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대축일(2019)
1. 추석의 전통적 의미.
추석 : 秋夕 추석은 음력 8월 15일 입니다. /추석을 또 다른 말로는 중추절, 가배일, 한가위라고 합니다. 한가위의 뜻: 추석을 흔히 한가위라고도 합니다. 이 한가위의 뜻은 '한'은 '크다 '라는 뜻이고 '가위'는 '가운데'라는 뜻입니다.
이 날은 한 해 동안 농사를 잘 짓게 해 주신 조상님께 감사함을 전하는 날입니다.그래서 가족들과 모여서 성묘와 차례지내기를 하고, 송편, 햇과일, 햇곡식을 먹습니다.
cf) 미국 - 추수 감사절 (Thanksgiving Day)- 1621년 이래로 미국에서 실시되어온 경축일 . 1863년 링컨 대통령 국경일로 선포함. - 11월 4번째 목요일.
우리도 이 추석에 하느님과 조상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한편으로 희망을 가지고 어떤 시련도 이겨내면서,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야 하겠다.
I. 추석의 전통적인 의미 새김
첫째, 하느님 은혜에 감사드림.
1.올해 비가 적절하게 요즘 넘치게 느낄 정도.
2. 한반도의 평화 그런대로 잘 유지됨에 감사. 일본의 도발에도 한국민들의 단합된 힘. 나중에는 북한까지 함께 힘들 합쳐서 대항하며 민족의 정기. 올바른 역사의 가치를 거두지 않고 살려나간 점.
3. 본당 공동체도 재개발 진행하는 가운데서도 평온하게 살아온 점.
소공동체 활동에 힘쓰고, 성서공부를 꾸준히 해나가며, 본당 주보성인 자료집 준비하고, 역사 자료 정리도 해나가면서, 순교 신앙선조들의 삶을 본받으려고 노력해온 점.
이 가을이 되면 곡식이 여물고, 과일나무에 과실이 영그는 것과 같이 풍성한 결실을 거두게 됩니다. 우리는 언제나 우리에게 자비와 사랑을 베풀어주시고, 우리의 노력을 언제나 풍성한 수확으로 갚아주시는 하느님의 은혜에 감사드려야 하겠습니다.
둘째, 추석은 조상들의 은혜에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조상님들은 우리의 근본이요 뿌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뿌리가 없었다면, 우리는 세상에 나올 수도 없었고, 이렇게 많은 형제 친척들을 만나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1, 한국 순교 성인들. 복자, 하느님의 종. 여러 한국 신앙 선조들.
2. 독립운동, 임시정부 수립 100 주년 기념. 여러 순국 선열들. 그리고 이 땅의 역사를 지켜온 수많은 역사속의 위인들과 이땅의 역사를 일구고 가꾸고 지켜온 수많은 민족의 조상님들.
셋째 심판을 대비하는 의미
-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좋은 열매를 맺어야 함.
가을은 수확의 계절. 봄부터 여름까지의 땀흘린 농사에 대하여 결실을 거두는 것. 그런데 그 결실이 부실하다면 큰 실망을 감추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영근 과실로 열매를 거둘때 누구나 기뻐할 것이다. 우리 인생의 삶도 비슷하다. 우리 삶의 귀한 결실을 낼 때 주인이신 하느님을 기쁘게 하고 칭찬을 받으며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하느님의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귀한 삶의 결실을 맺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할 것이다.(김대건 신부 마지막 회유문 참조)
=> 유행가 두편. 가사 음미.
1. 김연자의 아모르파티.
2. 김성한의 묻지를 마세요.
결론 : 주어진 운명 탓하지 말고, 세월이 지가가버린 것 탓하거나 후회하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면서, 보람있는 일. 후회하지 않을 일.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고, 자랑스러운 일. 나와 함께 이웃이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 매진하고 노력해 나가도로 합시다.
II. 우리가 해야 할 일.
우리가 추석에 조상들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것은 조상님들이 그 어려운 여러 시련과 국난을 극복하고 오천년의 역사와 핏줄을 이어오셨으며, 무엇보다도 암흑과 같은 100년 박해를 이겨내고 신앙의 자유를 획득하여 우리에게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었다는 것이다.
이 신앙의 유산을잘 활용하여, 한반도 남북한이 세계 평화 실현의 중심이 되며 복음화의 중심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북한 동포를 포함하여 모든 국민이 하느님이 주신 인권과 자유를 향유하며 올바른 신앙 안에서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날이 오도록 우리는 꾸준한 기도와 행동의 실천을 통하여 노력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는 이 추석 명절을 맞아 그동안 소홀히 했던 친형제, 누이, 친척이 있으면 이들을 찾아보고, 우애를 돈독히 해야 하겠습니다. 부모를 우리 몸에 비유해서 머리에 비유할 수 있다면, 우리 형제들은 팔과 다리이며 몸의 지체들인 것입니다. 혹 지난 일에 서운하고 아쉬운 일이 있더라도 신앙의 힘으로 우리가 먼저 용서하고 이해하며 화해를 청하며, 가족과 친지의 화목을 도모하여야 하겠습니다.
(2019. 9. 13. 매교동 성당. 전 가브리엘 신부)
아모르 파티. 김연자 곡 (61세)
산다는게 다 그런거지 누구나 빈손으로와
소설같은 한 편의 얘기들을 세상에 뿌리며 살지
자신에게 실망 하지마 모든걸 잘할 순 없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면 돼
인생은 지금이야 아모르 파티 아모르 파티
인생이란 붓을 들고서 무엇을 그려야 할지
고민하고 방황하던 시간이 없다면 거짓말이지
말해뭐해 쏜 화살처럼 사랑도 지나 갔지만
그 추억들 눈이 부시면서도 슬펐던 행복이여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가슴이 뛰는 대로 가면돼
이제는 더이상 슬픔이여 안녕 왔다갈 한번의 인생아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가슴이 뛰는대로 가면 돼
눈물은 이별의 거품일 뿐이야 다가올 사랑은 두렵지 않아
아모르 파티 아모르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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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묻지마세요. 김성한
묻지 마세요 묻지 마세요 물어보지 마세요내 나이 묻지 마세요 흘러간 내 청춘 잘한 것도 없는데, 요놈의 숫자가 따라 오네요
여기까지 왔는데 앞만 보고 왔는데지나가는 세월에 서러운 눈물 서산 넘어가는 청춘 너 가는 줄 몰랐구나
세월아 가지를 말어라 세월아 가지를 말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