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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윤직원② 윤창식③ 윤종수⑤ 윤경손 춘섬(15세 기생) ④ 윤종학 |
① ․윤두꺼비 시절 부친 말대가리 윤용구가 화적패에 맞아 죽었을 때 “이놈의 세상 언제 망할려냐, 우리만 빼놓고 다망해라”고절규 ․ 돈으로 벼슬을 사고 족보에 금도금을 함 ․춘섬이와 연극 보러갈 때 고액권으로 버스를 공짜로 탐 ․풍채를 믿고 알아서 달라는 인력거꾼에게 돈을 안줌 ․아침에 일어나면 보건체조를 하고 자기 오줌으로 눈을 씻고, 이웃 소녀의 오줌을 사마심 ․그의 모든 관심은 가문의 영예( )와 재산의 보전( )에 있다 그의 소망만 이루어진다면 나라든 민족은 아무런 문제도 될것이 없다. 그럼으로 독립운동가나 사회주의자는 화적패요 불한당이다.그리고 일제치하가 “태평천하”인 것이다.
종수가 군수가 되길 종학이 경찰서장이 되길 바람
그와 유사한 인물은?
놀부
② 상훈은유학까지 다녀온 지식인이나 삶의 목표를 상실한 그이기에 타락하고 방탕한 삶을 살게되고 치산에 관심이 없는 생활로 아버지로부터 금치산 선고를 받으나 아버지의도장을 위조해서 쓴다.→일제하의 지식인의 모습이기도 하다
③ 종수는 할아버지가 군수 가되라는 기대를 저버리고 아버지와 같은 타락한 삶을 산다
④ 종학은 이 작품에서 가장 긍정적인 인물로 할아버지 윤직원이 유일한 희망을 지니고 있다. 동경유학생으로 사회주의 운동에 참여함으로써 할아버지에게 참담한 패배를 안겨준다
⑤ 경손은 할아버지가 열올리고 있는 15세 동기 춘섬과 애인 사이다
판소리 사설조의 문체 , 경어체 → 풍자의 효과를 높임
사실주의의 효과 → 고발과 항거의 의미가 있다.
염상섭의 삼대와 비교 해 보자
주제
윤직원 일가의 부정적 삶의 모습 즉 반민족적 반도덕적인 타락하고 부패한 삶의 모습을 풍자, 일제하 중산틍의 삶 풍자
문체상의 특징과 그 효과는?
독백적인 판소리 사설조 문체로 풍자적 성격과 해학적인 성격를 고조시켜준다
경어체가 주는 효과는
경어체를 씀으로써 독자들에게 친금감을 느끼게 하여 거리를 가깝게 하여 독자와 함께 인물들을 풍자한다
방언과 비속어의 사용의 효과
현장감을 살리고 우수꽝 스럽게 희화화함으로써 풍자성을 높여준다
‘태평천하’라는 말이 풍자하는 내용을 밝혀보자.
윤직원 영감이 자신의 부와 안전을 보장해 주는 일제의 식민지 통치를 ‘태평천하’라고 강변하고 있지만, 실상 식민지 치하의 민족 전체의 삶은 그 정 반대의 상황에 놓여 있음을 말한다.
소설은 흥미 있는 인물과의 만남이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특성을 분류해서 정리해 보자
위 윤직원 영감은 놀부형을 계승한 희화적 인물로 그려져 있다. 소설 전편을 보면 현실 고수적인 윤직원과 이상주의자인 종학이 대립된다.
윤직원은 흥부전의 놀부가 현대적으로 바뀐 인물이다. 놀부와 윤직원의 같고 다른 점을 찾아보자
공통점: 구두쇠, 반인륜적이고 반사회적 행동과 성격을 지닌 인물, 부당한 수단에 의한 치부, 신분 상승의 욕망을 지님, 풍자의 대상 놀부는 자신의 부와 영달을 위해서 형제간의 우애라는 도덕을 파기한다 윤작원 역시 자신의 영달을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차이점 놀부가 봉건 시대의 서민형 지주의 모습이라면, 윤직원은 근대 자본주의의 파행성 속에서 생성된 식민지의 친일적인 지3주이다.
삼대와 공통점과 차이점을 지적해 보자.
공통점: 구한말부터 개화기 식민지 시대에 걸친 가족의 3세대를 포괄, 사실주의적 태도에 입각, 식민지 도시 생활에 연결,. 전형적인 인물을 창조. 주제가 모두 돈에 관련됨
차이점: 삼대는 보수주의에 태평천하는 진보주의에 각각 기초, 돈 문제에 대해 삼대는 긍정적으로 태평천하는 부정적으로 인식 , 제 3세대에 해당하는 인물의 예상되는 식민지 현실에 대한 대응 방식이 다소 다르다
이 작품의 화자와 판소리 광대를 비교해 보자.
인물들을 희화화해서 풍자하고 있다.
이와 같은 시대의 문제를 다룬 작품은
염상섭의 삼대
이 작품을 현실에 대한 풍자성을 지닌 작품으로 볼 때, 1)현실을 반어적으로 풍자한 말을찾아 쓰고, 2)그 의미를 10자 이내로 쓰라
태평천하, 일제의강압 통치 시대
이 글에서 ‘—입니다’ 식의 경어체가 작가, 작중 인물, 독자 사이의 거리감을 어떻게 나타내고 있는지 설명하라.
작가와 독자가 한편이 되어 작중 인물을 저만치 두고 그 행위를 구경하는 관중이 되어 그것을 평가하기도 한다.(작가가 독자와 작중 인물의 중간에 서서 작중 인물을 평하면서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이 작품의 문체에 가장 강한 영향을 미친 우리 고전 예술의 양식은 판소리이다. 그렇다면 어떤 문체상의 특징이 위 전체 작품의 판소리 사설문체와 관련이 있는지 60자 이내로 서술하라.
냉소적 비꼼에 경어체를 사용한다든지, 작가가 직접 개입해서 논평하는 부분이나, 반어‧희화 ‧풍자적 문체 등을 판쇨 사설 문체와 관련 지을 수 있다.
인력거꾼이 속은 원인을 말하라
윤직원의 외모를 보고
13) 삼대 염상섭
(1) 등장인물
조의관: 조씨 가문의 가장. 완고한 봉건 의식의 소유자 재산을 노린 후취 수원집 일당에 의해 독살당함.
조상훈: 조의관의 아들. 미국 유학을 다녀온 열렬한 기독교 신자이자 개화주의자. 축첩과 노름을 일삼는 위선적 인물.
조덕기: 조상훈의 아들. 일본 유학생.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사상과 행동에 반감을 가진 계급운동의 심정적 동조자.진보적 자유주의자
김병화: 덕기의 중학동창이자 과격한 마르크스주의자.
홍경애. 필순. 창훈. 수원집 등.
(2) 줄거리
대지주인 조부 조의관은 양반 행세를 하기 위해 족보를 사들일 정도로 명분과 형식에 얽매인 구세대의 전형이고, 아버지 상훈은 신문물을 받아 들였으나, 이중 생활에 빠지고 재산을 탕진하는 과도기적 인간형이다.
아들 덕기는 선량한 인간성의 소유자이나, 조부와 아버지의 부조리 속에서 재산을 지켜 나가는 일에 한정되어 적극성을 잃은 우유부단한 인간형으로 그려진다.
덕기의 조부 조의관은 고루한 봉건 의식의 소유자이다. 어렵사리 모은 거액의 재산으로 집안의 크고 작은 제사를 받들고, 가문의 명예를 키워나가는 것을 가장 큰 일로 삼는다. 칠순 노인이면서 부인과 사별 후 서른을 갓 넘긴 수원댁을 후취로 들여 네 살박이 딸까지 두고 있다. 조의관이 가장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은 바로 아들 조상훈이다. 맏아들이며서도 집안일을 안중에 없고 오로지 교회사업에 골몰해 집안의 돈을 바깥으로 빼돌리는 데만 혈안이 된 것으로 여기는 것이다. 더구나 조의관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봉제사를 기독교 교리에 어긋나는 우상 숭배라고 반대하고 전혀 돌보지 않는 것이다.
그는 아들보다도 손자인 덕기에서 더 큰 믿음을 가진다. 집안의 모든 일도 손자인 덕기와 의논해서 결정하고, 자신이 죽고 난 후 재산 관리도 덕기에게 일임하리라 생각하고 있다. 덕기의 부친인 조상훈은 위선자다. 미국 유학까지 마친 인텔리에다 신실한 기독교 신자요, 교회 장로인 그는 교회를 통한 사회 운동과 교육 사업에 큰 뜻을 품고 집안의 재산으로 그런 사업에 직접 투자하기도 하고 민족 운동가의 가족을 돌보기도 한다. 그러나 정작 그의 실생활은 구린내는 축첩과 노름, 그리고 술로 얼룩진 만신창이 난봉꾼의 그것이다. 그는 자신이 보살피던 운동가의 딸인 홍경애와 관계를 맺어 아이까지 낳고도 무책임하게 내동댕이치는가하면, 당대의 오입쟁이들이 출입하는 매당집이란 곳엘 드나들면서 나이 어린 여자들과 불륜의 관계에 빠진다.
덕기는 할아버지나 아버지와는 다른 신세대의 인물이다. 그러나 그는 친구 김병화처럼 마르크스주의자는 아니다. 병화가 하는 일에 심정적으로 동조를 하기는 해도 그 자신은 법과를 마쳐 판사나 변호사가 되려는 꿈을 품고 있다. 자신의 그런 꿈이 가끔 운동가인 병화의 조소를 받아도 크게 개의하지 않는다. 병화는 목사인 아버지와 사상 대리으로 가출해서 이곳저곳 떠돌면서 기식하는 형편이지만 자신의 뜻은 절대 굽히지 않는 반면, 덕기는 할아버지나 아버지와 정면 충돌하는 경우는 없다. 오히려 상황에 따라서는 세대를 달리하는 그들의 사고 방식과 행동을 이해하고 동정하기도 한다.
잠재되어 있던 조씨 가문의 불화와 암투가 정면에 드러난 것은 조부의 임종을 앞두고 생긴 재산 분배 과정에서였다. 조의관의 후취인 수원집과 그를 조의관에게 소개해준 최참봉 등은 재산을 가로챌 욕심으로 유서 변조를 계획하고 조의관을 독살한다.
의사들의 배설물 검사로 비소 중독이 판명되자 상훈은 더 명확한 사이인 규명을 위해 사체 부검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집안 어른들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혀 좌절되고 범인 찾기도 흐지부지되고 만다. 그러나 손자 덕기가 나타나 수원집 일당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재산 관리권은 덕기의 수중에 들어오게 된다. 상훈은 법적 상속자인 자신을 건너뛰고 아들인 덕기에게 그 권리가 넘어가지 유서와 토지문서가 든 금고를 훔쳐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힌다.
한편, 상훈에게 농락당하고 아이까지 낳은 후 버림받았던 홍경애는 비록 표면적으로는 술집 여급으로 나가면서 생계를 꾸러가지만 해외의 독립 운동가인 이우삼과 연계를 가지면서 그를 뒤에서 도우는 역할을 한다. 경애는 과거에 묶이지 않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애쓴다. 그는 병화와 자주 만나는 사이에 그에게 애정을 느끼게 된다. 그들은 조그마한 잡화상으로 경영하며 경찰의 눈을 속이지만 그것이 다른 운동가인 장훈 일파들의 오해를 사게 되어 테러를 당하기도 한다. 한편, 이우삼이 국내를 다녀간 뒤 서울에서는 대대적인 검거 선풍이 불어닥친다. 비밀 조직인 장훈일파는 물론, 가게를 운영하며 경찰의 눈을 피해 있던 병화와 경애도 검거된다.
그리고 덕기도 병화에게 자금을 대주었다는 혐으로 연행되어 조사를 받는다. 조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장훈은 비밀 유지를 위해 코카인으로 음독 자살을 한다. 장훈의 자살로 갑자기 조사가 미궁에 빠지자 연행되거나 검거되었던 사람들은 다 풀려 나오게 된다. 가짜 형사를 등장시켜 금고와 문서를 훔쳐냈던 상훈도 결국 훈방 조치로 풀려난다. 덕기는 할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한 공백을 느끼면서 이제 자신의 어깨 위에 내려얹힌 조씨 가문의 유업을 어떻게 이끌나갈 것인가 망연해한다.
(3) 해설
이 작품은 당대의 사회사를 한 가문의 삼대기를 통해서 보여준 한국소설사에서 가장 대표적인 가족사 소설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일반적인 가족사 소설은 시대순으로 기술되는 것이나 이 작품은 세 세대간의 대립을 공존시켜 놓았다. 작가는 조씨 3대를 토하여 3,1운동이 끝난 1920년대 식민지 조선의 현실을 대단한 파노라마적 기법으로 그려보인다. 부의 주변에 서식하는 기생적 인물들의 타락상과 구세대의 시대착오적이고 위선적인 삶에 날카로운 비판으로 던지면서, 덕기와 병화로 대표되는 새로운 세대에 시대적 과제 해결의 희망을 걸고 있는 이 소설은 염상섭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이라고 인정받는다. 삼대에는 두 갈래의 삶이 존재한다. 하나는 조의관 부자가 실현하는 현실추수적인 소비적인 삶이고, 또 하나는 김병화와 필순을 통해 보여지는 현실 반체제 지향적인 이념적인 삶의 양상이다.
삼대는 한국 신문학사를 통해 대표적인 사실주의 작품으로 평가된다. 30년대 서울의 이름난 만석군 조씨 일가를 무대로 하여 조부와 아버지, 그리고 아들, 이 삼대가 일제 식민지하에서 어떻게 몰락하고 어떤 의식을 지니며, 당시 청년들의 고뇌가 어떠했는가를 사실적인 수법으로 파헤쳐 인간 심리를 미묘하게 그려 낸 작품이다.
1931년 11월 13일부터 32년 11월 12일까지 <매일신보>에 연재한 「무화과」는 사실상 「삼대」의 속편이다. 등장 인물만 바꿔 삼대의 몰락을 역전시키려한 작품이다.
(주제) 변모해 가는 역사적,사회적 상황에서의 삼대에 걸친 가치 의식의 변모와 갈등
(경향) 사실주의적
(구성) 전 42장
(갈래) 장편 소설
참고임헌영 외(1991),한국문학명작사전, 한길사. 66 - 69 면에서 전재(轉載)함.
14) 동백꽃 김유정
김유정 소설의 특징 1)우직한 주인공--( )
2)농촌을 제재-- ( )
해학 향토성
나:소작인의 아들-소극적인 성격-성적으로 미숙함_____인물 설정 자체에서 웃음을 자
점순; 마름의 딸 -적극적인 성격-성적으로 조숙함 아낸다.왜?
1인칭 주인공 일상적인 인물의 성격과 반대되는 인물제시
․구성면에서 시간의 역전이 일어나는 ( )
입체적 구성
․계층적인 인물 설정이나 내용은 계층 간의 문제를 다룬 것은 아니라, 사춘기를 맞은 시골 소년 소녀의 순박한 사랑의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작품에서 계층간의 갈등을 보여주는 부분을 찾아보자?
점순이가 내게 감자를 줌 --- 나의 거절 -------이에 앙심을 품은 점순이는 싸움 잘하는 자
↳ 구애
기네 닭과 우리닭을 싸움질 시키고 우리 닭이 항상 짐 닭싸움의의미 ---- 어느날 내가 나무
관심의 표현(관심의 충동적 표현)이면서 갈등의 심화
를 해서 내려오는길목에서 점순이가 닭싸움을 시켜놓고 호드기를 불고 있는 것을 봄 ---- 점순네
나를 약올리려고
닭을 죽임--- 화를 내던 점순이가 걱정으로 울고 있는 나를 달래고 점순이가 나를 덮쳐 동
갈등해소(화해)의 계기 갈등의 해소(회해)
백꽃속에 파묻힘 --- 알싸한,그리고 향긋한 그 냄새에 나는 땅이 꺼지는 듯이 온 정신이 고만
두 사람의 사랑을 비속하지 않게 표현해 주는 배경
아찔하였다.이 배경의 역할은
향토적 서정성, 극적 화해의 계기 두 사람의 사랑의 승화
주제
시골 청춘 남여의 순박한 사랑
시점을 알아보자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개인의 주곤적∙심리적 표현을 통해 개인의 심리 묘사를 보다 치밀하고 사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닭싸움의 기능은
그것을 매개로 해서 갈등이 고조 심화될 뿐 아니라, 그것으로 해서 화해가 이루어지는 양면적 기능을 지닌다. 이는 점순이의 애정 표현이기도 하고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는 ‘나’에 대한 적개심의 표현이다
나가 점순을 강하게 대하지 못하는 이유를 두 가지로 들어보자.
하나는 ‘나’가 적극적인 인물이 못되기 때문이고, 둘째는 ‘나’의 아버지가 소작인이고 점순의 아버지가 마름인 때문 앞의 것이 더 큰 이유이다.
이 작품이 우리 문학의 전통에 접목되어 있는 요소를 분석해 보자
흥부전에 보이는 익살(유머)의 전통을 계승
이 작품의 토속적 성격을 나타내는 구체적인 예를 들어보자.
특수한 토속어 사용→횃소리, 실팍하게 때강이, 쌈, 쪼간, 쌩이질, 항차, 호드기, 걱실걱실히, 울음을 놓았다. 치빼다 등
김유정 문학에서 볼 수 있는 토속성 향토성 추구의 시대적 배경을 알아보자.
1)일제 탄압 강화에 따른 민족적 대응 방식의 협소화 2)토속적․향토적 세계의 추구에 의한 민족적 본체의 탐구
이 작품의 가장 두두러진 기법은?
아이러니이다 먼저 남여의 역할이 전도된 사황적 아이러니와 한 때 점순이가 꺽실꺽실하고 예쁜 아이로 알았다면 구애를 거절할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점순이가 나를 말려 죽이려고 한다는 표현상의 아이러니를 볼 수 있다.
구성상의 특징은?
입체적 구성
이 소설의 시점상의 특징을 설명하라.
소설 ‘동백꽃’은 주인공이 일인칭인 ‘나’로 되어 있다. 따라서 상당한 현실성을 지니며 독자와의 거리감을 좁힐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작품의 주제와 사건의 진전에서 쓰인 인물의 제시방법법을 설명하라.
주제를 드러내고 사건을 진전시키기 위해서는 인물에 대한 표현 방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데 ㈎와 ㈏ 소설은 모두 등장 인물의 대화에 의해 주제를 드러내고, 사건을 진전시키는 소설 기법, 즉 간접적인 표현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 작품에서 나타나는 작가의 의식은.
농촌이 단순한 배경이 되어 있으며, 그 속에서 일어나는 순박한 농촌 청춘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닭싸움’이 지니는 양면적 기능에 대해 쓰라.
‘닭싸움’을 매개로해서 갈등이 심화 고조될 뿐아니라, 그것으로 인해 화해가 이루어지는 양면적 기능을 지닌다.
배경으로 제시된
동백꽃 |
이 하는 역할을 2행 정도로 쓰라.
‘동백꽃’은 산골 마을 두 젊은 남여의 순박하고 꾸밈없는 사랑을 자연에다 아름답게 조회시켜 준다.
15) 꺼삐딴 리 전광용
이인국박사 병원의 특징 지나칠 정도로 청결
비싼 치료비
이인국박사의 진료 양면진단 환자의 경제력
환자의 질병
이인국박사는 딸의 혼인 문제로 미국에 가기 위해 미국 대사관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 일제시대 제국 대학 졸업시 받은 십팔금 회중시계를 들여다 보고 신문 기사 (러시아 유학생 탈출) 옛일을 떠올린다.
회상의 매개체
일제시대 집에서조차 일어를 씀으로서 국어 상용의 가라는 표창을 받는다.가출옥한 춘석을 대강 치료하고 입원을 거부 ↓
일본말
해방이 되자 러시아군이 들어오자 액자를 찢었으나 춘석에의해 친일파로 구금 그러나 이인국은 일제 고등계형사로부터 배운 묵비권을 행사
병원에 이질이 돌고 스텐코프 소좌의 혹을 본 이인국은 그것을 기회로 삼아 삶의 전기를 마련함
월남이후 조그만 병원에서 시작하여 지금은 종합 병원 원장이 됨
미국 대사관을 다녀온 그의 눈에 비친 하늘은 몹시 푸르렀다.
일이 잘 해결됨
개관
풍자적, 냉소적, 비판적인 태도로 기회주의적인 인간상을 풍자하고 있고, 우리 민족의 슬픔을 보여준다
이인국 박사는 기회주의자고 이기주의자의 전형이다 이는 ( )인물이다.
평면적
이인국 박사의 행위를 비판 또는 옹호해보라
비판-삶의 결과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는 과정이 중요하다. 시류에 영합해서 사는 것이 타당성을 지닐 수는 없다
옹호-독립운동가와 지사가 아니라고 비난할 수 없다. 그가 그런 행동을 한 것은 일제하에 태어났기 때문이며 그의 행위는 가족과 자신의 생존을 위한 것이다.
이 소설에서 구현하고자 주력한 소설의 요소와 그 구현에 직・간접적으로 중요하게 작용한또 다른 요소를 하나씩 차례로 쓰라
인물, 역사적 사회적 배경
이 글에 나타난 ‘이인국’ 가치관을 쓰라.
이인국은 현실의 시류에 영합하는 현실주이자로서 지식인으로서 자신의 신념과 양심은 의도적으로 팽개친 채 현실의 권력에 영합하고 있다
16) 김강사와 T교수 유진오
(1) 작가:유진오(兪鎭午, 1906 -1987)
서울 출생 . 호 현민(玄民) 경성 제국대학 법문학부 법과 졸업. 경성제대 재학 때부터 문우회를 조직 활동. 1927년 5월호 <조선지광>에 단편 스리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장. 이 무렵 그는 이효석과 함께 카프에 가입하지는 않은 채 프로 문학의 입장을 취하여 동반자 작가(同伴者 作家)로 불린다. 대표작에는 「김강사와 T교수」 (1935), 「창랑정기」(1938) 등 단편과 함께 장편 「화상보」 (1938)있다. 그의 작품은 모두 일제 치하에서 창작되어 무력한 지식인의 고뇌가 잘 드러나있다. 이는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인물이 지식인이라는 것에서도 잘 알 수 있다.
(2) 등장인물
김만필 : 문학사. 전문학교 시간 강사. 나약한 지식인.
T교수 : 김만필의 선임자. 교활한 성격의 소유자.→꺼삐딴 리의 이인국과 유사 지식인으로서 자신의 이익을 추구
(3) 줄거리
문학사 김만필(金萬弼)은 동경 제국 대학 독일문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수재이며, 학생 시대에는 한때 문화비판회의 한 멤버로 적지 않은 단련의 경력을 가졌으며, 또 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일 년 반 동안이나 실업자의 쓰라린 고통을 맛보아 왔지만 아직도 “도련님” 또는 “책상물림”의 티가 뚝뚝 듣는 그러한 청년이었다.
김만필은 동경제국대학 독일문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수재다. 그러나 그는 취직난이 심한 때에 졸업을 한 탓으로 오랫동안 실업자 상태에 있었다. 그러다가 조선에 와 있는 관리 H과장의 주선으로 일본인 S전문학교에 시간강사로 나가게 된다. 그는 남에게 알려지면 별로 좋지 않은 학생 때의 전력이 있다. 학생 때 그는 좌익 학생운동 단체인 문화비판회에 관계한 적이 있다. 사상운동의 전력이 있는 자는 당시 사회에 잘 용납이 안 되었던 것이다.
그가 부임한 S전문학교는 분위기가 상당히 딱딱했다. 거기에다 새로 근무를 하게 되었기 때문에 김만필은 아주 서먹서먹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 그에게 친절하게 접근해 오면서 대하는 이가 있었는데 그가 바로 T교수였다. 그는 김만필에게 이 학교의 학생들은 매우 질이 좋지 않으니까 주의하라는 둥, 그 가운데서 스즈끼, 야마다, 가도란 자가 특히 문제라는 둥, 여러 가지 충고를 해준다. 김만필은 그가 매우 고마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며칠 후 김만필은 취직에 힘을 써 준 H과장을 집으로 찿아간다. 그런데 그 대문 앞에서 T교수와 마주쳤다. 그는 보퉁이를 들고 먼저 부엌으로 들어가 하녀와 이야기하고 나왔고 김만필은 그런 그의 행동이 별로 좋게 보이지 않았다. H과장 집에서 나오게 되자 T교수는 김만필에게 차 한 잔 할 것을 권한다. 그리고 ‘세르팡’이라는 찻집에서 마주앉자 그는 김강사가 작년 어느 신문에 원고료를 탈 목적으로 쓴 ‘독일 신흥작가군상’이라는 논문을 아주 좋은 글이었다고 칭찬을 한다. 김만필은 그의 그런 말에 아주 기분이 나쁘다. 그 글의 내용은 독일의 좌익작가를 다룬 것이었다. 따라서 그로서는 학교가 그걸 알아서는 좋을 것이 없었다. 뿐만 아니라 T교수는 그의 집 주소까지 알고 있었다. 이래저래 김만필은 그를 싫어하게 된다. 그는 또한 같은 독일어 선생인 C를 주의하라고 일러준다. 김강사는 마음이 착잡해진다.
어느 일요일 스즈끼가 집으로 찾아왔다. 그는 학생들이 패기가 없고 안일주의에 빠져 있다고 분개한다. 뿐만 아니라 그가 문화비판회의 일원이었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고 말한다. 김강사는 적지 않게 그를 경계하면서 그런 말의 출처를 알아본다. 그러자 뜻밖에도 그것이 T교수의 입에서 나왔음을 알게 된다. 스즈끼는 김강사에게 독일문학연구회 모임을 조직하였으니 지도해 달라고 말한다. 그러나 김강사는 그에게 불안을 느낀다.
시간이 흘러가자 김강사는 차츰 학교 내의 사정을 짐작하게 된다. 학교는 교장과 T교수의 농간에 놀아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에 대항하여 물리학의 S교수, 독일어의 C강사 등이 한패를 이루고 있는 듯 보였다. 그런 가운데 ‘세모 대매출’의 깃발이 휘날리는 연말이 다가왔다. T교수가 과자 상자나 사 가지고 교장을 찾아가라고 김강사에게 일러준다. 그말에 김강사의 심경은 더욱 착잡해진다. 그는 일단 과자 상자를 사들기는 했다. 그러나 끝내 그럴 수는 없다는 생각에 그것을 어떤 일가 아주머니에게 주어 버린다.
겨울 방학이 지나고 학교에 나가게 되자 김강사는 더욱 피곤을 느낀다. 그에 반해서 T교수는 얼굴에 기름이 번지르하게 흐르고 아주 신수가 좋아진다. 겨울 이후로 그는 한국 민속을 연구한다고 ‘젊은 무당과 양금, 가야금 뜯는 기생‘ 들을 뻔질나게 물고 다닌다. 그 속은 아무도 집작하지 못한다.어느 날 그가 H과장이 만나잔다고 전한다. 김강사는 무슨 이유일까를 생각하면서 그를 찾는다. 그런데 H과장은 평소의 온후하던 모양을 일변시키며 독살스러운 눈으로 자기를 속였다고 야단을 친다. 김강사가 사상적으로 불온하다는 것이다. 심지어 언성을 높이기까지 한다. 그때 이읏방으로 통하는 문이 열리며 나타나는 사람이 있다. 언제 보아도 봄 물결이 넘실거리듯 얼굴에 미소를 띠고 있는 T교수였다.
“무엇! 그래도 자네는 나를 속이려나 ? ”
H 과장은 소리를 버럭지르며 찻종을 덜그럭하고 놓고 의자를 뒤로 떠밀며 몸을 벌떡 젖혔다.
그때 이웃 방으로 통하는 문이 열리며 언제나 일반으로 봄 물결이 늠실늠실하듯 온 얼굴에 벙글벙글 미소를 띤 T 교수가 응접실로 들어왔다.
(4) 해설
이 소설은 지식인 소설의 전형이다. 나약한 지식인이며 자아와 과거의 신분을 속이며 현실에 순응해야 하는 1930년대 지식인의 모습이 제시된다. 그 는 ‘책상물림’이며 창백한 지식인의 유형에 속하는 김만필이다. 그는 세속적인 요령을 피울 줄 모르며, 지난날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현재 생활에 대한 양심의 가책 속에서 살아가는 가녀린 양심의 소유자다. 그에 대해서 교할하고 비겁한 성격의 소유자인 T교수가 있다. 그는 자신을 위해서는 아첨이나 비겁한 짓을 서슴없이 한다. 이 소설에서는 이 두 사람의 행동을 대조시킴으로써 한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 생활의 한 단면을 제시하려 했다. 마치 전광용의 「꺼삐딴 리」의 주인공 이인국 박사와 흡사하다.
(주제) 지식인의 현실 부적응
(시점) 전지적 작가 시점
(갈래) 단편 소설
(표현) 사실주의를 추구한 심리적 경향의 소설.
주제
식민치하의 지식인의 구직난과 현실과 이상 사이의 갈등
김강사가 상징하는 인물은?
현실과 타협할 줄 모르는 이상과 신념을 가진 진보적인 조선의 지식인
T교수가 대표하는 인물형은?
처세술에 능란한 현실 안주의 지식인으로 철저한 이중성을 지닌 제국주의적 지식인
이 작품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것을 진술하라
김강사의 좌절을 통해 타락한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겪는 지식인의 갈등과 정신적 몰락
위의 서양과자의 상징 의미는
현실 타협
작중 인물‘김강사’는 주변의 인물(교장, H고장, T교수)들에 대하여 심적 갈등을 겪고 있다.그 갈등의 요인이 무엇인지 간단히 쓰라
지위상의 차이(욕하고 싶으나 욕할 수 없음)
초반부의 중학생 시절 회상 대목이 갖는 의미를 30자 이내로 쓰라
소년기의 순수함에 대비되어 현재의 세속화된 모습이 부각됨
17) 날개 이상
나 (1인칭 주인공)는 유곽(황폐한 공간)에서 창녀인 아내(내 삶의 유일한 끈이자 연결자)와 살고 있다 |
식민치하의 무기력한 삶을 살아가는 지식인
| 창
| 문
내방은 빛이 들지 않는다
아내방내
방----------아내에게는 내객이 많고 손님이 올 때마다
문 내가 자리를 비워 줘야하는 것이 불만
----내객은 아내에게 돈을 주고 가고
아내는 내게 돈을 준다 그러나 나---------나는 아내가 없을 땐 아내 방으로 가서
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다. 아내는 돋보기 장난,향수병 가지고 놀기, 고무 ---
내게 저금통을 사주고 줄이 세군데 낀 팬티 입고 놀기 등을 함
주인공의 위치를 보여준다
어느날 몸이 너무 아파 아내 방에 내객이 있는 줄도 모르고 문을 열고 아내가 싫어하는 것(사실은 )을 보고 말았다.
내가보기 싫은 것 |
아내는 아픈 나에게 아스피린(감기약)을 주었고 나는 그것을 먹고 오랫만에 푹 잘 수
|
어느날 아내 방에서 나는 아달린(수면제)통을 보고 심한 충격을 받는다(아내는 나의 절대적인 존재이다 아달린 사건은 이런 아내에 대한 배신감으로 이어지고 이는 나에게 아주 힘든 극한 상황을 초래한다) |
밖으로의 전환의 계기
이것이 계기가 되어 나는 거리( ① )를 방황하기 시작하고 아내와 갈등도 심해진다. 나는 어느 건물의 옥상위에 도착했다( ② ) 그때 정오의 사이렌 소리( ③ )가 울렸다 갑자기 어깨 밑이 가렵다. 날개( ④) 야 돋아라 날자 날아보자( )
①빛이 있는 곳, ②죽기 위해서, ③자아 각성의 계기, ④현실적 자아가 본래적 자아로 돌아가려는 수단․피학적인 일상에서 탈출할 수 있는 이상과 희망의 상징,
적극적인 삶을 살아보자, 욕망 꿈 이상을 되찾아 거기에 따라 살고 싶다
개관
이작품은 이상적자아와 현실적 자아가 분리된 데서 오는 갈등을 보여 주고 있다. 즉 거울밖의 자아(어둠속의 나)가 거울속의 나(거리의 나)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의 갈등 상태를 보여준다. 오탁의 거리를 섞여 살아 갈 수밖에 없는 행동하지 못하는 식민치하의 지식인의 삶은 마치 자기 의사와 관계 없이 몸을 내어주는 창녀와 같은 삶일 수 있다. 이런 자신에 대한 반성에서 갈등하는 지식인의 모습을 보여 준다 → 전도된 삶과 자아 분열의 형태에서 초월적 자앙를 확인해 가는 과정
작품 속의 부부 관계에서 유추해 볼 수 있는 현대인의 관계는?
가족적인 유대감을 지니지 못한 그들의 관계는 현대인의 고립되고 소외된 관계를 상징
나의 성격은?
현실에 대응하는 방법도 그곳으로 부터 탈출할 줄도 모르는 무기력한 지식인 돈을 쓸 줄 모르는 그다.그의 대부분의 해동은 정상적이지 못하다 그중에서도 아애놔의 관계에서 생기는 행동은 모두 일상적인 상황에서 전도되고 있다. 이러한 그는 아내에게 사육당하는 한 마리 짐승과 가깝다.
‘나’와 ‘아내’는 여러 가지 면에서 대조적이다. 두 인물을 비교하여 유형화하고 전통적인 부부의 역할과 기질이 어떻게 서로 도치되어 있는가 살펴보자
‘나’는 남편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사회적∙성적으로 아내보다 열등한 상태에 있다.
‘날개’의 상징성에 대하여 말하라
종속된 삶으로 부터 벗어나려는 수단과 의지
역사주의적 관점에서 볼때 주인공인 나를 통해서 대변하고자 하는 작가 의식을 쓰라
일제치하에서의 우리 지식인들의 좌절 의식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은 어떤 사람인지 작품 전체의 내용을 고려하여 쓰라
현실에 대응하는 방법도 그곳으로부터의 탈출능력돠 없는 무기력한 지식인(행동하지 못하고 내면으로만 짐작하는 불행한 인생의 단면)
주인공은 절망적 상황에 놓여 있다. 그가 절망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본문에서 찾아 20자 이내로 쓰라
가치가 다른 현실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오탁의 거리를 섞여가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
주인공이 처한 입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절름 발이
18) 오발탄 이범선
↳ 전후 한국 사회
계리사 사무실 서기인 철호는 월남 가족의 가장으로 어머니 만삭의 아내 동생 영호와 여동생 명숙과 해방촌의 판자집에서 살아간다. 그가 열심히 성실하게 살려고 하나 사회(전쟁으로 인헤 파괴된 사회)는 그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러한 비극 속에서 결국 철호는 방향을 상실한 오발탄 같은 존재가 될 수밖에 없다.
그의 어머니는 전쟁으로 인해 정신이상이 되어 삼팔선 때문에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수없이 말했으나 항상 ‘가자’라고 외친다.
여동생 영숙은 양공주가 된다.
동생 영호는 제대하고 2년이 넘도록 방황하면서 철호의 양심적인 삶을 거부하고 속물적 삶을 추구하다 결국은 권총 강도로 붙잡힌다.
경찰서에 갔다가 아내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영숙에게서 돈을 빌려 병원으로 가지만 음악가를 꿈꾸던 아내는 이미 죽었다.
철호는 치과 앞을 지나다가 충치가 아파 옴을 느끼고 충치를 치료를 해가면서 뽐아라는 의사의 권유도 무시하고 다른 병원에 가서 충치를 다 뽑음
거리로 나온 철호는 택시를 타고 해방촌으로 병원으로 경찰서로 행선지를 바꾸면서 혼란에 빠지고 운전수와 조수는 ‘어쩌다가 오발탄 같은 손님이 걸려 들었다’고 투덜거리며 섴지 같은 피를 흘리는 철호를 태운 택시는 목적지고 없이 차량행렬에 끼어드러 달려 갔다.
주제
전쟁 후의 불안한 상황 속에서 양심적 인간의 비극적 삶
이 작품에서 볼 수 있는 현실의 모습은?
헐벗고 양심이 사라지고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만 남아 있는 전후의 비극적 상황
오발탄의 소설적 의미는?
방향을 상실한 철호의 모습을 통해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소외당하는 양심적 인간의 반어적 표현
어머니의 ‘가자’의 의미는?
고향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로 평화와 안정이 보장된 곳으로 가려는 강력한 희망
영호가 말한는 용기는?
양심 윤리 관습 법률 그런 것들에 얽매이지 않고 물질적 풍요만을 추구하는 속물적 삶을 인정하고 그런 삶을 살아가는 것
충치를 빼는 행위의 의미는?
양심은 충치와 같은 것으로 그것을 뺀다는 것은 양심적 삶을 포기하고 현실적인 생활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그러나 지나친 출현으로 실패를 암시
철호와 영호의 불만의 내용은?
철호는 성실하지 못한 동생이 영호는 무능력한 형이 불만
철호의 삶의 긍정성과 부정성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 양심적 삶을 살아가려하나 자기 가족조차 부양하지 못하는 무능력자
철호와 영호의 삶의 차이
철호는 양심을 지키며 성실하게 살아가고자 하나 영호는 양심을 버리고 남들처럼 잘 살자고 한다.
영호가 그러한 삶을 살려는 이유는?
세상이 부패하여 양심을 지켜 성실하게 사는 것에 대한 정당한 댓가가 돌아오지 않는 부정적 현실에서 비롯
19) 요한시집 장용학
(1) 작가:장용학(張龍鶴, 1921 - )
함북 부령에서 태어남. 1940년 경성공립중학교 졸업. 1942년 와세다대학 상과 입학. 학병으로 일본군에 입대했다가 해방과 더불어 귀국. 1949년 「희화」를 <연합신문>에 연재. 1950년 5월 「지동설」이 <문예>지에 추천되고 1952년 1월 「미련소묘」로추천 완료. 「기상도」(1954), 「그늘진 사찹」(1955), 「현대의 야」(1960), 「원형의 전설」(1962) 등 발표. <경향신문>과 <동아일보> 논설위원 역임.
(2) 등장인물
동호: 일인칭 화자. 포로수용소에서 만난 누혜의 집을 찾아감.
누혜: 최고훈장을 받은 인민군 출신의 표로. 끝이 안으로 굽어진 철조망 말뚝에 목을 매고 자살함.
노파: 누혜의 어머니. 고양이가 잡아주는 쥐를 먹고 연명함.
(3) 줄거리
한 옛날 깊고 깊은 산속에 굴이 하나 있었습니다. 토끼 한 마리 살고 있는 그곳은 일곱 가지 색으로 꾸며진 꽃같은 집이었습니다. 토끼는 그 벽이 흰 대리석이라는 것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나갈 구멍이라곤 없이 얼마나 깊은지도 모르게 땅 속 깊이에 쿡, 박혀든 그 속으로 바위들이 어떻게 그리 묘하게 엇갈렸는지 용이 한 줄로 틈이 뚫어져 거기로 흘러든 가느다란 햇살이 마치 프리즘을 통과 한 것처럼 방안에다가 찬란한 스펙트럼의 여울을 쳐 놓았던 것입니다.
이 작품의 맨 앞에는 토끼의 우화가 등장한다.
토끼의 우화: 옛날 깊은 산속 굴에 토끼 한 마리가 살고 있었다. 어느날 토끼는 바깥 세계를 동경하기 시작하였으나 나갈 구멍을 찾을 수 없었다. 얼마 후 자기 생일날 토끼는 창 쪽으로 발돋움해 그쪽으로 손을 대었다. 그러자 무지개빛이던 방안이 까맣게 되며 토끼는 그 자리에 쓰러지고 말았다. 며칠 동안 일어나지 못하던 토끼는 그 창을 통해 나갈 수 없을까 하는 ‘위험한’ 사상을 품게 되었다. 토끼는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면서 창을 통해 바깥으로 기어나가기 시작했다. 이윽고 토끼는 최초로 바깥 세계를 보게 되었다. 그러나 토끼는 태양 광선을 견딜 수 없이 눈이 멀어 쓰러져 버렸다. 토끼는 그후 죽을 때까지 그 자리를 뜨지 않았다. 고향으로 돌아갈 길을 영영 잃을까봐 두려웠던 것이다. 그 토끼가 죽은 후 그 자리에 버섯이 났고 후예들은 그것을 ‘자유의 버섯’ 이라고 부르며 그것에 제사지냈다.
상
‘나’(동호)는 누혜의 어머니가 살고 있는 하꼬방(판자집)으로 찾아간다. 포로 수용소인 섬에서 나는 누혜를 만났고, 잠자릴 나란히 하는 벗이 되었던 것이다. 누혜가 죽은 뒤로 나는 배가 오기만을 기다렸지만, 자유는 오히려 무거움, 또 다른 포로 수용소의 문에 지나지 않았다. 하꼬방에 지나지 않는 삶을 유지하고 잇는 중풍 걸린 누혜의 어머니가 있다. 노파는 굶어 죽음에 직면한 채 고양이가 잡아다주는 쥐를 먹으며 연명하고 있었다. 그것은 하나의 섬, 막바지었다. 나는 쥐를 빼앗아 고양이의 면상에 팽개치곤 노파의 가슴으로 엎어진다. 그리고 노파의 손목에 매달려 어린애처럼 어머니를 부른다. 등골이 시려온다. 노파의 식은 피가 내 혈관으로 흘러드는 것이다. 이윽고 “누혜!”하고 부른 후 노파는 죽는다. 고양이의 두눈이 파란 요기를 뿜고 있었는데, 누혜의 눈인 것만같다.
중
누혜는 괴뢰군이었다. 그는 누워 푸른 하늘을 쳐다보기를 좋아했고, 봉황새나 용이 되어 하늘로 날아가고 싶어했다. 수용소 안에서의 생활은 두 번 째의 전쟁과도 같았다. 인민의 영웅이었던 누혜는 타락한 인민의 적으로 몽둥이질, 발길질을 당했다. 그는 어느날 “나의 열매는 익었다. 그러나 내가 나의 열매를 감당할 만큼 익지 못했다...... 영원히 익지 못할 것이다! 내게는 날개가 없다......”고 말한다. 그는 철조망에 목을 매고 자살한다.
하
누혜의 유서가 저기서 파란 두 눈으로 나를 보고 있는 듯하다.
그의 유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다. “생을 살리는 오직 하나의 길은 자유가 죽는 데에 있다.” “자살은 하나의 시도요, 나의 마지막 기대이다. 거기에서도 나를 보지 못한다면 나의 죽음은 소용없는 것이 될 것이고, 그런 소용없는 죽음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 생이라면 나는 차라리 한시바삐 그 전신을 꾀하여야 할 것이 아닌가....”
어둠 속에서 고양이는 아직도 나를 노리고 있다. 자기를 잡으려는 나의 손을 피해 고양이는 고목나무 가지 위로 올라간다. 나뭇가지에 웅크리고 앉은 고양이의 윤곽이 까만 동화처럼 달 속에 걸려든다.
밤은 고요히 깊어가는데 누혜의 옷을 빌려입은 나의 그림자는 언제까지나 그 고목 가지 아애서 설레고만 있다. 과연 내일 아침에 해는 동산에 떠오를 것인가.
(4) 해설
토끼의 우화, 동호의 눈을 통해 본 누혜의 비극적 삶 및 누혜의 유서, 동호의 세계인식이라는 세 부분을 통하여 1950년대의 본질적 모순중의 하나인 이데올로기의 문제를 탐구하고 그것의 기만성을 폭로한다. 그러나 이데올로기의 기만성을 플라톤주의적 이원성의 초역사적 진리로 규정한 후, 그러한 보편적 인식으로써 한국적 특수성을 재구성하고 있는 결함을 보여준다. 또한 역사적 허무주의를 보여주기도 하는 바, 그것은 누혜의 자살을 통하여 극단적으로 나타난다. 즉, 누혜에게 역사는 무의미한 것인 바, 그가 자살을 택하는 것은 그러한 역사적 허무주의의 필연적 결과이다. 그러한 역사적 허무주의는 즉자적 총체성에 대한 갈망을 수반하고 있다. 토끼의 우화는 바로 그것을 암시하는 바, 이 두 가지 것으로 규정되는 본 작품은 결국 역사의 객관적 방향서에서 벗어나 있음으로 해서 현실과의 정합서을 잃는 동시에 총체성의 전망을 획득하는 데도 실패한다.
참고임헌영 외(1991),한국문학명작사전, 한길사에서 전재(轉載).
토끼의 의식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서술하라
자기의 세계밖에 모르고 있다가 그보다 더 좋은 바깥 세계가 있다는 것을 깨달음
20) 유예 오상원
몸을 웅크리고 가마니 속에 쓰러져 있다.한 시간후면 모든 것은 끝난다.손과 발이 차다.소속 사단은? 학벌은? 고향은? 다시 한 번 생각할 여유를 주겠소. 한 시간 후 동무의 답변이 모든 것을 결정지을 것이오. 한 시간 후면 나는 예정대로 둑길을 걷고 있을 것이다 수발의 총성이 울리고 이윽고 붉은 피가 흰눈을 물들여 간다 그들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담배를 피울 것이다. 싸우다 죽는 것 그것뿐이다 무엇을 위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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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압둔 주인공의 불안한 심리,죽음의 무의미함, 전쟁의 비극성)
북으로 진격한 부대원은 몇 번의 전투 끝에 6명만 남는다. 후퇴하던 중 모두 죽고 전쟁을 재미있어하던 선임하사마저 죽고 나만 살아남아 어느 마을에 이르렀다.
그 마을에서는 인민군들이 아군 병사를 처형하려는 상황이 벌어졌다.그는 그의 죽음이 자신의 죽음이라고 생각하고 사수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그러나 그도 의식을 잃고 적에게 잡힌다.
몇 번이고 심문이 지나가고 인제 모든 것은 결정되었다. 인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다.얼음장처럼 차고 아무생각도 없다. 구두소리가 들리고 그들에 의해 나는 끌어 올려졌다. 눈위에 거꾸러진 나는 끝나는 순간까지 나를 정확하게 끝맺어야 한다. 나의눈은 의지적인 신념으로 차가이 빛나고 있었다(죽는 시간까지 자신의 존재를 자각하여야 한다). 본부에서 집행명령이 떨어졌다.
몇 사람이 걸었을 지도 모르는 이 둑길에서 가슴이 탁 트임을 느꼈다. 똑바로 걸어가시오남쪽으로 내 닿은 길이오 뒤허리에 충격을 느꼈다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흰눈이 희색빛으로 흩어지다가 점점 어두워 간다. 모든 것이 끝난 것이다 놈들은 멋지게 총을 거꾸로 메고 본부로 돌아가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담배를 피고 기지개를 켤 것이다. 누가 죽었건 아무것도 아니다 의식이 점점 어두워 졌다. 흰 눈위다. 햇볕이 따스히 눈위에 부서진다
(죽음 직전의 마지막 의식을 통해 전쟁의 비인간성을 보여줌)
이 작품은 철저하게 1인칭 독백 형식을 취하고 있다. 1인칭 독백 형식은 주로 과거 회상이 주조를 이루나 이 작품은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면서 주로 현재의 상황을 진술하고 있다. 즉, 전쟁의 극한 상황 속에서 한 인물이 경험하는 ,인민군에게 잡혀 죽음을 눈앞에 둔 ‘나’의 내면적 심리의 갈등이 ‘의식의 흐름’의 형식을 통해 제시되고 있다. 다시 말하지만 이 작품은 ‘죽음의 무미함과 전쟁의 비극성’을 드러내 준다. 전쟁의 극한 상황 속에서 한 인물이 겪는 경험과 그 속에 명멸하는 생각들을 서술해 가는 의식의 흐름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 같은 현재형의 진술은 작품의 템포를 아주 박진감 있게 전개시킨다. 또한, 이 작품은 서술로 일관되는 특징을 지닌다. 화자의 주변 인물의 대화도 화자의 의식 속에서 재편성되어 간접 화법으로 진행되고 묘사도 객관적이기보다는 화자가 바라본 주관의 세계로 그의 의식 속에서 재구성되고 있다.
이 작품에서 ‘나’ 는 전쟁의 의미를 막연하게나마 이해하고 전쟁의 참혹함에 대하여 절망하여 전쟁 속에서 삶에 대하여 회의를 느끼는 인물이다. 이는 전후 세대의 공통된 인식이며 심리적 갈등이다. 이런 양상은 장용학의 「요한시집」, 이범선의 「오발탄」, 선우휘의 「불꽃」 등에서도 나타난다.
(갈래) 단편 소설, 전후 소설, 심리 소설
(구성) 단순구성, 순행적 구성
(시점) 1인칭 주인공 시점
(문체) 간결체, 서술체
(표현) 의식의 흐름
주제
전쟁의 참혹성,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의 인간의 고뇌와 죽음, 전쟁의 비인간성, 전쟁의 비정함에 대한 고발
이작품에서 궁극적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전재의 비극성
이 작품이 의식의 흐름이란 수법을 사용한 결과 생겨난 플롯 전개의 특징을 지적해 보자.
이 작품은 철저하게 화자의 내면 세계를 진술하는 것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 결과 대화나 묘사는 화자의 의식 속에서 재편성되고 있으며 작중 화자가 느낀 상황에 대한 감각만이 제시되고 있을 뿐이다. 또 전개상 사건의 시간적 순차성이 거부되고 있다. 이러한 플롯의 독특함은 전쟁 속에서 개인이 체험하는 비극을 제시하는 데 효과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이 작품에 나타난 대화의 화법상의 특징은
이 작품에는 거의 모든 대화가 간접화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작품에서 절망적 상황을 가중시키는 자연적 배경은 무엇인가
전쟁 중의 비극적 사 상황은 백설의 이미지에 의해 선명히 부각된다.
색깔의 대비가 선명하게 부각된 곳과 그 의미를 말해보자.
붉은 피와 백서의 이미지가 선명히 교차되는 곳으로 총살당해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보다 비극적으로 선명히 제시하는 효과를 보인다.
전후 문학의 특징을 이 작품에서 찾는다면 어떤 점인지 말하라
전후 문학은 전쟁의 체험을 통해 인간성의 피폐함 고발, 전쟁 비극의 폭로 등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6․25가 현대 문학에 끼친 영향에 대해 토론해 보자
①전쟁으로 말미암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됨. 전쟁으로 인한 불안, 초조, 허무, 공포 등의 분위기가 실존적 고뇌와 행동을 유발시킴 ②모랄의 문제 제기-휴머니즘의 옹호 →동족 상잔의 죄의식으로 인한 감상주의, 허무주의적 경향 초래 ③전후 도시화 문명화에 따른 비인간화 현상의 심화-모더니즘의 근거 제시
기법상의 특징은?
사건이나 인물의 행위를 형상화하는데 중점을 두지 않고 주인공의 의식 속에서 이루어지는 회상・기억・반성・상념 등을 그리는 의식의 흐름 기법 사용, 인물의 내면 심리를 표현하기에 적합하다.
이 작품에서 전쟁의 의미는?
인간이 선택한 것이 아니라 운명적으로 주어진 극한 상황
윗글은 1인칭 화자의 독백 형식과 현재형에 의한 진술로 일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얻어지는 효과를 구체적으로 쓰라.
의식 속에 진행되는 사건에 생생한 현장감을 부각시켜 인간 존재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차디찬 세계의 무관심을 강조하고, 전쟁의 비극성을 고조시킨다.
21) 불꽃 선우휘
현은 동굴 속에서 옛날을 회상한다.
이 동굴은 아버지가 1919년 만세를 주동하여 죽은 곧이다.
현의 어머니는 아버지가 죽은 후 아홉달 후 현을 낳는다. 고영감이 개가를 권하나 아들고 함께 살아간다. 현의 할아버지는 모든 화근이 선친의 묘를 잘못 섰기 대문이라고 생가하는 전근대적이고 소극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인물이다.
어린 시절 할아버지의 혹을 조롱하는 아이와 싸웠다가 도리어 할아버지의 꾸중을 받은 현은 소극적이고 국외자적인 삶을 산다.
동료 여교사의 죄없는 부친이 인민 재판에 끌려 나오는 것을 보고 분노가 폭팔한 현은 친구인
↳ 삶의 자세의 전환의 계기
연호를 치고 아버지가 죽은 동굴로 피신한다.
↳ 소극적이고 국외자적인 할아버지적 삶에서 투쟁적이고 적극적인 아버지적 삶으로의 전환
현은 꽃밭의 시대가 끝났음을 인식한다
↳ 무력한 과거의 삶
고영감은 동굴 속에 있는 현을 살리려다가 연호의 총을 맞고 쓰러진다. 현은 자신의 총에 연호가 맞고 쓰러지는 것을 보고 쓰러진다.
현은 ‘한 번도 살아본 일’이 없고 ‘살고 있었음을 느끼고 불꽃을 느낌
주제
비극의 극복과 적극적인 삶의 의지
불꽃의 의미는
외면하거나 도피하지 않고 현실에 정면으로 맞서는 삶 즉 행동적인 삶의 생명력을 의미
현의 삶의 자세의 변화 과정을 쓰라
할아버지적 삶 즉 소극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삶에서 아버지적 삶 즉 적극적이고 투쟁적인 삶으로 변화
현의 삶의 방향의 전환의 계기는?
죄 없는 동료 교사 부친의 인민 재판
22) 서울1964년겨울 김승옥
↳ 차고 매섭다 현대인의 관계를 보여주는 배경
1964년 겨울 서울의 선술집에서 우리세사람(나와 도수 높은 안경을 쓴 안이라는 대학원생과 정체는 알 수 없지만 가난뱅이라는 것만 분명하여 그의 정체를 꼭 알고 싶다는 생각이 조금도 나지 않는 사내를 말함
나와 안이 우연히 만나 공통적인 관심사인 듯하면서도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눔;
↳ 의사 소통이 불가능할 정도로 단절된 관계
각기 계산하기 위해서 호주머니에 손을 넣었을 때 사내가 동행하길 원함
↳ 개인적인 삶의 모습
중국요리집에서 아내가 죽고 그 시체를 판돈 4000원을 쓸 때까지 함계 있어주길 아저씨가 원함-나와 안은 귀찮아서 도망갈 궁리를 함
양품점에서 넥타이를 하나씩 사고 귤을 사 나오는데 소방차 소리가 들리고 우리는 택시를 타고 가서 불구경을 함 아저씨는 돈을 불속에 던져 버림
우리는 돈을 다 썼으니 가겠다고 말하나 아저씨가 무섭다고 함께 있기를 원함 아저씨가 여관비를 구하려고 월부책값을 받으로 했으나 거절당함
여관으로 가서 한 방을 쓰자는 아저씨의 제의를 피곤하다고 각방을 씀
벽으로 차단된 공간, 현대인의 소외된 관계 ☜
다음날 아저씨는 시체로 발견됨 우리는 서둘러 떠남
↳ 무관심한 관계
안이 나에게 두려워 집니다라고 함
↳ 삶의 문제(개체화 되고 파편화된 삶)
안 : 25세 서울 부유한 집 대학원생, 염세주의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사람
나 : 25세 구청직원 시골출신-------이기적이고 개인적인 현대 젊은 이들의 표상
아저씨와 안의 중간적 존재, 확실한 주관이 없는 히생적인 인물
아저씨 : 죽은 아내의 시체를 팔 수밖에 없을 정도로 가난에 찌든 서적 외판원
도시인의 소외와 고독을 대표하는 인물
이 작품은 동인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60년대적 의식의 방황을 그렸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50년대의 도덕주의적 엄숙성을 지닌 문학의 경향에서 탈피하여 도시에서 소외당한 현대인의 고독과 비애, 그리고 고립을 그리고 있다. 특별한 사건은 없이 우연한 만남을 이룬 세 사나이의 비현실적 대화의 행동을 통해 전망없는 세계에 처한 삶의 부조리성을 드러낸다. 소위 4.19세대가 일으킨 ‘감수성의 혁명’의 맨 앞자리에 놓이는 김승옥 문학의 대표작으로, 감각적이며 유희적인 문체가 인간 관계의 단절상을 극적으로 제시하게 되는, 반어적인 성취가 이루어진다. 인간끼리의 진정한 자아로서의 만남이 불가능해진 현대사회의 어두운 뒷모습을 ‘의도된 어색함의 상황’에 담아 보인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대학원생 안씨와 서적 외판원 아저씨를 60년대 우리 사회가 가질 수 있는 전형적(대표적) 개인이다.
(주제) 현대인의 삶을 비판
개관
하룻밤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삶의 문제를 인식함 이작품의 배경 설정과 사건전개의 우연성과 인물의 행동 모두는 현대인의 개체화되고 파편화된 삶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다
‘안’과 ‘아저씨’를 60년대 우리 사회의 전형적 개인이라 할때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말하라
안은 지식인 집단에 소속된 개인이고 아쩌씨는 소시민에 속한 개인이다. 이허한 측면에서 두 인물은 거짓 희망과 거짓 절망이라는 부정적 측면이 있으며 현실에 대한 진지한 응시라는 긍정적 측면도 있다.
23) 모래톱 이야기 김정한
①나는 교원 노릇을 하며 만난 건우와 그의 젊은 홀어머니, ②할아버지 갈밭새 영감과 그들이 살아온 낙동강 하구의 모래톱에 대한 그 기막힌 사연을 묻어둘 수가 없어서 20 년 동안 절필했다가 붙을 듬
① 일인칭 관찰자 ② 주인공으로 조마이섬을 대표하는 전형적 인물
내가 담임했던 ③건우가 비가 억수로 온 날 지각 한 것을 계기로 나룻배 통학생임을 앎
③ 인식이 뚜렷하고 순박한 성격을 지닌 학생
작문 시간에 건우가 쓴‘섬 얘기’저주가 깔린 글 을 봄, 건우의 집을 방문한 나는 건우 아버지는 고기잡이 가서 죽고 부조리한 형실에 저항하는 할아버지와 부지런하고 생활력이 강한 어머니와 있을을 알고 군시절 만났던 ④윤춘삼을 만나서 섬사람들도 모르게 섬의 주인이 일제에서 국회의원 유력인사의 소유로 변한 사실과 문둥이를 싣고 와서 섬사람들을 몰아내려한 사실 등을 듣고 노인으로부터 이 섬에 대한 글을 한 번 써 보라는 말을 들음
④ 부당한 옥살이도 한 저항적인 인물 갈밭새 영감과 유사한 성격
수박 드시러 오라는 건우의 청을 듣고 가려던 날 폭풍우가 몰아쳐서 조마이섬은 홍수로 자며감 강 가운데로 더내려가는 수박덩이를 보고 불길한 중 시에서 눈가림으로 해놓은 둑을 섬사람들이 파헤쳐 물길을 터놓은 것을 들음
윤춘삼으로부터 둑을 터놓자 나타나 행패를 부리는 청년을 갈밭새 영감이 물속에 태질을 하고 섬이 구해지자 갈밭새 영감은 경찰에 연행에 서슴치 않고 응했다는 이야기를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며 했고 나는 보상받지도 못한 채 죽음을 무릅써야하는 섬사람들의 기구한 운명을 느낌
폭풍우가 끝나고 60이 넘은 갈밭새 영감은 기약없는 옥살이를 하고 있고 새학기가 되어도 건우는 나타나지 않음, 그 후 조마이 섬은 군대가 정지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옴
주제
소외지대 인간의 비참한 삶과 현실에 대한 저항
조마이섬을 둘러싼 갈등의 원인은?
그곳에 뿌리 박고 사는 농민의 땅을 경제적 이권만으로 생각하는 권력층의 비인간성
갈밭새 영감의 성격은?
기교를 모르고 우직하고 무뚝뚝하고 정의로운 그는 억눌리고만 살아온 농민의 의식을 일개우는 선도적 역할을 한다.그의 패배는 현실의 모순을 강조해서 보여준다.
건우의 운명을 생각해 보라
행방불명된 건우는 그의 일기장의 내용을 보았을 때 할아버지와 같은 삶을 살 것이다.
이 소설의 자연적 배경과 사회적 배경을 말하라
홍수, 권력층의 횡포
둑을 지키려는 사람들과 허물려는 사람들을 대비하여 표현한 상징적 어절을 찾아 쓰라
법과 유력자의 배짱과 선량한 다수의 목숨
㉠에서 드러나 갈밭새 영감의 성격을 말하라
단호하고 책임감이 강하고 자신의 의지를 분명히 밝히는 실천적 성격
이 글의 이야기 서술 방식을 ‘나’의 입장에서 설명하라
서술자 나는 관찰자적 입장에서 이야기를 객관적으로 서술하고 있다.(윤춘삼씨와의 대화를 통하여 자신의 심경을 드러내는
24) 삼포가는길 황석영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라.
정씨 옆에 앉았던 노인이 두 사람의 행색과 무릎 위에 배낭을 눈 여겨 살피더니 말을 걸어왔다.
“어디 일들 가슈?”
“아뇨, 고향에 갑니다.”
“고향이 어딘데?”
“삼포라구 아십니까?”
“어 알지, 우리 아들놈이 거시서 도자를 끄는데…….”
“삼포에서요? 거 어디 공사 벌일 데나 됩니까, 고작해야 고기잡이나 하구 감자나 매는데요.”
“어허! [ ]”
“십년.”
노인을 그렇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말두 말우. 거긴 지금 육지야. 바다에 방둑을 쌓아놓구, 트럭이 수십 대씩 돌을 실어나른다구.”
“뭣 땜에요?”
“낸들 아나, 뭐 관광 호텔을 여러 채 짓는 담서 복잡하기가 말할 수 없네.”
“동네는 그대루 있을까요?”
“그대루가 뭐요. 맨 천지에 공사판 사람들에다 장까지 들어섰는 것.”
“그럼 나룻배두 없어졌겠네요.”
“바다 위루 신작로가 났는데, 나룻배는 뭣에 쓰오. 허허, 사람이 많아지니 변고지. 사람이 많아지면 하늘을 잊는 법이거든.”
작정하고 벼르다가 찾아가는 고향이었으나, 정씨에게는 풍문마저 낯설었다. 옆에서 잠자코 듣고 잇던 영달이가 말했다.
“잘됐군. 우리 거기서 공사판 일이나 잡읍시다.”
그 때에 기치가 도착했다. 정씨는 발걸음이 내키질 않았다. 그는 마음의 정처를 방금 잃어버렸던 때문이었다. ㉠어느 곁에 정씨는 영달이와 똑같은 입장이 되어 있었다.
기차가 눈발이 날리는 어두운 들판을 향해서 달려갔다.
본문을 통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산업화로 인한 고향의 상실
대화의 전개로 미루어 [ ]에 들어가야할 내용은?
몇 년 만이 고향에 가느냐(얼마만에 고향에 가느냐)
다음 작가의 말과 부합되는 구절을 본문에서 찾아 쓰라
문학은 비생명적이고 반인간적인 여러 요인에 언제 어느 때나 맞서서 동시대의 사람들과 더불어 바람직한 인간 조건을 세우는 데 한 치라도 가까이 가야 할 것이다.
사람이 많아지면 하늘을 잊는 법이거든(사람이 많아진다는 것은 인간의 비인간화를 경계한 말 하늘을 잊는다는 것은 하늘의 고마움을 모른다는 뜻)
4. ㉠이 의미하는 바는?
영달이와 마찬가지로 고향을 잃어버렸다.(영달이는 처음부터 찾아갈 고향이 없어짐
25) 해답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오랫만에 <김강사와 T교수> 이청준의 <병신과 머저리>
단편을 생각난 김에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