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언 : 학치, 공미리, 공매리, 굉메리, 공치, 꽁치, 청당이, 천달치, 장치, 순봉이, 청망어
외국명 : (영) Japanese
needlefish, Snipefish, Horn fish, Garfish, Half beak, (일) Sayori (サヨリ, 鱵、細魚)
형 태 : 크기는 전장 40㎝ 정도이다. 몸은
가늘고 길며 좀 측편되어 있다. 몸빛은 등쪽이 청록색이고 배쪽은 은백색이다. 지느러미는 투명하지만 꼬리지느러미만 검다. 아래턱은 위턱보다 훨씬
길며, 창모양으로 돌출한다. 아래턱의 끝에 아름다운 등황색의
빛을 띠고 있는 곳이 있다. 눈은 비교적 크고 위턱의 길이는 그 폭보다 훨씬 길다. 아래턱 끝에서 구각까지의 거리는 구각에서 가슴지느러미 기부까지의 길이와 같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서로맞서 있고 가슴지느러미는 눈의 앞 언저리와 꼬리지느러미 중앙에 이어진 줄의 앞끝과의 중간 지점에서 시작되어
있다. 배지느러미의 기저는 아가미 구멍 위끝과 꼬리지느러미 기저와의 중앙부보다 약간 앞으로 있다.
몸
길이는 약 40㎝ 정도이다. 몸 색깔은 연한 청록색으로 등
쪽은 약간 짙고, 배 쪽은 은백색을 띤다. 몸 중앙에는 금속
광택을 띠는 은백색의 세로무늬가 있다. 각 지느러미는 거의 투명하나 꼬리지느러미는 약간 검은 빛을 띤다. 아래턱의 끝은 선홍 빛을 띤다. 몸은 가늘고 길며, 원통형으로 옆으로 납작하다. 등지느러미 연조 수 16~17개, 뒷지느러미 연조 수
16~17개이다. 몸 높이는 낮으며, 횡단면은
타원형에 가깝다. 아래턱이 바늘처럼 길며, 앞쪽으로 쑥 나와
있다. 비늘은 몸 표면과 상악의 전단부까지 덮여 있다. 등지느러미는 1개로 몸의 뒤쪽에 위치한다.
설 명 : 연안성 해산어이나 기수역에
들어가기도 하고, 때로는 하구에서 멀리 떨어진 담수역까지 올라가 무리 지어 서식한다. 물위에 떠다니는 동물성 플랑크톤이나 새우, 게 등을 섭식한다. 소형 갑각류를 주체로 한 동물성 플랑크톤을 먹는다.
1년에 약 25㎝로
자라지만 산란군의 주체는 30㎝ 이상의 2세어이다. 산란기는 4~7월이며, 연안의 해조밭에 모여서 산란한다. 난경은 2.1~2.4mm이고
난막에는 난경의 약 30배의 가는 실이 하나 나 있고 그 곳과 180°떨어진
곳에는 400~600개의 가느다란 실 덩어리가 있어 해조류 등에 부착한다. 알은 침성으로 해조류에 감겨져 있으며, 동물성인 먹이를 즐겨 먹는다. 치어기 이후는 내만의 표층에 서식하며 때로는 하구 기수에도 올라간다. 몸의
후반부를 사행형으로 움직여 떼를 지어 헤엄치며, 수면 위로 뛰어오르는 습성이 있어서 위험을 느끼면 자주 뛰어 오른다. 여러 마리가 떼를 지어 표층을 헤엄쳐 다닌다. 연안성 해산어이나 기수에도 잘 들어간다.
낚시, 자망 등으로 어획한다. 제철은 가을과 겨울부터 봄까지로 성어기와
겹친다. 포란기인 4~5월이 되면 난소와 정소가 커지면서
지방분이 다소 감소해서 맛이 떨어지며, 가장 맛이 좋은 시기는 산란기 이전이다. 비늘은 작고 얇아서 벗기기 쉽다. 껍질은 얇지만 질기며, 뼈는 별로 단단하지 않다. 살은 투명감이 있는 백색육이며, 혈합육이 있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다. 가열을 해도 육질이 단단해지거나
질겨지지않는다. 신선한 것은 생선회나 초밥으로 먹어도 맛이 아주 좋다.
껍질째로 구우면 껍질에 독특한 풍미가 있어 학공치 고유의 맛있는 맛이 살아난다. 튀김으로
요리해도 맛이 좋다. 백색육 어류로 맛이 담백해서 횟감으로도 인기가 있으며, 국이나 튀김 등 각종 요리법이 있다. 건제품으로 가공하기도 한다. 선도가 좋은 것은 아래턱의 붉은색이 선명하다.
분 포 : 한국(전 연안), 일본(혹카이도 이남), 중국, 타이완, 사할린, 라쿠마, 러시아(태평양 연안) 등 주로 동부아시아 연안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