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 초엔 이렇게~!! (05 실과 김효지_김제 중앙초)
음.. 이건 그냥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참고 하세요~ ^^ㅎㅎ
다음주가 과나누기.. 그리고 신입생 오티(새터) 잖아요.
교대는 큰 장점중에 하나가 공동체적이라 마음이 따듯하게 느껴진답니다. 모임두 많은 편이라 재밌구요..^^
새터때는 과에 따라 장기자랑을 하는 곳두 있어요. (거의 다 하죠?ㅎ)
그래서 노래하나씩 준비하면 좋구요.. 음.. 다른거 더 재밌는거 하면 인기 왕 좋구요.ㅋ
선배들하고도 처음이라 어색하겠지만 친해지려 하면 재밌을거예요^^
아차피 교대는 개인적이라기 보단 공동체적이니까 다들 친하게 지내면 좋아요.
부담갖지 마시고 편안한 맘으로 과모임에 참여하시구요.. 이건 제 경험에서 하는 거예요.
처음에 장기자랑이나 선배하고 만남도 부담스러워 햇거든요.ㅋㅋ
한가지 조언은 자기의 주관을 잃지 말라는 거예요.
대학생활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거잖아요.
기독인으로서 믿음을 지키고 다른사람을 사랑하며 하나님 자녀로서 본이 되도록.. 사실 정말 쉽지 않은 부분이지만
기독인으로서 맡겨진 책임이라고 생각해요.
아무튼 학기초엔 모임이 많아요.
모임에 편안한 맘으로 참여하되 거기에 여러가지를 얻어려고 기대를 한다면 나중에 허무하거나 실망할수 있어요.ㅎ
과 선택은 다들 자신이 원하는 과로 잘 선택하시겠죠?
특별히 좋아하는 과목이라 가고 싶은곳이 없을수도 있겠죠. 괜찮아요.. 교대에서 과는 '반'의 개념이니까요.
해마다 분위기가 달라지기도 해요.
전주교대는 무엇보다도.. 다른 어느 교대보다 기독교사로서 비젼을 발견할 좋은 곳입니다.
훌륭한 교수님들과 선배들.. 좋은교사를 꿈꾸는 사람들 모임도 있어요.
앞으로 수요아침예배, 아카데미등.. 있을텐데 신입생 여러분 관심갖구 함께해 주세용~ㅎㅎ
정말 은혜와 도움 받으실 거예요.
신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교대 생활 이렇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04 체육 김도희_정읍 칠보초)
우선 성적관리 부분에서^^
제가 주위 친구들과 제 성적을 봤을 때,^^
수업 충실+시험기간 전(1~2주)충실 = 장학금 or 상위권(150등 이내)
수업 충실하지도 불량하지도 + 시험 기간 전(1~2주)열심 = 중위권. 약 200등정도?^^
수업 불충실 + 시험 기간(학교 안나가는 즐거운 시간) = 일명 베이스^^
공부에는 정도가 없다고 하듯이, 어떻게 하라고 하는 방법 보다는 평소 수업에 흥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교수님들께서도 참고하실 것이고 시험기간에 조금만 투자해서 열심히 하시면 성적 관리는 문제 없을 듯 합니다.
맞다.!! 시험기간엔 교내 복사실에서 꼭 족보를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완전 유용)
앞으로는 임용에 학교 내신의 비중이 높아진다는 소리가 있더라구요~~학교 성적을 쉽게 보면 나중에 낭패^^
교대 수업 과정은 다른 종합대학 보다 깊지는 않지만 다양하므로 두루 섭렵해야하고,
나름 재미있으니깐, 흥미를 가지고 즐기시면서 배우시는게 가장 좋을 듯 합니다. 학점 스트레스는 하늘에 맡기고,,,,^^
다음으로 과 생활 부분에서^^
우선 학기 초에 들어오면 과 생활이 참 많습니다. 술자리도 많고 선배들과의 만남도 많습니다.^^
부담스러우실수도 있고 귀찮을 수도 있을거에요. 그렇다고 그런 모임들에 자주 빠지고 억지로 참여하지 않으면,
과 생활에서 관계가 살짝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교대는 종합대학과는 다르게 사람수가 적어서 나름 가족적인 분위기^^
동기들과 선배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교사가 되어서도 자주 볼 분들이니^^ 목적적인 동기로
만나라는 것은 아니고용^^
저 같은 경우는 술자리가 너무 부담스러웠는데, 1학년때는 믿음이 많이 부족해서 "에라 모르겠다"하고 아주 잘
받아먹었어요.^^ 지금은 학년이 4학년인 만큼 제가 알아서 조절할 수 있지만, 처음에 술 안먹는다고 무조건 거부하면
선배들의 미움을 조금 얻을 수도 있죠!^^ 그런게 두렵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관계를 잘 유지하실 수 있으신 분은
정중히 말하고 동의를 구해도 좋을 것 같구요. 그런것이 조금 힘드신 분들은 적당히 받아두고 요령껏? 조절하시면 좋을듯
요령껏이란, 저 같은 경우는.ㅋㅋ 입에두고 나가서 버리고.. 옆에 살짝 버리고?/~~ㅋㅋ
세상은 술로 인연을 맺지만, 그것은 정말 일시적이고 그때 뿐이란 것을 3년동안 저는 느꼈습니다.^^ 진솔한 관계를 자주,
많이 맺어가는게 중요한데 그게 참 많은 노력도 필요하고 어려운 것 같아요.^^ 이것은 여러분의 재량에 맡길게요.^^
다음으로 과외 부분에서^^
교대생들은 과외를 참 많이 합니다. 특히 전주는 그래도 교대생들의 성적이 가장 우수하기 때문에 나름 인기가 있죠^^
효자, 효녀로서 학비를 벌어야 한다던지, 방학에 여행이나, 무엇인가를 배우려고 돈을 모으는 것은 좋은 것 같아요.^^
그러나 그러한 이유외에 그냥 돈을 벌어서 옷을 산다던지, 맛난 것을 먹기 위해 과외를 많이 하신다면, 그건 좋지 않은 것
같아요.^^ 과외가 좋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많이 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것입니당.^^
학교 교육과정 따라가랴, 과 생활 참석하랴, 거기에 과외까지 많이 하면 교대 대학 생활은 거기서 끝이죠^^. 저의 경우
가장 많이 할 때는 3개였는데, 그러면 거의 제 시간이 없어지고 돈 씀씀이만 늘어서 30만원을 한달에 썼다면, 60만원도
결국 한달에 다 쓰게 되죠.^^ 약간 먹는 것만 좋아질 뿐 남는것은 없다는 거~~
저라면 과외는 많이 하면2개, 웬만하면 1개로 약간의 용돈을 벌고 나머지 여유있는 시간을 교사로서 여러분이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미래를 위해 훨씬 좋다고 생각되어집니다.^^
특히 3학년 4학년 되면 시간이 부족하니 1~2학년때 미리미리 전문성을 쌓아두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동아리 및 그외 활동 부부에서^^
참 많은 동아리가 있습니다.(동아리 소개 참고^^) 각 동아리에서 여러분이 대학 생활동안 배우고 싶고, 하고 싶었던 것이
있었다면 동아리를 통해 많이 배우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역시 가장 추천해 주고 싶은 것은 "좋은교사모임"^^
이 모임은 동아리는 아니구요~ 왼쪽에 '좋은교사를 꿈꾸는 사람들'이라고 소개가 되어 있으니 꼭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전 대학교 2학년때까진 이 모임을 제대로 알지 못했고 음주가무를 참 좋아하는 사람이었고...난 나름 열심히 살고 있다고
자부하며 뿌듯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모임을 알게 된 후로부터 내가 아이들을 위해서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도 알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아니고서는 앞으로 만날 아이들에 대해 내 것을 내어주고 헌신할 수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어떤 계기로 들어오셨던 교사로서 소명을 받으신 분들입니다. 앞으로 아이들의 삶을 송두리째 변화시켜서 그 아이들에게
진정한 행복을 전해주고 싶으신 분들은 꼭 이 모임 속에서 함께 고민하고 함께 준비했으면 좋겠어용^^
교대에 오신 여러분 정말 정말 환영^^
행복한 새내기 교대 생활을 위해서~ (06 음악 이시온_김제 금구초)
하하 안녕하세요~^^
제 미숙했던 경험이 몇몇 분들에겐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몇자올려요.
아아, 그리고 우선 전주교대라는 축복의 땅에 오신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왜 축복인지 그건 차차 알아가실거에요..^^
3월엔 과생활을 중심에 두시는 것이 좋을 듯 싶어요.
교대생활은 과생활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 이 아니죠. 특히 1학년처럼 선택과목이 하나뿐이잖아요.
모든 수업을 과 단위로 같은 교실에서 듣고, 과별로 행사도 많기에 학우들과의 관계가 참 중요한것 같아요.
처음 교대에 입학한 직후라 서로 어색하기도 하겠지만 3월에 있을 각종 대면식과, MT를 통해 서로를 익혀가세요~
대면식과 MT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참여하시는게 좋을듯, 아니면 얼굴이라도 비치는 예의를..^^
(이걸 제 동기들이 보면ㅠ.ㅠ 저는 잘 참여를 못했거든요)
1학년 땐, 기말고사 때만을 빼곤, 3월이 젤 바쁜것 같아요. 3월이 지나면 여유도 생기고 아는 동기들도 많아지고,
자기만의 시간들을 얼마든지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과외,미팅ㅋㅋㅋ,학원,뭐 등등,ㅎ)
그리고 아직,3월이 밀려들기전에 술자리에 대한 자신 나름의 신념은 준비해 두는게 좋지 않을까요,
3월의 습관이 4년 내내가면 안되잖아요~ㅋㅋ,
교사로서의 사명감을 확인할 만한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세요.
저는 재수를 했는데, 많은 교대생들이 처음엔 그렇듯, 교사로서의 사명감보다는
점수, 부모님의 권유, 남들이 좋다니까 식대로 교대를 지원한 경우였어요.ㅠ.ㅠ
그랬기때문에, 처음에 적응하는 것이 참 힘들었지요.ㅠ.ㅠ
나날이 무서워진다는 초딩들을 어떻게 내가 감당할런지,ㅋㅋㅋ 무위도식하는것 같아보이는 교직,
공교육을 신뢰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 어느 것 하나 저와 맞다고 생각되는 것은 없었어요.
이렇게 저렇게 4년을 지내다보면 교직에 나갈 수 있겠지,
하는 단순한 생각으로 한학기를 생각없이 보낸것 같아요. 이게 지금은 너무나 후회가 되요.
학기 초에 진지하게, 교사로서의 사명감에 대해서 생각해 볼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세요.
어떠한 연유로 전주교대에 입학했든지, 이곳에 부르신 분의 분명한 뜻은 있어요..^^
선배의 조언을 듣거나, 교수님을 찾아가 뵙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학과공부를 할 때에는
학교 커리큘럼에 적응하랴, 새로운 친구들 사귀랴, 과모임에, 동기모임에 이렇게 저렇게 하다보면
3월이 훌~~쩍, 따뜻해진 날씨를 따라 여기로 저기로 대학생활을 즐기다 보면 4~5월이 훌~~~쩍 지나가 버려요.
그러다 보면 어느덧 6월, 기말고사가 떡하니 기다리고 있지요..^^
저는 정말 기말고사에 무방비 상태였어요. 여기저기 날려다니는 복사물들에 매여서 무력하게 달달달 외우는
고등학교 내신식 공부를 할 수 밖에 없었죠.ㅠ.ㅠ 무언가를 연구하고, 날밤을 새워가며 레포트를 작성하는 등의
나름의 대학생에 대한 로망이 무참히 깨어지는 순간이었죠.ㅠ.흑.흑.
교대의 커리큘럼을 따라 1학년 교양 수업을 듣다보면, 이게 무슨 도움이 될까, 생각하며 따른 잡생각에
허무하게 날리는 시간들이 너무 많아요. 대신에 수업의 질 여부에 상관없이 교사로서의 교양을 쌓아간다는 생각으로
강의에 집중할 필요가 있어요. 현직에 나가계신 선생님들도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교수님들께서 추천해 주시는 책들도 반드시 체크해 보시고, 또 자기만의 관심 분야가 있다면 더욱
열의를 가지고 공부해 보세요. 우리는, 선택받은 전주교대생이잖아요..^^ㅎㅎ
(이런 학과 공부의 열의도 위에서 언급한 교사로서의 사명감이 확고한 학생들은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봐요)
아참, 이건 다 아시는 사실이지만, 교대는 특성상 지각,결석률이 아주 낮아요.
저희 과 같은 경우는 학기 초엔 아예 없었죠. 따라서 출석이 성적에 크게 반영 될 수 있다는 사실도 참고하시기를..^^
저는 학기 첫 시간에 지각을 했더랬죠.ㅠ.ㅠ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자신에게 투자를 아끼지 마세요.
초등학생들 국어, 수학, 과학, 사회만 가르치면 되는 것이 초등학교 선생님이라 단순히 생각했었지만,
한 선생님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지대한 것 같아요. 초등학교 한 교실이 한 아이에겐 세계가 될 수도 있잖아요..^^
자신만의 특기나 적성을 교육에 접합시키는 것은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자기의 연구분야가 되는 것이죠~
예를 들어, 음음,
음악을 좋아한다면 (아동)음악치료 분야, 체육은 놀이치료랄지, 과학에 관심있는 분들은
창조과학같은 분야를 연구할 수도 있겠고, 수학수업시간에 진행되는 수학동화 같은 경우도 국어와 수학에 관심있는
친구들이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분야이죠.
아직, 이런것들을 생각하기에는 조금, 머리아프실 수도 있어요.ㅋㅋ
그래서 준비된 좋은기회, 좋은교사 아카데미 를 통해 열정이 가득한 현직에 계신 선생님들을 만나고,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아요. 협동학습, 미술치료, 미디어를 통한 교육, 등등,
학교 과정에서는 배울 수 없는 수 많은 정보들이 가득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