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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스라3:1-7(구714P)
제목:다시 드려진 제사
1.이스라엘 자손이 각자의 성읍에 살았더니 일곱째 달에 이르러 일제히 예루살렘에 모인지라/
2.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그의 형제 제사장들과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그의 형제들이 다 일어나 이스라엘 하나님의 제단을 만들고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율법에 기록한 대로 번제를 그 위에서 드리려 할새/
3.무리가 모든 나라 백성을 두려워하여 제단을 그 터에 세우고 그 위에서 아침 저녁으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며/
4.기록된 규례대로 초막절을 지켜 번제를 매일 정수대로 날마다 드리고/
5.그 후에는 항상 드리는 번제와 초하루와 여호와의 모든 거룩한 절기의 번제와 사람이 여호와께 기쁘게 드리는 예물을 드리되/
6.일곱째 달 초하루부터 비로소 여호와께 번제를 드렸으나 그 때에 여호와의 성전 지대는 미처 놓지 못한지라/
7.이에 석수와 목수에게 돈을 주고 또 시돈 사람과 두로 사람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과 기름을 주고 바사 왕 고레스의 명령대로 백향목을 레바논에서 욥바 해변까지 운송하게 하였더라.
예배의부름:에스라2:68-70
신앙고백:(사도신경)
찬 송:93장(통93장)
성경봉독:에스라3:1-7
말씀선포:다시 드려진 제사
합심기도:주기도:찬양:(성령이 계시네)
할렐루야! 오늘도 말씀을 간절히 사모하시고 말씀을 묵상하시는 성도 여러분에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신령한 은혜를 내려 주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제목}***“다시 드려진 제사”
"포로 귀환자들의 인구 조사"
1. 흩으시기도 하시고 모으시기도 하시는 하나님.
2. 약속을 주시고 그 약속을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
3. 계속 경건과 교제를 원하시는 하나님.
4. 각자에게 일을 맡기시는 하나님.
성도 여러분! 포로 생활에서 돌아와 가진 것 없는 백성들이 하나님 성전의 재건을 위해 예물을 즐거이 드리는 모습을 볼 때 우리가 받을 교훈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이 고난이나 기타의 위기 상황들로 인해 영적으로 피폐해져 있다면 지금 당장 영적 재건을 위한 노력을 함이 마땅하지 않습니까?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영적 재건에 있어 여러분의 태도는 진정 진지하고 진실된 것입니까?
성도 여러분! 하나님과의 관계가 서먹서먹 하고 멀어져있습니까? 빨리 관계를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을 위하여 말씀묵상과 기도를 쉬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죽도록 충성하며 감당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다시 드려진 제사"(에스라 3:1-7)
여기에는 다음의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Ⅰ. 귀환한 이스라엘 사람들이 "제 7월에" 예루살렘에서 총회를 가졌습니다(1절).
그들은 봄에 바벨론을 떠나 적어도 4개월 동안 여행을 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에스라도 그의 동료들과 함께 여기까지 오는데 그런 기간이 걸렸기 때문입니다(7:9).
그러므로 도착하자마자 7월이 되었습니다. 7월에는 여호와의 많은 절기가 들어있던 달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어떤 권위의 명령에 의해서라기 보다 그들 스스로 예루살렘에 모였습니다. 그들에게는 이제 막 와서 자기들 일이나 자기 가족들의 일들이 태산같이 많았지만 하나님의 제단에 나오는 일을 지체하는 구실을 삼지는 않았습니다.
많은 어리석은 자들은 세상 일에 안심을 얻을 때까지 하나님과의 교제를 연기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거짓 신앙에서 바른 신앙으로 새로이 돌아왔으므로 자기들의 종교에 대하여도 지극히 열성을 나타낸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제단에 나아가기 위해서 나라 안의 모든 업무를 제쳐 두었습니다. 그들의 이러한 경건한 열심이 한 마음이 되어 "한 사람같이" 모여왔다는 것은 기이한 일입니다.
종교적인 업무를 위해서 세속적인 업무를 지연시키십시오.
그러면 세속적인 업무도 더 번성할줄로 믿습니다.
Ⅱ. 지도자들은 회중들이 참례할 제단을 마련하려고 애썼습니다.
1. 예수아와 그의 형제 제사장들, 스룹바벨과 그의 형제 방백들이 제단이 서 있던 옛 장소(3절)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제단" 을 세웠습니다(2절).
패트릭(Patrick) 주교는 성전이 세워지기 전 다윗 시대와 같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려는 성막이 모리아산이 아니라 시온산에(대상 9:23) 세워져 있었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이 제단도 성전이 다시 세워질 때 바로 시온산에다 건립해 놓고 사용해 왔으리라 추정합니다.
여기에서 다음의 교훈을 배웁시다.
(1). "하나님과 더불어 시작" 할 것.
가난과 고난이 크면 클수록, 우리는 모든 길에서 항상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려고 더욱 힘써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그분의 말씀에 인도되기를 바란다면, 우리는 예물을 드려 그분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2).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없을" 때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을 통해서 하나님께 예배할 것입니다.
그들은 즉시 성전을 가질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제단을 쌓을 수는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가 어디를 가든지 "제단" 을 세웠습니다.
우리도 어디를 가든지 비록 우리가 설교라는 등대와 성찬이라는 진설병이 없다고 해도 기도와 찬양의 제물마저 드리지 못한다면 우리는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예물을 성별시켜 주는 제단이 언제나 준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2. 그들이 왜 제단 세우기에 급했는지 그 이유를 관찰해 봅시다.
그것은 그들이 "그 땅의 열국 백성을 두려워" 한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기들과 자기들의 종교에 대하여 악의를 가지고 있는 원수들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들이 적의를 가진 것은 이들을 필적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1). "그러나" 그들은 제단을 세웠습니다(혹자는 이것을 이렇게 해석합니다).
그들은 제단을 세움으로써 야기될 반대 때문에 두려워서 신앙 사업에서 물러나지는 않았습니다. 인간을 두려워하는 것 때문에 이런 덫에 빠지지 않도록 합시다.
(2). 저들이 두려웠기 "때문에", 그들은 제단을 쌓았습니다.
위험을 아는 것이 우리로 하여금 의무를 향한 열성을 일으키게 해야 합니다. 우리는 많은 원수를 대합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을 우리 편으로 삼고 그와 일치되도록 해야 할 좋은 때입니다.
우리도 이렇듯 두려움을 선용할 줄 알아야겠습니다.
즉 두려움이 오면 하나님께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사울까지도 자기가 먼저 하나님께 간구하기 전에 적이 오면, 자기는 멸망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삼상 13:12).
Ⅲ. 그들은 제단에 제사를 드렸습니다.
제단은 사용하기 위해 세워진 것입니다. 따라서 그들은 제단을 사용했습니다. 제단을 세운 자들로 하여금 그 제단이 빈곤하게 되지 않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1. 그들은 "7월 초하루에" 시작했습니다(6절).
그들은 모세와 솔로몬과 같이 하늘에서 내려온 어떤 불로 시작한 것이 아니라, 족장들이 했던 것과 같이 보통의 불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2. 시작한 후부터는 "조속으로 계속해서 번제를" 드렸습니다(5절).
그들은 과거에 매일의 기도를 간구하기 위해 매일의 제사를 드리지 못한 것을 쓰라린 경험을 통해서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제단이 회복되었기 때문에, 다시는 제사를 빠뜨리지 않으려고 결심했습니다.
매일의 양은 하나님의 어린양의 모형입니다. 우리는 어린양의 의를 믿고 모든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3. 그들은 "여호와의 절기를" 모두 지켰고, 각 절기에 지시된 필요한 희생 제물도 드렸습니다.
특히 "초막절" 을 준수했습니다(4, 5절).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이렇게나 큰 자비를 받았기 때문에 그 기쁨의 절기는 특별한 때에 맞는 절기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그들의 성읍에 정착하기 시작함으로써, 광야에서 그들의 조상들이 장막에 거하던 일을 잘 기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복음의 시대와 특별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 이 절기는(슥 14:18 에 나타난 바와 같이) 그 절기가 가까워옴에 따라 특별한 방법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이 절기에 대해서 보면, 그 기간은 칠일 동안 계속되었고, 지정된 특별한 희생을 드렸습니다.
그들은 "날마다 드릴 의무로서" 제물을 드렸다고 합니다(민 29:13, 17 이하를 보십시요).
초막절이란 것은 점차적으로 세상을 따라서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관점에서 보아, 복음적 전환을 상징하는 모형이었다면, 그 사실은 "날마다 필요한 의무를 따라 날마다의 일" 을 다해야 한다는 사실에 관심을 가져야 된다는 점을 말해 주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 즉, 우리는 매일 선한 일을 찾음으로써 시간을 선용해야 할 것입니다.
(2). 오늘의 적절한 일에, 힘씀으로써 기회를 선용해야 할 것입니다.
만사는 다 때가 있는 법입니다. 제7월 제10일은 속죄일이었습니다. 이 날은 경건한 날이었는데, 지금이야말로 대단히 때가 잘 맞습니다.
그들은 아마 반드시 그 날을 지켰을 것입니다.
그러나 언급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기억하기로는 모든 구약 성서에서 이 날을 준수한 데 대한 언급이 가장 적을 것 같습니다.
이것은 마치 레위기 16장에 기록된 것만으로 충분하고, 또한 그 절기의 주된 의도는 신약 성서의(속죄에 대한) 복음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4. 그들은 "모든 사람이 즐거이 드리는 예물" (자원제)을 드렸습니다(5절).
율법은 많은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비록 희생의 비용을 감당할 만한 넉넉한 재산도 없었지만 그 요구 이상 드렸습니다.
그들은 대단한 열심을 가졌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제단에 풍성하게 드리기 위해 자기들의 식탁에서는 절약했으리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고난의 용광로에서 이와 같이 거룩한 열심을 가져올 수 있는 사람들은 복이 있습니다.
Ⅳ. 성전 건축 준비를 했습니다(7절).
그들은 즉시 시행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바를 행하는 동안에도, 그 일을 더 많이, 그리고 더 잘 할 수 있도록 더욱 애쓰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두로와 시돈은 옛날과 같이 당시에도 고레스의 조서대로 일꾼을 보내고 레바논 백향목을 보내주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그 일을 행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거기에 필요한 물자까지 공급하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
"감사의 회복"
이스라엘 백성은 바벨론에서 70년 동안 포로생활을 하다가 페르시아 왕 고레스가 바벨론을 정복하고 고국으로 돌아가도 좋다는 명령을 내려 포로생활을 끝내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옵니다.
오늘 본문은 그 때의 이야기입니다. 오늘 본문에 기록된 일은 주전 536년 경, 지금으로부터 2545년 전쯤에 있었습니다.
포로생활을 청산하고 고국으로 돌아옴으로 이스라엘 백성은 나라를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완전한 형태의 회복은 아니었고 페르시아의 식민지 형태였지만 이제 꿈에서도 그리워하던 고국 땅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나라를 회복한 이스라엘 백성은 또 신앙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이 바로 이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신앙의 회복이 진정한 회복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신앙의 회복 없이 나라만 회복하였더라면 껍데기 회복에 끝나고 말았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신앙 회복은 세 가지의 회복을 통해 구체화됩니다. 그 세 가지 회복은 예배의 회복, 절기의 회복, 예물의 회복입니다.
본문 가운데 5절에 이 세 가지 회복이 집약적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그 후에는 항상 드리는 번제와 초하루와 여호와의 모든 거룩한 절기의 번제와 사람이 여호와께 기쁘게 드리는 예물을 드리되"
먼저 번제를 드렸습니다. 제사를 드렸습니다. 구약 시대의 제사는 오늘날의 예배입니다. 예배를 회복했습니다. 포로생활을 할 때는 제사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여호와의 모든 거룩한 절기의 번제를 드렸습니다. 거룩한 절기들을 지켰습니다. 본문에서 집중적으로 말하고 있는 절기는 초막절입니다.
4절, "기록된 규례대로 초막절을 지켜 번제를 매일 정수대로 날마다 드리고" 초막절은 장막절이라고도 하고 수장절(收藏節)이라고도 합니다.
수장절은 거두어 저장하는 절기라는 뜻입니다. 오늘날의 추수감사절에 해당되는 절기입니다.
포로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은 초막절과 함께 다른 절기들도 지켰습니다. 이스라엘에는 3대 절기가 있습니다. 초막절과 유월절과 칠칠절입니다.
유월절은 출애굽 사건을 기념하는 절기인데 무교절이라고도 하는데 양력 3, 4월경입니다. 지금의 부활절과 비슷한 때입니다. 이 유월절도 지켰습니다. 에스라서 6장 19절 이하에 유월절 지키는 이야기가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칠칠절은 초실절이라도 하고 오순절이라고도 합니다. 양력 5, 6월경, 지금의 성령강림절과 비슷한 때입니다. 이 칠칠절이 바로 오늘 우리가 지키고 있는 맥추감사절입니다.
포로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은 맥추감사절도 잘 지키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예물을 드렸습니다. "사람이 여호와께 기쁘게 드리는 예물을 드리되" 기쁜 마음으로 예물을 드렸습니다. 봉헌의 회복이 이루어집니다.
바벨론 땅에서 포로생활을 할 때는 제사를 드리고 절기를 지키고 예물을 드리기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흔들리고 위협받았습니다.
포로생활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을 때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이 세 가지 회복을 통해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바로 세우려고 힘썼습니다. 이 일에 앞장 선 지도자들이 예수아와 그의 형제 제사장들, 스룹바벨이고 뒤에 에스라가 가세합니다. 에스라는 특히 율법의 회복을 위해 노력합니다.
예배의 회복, 절기의 회복, 예물의 회복, 이 세 가지가 합해서, 보세요, 성전의 회복에 이릅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느부갓네살의 침공 때 철저하게 파괴되었습니다. 성전의 지대(地臺), 기초부터 철저하게 파괴되었습니다.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믿음을 회복하고 성전을 재건하기 시작합니다.
7절은 성전건축을 준비하는 내용입니다. "이에 석수와 목수에게 돈을 주고 또 시돈 사람과 두로 사람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과 기름을 주고 바사 왕 고레스의 명령대로 백향목을 레바논에서 욥바 해변까지 운송하게 하였더라"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할 때 사전 준비했던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3장 8절에서 성전 기초 공사에 착수하여 성전을 재건하기 시작합니다.
4장은 방해하는 세력이 있어 성전공사가 중단되는 이야기입니다. 16년 동안 중단되어 있었습니다.
5장은 성전 건축이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6장에서는 성전을 완공하여 봉헌합니다.
에스라서 6장 15절과 16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다리오 왕 제육년(기원전 516년입니다) 아달월 삼일에 성전 일을 끝내니라 이스라엘 자손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기타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이 즐거이 하나님의 봉헌식을 행하니"
예배 회복, 절기 회복, 예물 회복, 그리고 나서 성전 회복, 이 같은 회복의 역사의 기초에 깔려 있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감사의 회복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서 해방되어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때 감사가 넘쳤을 것입니다. 시편 126편이 이 때 부른 노래입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시126: 4)라고 노래할 때 감사가 넘쳤을 것입니다.
그 감사를 바탕에 깔고 예배와 절기와 봉헌을 회복해 나가고 성전도 회복하는 것입니다.
감사가 회복되어야 예배의 진정한 회복도 이루어집니다.
예배의 본질은 감사입니다. 구원의 은총에 대한 감사, 한 주간 보호해 주시고 인도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 감사가 있어야합니다.
감사가 없는 예배는 사랑이 없는 결혼생활과 같습니다.
감사가 회복되어야 절기의 진정한 회복도 이루어집니다.
이스라엘의 3대 절기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 절기들은 모두 감사를 기둥으로 하고 있습니다.
유월절은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벗어나게 된 것을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칠칠절, 초실절은 첫 열매를 주신 것을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초막절, 수장절은 광야에서 초막을 치고 지내던 것을 생각하면서 광야 생활을 인도하시고 보호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는 절기입니다. 이 절기는 또 곡식을 거두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감사가 빠진 절기는 진정한 절기가 아닙니다. 형식만 남은 것이 됩니다. 예언자들은 이것을 꾸짖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국경일들이 감사가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8월 15일 광복절에 우리 나라 사람들이 해방을 주신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를 드립니까? '우리 나라에 해방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다'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믿지 않는 사람들은 해방을 위해 힘쓴 애국선열들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얼마나 감사합니까?
감사가 회복되어야 예물의 진정한 회복도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예물을 바칠 때는, 봉헌을 할 때는 감사한 마음으로 바쳐야합니다. 감사헌금만 감사한 마음으로 바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헌금을 감사한 마음으로 바쳐야 합니다.
마지못해 바쳐서는 안됩니다. 헌금봉투에는 돈을 담기
전에 감사한 마음을 먼저 담아야 합니다.
군대 생활을 할 때 위문 편지를 받는 일이 많았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쓴 편지를 받으면 힘이 됩니다. 그런데 위문편지들 가운데 성의 없는 편지가 많습니다. 한 편지를 베낀 것이, 그러니까 쓴 학생의 이름만 다르고 내용은 거의 같은 것이 같은 내무반에 배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나 이 편지, 선생님이 쓰라고 해서 억지로 쓰는 겁니다' 하는 내용이 들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솔직한 것은 좋지만 안 받은 것만 못하지요. 우리들이 감사한 마음이 없이 성의 없이, 억지로 내는 예물은 이런 위문편지와 같습니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신앙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 살게 하시고,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해 주신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예물이 진정한 봉헌입니다.
감사가 회복되면 예배가 회복되고 절기가 회복되고 봉헌이 회복되고 나가서는 성전도 회복됩니다.
"감사가 회복되면 모든 것이 회복됩니다"
감사가 회복되면 기쁨도 회복됩니다.
감사가 회복되면 축복도 회복됩니다.
감사가 회복되면 재물도 회복됩니다.
감사가 회복되면 건강도 회복됩니다.
감사가 회복되면 의욕도 회복됩니다.
감사의 회복은 아주 쉽습니다. 믿음의 저울을 바로 잡으면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오늘 이렇게 살아서 이 자리에 나와서 예배 드리고 있다는 것 이 일의 의미를 생각하면 감사를 쉽게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이스라엘 백성은 포로에서 해방되어 돌아오면서 감사를 드렸고 그 감사를 바탕으로 예배와 절기와 예물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죄의 포로, 사망 권세의 포로, 허무의 포로, 무의미의 포로, 불안의 포로에서 해방을 주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회복해야 하겠습니다.
예루살렘에 귀환한 이들은 성전 재건 사업을 착수하기 전에 먼저 파괴된 성전을 보고 자신들의 불신앙을 깨닫고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 제일 과업임을 인식하여 단을 만들어 번제를 드리고 초막 절기를 지켰습니다.
특히 나팔절,속죄일,초막절이 있는 7월을 택하여 信仰的인 준비를 했습니다.그리고 物質的 준비로 솔로몬이 성전을 세울 때 하였던 것처럼 기술자(목수와 석수)들을 준비하고 시돈과 두로 사람을 통하여 재료를 준비했고 또 이들에게 음식과 기름을 주어 성전 재건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다 갖추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성전 재건 준비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모든 事業의 시작은 언제나 信仰으로부터 出發합시다.
이들이 성전의 지대를 놓기 전에 먼저 제사를 드리고 절기를 지켰다는 것은 의미가 깊습니다.왜냐하면 모든것의 근본은 하나님일 뿐만 아니라 생명과 구원의 근원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 제일 과제이기 때문입니다.
둘째:모든 事業은 無理함 없이 正當하게 處理되어야 합니다.
이들이 일군들에게 정당한 임금을 지불했던 것처럼 성도들은 어떠한 명목으로도 억지로 무리하게 해서는 안 되고 정당하게 지급할 것은 지불해야 함을 알아야 합니다.
세째:하나님의 일은 信仰的 熱心으로 結集해야 합니다.
성전 재건을 위해 유다백성들이 모인 것처럼 하나님의 일을 할려고 하면 신앙적 열심으로 결집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날의 우리 성도들은 매사에 시간을 다투는 현대 사회의 일원으로서,자칫하면 현실적 분주함에 정신을 빼앗겨서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고 영적으로 풍성한 삶을 영위하는데에 실패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삶의 우선순위를 올바로 정해 놓고 무슨 일에든지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추구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힘쓰는 자세가 우리 성도들에게 요구됩니다(마6:33;고전10:31)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일군들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일을 하기 전에 먼저 신앙을 준비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그리고 정당한 방법으로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고 신앙적 열심으로 결집하여 성공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묵상:에스라3:3-6절입니다. 오늘도 우선순위를 바르게하시고 하루를 시작하시는 성도여러분을 축복해 주시고 승리케 해주시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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