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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2017년 사목교서
“새로운 시대, 새로운 복음화”
- 미사는 새로운 복음화의 중심 -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루카 22,19)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자비로우신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성령께서 주시는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교구는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뜻에 따라 2013년 한 해를 ‘신앙의 해’로 지내면서 우리의 허약한 신앙을 강화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노력을 계속 이어가고자 신앙 강화를 위한 다섯 가지 방안을 한 해에 한 가지씩 실천하면서 지내왔습니다. 말씀으로 시작되어, 기도로 자라나며, 교회의 가르침으로 다져지는 신앙 강화의 여정을 걸었고, 올해는 미사로 하나가 되는 신앙의 해를 보내고자 합니다.
미사 전례는 ‘교회 활동이 지향하는 정점이며, 동시에 거기에서 교회의 모든 힘이 흘러나오는 원천’입니다. 주님의 말씀, 공동체의 기도 그리고 교회의 가르침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신앙의 종합선물과도 같은 미사는 새로운 복음화의 중심이며 원동력입니다.
미사 안에 현존하시면서 우리를 거룩하게 해 주시는 주님께서는 우리가 한마음 한뜻이 되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2천 년 전에 배경과 기질이 서로 다른 제자들을 하나로 불러 모으신 예수님께서는 지금도 서로 다른 우리들이 신앙 안에서 하나가 되도록 미사 안에 현존하시며 이끌어 주고 계십니다.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인 교회가 주님과 일치를 이루면서 형제적 공동체의 모습을 가장 분명하게 드러내는 곳이 바로 미사입니다.
미사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성호를 그으면서 시작됩니다. 우리는 성호경을 바치면서 삼위일체 하느님의 자녀임을 고백합니다. 말씀 전례 중에는 독서와 복음을 함께 들으면서 주님께서 들려주시는 말씀에 집중하는 가운데 자신의 생각을 뒤로하고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임으로써 주님과의 일치 안에서 가족과 같은 공동체를 이룹니다.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루카 8,21)
미사 전례 중에 ‘신경’을 바치며 가톨릭 교회가 2천 년 동안 소중하게 간직해 온 삼위일체 하느님에 대한 신앙을 고백하면서 한 신앙 안에서 서로 일치를 이룹니다. 시간적으로는 같은 신앙을 고백하고 지켜 왔던 모든 신앙의 선조들과 하나가 되고, 공간적으로는 전 세계에 퍼져 있는 가톨릭 신자들과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성찬 전례에서도 주님과의 일치, 신자들 서로 간의 일치가 이루어집니다. 예물을 봉헌하면서 십자가 상에서 당신 자신을 바쳐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과 하나가 되어 어려운 이웃과 가진 것을 나눔으로써 그들과 일치를 이룹니다. 성찬 전례의 핵심인 영성체에서 주님과의 일치, 신자들 간의 일치가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시는 것처럼 그분의 몸인 성체를 영하게 되면 그분과 하나가 됩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요한 6,56)
또한 사도 바오로가 역설하듯이 그리스도를 받아 모시는 이들은 그분 안에서 서로 하나가 됩니다. “우리가 떼는 빵은 그리스도의 몸에 동참하는 것이 아닙니까? 빵이 하나이므로 우리는 여럿일지라도 한 몸입니다. 우리 모두 한 빵을 함께 나누기 때문입니다.”(1코린 10,16-17)
주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당신과의 일치 안에서 서로 가족과 같은 교회 공동체를 이루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사람이 가정 안에서 육체적·정신적으로 성장하듯이 신앙인은 교회 공동체 안에서 영적으로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통해 참된 신앙이 보존되고 전달되기에 교회를 멀리하면 신앙의 불꽃은 쉽게 꺼져 버립니다. 어머니이신 교회의 품 안에 머물면서 미사에 참례하여 복음을 함께 경청하고, 사도로부터 이어 오는 신앙을 함께 고백하며, 가진 바를 서로 나누고, 영성체로 주님 안에서 서로 일치를 이룰 때 신앙은 유지되고 성장합니다.
우리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특별히 미사 중에 주님의 말씀과 성체의 힘으로 신앙이 자라나 굳건해질 때 세상에 나아가 각자 삶의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지난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에 “성체는 우리에게 주시는 그리스도의 선물인 동시에 이웃에게 빵과 신앙을 나누고자 하는 그리스도인의 약속을 상징한다.”고 하시며 오늘날 그리스도인은 타인의 영적·물적 성장을 위해 자신을 내어놓아야 한다고 당부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오늘날에도 계속해서 우리에게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마태 14,16)하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각자는 참으로 예수님과 함께 세상에 생명을 주는 쪼개진 빵이 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삶을 쪼개어 나눌 수 있는 힘은 바로 성체성사에서 비롯됩니다. 우리는 오늘도 빵을 떼어 나누어 주시며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고 말씀하시는 부활하신 주님 사랑의 힘을 믿고 체험하고 전해야 합니다.
부활하신 주님과 하나 되어 굳건한 믿음, 확고한 희망, 따뜻한 사랑의 삶을 사는 우리들은 주님을 모르는 이들을 교회와 복음의 삶으로 인도하는 표징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올 한 해에는 특별히 미사 전례의 핵심이자 ‘교회 일치의 원천이며 친교의 공현(公顯)인 성체성사’의 삶을 함께 살아가자고 교구민 모두에게 요청하고 싶습니다.
사제 여러분, 여러분은 날마다 축성의 말씀을 되풀이하고 여러분 손에서 이루어지는 위대한 사랑의 기적을 증언하며 전달하는 고귀한 사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매일 거룩한 미사를 첫 미사 때와 같은 기쁨과 열정으로, 생의 마지막 미사처럼, 유일한 미사처럼 거행하십시오. 또한 감실 앞에서 기도하는 시간을 자주 가지며, 감실 안에 머무시는 주님을 세상 삶의 자리로 모셔 가십시오.
수도자 여러분, 감실에 계신 예수님께서는 여러분이 당신 곁에 머무르기를 바라신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과의 친교를 더욱 깊게 하면서 자신의 마음과 삶에 의미와 충만함을 채우고 증언하십시오.
교우 여러분, 여러분이 처한 상황이 각자 다르지만 삶에 필요한 빛과 힘을 성체성사에서 얻도록 노력하십시오. 무엇보다도 가정의 아름다움과 사명을 충만히 체험하기 위해서 성체성사의 은총을 재발견하시기 바랍니다. “가정 성화의 기반은 세례성사에 있으며 성체성사에서 그 극치를 이룹니다. 배우자를 위해 헌신하고, 부모님께 효도하고,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주려고 하는 것은 바로 그리스도께서 성체성사를 세우신 사랑의 마음과 나눔의 신비에 동참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울러 ‘가정은 최초의 신앙 학교이며 부모는 최초의 교육자’이므로 부모는 믿음이라는 소중한 자산을 자녀들에게 심어 주고 뿌리내리도록 보살펴야 할 자신의 의무를 항상 기억하십시오.
이러한 삶을 살기 위하여 미사에 더욱 능동적으로 참례하기 바랍니다. 미사 전에 성실히 준비하도록 합시다. 전례 시작 전에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감사와 회심을 올리는 묵상과 침묵의 시간을 잠시라도 가집시다. 또한 그날 미사 독서와 복음 말씀을 미리 읽고 마음에 새기도록 합시다. 필요한 경우에는 고해성사를 통하여 내적 준비를 충실히 하도록 합시다.
성체 공경은 미사 중에는 물론, 미사가 끝난 뒤에도 계속되어야 합니다. 성체께 마땅한 흠숭을 드리기 위해 개인적인 성체 조배와 공동체가 함께하는 성시간과 성체 강복에 자주 참여하여야겠습니다. 그리고 건강이나 노령으로 미사에 함께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하여 병자 영성체로써 영적 도움을 주는 일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우리 모두 올 한 해 동안 미사를 중심으로 새로운 복음화의 열정을 재발견하고, 교회 생활 전체의 원천이며 정점인 성체성사가 우리의 삶과 복음화의 중심임을 더욱 깊이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미사 전례 안에서 체험하는 하느님의 깊은 사랑은 우리 각자가 삶의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고 실천하도록 파견합니다. 우리 교구가 미사로 하나 되어 ‘언제나 어디서나 하느님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임을 함께 느끼며, 성령으로 충만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한마음 한몸’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성체성사의 모범이시며 인류 최초의 감실이신 성모 마리아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그리스도의 순수한 빵과 포도주가 되신 한국의 모든 순교 성인들과 복자들,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2016년 11월 27일 대림 첫 주일에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추기경 염수정 안드레아
2017년 사목교서에 따른 지침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루카 22,19)
사목국
1. 믿고, 체험하고, 전하는 한 해를 살아갑시다.
2. 첫 미사, 마지막 미사, 유일한 미사로 여기며 매주(매일)의 미사에 참례합시다.
3. 성체 조배, 성시간과 성체 강복에 자주 참여합시다.
<일반교육부>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요한 17,21)
1. 소공동체 활성화
서울대교구 소공동체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대, 새로운 복음화’를 위한 소공동체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하며, 소공동체 모임 안에서 주님의 현존을 느끼고, 모든 형제자매들이 일치를 이루어 참다운 교회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합니다.
2. 미사의 ‘말씀 전례’를 통해서 당신을 계시하시는 하느님의 말씀을 마음 속 깊이 담기 위해 미사 독서와 복음을 미리 읽고 묵상합니다. 특히 소공동체 모임 안에서 주일 복음을 교우들과 함께 묵상하고 나누며,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3. 성체로 오시는 예수님과 온전히 일치하기 위하여 영성체 전에 자신의 몸과 마음을 합당하게 준비하고, 자주 영성체를 합니다.
4. ‘하나의 빵’(1코린 10,17)을 함께 나눈 형제자매들과 용서와 사랑, 친교와 일치의 삶을 살도록 노력합니다. 특별히 병자 영성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독거노인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그들이 영성체를 통해서 그리스도와 친교를 맺으며, 교회 안에서 소외되지 않고 모든 이들과 하나임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합니다.
5. 성체로 자신을 온전히 내어주신 그리스도의 삶을 묵상하며, 이웃들과 나눔의 삶을 살 수 있도록 공동체가 함께 노력합니다. 특별히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우선적인 관심’을 갖도록 합니다.
6. 성체 안에 계시는 예수님의 성심을 묵상할 수 있는 기회(성시간, 성체강복, 성체조배, 영적 독서 등)를 자주 마련합니다.
7. 사목국(일반교육부)에서 실시하는 성체신심 관련 특강과 피정 등에 충실히 참여하고, 소공동체 모임에서는 매월 발행되는 ‘길잡이’를 충분히 활용하여 예수님의 삶을 묵상하고 성체신심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선교전례사목부>
1. 각 지역의 복음화를 위한 본당 중심의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선교운동을 진행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본당 내 냉담 교우들을 다시 신앙생활로 이끌 수 있도록 힘써 주시고, 특별히 미사 중에 이들을 기억해 주십시오.
2. 예비신자 교육과 특별히 교리 봉사자들의 양성과 교육에 특별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이를 위해 교구에서 실시 중인 소공동체와 함께하는 예비신자 교리서 ‘함께하는 여정’ 봉사자 양성 교육과 교리봉사자 재교육 차원에서 마련한 “가톨릭 교리학교”를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3. 세례 후 새신자들이 온전히 신앙 공동체와 하나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을 실시해 주시고, 특별히 새신자들의 동반자인 대부모에 대한 교육에 더 큰 관심을 쏟아 주십시오.
4. 전례 안에서 새로운 신앙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신자들을 이끌어 주십시오. 특별히 가톨릭 전례학회 주관으로 사목국에서 실시되는 “전례 아카데미”를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가정사목부>
1. 교회는 가정신앙의 약화를 우려합니다. 부모에게서 자녀로 전해지는 가정신앙은 가정 성화에 필수입니다. 가정 신앙의 성장을 위해 가급적 매일,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가족이 다함께 모여 가정기도(아침기도, 저녁기도, 묵주기도 및 가톨릭 기도서의 주요기도)를 바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고, 미사전례에 온 가족이 함께 참례하도록 독려해주십시오. 가정 기도와 미사를 통해 가정의 화해와 일치를 이루고, 각 가정에 필요한 은총을 청하며, 서로를 축복해 줄 수 있는 가정교회가 되도록 관심 가져주십시오.
2. 미사로 하나가 되는 신앙의 해를 맞아 매일 미사 혹은 그 주일의 독서와 복음 중에서 주님께서 특별히 우리 가정을 위해 들려주시는 말씀을 찾아 묵상하고 가족들과 함께 나누어 성경의 말씀에 따라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가정교회를 이루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3. 가정의 성화를 위해 총 3주 과정으로 교구 봉사자를 본당에 파견하여 ‘말씀 안에 성가정’ 프로그램을 실시하오니 적극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심리상담가로 구성된 성가정 상담팀이 심리강의, 상담, 가족과의 성경 통독을 통해 각 가정에 필요한 ‘성경 가훈’을 정하여 하느님의 말씀 안에서 가정이 화목하도록 돕습니다.
4. 아버지의 성화를 위해 총 4주 과정으로 교구 봉사자를 본당에 파견하여 ‘아버지여정’ 프로그램을 실시하오니 적극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가정교회의 기둥인 아버지의 자기 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바른 아버지상을 지닐 수 있도록 돕는 가톨릭 고유의 아버지 역할 정립 프로그램입니다.
5. 낙태로 상처받은 가족구성원들이 하느님과 낙태된 아이 그리고 자신과 화해하도록 돕는 낙태 치유 프로그램인 ‘희망으로 가는 길’에 참여하도록 독려해주십시오.
<노인사목부>
1. 노인신자들이 미사를 통하여 성체성사의 신비를 체험하고 신앙생활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다양한 강좌 및 교육을 진행합니다.
2. 노인신자들의 신앙·영성 교육에 도움이 되는 교육 자료 「주님과 함께」를 개발 보급하고, 다양한 내용의 교육·강의 프로그램을 본당에 제공하고 있사오니 적극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 각 본당 시니어아카데미 교사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교사양성교육 초급·중급과정> 및 <월례교육>을 진행하고 있사오니 많은 참여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4. 본당으로 직접 방문하여 진행하는 <갈릴래아 방문강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 본당 노인신자 재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강의를 진행할 수 있는 전문 강사진을 보유한 <강사뱅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6.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의 삶을 지향하며 미래의 실질적인 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가톨릭 영 시니어 아카데미(55~67세 대상, 2년 과정)』를 운영하고 있사오니 유능한 인재를 많이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7. 노인 신자들을 위한 특성화 피정프로그램으로 ‘외딴 곳’ 피정(1박2일 혹은 1일 중 선택, 양지 및 용문청소년수련장)과 ‘참사랑’ 피정(1일, 본당방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8. 건강상 이유로 본당 교리반에 나올 수 없는 어르신 예비신자들을 위해서 방문교리교사를 파견하고, 본당에서 활동할 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본당 방문교리교사 양성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9. 글을 모르는 노인신자들을 위해 문해교육을 실시하는 『시메온 학교』를 설립하여 본당·지구단위로 확산, 보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문해교사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10. 노인 신자들의 재능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하여 『가톨릭시니어 재능나눔학교』를 시범운영하고 있사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11. 노인들이 사회통합 및 자아실현을 통해 평화롭고 즐거운 노년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인문학 교양 교육인 <어르신아카데미>를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고 있습니다. 강의를 원하는 본당은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서사목부>
1. 새로운 복음화의 힘인 미사로 하나되는 신앙의 해를 맞이하여 미사 전 당일 전례의 독서와 복음을 미리 함께 읽을 수 있도록 독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본당이나 지구차원에서 성서교육의 기회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 성서교육이 본당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경우, 각 사도직 단체들 간에 마찰이나 갈등 없이 협력하여 교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 각 본당에는 성서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교우들이 많습니다. 이들이 공부만 하는 차원을 넘어서 복음 선포와 실천으로 잘 이어질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해 주시고 인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4. 미사로 하나되는 신앙의 해를 맞이하여 당일 전례의 말씀(독서, 화답송, 알렐루야, 복음, 영성체송)을 필사할 수 있도록 권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체사목부>
“평신도들은 자기 공동체의 전례 생활에 능동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힘을 얻어, 그 공동체의 사도직 활동에서 자기 역할을 열심히 수행한다.” (평신도 교령 10항)
1. 올 한 해 평신도 사도직 단체에 속한 모든 이들이 교회 전례에 충실히 참여하고 성체성사의 삶을 기쁘게 살아감으로써 예수님과 함께 세상에 생명을 주는 쪼개진 빵이 되어 자신의 시간과 가진 것들을 나누며 가족과 이웃에게 진정한 희생과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2. 단체 회합 및 모임을 항상 기도와 성경 말씀으로 시작하고 마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단체의 사도직 활동이 교회의 가르침과 하나 되고 회원들 간의 친교와 일치를 이루기 위하여 미사를 정기적으로 함께 봉헌하시기 바랍니다.
3. 단체의 회원들이 성체조배 혹은 성시간이나 성체 강복에 동참함으로써 단체 활동에 필요한 영적인 힘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사목국 발행의 ‘성체조배 길잡이’ 소책자를 활용하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4. 고유의 사도직 활동을 통해 단체의 친교와 카리스마를 지켜감과 동시에 보다 넓은 안목으로 교구, 본당, 타 단체와의 교류와 친교에도 노력함으로써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한 지체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5. 아직 인준 받지 못한 단체는 교구 평신도 (사립)단체 인준심사위원회를 통하여 교구장님의 인준을 받을 수 있도록 사목국 단체사목부에 인준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6. 인준 받은 단체는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에 가입하여 교구 내 단체 간의 긴밀한 유대를 맺고 서로 협력하여 친교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직장사목부>
직장 생활을 하는 교우들이 교회의 가르침을 통해서 올바른 신앙의 방향을 깨닫고 더욱 굳게 다져진 믿음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음의 실천 사항을 권고하고 노력합니다.
1. 삶의 터전인 직장에서의 생활이 교회의 가르침과 분리되지 않고 사랑의 실천으로 열매 맺을 수 있도록 기도하며 노력합시다. 교회의 가르침을 더욱 잘 알고 가까이 하기 위해서 공동체 모임과 교육 행사 등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2. 기도가 필요한 교우를 위해서 직장교우회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3. 직장을 다니는 교우들이 미사를 중심으로 공동체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미사 참석과 미사에 관한 교육을 충실히 실시하기를 바랍니다.
4. 교우회 미사 때 각 교우들로 하여금 고해성사 및 미사 준비를 성실히 하기를 바랍니다.
5. 교우회 모임 시 성경읽기와 나눔 및 ‘가톨릭 직장인’ 월보를 통한 나눔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직장인 교우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6. 연 2회 진행되는 피정과 성지순례 및 신앙대회와 문화영성 아카데미와 같은 직장사목부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여 직장생활의 의미 있는 쉼터를 찾고 활용하기를 바랍니다.
7. 격년으로 진행되는 세례성사와 견진성사를 위한 교리에 많은 예비신자들과 교우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 가져주기를 부탁합니다.
8. 직장사목부 봉사자들을 위한 워크숍과 교육에 봉사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를 바랍니다.
청소년국
“우리는 주님과의 일치를 통해 서로 가족과 같은 교회 공동체 안에서, 특별히 미사 중에 주님의 말씀과 성체의 힘으로 신앙이 자라나 굳건해질 때 세상에 나아가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2017년 사목교서)
교회의 청소년·청년 사목은 0세부터 젊은이에 이르기까지 그들을 서로 가족과 같은 교회 공동체에서 올바른 신앙인으로 키워내는 양성(養成) 사목입니다. 교회 공동체는 그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1. (유아부) 영유아들이 “유아방”이 아니라 부모들과 함께 공동체 미사전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십시오. 영유아들이 최대한 이른 시기부터 교회에 초대되어, 공동체와 전례 안에서 하느님을 느끼고 찬양할 수 있도록 부모들과 이웃 어른들이 신앙의 모범이 되어주십시오. 영유아들의 신앙교육은 곧 성인들의 신앙교육이며, 성가정을 이루는 매우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2. (초등부) 어린이들의 능동적인 미사 참여를 위해 어린이 전례부, 어린이 성가대, 어린이 복사단 교육 프로그램들을 적극 이용해 주십시오. 또한 어린이들의 돕기 위해 초등부 성가대 지도교사학교와 전례담당 교사학교를 통한 교리교사 양성에 힘써주십시오.
3. (첫영성체) 적절한 연령에 이른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 대한 첫영성체 교리교육은 본당 사목구 주임의 중요한 의무입니다. 첫영성체 교육 때, 교보재 활용과 교리교사 양성에 힘써주십시오.
4. (중고등부) 청소년들이 능동적으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각 본당 청소년 대표자(각 학년 및 부서 대표 포함)들을 또래사도로 양성하는 '청소년 대표자 연수'에 참여시켜 주십시오. 다양한 환경과 계층의 청소년들의 신앙교육을 위해 중고등부 주일학교 교리교사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신입·초급·중급 교사 연수'를 의무적으로 참여시켜 주십시오. 또한 중고등부에서는 성가정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고, 교리교사들의 온전한 미사 참여를 위해 한 달에 한 번 교리교육이 없는 '가족 미사'를 함께 시행하시길 바랍니다.
5. (중고등학교사목부) 중고등학교사목부는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고해성사를 집전하고 미사에 초대하는 ‘잃어버린 어린양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그러므로 본당에서는 중고등학교사목부과 연계하여,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6. (청년부)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을 ‘그들’이 아니라, ‘우리’로 바라봄으로써 젊은이들의 아픔을 공감해 주시고, 청년들의 의견을 존중해 주십시오.
7. (대학생사목부) 본당 관할 지역 내에 생활하는 대학생들, 특히 자취 및 하숙, 기숙사 생활을 하는 대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본당 미사에로 초대해 주십시오. 취업준비 등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 및 젊은이들에게 힘이 되는 말씀으로 미사 안에서 격려해 주십시오. 본당 인근 대학(교) 안 청년들과 본당의 청년들이 미사를 통하여 하나가 되도록 ‘대학생사목부’와 연계해 주십시오.
8. (장애인신앙교육부) 본당 지역 내에 있는 발달장애인(지적장애, 자폐, 다운증후군) 및 신체장애인 교우의 현황을 파악하여 그들이 더 이상 숨어있지 않고 본당 미사 전례 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초대해 주십시오. 장애인 주일학교를 설립하여 장애인들이 기본적인 교리교육을 받을 수 있고, 더 나아가 세례(첫영성체)성사와 견진성사를 통하여 주님의 은총의 협력자로 성장하도록 도와주십시오.
9. (가톨릭스카우트) 청소년들이 자연 안에서 하느님을 만나고, 사회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카우트 활동을 장려해 주십시오.
사회사목국
성체는 사랑과 연대와 자선을 일깨우는 배움터이며, 성찬례 안에서 힘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은 책임 있는 시민으로서 모든 이들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특히 가난한 이들과 소외되고 차별 받는 이들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삶을 떼어 나누게 됩니다. (교황 프란치스코, 2015년 ‘그리스도의 성체와 성혈 대축일 삼종기도 강론’, 2016년 ‘그리스도의 성체와 성혈 대축일 미사 강론’ 참조) 더 나아가 성찬례는 하느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것을 넘어 사람과 창조된 생태계를 이어 줍니다. 성찬례를 통해 세 가지 차원의 일치가 이루어집니다. 성찬례를 통해 온 세상은 강생하여 현존하시는 아드님과 하나 되어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성찬례는 이웃형제들과 환경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책임을 일깨우며 그것을 다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찬미받으소서] 236항 참조)
1. 지역 내 경찰서와 지구대에 있는 경찰과 의경들의 영적돌봄을 위하여 신앙 교육 및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봉사자(선교사) 양성 및 활동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2. 저임금, 불안한 고용, 위험한 사업장 안에서 노동의 가치가 지켜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동은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인간 존엄성의 문제임을 이해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3.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임으로써 주님과의 일치 안에서 가족과 같은 공동체를 이룹니다.’ (사목교서 중에서)
그러나 백세 시대를 살아가면서 가족과 같은 교회 공동체 일원에서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본당구역 내 노인 양로원, 노인 요양원, 노인 전문병원 등에 계신 어르신들입니다.
각 지역, 지구, 본당에서는 구역 내에 있는 노인복지시설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정기적으로 미사를 거행함으로써 같은 신앙을 지닌 어르신들과 시설종사자들이 주님과의 일치 안에서 서로 가족과 같은 교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기쁨과 행복한 노후를 지낼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4. 중독자들이 치료를 통해 회복함으로써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을 체험하고, 교회의 가르침을 생활 속에 실천한다.
5. ‘미사로 하나가 되는 신앙의 해’를 맞이하여 일주일에 한 번은 본당 지역 내의 가난한 사람(노인, 청년, 아동, 여성, 이주민 등)들을 위한 미사를 봉헌해 주시기 바랍니다.
6. 하느님의 자비가 수용자와 출소자 그리고 피해자에게도 ‘문화예술 복음화’를 통해 전례 안에서 체험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노력해 주십시오.
7. ‘예물을 봉헌하면서 십자가 상에서 당신 자신을 바쳐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과 하나가 되어 어려운 이웃과 가진 것을 나눔으로써 그들과 일치를 이룹니다.’ (사목교서 중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지난 성체성혈대축일 강론에서 “그리스도인은 타인의 영적․물적 성장을 위해 자신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성체성사의 은총을 받은 신앙인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활동 가이드북⌟을 참조하시어 적극 안내해 주시고, 서울카리타스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자원봉사교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각 본당과 기관에서는 미사성제를 통해 지역 내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기억해 영적연대를 이룰 수 있도록 지향해 주시고,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 사순시기와 대림시기에 행하는 모금운동과 2차 헌금에 적극 참여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본당교우들이 본당구역 내 지역사회의 가난한 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사회사목분과와 단체원들이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 실시하는 ⌜사회복지학교⌟에 적극 참여하도록 안내해 주시고, 지역 내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복지시설과의 만남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십시오.
8. 본당 공동체가 농촌본당 또는 공소와의 형제적 연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주십시오. 자매결연은 단순한 농산물의 직거래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우리농촌살리기운동에 대한 교육과 행사, 도·농 교류, 일손 돕기 등 인적교류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본당 내 우리농 활동단체를 구성하고 지속적인 교류 협력관계가 이어져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살아가는 생명·공동체가 되도록 힘써 주십시오.
우리농촌살리기운동이 하느님의 사랑 안에 참된 의미를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가기 위해서는 교회의 많은 구성원들이(본당, 교육기관, 병원, 사제관, 기관 등) 이 운동에 동참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농촌살리기운동은 ‘일용할 양식’을 중심으로 생명의 밥상을 마련합니다. 성찬의 정신인 생명과 나눔을 구체화하는 적극적인 실천이 신자들의 각 가정 안에서, 밥상 안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하여 주십시오.
9. 이주노동자와 결혼이민자, 난민 등 이 땅의 이주민들은 비록 우리와 피부색, 언어와 생김이 다르다할지라도 같은 하느님의 백성이며 우리의 이웃입니다. 이들이 우리 신앙과 교회 활동의 힘의 원천인 미사에 편히 참여할 수 있도록 환대하여 주시고, 교회의 작은 공간일지라도 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다면 이들에겐 정말 큰 힘과 기쁨이 될 것입니다.
10. 일반병원 내 환자 및 보호자의 영적 돌봄을 위한 체계적인 봉사자교육 뿐만 아니라 직원 교우들이 미사를 포함한 성사적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11. 알코올중독과 각종 중독으로 힘들어 하는 환우들과 그의 가족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치유와 영성으로 온전한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이 되어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12.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성체는 우리에게 주시는 그리스도의 선물인 동시에 이웃에게 빵과 신앙을 나누고자 하는 그리스도인의 약속을 상징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각자는 참으로 예수님과 함께 세상에 생명을 주는 쪼개진 빵이 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삶을 쪼개어 나눌 수 있는 힘은 바로 성체성사에서 비롯됩니다.’ (사목교서 중에서)
각 본당에서는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자살예방센터에서 실시하는 ⌜자살예방교육⌟과 ⌜자살예방본당릴레이캠페인⌟에 교우들이 적극 동참해 우리 주변에서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자살유가족들과 자살 위기에 직면해 있는 이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생명수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각 본당에서는 장기기증희망신청, 조혈모세포기증희망신청, 헌혈하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본당교우들이 생명나눔에 적극 동참해 성체성사의 은총을 고통 받는 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성체성사의 은총은 인류전체를 향해 나아갑니다. 전 세계 가난한 이들과 영적연대를 이루고 그들의 고통과 가난을 돌보기 위해 연 2회 실시하는 ⌜헌미헌금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십시오.
13.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반포하신 우리 공동의 집을 돌보는 것에 관한 회칙 「찬미받으소서」의 가르침을 공부하고 실천하기 바랍니다. 작은 일상적 행동으로 피조물 보호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참으로 고결한 일입니다. 플라스틱이나 종이의 사용을 삼가고, 물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고, 적당히 먹을 만큼만 요리하고, 생명체를 사랑으로 돌보며, 대중교통을 이요하거나 승용차 함께 타기를 실천하고, 나무를 심고 불필요한 전등을 끄는 것입니다. (「찬미받으소서」 211항)
홍보국
1. 미사 전례, 성경 말씀, 기도문, 교회의 가르침 등의 내용이 담겨있는 서울주보는 신자들의 미사 참례에 길잡이가 되고 있습니다. ‘미사는 새로운 복음화의 중심’이라는 주제에 따라 신자들이 미사에 더욱 충실히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주보를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보편집팀)
2. ‘새로운 시대, 새로운 복음화’를 위해 노인, 어린이, 병자, 냉담 교우 등 선교 대상자를 세분화하여 각 대상자에 맞게 선교물품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있습니다. 신자들의 선교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보편집팀)
3. 교회와 세상을 위한 교황님과 교구장님의 동정을 알려드리오니 기도로 동반해 주시기 바랍니다. 매달 새롭게 소개되는 각 본당의 감동적인 신앙 이야기와 재미있는 공동체 소식을 서울주보를 통해 널리 알림으로써 본당 공동체의 복음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언론홍보팀)
4. 교구 소식을 전하는 교계 언론(가톨릭평화방송・가톨릭평화신문, 가톨릭신문 등)과 일반 신문, 방송 등 미디어의 선교적 활용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언론홍보팀)
5. 급변하는 미디어환경 안에서도 신앙인들이 주님과 일치하고, 교회 공동체를 바라보며 성장할 수 있도록 소셜미디어(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교회와 교회 밖 현실을 전하고 있습니다. 미사를 통해 세상에 파견된 우리 신앙인의 공동체가 다함께 가진 바를 나누며 일치하는 도구로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언론홍보팀)
6. 교구 내 문화사목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인 모임과 활동, 새로운 미디어를 활용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문화팀)
7. 말씀 묵상과 기도 생활, 그리고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성숙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피정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특별히 매달 진행되는 ‘헬로우 기도’와 영상으로 성경 공부를 하는 ‘쇼바이블’, 영화를 통해 그리스도인의 영성을 찾아보는 ‘영화와 영성’, ‘풍요로운 신앙생활을 위한 영적 독서’가 신자들의 신앙을 성장시켜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문화팀)
8. 문화위원회의 설립을 통해 예술 분야별로 다채롭게 전개되고 있는 문화 사목 활동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청년 문화의 복음화를 위한 ‘청년문화학교’와 ‘교회 미술품 전산화 등록사업’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하겠습니다. (문화위원회)
9. 새로운 복음화의 중심이 되는 거룩한 미사전례 공간에 적합한 성미술의 발전을 위해 미술가들의 영성에 도움을 주어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발표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특히 미래의 교회미술을 담당할 청년가톨릭미술가협회를 창립하여 성미술 제작 활동을 적극 돕겠습니다. 일선 사목자들의 관심과 미술가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갤러리1898)
10. 영성심리상담교육원은 서울가톨릭상담심리학회를 통하여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복음적인 상담봉사자와 상담심리전문가를 양성하여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응답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본 교육원은 수강생들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성장과 상담가로서의 전문성을 계발하기 위하여 가톨릭관련 영역 및 상담심리관련 영역의 강의를 개설하고, 상담수련을 통해 현장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영성심리상담교육원)
생명위원회
생명위원회는 2017년 우리 교구의 사목방침 ‘미사는 새로운 복음화의 중심’에 따라 사목교서 세부지침을 마련하였습니다.
1. 각 본당의 생명분과는 새로운 생명의 문화를 건설하기 위한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설립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각 본당 생명분과 위원들이 본당공동체 안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도록 격려와 지원을 포함한 도움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와함께 생명분과 활동계획을 2017년 본당 사목방침에 반드시 반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아직 생명분과가 설치되지 않은 본당에서는 반드시 생명분과를 설치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 생명위원회에서는 회칙 「인간생명」의 가르침에 따라 ‘자연주기법’을 핵심프로그램으로 지정하고 프로그램 보급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자연주기법은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에 따른 가정과 생명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시대의 가장 필요한 프로그램입니다. 자연주기법 교육에 가임기 교우 부부들의 참여를 특별히 독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자연주기법을 기초한 청소년 성·생명·사랑교육인 ‘틴스타’ 프로그램에도 본당의 청소년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3. 이와 함께 생명위원회에서는 본당신자들과 생명분과위원들을 위한 생명교육을 마련하였습니다. 각 본당에서는 교구에서 시행하는 생명교육과 행사에 본당신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신부님들께서는 여러 기회의 강론을 통해 생명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을 교우들에게 전해주시기를 바리며 우리교구 신부님들을 위해 마련된 생명연수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본당 내 생명교육 : 사순, 대림특강, 견진성사준비교육, 생명강론, 노인대학특강,
본당청년대상 특강과 자모회 특강 등
- 본당생명분과 위원연수(연 2회) 및 생명세미나 참석
- 본당생명교사 양성교육 및 요한 바오로회 운영
- 생명교사를 통한 생명교육 : 예비자교리, 레지오마리애 훈화, 자모회교육,
교사회교육 등
- 행복한 가정을 위한 자연주기법 교육
- 사제, 수도자들을 위한 생명연수(사제중견사제연수, 사제일반교육, 사제연례피정 등)
- 생명에 관한 교회의 가르침 읽기 및 필사 운동
- 청소년·청년들을 위한 성·생명·사랑교육(틴스타 교육)
4. 각 본당에서는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생명의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생명을 위한 기도’ 봉헌운동을 각 가정과 본당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십시오. 이와 함께 생명수호를 위한 미사와 전례, 행사 등을 추진해주시기 바랍니다.
- 전례 : 본당생명미사 봉헌, 생명을 위한 밤기도, 임신부 및 태아 축복미사,
난임부부를 위한 축복식, 병자들을 위한 미사 봉헌 등
- 가정과 본당차원에서 새 생명을 잉태한 가정과 병자들을 위한 기도 봉헌 운동 실시
- 행사 : 생명부스활동(생명나무, 생명기도함설치, 생명영상상영 등)
5. 각 본당에서는 교우들이 생명에 관한 교회의 가르침을 삶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노인교우들과 임종의 위험에 처해있거나 불치의 병을 앓고 있는 우리 교우들이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가정간호와 호스피스 돌봄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