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급 " 할때 부르는
* 앰뷸런스(ambulance)의 유래
원래 ambulance라는 단어가 처음부터
환자 수송차나 차량으로 사용되지는 않았다.
나폴레옹시대 프랑스는 전쟁터에서 임시적으로
다친 사람들을 위해 이동할 수 있는 병원이 필요했는데,
이를 '움직이는 병원' 이라는 뜻의 'hospital ambulant' 라고 했으며
야전(野戰) 병원처럼 전쟁터를 돌아다니며 환자를 보는 이동병원 개념이었다.
ambulant라는 단어의 의미는 라틴어 'ambulare : 걷다, 움직이다' 에서
기원(起原)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 hospital ambulant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병원'이라는 단어 hospital은 빠지고, 어형이 변화되면서 지금의 'ambulance'가 되었다.
지금부터 앰뷸런스의 역사를 살펴보자 ~
1, 고대(古代)환자의 이송
오래전 고대에도 정신과적 문제가 있거나 나병(癩病) 환자등을 강제로
이동시켰다는(내쫓는) 기록이 있다. 10 ~ 12세기 유럽에서 말(馬)을 이용한
들 것 ( horse-litter )을 사용했다고 하며, 십자군 전쟁이 한창이던 중동에서는
성(聖) 요한 기사단(騎士團)이 상처 입은 사람들을 위한 병원을 운영했다고 한다.
2, 초기 전쟁터에서 부상자의 치료
1487년 스페인의 이사벨라 여왕(女王) 시대 전투(戰鬪)에서 다친
부상병들을 위하여 'ambulancias'라는 이름의 군용 병원을 운영했지만
전투가 끝나고 나서야 부상자를 데려올 수 있어 많은 사상자가 생겼다.
3, 앰뷸런스 개념의 시작
나폴레옹의 수석주치의(首席主治醫)인
라레이(Dominique Jean Larrey, 1766~ 1842)는
앰뷸런스 역사상 가장 중요한 개념을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중세시대부터 있었던 말(馬)을 이용한 들 것에 착안하여 마차를 개조하여
전투가 벌어지는 도중에도 아군을 따라가며 부상자들을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후방으로 이송시키는 'ambulance volantes (flying ambulance)를 개발하여
많은 나폴레옹 군대의 전투에서 사용(使用)하였다.
4, 민간에서의 앰뷸런스 사용
1832년 런던에서유행한 콜레라로 환자가 발생한 경우
최대한 빠른 시간에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마차 (馬車)가 사용되었다.
~ 혼잡한 도심의 교통사고? ~
5, 앰뷸런스의 발전(發展)
미국의 남북전쟁 중 과거 나폴레옹 군대의 앰뷸런스를 응용하여
병원으로 이송할때까지 전처치및 수송을 위하여 이륜마차가 사용되었으나
본래의 목적에 맞게 사용 하기에는 너무 가볍고 약하여 사륜마차가 사용되었고
넓은 땅덩어리의 미국답게 장거리 수송을 위해 증기선이나 기차를 이용하게 되었다.
6, 병원 앰뷸런스의 탄생(誕生)
1860년대 후반 뉴욕과 영국에서 빠른 환자 이송을 위하여 병원에서
앰뷸런스를 보유하고 이용하게 되었다.
7, 자동차 앰뷸런스
20세기 초반 증기, 가솔린 또는 전기 등 동력(動力)을 이용한 자동차가 개발되면서
앰뷸런스로도 이용되기 시작했다.
8, 1, 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korea war)
큰 전쟁은 많은 부상자(負傷者)가 발생하게 되어
1, 2차 세계대전동안 앰뷸런스도 좀 더 빠른 이송및 환자의 치료를 위하여
빠르고 튼튼해지며 구비하는 의료장비도 발전(發展)하게된다.
또한 비행기와 헬리콥터를 이용 더 빠르고 먼 거리의 환자 이송도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한국전쟁에서 미공군은 빠른 환자 수송을 우해 헬리콥터를 사용하게 되고
이동외과병원 (MASH)과 H-13 헬리콥터는 전쟁기간 동안 18,000명의 부상병을 후송,
치료(治療)하였다.
9, 앰뷸런스의 진화(進化)
1960년대 중반에서 70년대를 거치면서 앰뷸런스는
단순한 환자의 이송이 아닌 심폐 소생술(CPR) 등 생명을 살리기 위한
처치및 약물치료 등이 가능한 공간으로 발전하게 되며
현재와 같은 앰뷸런스의 외형등 장비등을 갖추고 사이렌이나 경관등도 부착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