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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이야기』 양평 물소리길은 따로 특별하게 준비하지 않는다 집에서도 가깝고 특별한 산악 지대도 아니고 면과 마을 주변을 걷고 오르막도 거의 없기 때문에 또한 정보도 특별하게 준비할 필요없이 안내하는 이정표와 리본들이 잘 안내하기 때문에 어느날 갑자기 자투리 시간이 나면은 바로 떠난다 아직은 주위의 봄기운은 기지개 상태 앞으로 푸르름과 더불어 보는눈을 만족 시켜주겠지만 현제는 매마르고 앙상하고 건조해서 둘레길 주위가 산만한 느낌도 들고 특히 마을주변을 들어갈때는 각종 생활 쓰레기들이 눈살을 찌프리게 하지만 그래도 새로운길 한번도 가지 않았던 길이라 호기심에 가득찬 길이라 오늘도 집에서 점심 먹고 갑자기 생각나 3코스를 시작해본다 집에서 점심 먹고 승용차로 양평역에 도착 공영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2코스때 종착지를 못보고 약 1키로를 오바한 이곳에서 3코스를 시작한다 ↓
도로건너 좌측에는 양평시장 입구가 보이고 ↓
5일장인데 관심이 있으면 날짜맞춰 구경할만 하고 ↓ 관공서 군청앞을 지나 ↓ 남한강변에서 좌측으로 남한강과 함께 둘레길은 이어지더라 ↓ 사실상 강변 둑 역활을 하는 길을 따라 ↓ 여기서부터는 갈산 산책로라 한다던데 ↓ 강변을 거닐고 가는 기분은 그럭저럭 업대더만 단지 미세먼지로 시야가 흐려 이것이 불만이더라 ↓ 강변 조망대도 있지만 시야가 좋지 않아 냥 패스한다 ↓
이길 우측은 강이요 벗꽃이 만개했을때는 더욱더 좋겠더라 ↓ 이 지역이 갈산 이었단다 ↓ 그래서 이길은 갈산 산책로라 하고 ↓ 산책로에서 잠시 강변 부지 습지로 길을 안내하더라 ↓ 습지길은 발이 빠지지 말라고 인공 거적을 깔아주었고 ↓ 한적한 남한강에는 물오리들이 역시 한가하게 노닐고 있더라 ↓ 길은 새로운 형태의 임도길로 ↓ 그리고 다시 뚝방길로 올라가더라 ↓ 건너편에는 강변 마을들이 빼곡하고 ↓ 주민일부는 고기 잡이로 생업을 유지할것이다 ↓ 참 평화롭다 ↓ 잔잔한 너울이 더욱더 운치있게 만든다 ↓ 참 좋은길이다 ↓ 이제는 남한강에서 벗어나 들판으로 ↓ 논둑길 옛추억이 되살아난다 ↓ 농사짓는데는 경운기와 트랙터가 없으면 농사를 짓지 못할것이고 비료뿌리는데도 기계가 다 하고 있더라 ↓ 다향하게 길을 걷는다 이제는 도로따라 이어지고 ↓ 나올때마다 냔 지나치지 못하고 카메라에 담아본다 ↓ 마을로 집입한다 ↓ 흥부전하고 연관이 있는 마을인가? ↓ 마을을 지나 이제는 산속으로 드가고 ↓ 정자가 있어 쉬어가기 좋고 ↓ 동네 뒷산에 불과하지만 매봉산이란 이름이 있는 산이란다 ↓ 둘레길 구색을 골고루 맞춰주는 3코스다 ↓ 맛배기용으로 산에서 내려오면 ↓ 다시 도로가 나오고 임도가 없어 앞뒤를 신경써야 겠더라 ↓ 우측에는 흙천이다 흙천은 담구간에 거론하고 ↓ 역시 추읍산도 조망되는데 작년겨울에 한번 다녀온적이 있다 ↓ 도로에서 좌측마을길로 들어오면 ↓ 범림정사란다 ↓ 마을길과 고급주택들이 있는곳을 지나 굴다리를 빠져나오면 다시 도로가 나오고 모텔들이 여럿 있는데 우찌 응큼한 생각이 들더라 ↓ 참 유익한 정보다 안읽어볼수가 없다 ↓ 다시 흙천길로 드가는데 주위는 쓰레기로 어수선하고 ↓ 산행에서는 수없이 만날수있는 돌댕이 길을 여기서는 신비하기만 하더만 ↓ 건너편에는 이름있는 콘도 건물이 우뚝서있고 ↓ 두번째 산속으로 드가는데 역시 짧은 거리다 ↓ 주위는 건조하고 앙상할뿐 ↓ 이제는 철로 뚝방길로 올러서면 ↓ 인증대가 있고 ↓ 철로 뚝방길로 ↓ 어린소나무 사잇길로 ↓ 이렇게 길은 흙천을 끼고 작은 벼랑위로 이어지고 ↓ 이런 까찔한 길이 이코스에는 매력으로 보이더만 ↓ 길은 다시 흙천뚝방으로 평정을 되찾고 ↓ 해는 이제 하루가 끝남을 알려주듯 ↓ 이렇게 초등학교와 마을을 지나 오늘의 목적지 원덕역에 도착한다 ↓ 원덕역과 추읍산을 조망하고 3코스를 종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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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둘레길에 이미지가 다양하죠 ....
볼것도 많고 길도 다양하고 내가 걸어왔던 발자취가 사진만 봐도 좋으네요 ㅎㅎ
요즘은 둘레길에 마음을 다스리고 겨울속에 봄을 함께 하는 행복한 하루로 시간을 보낸답니다.
이날도 멋진 하루로 막을 내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