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로왕비가 된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 허황옥과 가락국 수로왕의 역사적인 성혼이 이루어지는 허황후신행길축제
허왕후신행길이란 신행길은 혼인을 할때 신랑이 신부 집으로 가거나 신부가 신랑 집으로
가는길을 의미하며 허왕후가 오랜 항해끝에 첫발을 디딘 망산도(부산강서구)에서부터 시작하여 첫날밤을 보낸
흥국사(부산강서구)를 거쳐 고대 가락의 수도 김해(수로왕릉.수로왕비가있는곳)로 이어지는 길을 말한다.
신행길에 오른 인도 아유타국의 허황옥공주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수로왕
삼국유사 가락국기 허황옥 공주의 부친은 꿈속에서 "가락국 김수로왕에게 공주를 보내 짝을 맺으라"는
계시를 받았으며 김수로왕은 국혼을 청하는 신하들에게 "하늘이 배필을 보내줄 것"이라며
"망산도에 가서 기다리라"고 명령을 내렸다고 한다. 서기 46년 인도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이 오라버니 장유화상을
비롯한 대규모 사신단과 함께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과 결혼을 위해 수만리 뱃길을 달려 부산 앞바다
망산도에 도착하였다.
멀고도 먼 신행길을 무사히 마치고 도착하여..
드디어 도착한 허황옥공주와 기다리고 있던 수로왕의 상봉이 ....
행복한 노래가 들리고...
수로왕과 허왕후의 대장정의 시간끝에 아름답게 결실이 되는 하일라이트부분에서
전율을 느끼기까지 한 감동적인 장면이었다.
수로왕비 허왕후 본명은 허황옥,2천여년전 가락국의 시조인 수로왕과 혼인하기 위해
머나먼 항해길에 올라 가락국으로 들어온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로 알려져 있다.
허왕후는 김수로왕과의 사이에 12자녀를 두었고
그 중 두명의 자년는 허왕후의 성을 따 김해허씨의 시조가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수로왕과 허왕후의 아름다운 사랑이 이뤄지고 행복을 표현하는 멋진 공연이었다.
허왕후신행길축제 공연중에도 각체험 부스가 설치되어 있어 공연도 보면서 음식과 특색있는 체험을
통해 자칫 지루할 수있는 축제를 볼거리먹거리로 충족이 되었던 축제였다.
인도 음식을 안 먹어볼 수없어서 아들과 함께 인도 란이라는 대표적인 음식을 주문해서 먹기도 하였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그시대를 경험해볼 수있어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즐거운 표정이다.
멀리 인도에서 수로왕비가 되기위해 오는 공주 허왕후이야기는
두나라가 서로 인연이 된 아름다운 이야기였다.이렇게 이틀간의 허왕후신행길축제가
김해와 부산의 공동주관으로 이뤄지는 축제를 보면서 지역의 연계적축제는 서로간의 화합도
될 수있는 좋은 촉매역할을 할수있어 좋아보였다.
상기 포스팅은 2015 허황후 신행길 축제 및 김해 부산 문화 관광지를 알리기 위하여
김해시와 부산광역시에서 초청하여 진행하는 공공 팸투어 입니다.
첫댓글 부산 시장의 인사말이 귀가에 들리는 듯 하네요..
다시금 배울수 있었던 역사의
한장면이었어요~~ㅎ
멀고 먼 길 고생하며 시집온 허황후 많이 사랑해줘야 해요.......수로왕은......
ㅋ.. 그래서 자녀를 12명이나 두었잖아요~~~ㅎ
허왕후 신행길 퍼레이드.... 하인들도 다리께나 아팠을겁니다. ㅎㅎ
대저생태공원,,, 부산에도 제 발자국을 찍어봤네요.
그러니 신하가 가엾어요...
저도 덕분에 김해 부산 발도장 찍었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