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 이효석문학관 근처 메밀음식 맛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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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맑은 날,
유난히 파란 하늘 과
뭉개구름이 조화를 이룬 눈부신 초가을의 평창은
무척이나 평화로웠다.
" 금강산도 식후경 "
본격적인 평창을
돌아보기전에
이효석문학관 바로밑에
위치한 봉평토속음식전문점 메밀마당에서 점심을 해결하였다.
메밀부치기, 메밀만두,
메밀전병, 감자떡, 감자전, 그리고 비빔막국수와 물막국수......
강원도를 방문하면
특히나 다른지역과 확연히 구분 되었던 얇은 메밀부치기는 거의 예술로
두꺼우면 맛이
떨어진다고 얇게 부치는게 특징인 메밀부치기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메밀마당( 봉평메밀음식전문점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547 - 10
T: 033) 334
- 3383
이효석문학관을 뒤에
두고 앉은 메밀마당엔
들어서는 입구부터
연필모형이 장식되어 있었는데
평창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것이 장관이다.
아마도 메밀로 만들수
있는 음식들은 거의 출동한 듯 하다.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 참~ 메밀묵이
빠졌네~~ㅠ
메밀로 만든 모주도
반주로 한잔~
모주는 막걸리에 생강,
계피, 배, 대추 등이 첨가되었다고 하는데 일단
달달하다.
전주에서 맛을 봤던
모주는 걸쭉하고 단맛이 났었는데
평창에서 맛보는
메밀모주는 맑고 투명한 색을 띄고 있었고 한약재의 향과 단맛이 진하지 않아 마시기 좋았다.
메밀전병은 같은
강원도래도 지역마다 속 재료도 다르고 맛도 다르다.
평창의 메밀전병에는
만두속 같은 느낌이었는데
가끔 원주에서 먹는
메밀전병에는 무우생채가 들어있고
정확히 지역은 생각나지
않지만 당면이 듬뿍 들어간 전병도 있었다.
시원한 물막국수로
뒷마무리 했다.
아직은 시원한 음식들이
땡기는 초가을에 적합한 음식이었다.
?? 메밀의 효능
??
=== 단백질과
칼륨이 풍부하여 체지방을 낮추고 내장비만을 해결 하는 효능이 있으며
루틴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혈관보호는 물론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혈압강하 효과가 있고
고혈압 등의
성인병예방에도 최고라고 한다.
한때는 허기를
달래주었던 메밀이었지만 이제는 건강을 지키는 웰빙 곡물로 거듭났으니
현대에 꼭 먹어줘야 할
웰빙 곡물이다 =====
첫댓글 메밀꽃 보러 가서 메밀음식 안먹고 오면 서운하죠~
맞아요~ㅎ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운 평창여행이에요
ㅎ 저걸 모두 못 먹고 온것 무지 후회되네요~~
ㅎ~~
그래야 또 평창을 찾지요~
메밀의 향이 저를 유혹합니다^^
골고루 맛보다 보면 스트레스도 함께 풀립니다~ㅎ
메밀요리들...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