 數之一言 便以得之是也"(첫번째 소리로 토를 얻었다는 것은 본명이 경자일 때 자는 경에 속한다. 수가 1이라 함은 자에서 바로 경을 얻으니 그 수가 1이다)라고 토를 설명하고,
또한 "三言得火者 本命丙寅 寅屬於戊 從丙數至戊 凡三是也"(세번째 소리로 화를 얻었다는 것은 본명이 병인일 때 인은 무에 속하므로 병부터 무까지 세면 셋이 된다)라고 화를 설명하고,
또한 "五言得水者 本命壬戌 戌屬於丙 從壬數至丙 凡五是也"(다섯번째 소리로 수를 얻었다함은 본명이 임술일 때 술은 병에 속하므로 임부터 병가지 세면 다섯이 된다)라고 수를 설명하고,
또한 "七言得金者 本命壬申 申屬於戊 從壬數至戊 凡七是也 九言得木者"(일곱번째 소리로 금을 얻었다함은 본명이 임신일 때 신은 무에 속하므로 임부터 무까지 이르면 일곱이 된다)라고 금을 설명하고, 또한 "九言得木者 本命己巳 巳屬於丁 從己數至丁 凡九是也"(아홉번째 소리로 목을 얻어다함은 본명이 기사일 때 사는 정에 속하므로 기부터 정에 이르면 아홉이 된다)라고 목을 설명한다.
鬼谷
서대승은 '연해자평'에서, "夫甲子者 始成於大撓氏 而納音成之於鬼谷子 象成於東方曼 子時曼 子旣成其象"(무릇 갑자는 대요씨로부터 이루어져 시작하였고, 납음은 귀곡자로부터 이루어졌다. 象은 동방의 曼이며 子의 曼이며, 子는 그象으로 이루어졌다)
花甲子
서대승은 '연해자평'에서, "因號曰花甲子 然甲子者 自子至亥十二宮 各有金木水火土之屬 始起於子是一陽 終於亥爲六陰 其五行所屬 但如人之世事也"(인호에서 말하기를 화갑자는 갑자에서 子로부터 亥까지 12궁에는 각가 금목수화토의 속이 있다. 子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1陽이며 亥로 마치는 것이 6음이 되어 그 5행이 소속되어 단지 사람의 세상일과 같다)
☆ 先後運氣
35錯綜 3元數
일부는 '정역'에서, "甲己夜半生甲子 丙寅頭, 乙庚夜半生丙子 戊寅頭, 丙辛夜半生戊子 庚寅頭, 丁壬夜半生庚子 壬寅頭, 戊癸夜半生壬子 甲寅頭"(갑기야반에 生갑자하니 병인頭라. 을경야반에 生병자하니 무인頭라. 병신야반에 生무자하니 경인頭라. 정임야반에 生경자하니 임인頭라. 무계야반에 生임자하니 갑인頭라)라고 35착종을 설명한다.
92錯綜 5元數
일부는 '정역'에서, "己甲夜半生癸亥 丁卯頭, 庚乙夜半生乙亥 己卯頭, 辛丙夜半生丁亥 辛卯頭, 壬丁夜半生己亥 癸卯頭, 癸戊夜半生辛亥 乙卯頭"(기갑야반에 生계해하니 정묘頭라. 경을야반에 生을해하니 기묘頭라. 신병야반에 生정해하니 신묘頭라. 임정야반에 生기해하니 계묘頭라. 계무야반에 生신해하니 을묘頭라)라고 92착종을 설명한다.
錯綜
공자는 '주역 계사상전 제10장'에서, "參伍以變 錯綜其數 通其變 遂成天地之文 極其數 遂定天下之象 非天下之至變 其孰能與於此"(35로 變하고 그 수가 錯綜하여, 그 變을 通해 천지의 文을 이루며, 그 수의 極에 이르러 象을 정하니, 천하의 지극한 變이 아니면, 누가 이것을 더불어 하리오)라고 變을 설명합니다.
5자원
박기성과 김성호는 '음양5행통변보감'에서, "년월일시중 월과 시는 12지지로서 태양을 기준으로 고정 시킨다. 이 때 월과 시의 지지에 대해 천간은 변화의 기운으로서 지지와 함께 한다. 시와 월을 5자원법으로 표시하면 12지지는 자부터 해까지 고정되고 외적인 10천간만 갑에서 계까지 변화한다.지지는 체가되어 자부터 해까지 고정되는데 반해, 천간은 용으로써 갑에서 계까지 변화한다. 천 즉 하늘은 지구의 바깥이며 지는 내부의 지기이다. 인간은 하늘과 땅 사이에 있으므로 천기와 지기의 조화를 함께 한다."라고 5자원법의 60갑자을 설명합니다.
10자원
박기성과 김성호는 '음양5행통변보감'에서, "5운6기에서는 천간과 지지의 합은 60갑자가 아닌 120갑자이다. 그래서 6갑이 아닌 12갑자가 되며 5자원이 아닌 10자원이 된다. 그러므로 객운개기에선 갑축운기도 있고, 을자운기도 있다."라고 10자원법의 120갑자를 설명합니다.
☆ 主客運氣
上元 丑會 干支圖
일부는 '정역'에서, "己丑宮 庚寅 辛卯 壬辰 癸巳 甲午 乙未 丙申 丁酉 戊戌"(기축궁은 경인 신묘 임진 계사 갑오 을미 병신 정유 무술이다)
또한 "己亥宮 庚子 辛丑 壬寅 癸卯 甲辰 乙巳 丙午 丁未 戊申"(기해궁은 경자 신축 임인 계묘 갑진 을사 병오 정미 무신이다)
또한 "己酉宮 庚戌 辛亥 壬子 癸丑 甲寅 乙卯 丙辰 丁巳 戊午"(기유궁은 경술 신해 입자 계축 갑인 을묘 병진 정사 무오이다)
또한 "己未宮 庚申 辛酉 壬戌 癸亥 甲子 乙丑 丙寅 丁卯 戊辰"(기미궁은 경신 신유 임술 계해 갑자 을축 병인 정묘 무진이다)
또한 "己巳宮 庚午 辛未 壬申 癸酉 甲戌 乙亥 丙子 丁丑 戊寅"(기사궁은 경오 신미 임신 계유 갑술 을해 병자 정축 무인이다)
또한 "己卯宮 庚辰 辛巳 壬午 癸未 甲申 乙酉 丙戌 丁亥 戊子"(기묘궁은 경진 신사 임오 계미 갑신 을유 병술 정해 무자이다)라고 상원 축회 간지도를 설명한다.
二十八宿運氣圖
일부는 '정역'에서, "癸未 軫 癸丑, 甲申 翼 甲寅, 乙酉 張 乙卯, 丙戌 星 丙辰, 丁亥 柳 丁巳, 戊子 鬼 戊午, 己丑 井己未, 庚寅 參 庚申, 辛卯 庚申, 壬辰 畢 壬戌, 癸巳 昴 癸亥, 甲午 奎 丙寅, 丁酉 壁 丁卯, 戊戌 室 戊辰, 己亥 危 己巳, 庚子 虛 庚午, 辛丑 女 辛未, 壬寅 牛 壬申, 癸卯 斗 癸酉, 甲辰 箕 甲戌, 乙巳 尾 乙亥, 丙午 心 丙子, 丁未 房丁丑, 戊申 戊寅, 己酉 己卯, 庚戌 庚辰, 辛亥 亢 辛巳, 壬子 角 壬午"라고 28수 운기도를 소개한다.
亢角二十八宿尊空詩
일부는 '정역'에서, "何物能聽角 神明 不亢 室張三十六 莫莫莫无量 武功平胃散 文德養心湯 正明金火理 律呂調陰陽"(무슨 물건이 角소리를 들을 수 있는가, 신명인지라 에게서 亢을 못하는구나 室에서 張까지 36도는 아득하고 아득하여 그지없구나. 무공은 胃를 평하는 산이요, 문덕은 心을 기르는 탕일세. 금화의 이치를 바로 밝히니 율려가 음양을 고른다)라고 항각 존공을 설명한다.
개벽법칙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천체가 한번 변동하면 만물은 물론 28수의 뱌차너 5성의 작용도 변동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와같은 천체의 이동을 말하는 것이 천지개벽이며, 또는 그것을 예상하는 상수법칙이 바로 元會運世의 법칙인 것이다."라고 원회운세를 설명합니다.
개벽수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이것이 360일의 1주기에서 일어나는 소변화가 360년 만에 한번씩 일어나는 1운으로서의 변화를 일으키는 기본이 되는 것이다. 그것이 또한 260배로 늘어나게 되면, 즉 1운이 변화가 360번 되풀이하게 되면 129,600년의 최대변화인 1원으로서의 변화를 일으킴으로써 우주운동은 새로운 차원으로 변한다는 말이다. 다시 말하면 이것이 소위 소강절의 元會運世 법칙에서 나타난 천지개벽수인 것이다."라고 천지개벽수를 설명합니다.
元會運世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소강절이 원회운세의 법칙을 밝힌 것은 진실로 저간의 소식을 밝히려는 데에 그의 의도가 있었던 것이다. 그는 1세를 20년, 1운을 360년, 1회를 10,800년, 1원을 129,000년이라 하고 원회운세의 법칙을 세웠는데 이것은 우주변화의 대소절을 규정한 것이다."라고 원회운세를 설명합니다.
5-3-1. 365曆度
月閏日正
일부는 '정역'에서, "先天體方用圓 二十七朔而閏 後天體圓用方 三白六旬而正 原天无量"(선천은 방을 체로 하고 원을 쓰니 이십칠삭만에 윤달이 든다. 후천은 원을 체로 하고 방을 쓰니 360일에 바로 돌이 된다. 원천은 그지없다)라고 달은 인위적인 선천이고, 해는 자연적인 후천이다.
☆ 曆氣
曆象
書經 堯典에서, "乃命羲和 □若昊天 曆象日月星辰 敬授人時"(요제가 희씨와 화씨에게 명하여 昊天을 공경히 順하여 天上에 있는 日月星辰의 운행규율을 관찰하여 백성들에게 농사짓는 때를 알려 주셨다)라고 曆의 최초 기록을 볼 수 있다.
天度氣數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절장상론'에서, "天度者 所以制日月之行也 氣數者 所以紀化生之用也"(천도는 일월의 行이 制하는 소이가 되고, 기수는 화생의 용이 紀하는 소이가 된다)라고 도수를 설명한다.
積成閏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절장상논'에서, "天爲陽地爲陰 日爲陽月爲陰 行有分紀 周有道理 日行一度 月行十三度 而有奇焉 故 大小月三百六十五日而成歲 積氣餘而盈閏矣"(하늘은 양이고 땅은 음이고, 해는 양이고 달은 음이니, 움직임에 分紀가 있다. 주천하는 도리는 해는 1도, 달은 13도를 움직여 奇가 있다. 그러므로 365일의 歲를 이루며 나머지 기가 쌓여서 閏이 된다)라고 해는 1도를 움직이고, 달은 13도를 움직인다.
원리성립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력은 우리가 일상생활을 살아가면서 가장 필요한 것으로 이는 시간의 마디를 밝혀 놓은 것인데 이 자체는 또한 공간의 이동변화로 이룩되는 것이다. 시간은 과거로부터 미래를 향해 직선적으로 영원히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주기로 순환을 하고 있으며 이것을 미분해 보면 4계절, 24계절, 72후, 365일 등으로 세분할 수 있으므로 역법의 원리가 성립될 수 있는 것이다."라고 역법의 원리가 성립을 설명합니다.
달력
전창선, 어윤형은 '음양오행으로 가는길'에서, "하늘과 땅은 서로 마주보며 거대한 원운동을 일으킵니다. 희화씨들은 완전한 달력을 만들었습니다. 둥글게 흐르는 시간에 점을 찍었던 것입니다."라고 희화씨에 의해 달력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천체무관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우리는 지구의 자전주기를 1일, 공전주기를 1년이라 하고, 달의 삭망주기를 음력 한 달이라고 정했다. 그러나 태양력에서의 한달이라는 것은 천체운동의 주기와는 아무관계가 없고, 편의상 1년을 12로 부등하게 구분하여 놓았을 뿐이다. 1년,1월,1일이라는 시간단위는 서로 단독적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고, 상호의존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금의 曆이 천체를 반영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 年月
太陰逆倒
일부는 '정역'에서, "太陰逆生倒成 先天而后天旣濟而未濟 一水之魂四金之魄 胞於戊位成度之月初一度 胎於一九度 養於十三度 生於二十一度 度成道於三十 終于己位成度之年初一度 復於戊位成度之年十一度 復之之理一八七 五日一候十日一氣 十五日一節 三十日一月十二月一朞"(태음은 거술려 나고 거꾸로 이루니, 선천이로되 후천이요, 기제로되 미제이다. 1수의 혼이요, 4금의 백이니 무위 성도는 달의 초1도에 포하고, 19도에 태하고, 13도에 양하고, 21도에 생하니 도수가 30에서 성도한다. 기위성도는 해의 초1도에 마치고, 무위성도는 해의 초1도에 복한다. 회복하는 이치는 1,8,7이다. 5일의 1후는 10일이 1기요, 15일이 1절이요, 30일이 1월이요, 12월이 1朞이다)라고 太陰逆倒을 설명한다.
공전주기의 短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현재로서는 1년의 길이가 뉴컴에 의하여 정밀히 알 수 있다. 뉴컴의 식에 의하면 태양년의 길이는 과거일수록 길고 장래는 서서히 짧아진다는 것을 알려준다. 중국의 역법에서도 세실이 점점 짧아진다고 하였다."라고 공전주기는 짧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24절기역사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24절기의 명칭은 최초로 회남자 천문훈에 보이며 현재 통용하는 24기의 병칭 및 차서와 완전히 일치한다. 1년을 24기로 나눈 것은 대체로 전한 초년이후 회남자가 성서되기 이전으로 추측된다."라고 24절기의 명칭의 역사를 설명합니다.
항기,정기법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고력에서는 항기법을 사용하여 1년을 24등분하여 매 하나의 절기가 15.22일이 되는데 이를 평기법이라고도 부른다. 현재에는 정기법을 사용하는데 태양이 소재한 위치를 15도 간격으로 기점을 매겨나가는 방법이다. 왜냐하면 태양은 매일 황도상에서 이동할 때 속도가 부동하므로 하나의 절기의 日數도 일치하지 않는다. 동지를 전후하여 태양의 이동은 빠르므로 하나의 一氣가 14일여에 불과하고 하지를 전후해서는 다과는 비록 일정하지 않으나 춘추2분은 주야를 평분하는 일정한 날에 위치하게 된다."라고 항기와 정기법을 설명합니다.
시헌혁명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수의 유탁은 항기법의 불합리를 파악하고 정기법의 방법을 창출했지만 그의 역법은 실행되지 아니하였다. 그러던 것이 청대에 이르러 시헌력에서 비로서 정기법을 사용하였으니 중국역법상의 일대개혁이었다. 평기법은 역계산에는 편한 점이 있지만 그때 그대의 기후관계를 예민하게 알리지는 못한다. 정기법은 이런 결점을 막기 위하여 정해진 것인데 이에 따르면 하지와 대서의 두 중기 사이의 시간 간격이 31일11시나 되는 반면 동지와 대한 사이의 두 중기간은 29일10시로 줄어든다. 또 춘분에서 하지를 거쳐 추분에 이르는 반년 동안에 186일 10시이지만 추분에서 동지를 거쳐 춘분에 이르는 반년 동안은 178일 20시로 되어 1주일 이상 단축된다."라고 시헌혁명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날짜변경선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우리는 대개 야반 0시에 날짜를 바꿔 주고 있지만, 여행자는 여행 중에 일정한 경선을 지나면 날짜를 마꿔 주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므로 국제협력에 의해 날짜변경선을 설정하였다. 그 위치는 육지가 없는 곳을 고르기 위하여 그리니지의 본초자오선의 반대쪽인 180도의 경선을 채택하였는데, 이 선은 태평양의 중앙을 남북으로 통과한다. 즉 이 선의 서쪽은 동쪽보다 항상 1일 앞선다."라고 날짜변경선을 설명합니다.
☆ 日時
太陽倒逆
일부는 '정역'에서, "太陰倒生逆成 后天而先天未濟而旣濟 七火之氣八木之體 胞於己位成度之日一七度 胎於十五度 養於十九度 生於二十七度 度成道於三十六 終于戊位成度之年十四度 復於己位成度之年初一度 復之之理一七四 十五分一刻八刻一時 十二時一日"(태음은 거꾸로 나서 거슬러 이루니 후천이로되 선천이요 미제로되 기제이다. 7화의 기요, 8목의 체니, 기위성도는 날의 1,7도에 포하고, 15도에 태하고, 19도에 생하니, 도수가 36에서 성도한다. 무위 성도는 해의 14도에 마치고 기위 성도는 해의 초1도에 복한다. 회복하는 이치는 1,7,4이다. 15분이 1각이요, 8각이 1시오, 12시가 1일이다)라고 太陽倒逆을 설명한다.
자전주기의 長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지구의 자전주기는 조석에 의한 마찰 때문에 점점 길이가 길어진다. 제프리스는 1항성일이 100년간에 약0.001초씩 길어진다고 추산하였다. 이 사실은 지구를 선회하는 달의 공전주기, 지구를 포함한 모든 행성의 공전주기가 시간의 경과에 따라 단축된다는 것이 확인됨으로써 알려졌다. 이런 이유로 시간의 기준을 새로이 지구의 공전주기에 두게 되었다. 이는 지구의 공전이 자전보다도 더 균일한 시간의 흐름을 알려 주기 때문이다."라고 자전주기가 길어짐으로 시간을 공전기준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기점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時에는 어느 특정한 시점을 기점으로 한다. 하루동안 시의 기점은 夜半에 있고, 음력 역일의 기점은 合朔에 있다. 1년의 기점은 元旦에 있는데 이것을 세수라고 부른다. 시점을 식별하는 것과 시간의 단위계를 정하는 것이 時의 문제가 된다. 역사적으로 볼 때 1일의 기점은 시대에 따라 구구하였다. 1일의 시작은 중국의 은대에는 새벽이었고, 고대 이집트에서는 일출 또는 새벽이었다. 페르시아력에서는 일출이 역일의 기점이었고, 유대력에서는 저녁이었다. 현행의 시제에서 야반을 1일의 기점으로 하는 이유는 인간활동이 가장 적은 시각을 택하기 위해서이다. 참고로 현대 천문학에서는 1924년 말까지는 천문일의 하루의 시작을 정오로 택하였다."라고 하루의 기점을 설명합니다.
시간구분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옛적부터 장기적인 시간구분을 다음과 같이 하였다. 1년=4季, 1계=3月, 1월=2氣, 1기=3候, 1후=5日, 1일=4辰, 1진=3時, 이에 따르면 1년은 72후로 된다."라고 시간구분을 설명합니다.
薄明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새벽에 동천을 바라보면 동이 튼다하여 밝아짐을 볼 수 있다. 깜깜하던 어둠은 점점 사라지는데 이때를 黎明(여명)이라고 부른다. 또 이와는 달리 해진 후에도 한참동안 어둑어둑한 때가 계속되는데 이 시기가 黃昏(황혼)이다. 박명은 여명과 황혼을 합쳐서 부르는 말인데, 이러한 박명이 계속되는 이유는 태양의 빛이 지구의 상층대기에 의해 산란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태양의 지평선 밑 6.5도의 위치에 있을 때에 우선 밝은 행성을 볼 수 있다."라고 박명을 설명합니다.
5-3-2. 360易日
閏易
일부는 '정역'에서, "天地之數數日月 日月不正易匪易 易爲正易易爲易 原易何常用閏易"(천지의 수는 일월을 수놓으니 일월이 바르게 바꾸지 않으면 역은 비어 있는 역이다. 역이 바르게 바뀌어야만 역은 바뀌는 것이니, 원래의 역이 어찌하여 윤역이 사용되는가)라고 역은 바르게 바뀌는데, 인위적인 역을 사용한다고 한다.
☆ 易數
之朞
일부는 '정역'에서, "帝堯之朞 三百有六旬有六日 帝舜之朞 三百六十五度 四分度之一 一夫之朞三百七十五度 十五尊空 正吾夫子之朞 當朞三百六十日"(제요의 기는 300이요 60이요 6일이다. 제순의 기는 365도 4분지1이다. 일부의 기는 375도이니 15를 존공하면 바로 우리 부자의 기니 기는 360이 된다)라고 성인의 朞를 설명한다.
一歲
황제는 '황제내경 소문 음양이합논'에서, "天爲陽 地爲陰 日爲陽 月爲陰 大小月三百六十日成一歲 人亦應之"(하늘은 양이 되고 땅은 음이 되고 해는 양이 되고 달은 음이된다. 크고 작은 달에 360일이 1년을 이룬다. 사람 또한 이에 응한다)라고 一歲를 설명한다.
☆ 易度
周回度數
일부는 '정역'에서, "先天二百一十六萬里 后天三百二十四萬里 先后天合計數 五百四十萬里"(선천은 216만리 후천은 324만리 선후천 합계수는 540만리이다)라고 주회도수를 설명한다.
☆ 易日
日候氣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절장상논'에서, "五日謂之候 三候謂之氣 六氣謂之時 四時謂之歲 而各從其主治焉"(5일을 일러 候라고 하고, 3후를 일러서 氣가 하고, 6기를 일러 時라 하고 4時를 일러 歲라 하고 각기 그 治를 주관하는데 따릅니다)라고 日候氣를 설명한다.
72후 역사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중국의 주공이 지은 시훈에 처음 보이므로 주공이 제정하였다고 전해지는데 曆에 채택되기는 後魏時代(6세기초)의 正光曆부터이다. 曆法에서 1년에는 4계가 있고 1계에는 3개월이 있고 1월에는 2기가 있고 1기에는 3후가 있으므로 총 72후가 된다."라고 72후 역사를 설명합니다.
5-3-3. 360易曆
易曆
일부는 '정역'에서, "聖哉易之爲易 易者曆也 無曆無聖 無聖無易 是故初初之易 來來之易 所以作也"(성스럽다 역의 호환이여, 역은 책력과 대응한다. 책력이 없으면 성인이 없고 성인이 없으면 역이 없다. 이러므로 초초의 역과 래래의 역이 제작된 까닭이다)라고 易과 曆을 설명한다.
☆ 易曆
十易萬曆
일부는 '정역'에서, "嗚呼旣順旣逆 克終克始 十易萬曆"(오호 이미 순역하고 극에 시종하니, 10역과 만력은 대응한다)라고 설명한다.
運候同法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절장상론'에서, "五運相襲 而皆治之 終期之日 周而復始 時立氣布 如環無端 候亦同法" (5운은 서로 이어 받아서 모두가 각기 때를 다스리니 한 해를 마치는 날에는 일주하여 다시 시작하니, 4시가 확립되어 5행의 기가 분포되는 것이 마치 고리가 끝이 없음과 같으니 절후도 또한 같은 방법입니다)라고
日行一度
소길은 '5행대의'에서, "一干一支爲一日者 以周天三百六十五度四分之一 日日行一度 故正用一干一支 以主一日也"(천간 하나와 지지 하나가 배합해서 하루를 주관하는 것은, 주천도수가 365와 1/4도인데, 해는 하루에 1도씩 가기 때문에 천간 하나와 지지 하나를 써서 하루를 주관한 것이다)라고 曆度를 설명한다.
易日
소길은 '5행대의'에서, "一歲合三百六十日者 六六三十六 六甲之數也"(한해가 360일인 것은 6x6=36이니 육갑의 수인 것이다)라고 易日을 설명한다.
3旬1月
소길은 '5행대의'에서, "三旬爲一月者 月日行十三度四分度之一 三旬而周天也"(3순이 1개월이 되는 것은, 달이 하루에 13과 1/4도를 가니, 3순이면 하늘을 한바퀴 도는 것이다)라고 易日은 1개월이 三旬이다.
6甲2月
소길은 '5행대의'에서, "六甲間兩月之日者 以陰陽奇偶備者 陽者爲奇 陰者爲偶 萬物庶類 吉凶之理 以此彰矣 其支干 相配歲月日時竝然"(두 달의 6갑 일수가 음양의 홀짝으로 이루어진 것이니, 양은 홀이 되고 음은 짝이 되어서, 만물 종류의 길흉의 이치가 이것으로 드러나게 된다. 간지의 연월일시에 배속시키는 것이 모두 그렇다)라고 6甲은 2개월의 음양이치로 이루어져 있다.
4時3월
소길은 '5행대의'에서, "十二月一歲者 四時時有三月 生殺之功備 遍十二支也"(12월이 한해가 되는 것은, 4시의 한때가 3개월 있으니, 생살의 공용이 갖추어지려면 12지로 짜여진다)라고 4시가 3개월이 된다.
朔旦冬至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태음태양력에서는 동지날을 11월에 두도록 되어 있다. 이 11월 천장동지라고 부른다. 동지를 11월에 두도록 되어 있으므로 동지는 11월 삭일부터 그믐날가지에 들게 된다. 그 중 동지가 삭일 자정에 드는 경우를 삭단동지라 한다. 옛적에는 역계산의 원점을 정하는데 갑자야반 삭단동지라는 말을 썼다."라고 갑자야반 삭단동지를 설명합니다.
行度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日行一度는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한번 공전하는데 365일이 걸리므로 평균적으로 매일 1도에 가깝게 운행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옛사람들은 지구는 정지해 있고 태양만 돈다고 생각했으므로 日行一度라고 한 것이다."라고 설명합니다.
☆ 首元
甲子首元
소길은 '5행대의'에서, "立歲之元 起於上元甲子, 立月之元 起甲己之歲十一月甲子, 立日之元 六旬起自甲子, 立時之元 冬夏二至後 得甲己之日夜半 起甲子 四事皆以甲子爲首也"(한해를 시작하는 근원은 상원 갑자에서, 한 달을 시작하는 근원은 갑기년의 11월 갑자에서, 하루의 시작하는 근원은 6순 갑자에서, 시간을 시작하는 근원은 동지와 하지 후 갑기일 야반에서, 갑자를 일으키니, 네가지 모두 갑자를 머리로 한다)라고 연월일시의 갑자수원을 설명한다.
遁甲
소길은 '5행대의'에서, "遁甲以冬夏二至後 甲己之日夜半時 爲甲子元首 三元各分爲三 故一百八十日爲元 卒陰陽兩道 盡一歲之用"(둔갑은 동지와 하지 뒤의 갑기일 야반시로 갑자의 첫머리로 삼는다. 삼원이 각각 나뉘어 셋이 되기 때문에, 180일이 한원이 되어서 음양의 두 길을 마치면 한 해의 작용이 다한다)라고 둔갑을 설명한다.
甲子紀日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甲子紀日은 역사하자들에 의하면 주나라 유왕원년(서기전782년) 10월 辛卯일부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기가지 착오와 중단없이 약 2600년여년간 사용되어 왔다고 하니 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일법이며 또한 수천년간 내려온 과거의 역사를 추산하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간지기일은 소위 일진과 상동한데 날마다 하나의 갑자가 배속되며 60일이 자니면 다시 처음의 위치로 돌아온다."라고 갑자기일을 설명합니다.
曆日辰
이은성은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실제로 태음태양력법은 여러종류가 있다. 그러므로 어떤 曆에서는 초 1일인 날이 다른 역에서는 초 2일로 되는 수가 있고, 또 월의 대소와 윤월의 위치가 역에 따라서 다르기도 하다. 그러나 각각의 역법에서 역일은 달라져도 같은 날에는 같은 간지가 들게 된다는 것이다. 예컨데 일본의 갑자일은 한국에서도 중국에서도 갑자일이고, 계해일이나 을축일이 될 수는 없다. 이런 사실로 보아 日辰은 曆日보다 안정된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日辰과 曆日을 설명합니다.
☆ 歲首
歲立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미지대로'에서, "天氣始于甲 地氣始于子 子甲相合 命曰歲立 謹候其時 氣可與期"(천기는 갑에서 시작하고, 지기는 자에서 시작합니다. 자와 갑은 서로 합해지는데, 세립이라고 命합니다. 그 時를 삼가 살피고 氣는 절기와 함께 합니다)라고 세립을 설명한다.
時刻
기백은 '황제내경 6미지대론'에서, "甲子之歲 初之氣 天數始于水下一刻 終于八十七刻半 二之氣 始于八十七刻六分 終七十五刻"(갑자의 해에서, 첫 번째 기는 천수가 수 아래의 1각에서 시작하여 87.5각에서 마칩니다. 두 번째 기는 87.6각에서 시작하여 75각에서 마칩니다)라고 설명한다.
세수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地支紀月은 매우 오래되어 夏나라 때는 寅으로 세수를 삼았고, 殷나라 때는 丑으로 세수를 삼았고, 周나라 대는 子로써 세수를 삼았다. 그후 秦代에는 亥로써 정월을 삼았다가 漢무제 태조 원년에 태초력을 만들고 寅월로써 세수를 삼았는데 이것이 지금까지 이용되고 있다."라고 세수를 설명합니다.
子寅始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一歲之氣는 子에서 시작하고 四季之春이 寅에서 시작하는 이유는 子月에 비록 1양이 始했으나 잠복지하하여 발생지공을 발휘하지 않다가 寅에 이르러 3양이 始備하여 和風至而萬物生하며 萌芽動而하기 때문이다. 다라서 陽은 자월에 시생하나 春은 반드시 인월부터 시작하게 된다"라고 설명합니다.
歲名稱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10간에 해당하는 것을 歲陽이라 했고 12지에 해당하는 것을 歲名이라 했으며.. 세양과 세명을 차례로 배합하면 1년의 명칭이 된다."라고 60갑자 이전에는 세양과 세명이라는 명칭으로 사용하였음을 설명합니다.
時首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水下一刻의 기점은 오늘날처럼 0시에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寅時 初初刻으로 보아 하루의 시작을 寅時로부터 시작하였음을 살펴볼 수 있다."라고 내경의 時首를 설명합니다.
時名稱
윤창렬은 '의철학'에서, "한초에 나온 회남자 천문훈에 보면 15시의 명칭을 열거하고 있다. 내경중 시간의 기록은 춘추시대에서 부터 한초시대에 이르는 시칭이 혼합되어 통일되지 않은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이상과 같이 하루를 12시로 구분하여 활용한 것은 한무제의 원봉7년(서기전 104년, 태초원년)에 태초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