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ם ל → ם ־ ל (하-아-ㅁ) (코-ㄹ) (콜 하-아-ㅁ) יוֹק ת → יוֹק ־ ת (코-ㄹ리-) (에-트) (엩 코-ㄹ리-) |
2) 맠켚으로 연결되어도 연결되어지는 앞의 단어에 부액센트인 메텍이 붙으면 액센트가 완전히 탈락되지 않을 뿐 아니라, 모음도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ר ם → ר ־ םꚅֽ (한나-하-르) (웨쉐-ㅁ) (웨쉐-ㅁ 한나-하-르) ן ץ → ן ־ ץ꘠ֽ (하가-ㄴ) (에-츠) (에-츠 하가-ㄴ) |
2. 파세이크
파세이크는 맠켚(묶음표)과는 정반대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단어들이 결합되어 발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단어사이에 세로로 긋는 선을 말한다. 파세이크는 앞 단어의 끝 자음과 뒤의 단어의 앞 자음이 같은 경우와 같은 단어가 연속될 때 주로 사용된다.
ע׀ר (다바르׀라-) , םאַ׀םאַ (아브라-하-ㅁ׀아브라-하-ㅁ) |
3. 자음 정정 부호 (케팁과 케레)
히브리어 성경 본문은 모세 이후 수많은 서기관들의 손에 의해 필사본으로 베껴져서 전해져 내려왔다. 그들은 성경의 무오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글자 수를 하나씩 세어가면서 피나는 노력으로 필사작업을 해왔으므로 거의 오류 없이 성경 본문을 전승할 수 있었지만, 극히 드물게 어떤 단어에서는 한 두개의 자음이 틀린 경우가 발견되었다. 그러나 히브리인들은 서기관들의 노력을 존중하여 틀린 자음을 그대로 베껴서 전승하되 난 외에 정확한 자음을 별도로 표기하는 방식을 취하였다. 특히 맛소라 모음 표기가 발명된 이후에도 원문의 오류를 고치지 않고 해당 단어에다 모음만은 정확하게 기록하고, 정확한 자음은 난 외에 표시하는 방식을 고수하였다. 이 때 난 외에 정확한 자음이 있음을 표시해 주는 부호를 케팁(בי)이라고 하는데 ‘기록되어진 대로(written)’라는 뜻이다. 이 케팁을 표시하기 위하여 해당하는 단어의 틀린 자음 위에 작은 동그라미 표시(ꔁꔆ)를 해준다.
한편 정정해서 읽을 자음을 난 외에 표시한 것을 케레(י)라고 하는데 ‘이렇게 읽혀져야 한다(must be read)’라는 뜻이다. 즉, 성경을 읽다가 케팁과 케레가 나오면 케팁의 모음을 그대로 살려서 난 외의 케레의 자음에다 붙여 읽으면 되는 것이다.
케 팁 |
케 레 |
정 정 한 발 음 |
אꔆꕵ(하웨체-) |
אציה |
א(하예체-) |
Ꙝꔆ(한나아라-) |
הרענה |
ה(한나아라-) |
4. 문장부호
히브리어의 문장부호는 사실 그 종류가 매우 많으나 그 중에서 중요한 것 몇 가지만 분리부호(Disjunctives)와 연결부호(Conjunctives)로 구분하여 살펴보기로 한다.
1) 분리 부호
분리부호는 긴 문장을 끊어 읽도록 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부호로서 다음의 5가지가 중요하며, 그 밖의 것들은 그저 그런 것들이 있다는 정도로만 알아두어도 될 것 같다.
①솝파숙(Sophpasuk)
마침표인 솝파숙은 문장과 절이 끝난 후에 바로 좌측에 연이어서 붙이는 (:)모양의 부호로서 우리말의 마침표와 같은 구실을 한다.
׃ץֽאָ ת ם ת םיꕙꔋ א תיא (하-아-레츠) (웨에-트) (하-솨-마이-ㅁ) (에-트) (엘로-히-ㅁ) (바-라-) (베레-쉬-트) “하나님이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느니라” (창 1:1) |
② 씰룩(Silluk)
씰룩은 문장이나 절의 끝나는 마지막 단어 밑에 메텍과 같은 모양의 세로선(ꔁꔇ)을 붙이는 것을 말하는데, 다시 말해 솝파숙 바로 앞의 단어에는 항상 씰룩이 붙는다고 할 수 있다.
① 번의 창세기 1장 1절의 예에서 ׃ץֽאָ(하-아-레츠)의 ֽאָ에 나타난 씰룩을 살펴 보라. |
씰룩과 다음에 설명할 아트나의 경우는 그것들이 붙은 음절의 모음을 장모음화시킨다. 즉, 단모음을 장모음으로 바꾸고, 유성쉐와를 완전 모음으로 변화시킨다.
םꗫꔊ → ׃םꗪֽ , הꗺꔊꚂֽ → הꗊֽ (라 -׀마׀임) (라 -׀마-׀임) (솨 -케׀나-) (솨 -׀케-׀나-) |
③ 아트나 (Athnah)
아트나는 긴 문장을 이등분하게 하는 쉼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약 이등분되는 지점의 단어 밑에 (֑ꔁ) 부호를 붙여서 나타내며, 씰룩처럼 그것이 붙은 음절의 모음을 장모음으로 만들어 주는 경우가 많다.
①번의 창 1:1절의 예에서 앞에서 세 번째 단어인 םיꕙꔋ(엘로히-ㅁ)의 ꕙꔋ에 나타난 아트나를 살펴 보라. |
④ 세골타 (Segholta)
세골타는 한 문장을 삼등분하게 될 때 첫 등분하는 끝 단어 위에 (ꔁꔌ) 부호를 붙이는 것을 말한다. 이 때 2/3의 위치에는 밑에 아트나를 붙인다.
(씰룩) (아트나) (세골타) ׃ןֽꗒ …… יꙎꔋ …… ꘞꔌי …… שׂ (케-ㄴ) (라-라-키-아) (하-라-키-아) (와야아스) “ …… 궁창을 만드사 ……그렇게 궁창을 …… ” ( 창 1:7 ) |
⑤ 자켑카톤(Zakephkaton)
이는 이등분된 절을 다시 나누어 사등분 할 때나, 삼등분된 절의 어느 부분을 다시 나눌 때 사용하는 부호로서 해당 단어 위에다 (-ꔏ)처럼 붙이는 것을 말한다.
(씰룩) (자켑카톤) (아트나) (자켑카톤) ׃םꗪֽ ליꔏꕑ םꗲꔋ םיꕙꔏ ראיּ (라-마-임) (맙디-ㄹ) (함마-임) (엘로-히-ㅁ) (와요메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 물들을 물들로부터 나누사 ……”(창 1:6) |
⑥ 성경을 읽다보면 기타 (̔ꔁ), (ַꋯ), (ꔁ˜), (ꔁ̓) 등의 분리 부호가 많이 나오지만 그런 부호들이 문장의 휴지를 나타낸다고 하는 정도로만 알고 있어도 문제될 것이 없다고 본다.
2) 연결 부호
연결부호는 단어 사이의 의미의 연결이나 낭독상의 연속성을 주기 위해 고안된 부호로서 (-,), (־⌏ ), (<‾) 등이 많이 사용되는 데, 복잡한 이름들을 굳이 알려고 애쓸 필요는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