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_노량바다 하동대도 가는 길,이재익
<노량바다 하동대도 가는 길>
이재익
노량대교 너머 남해 관음포는
대장경, 해도장군, 이낙사* 그 숙연하고
장엄한 역사
대도아일랜드 선상에서 또 그 다리를 바라보니
노랑해전의 그 장엄한 호령과 함성이 들리네.
멀리 희미한 지리산 바라보며
천종을 울리려 천왕봉에 오르던
조식 선생 의연한 마음으로
역사의 분한 마음 누그려본다
송림에 짓눌리는 바위섬은
귀토전 거북을 탄 토끼같고
솟아오른 융기 지층 단애斷厓는
신선이 쌓은 블록담인가?
저리 화사한 선착장 목수국이
비린 바다를 가려주네.
ㅡㅡㅡㅡ
* 남해관음포는 크게 3가지 성지다.
1) 몽고난 때 강화 천도시 대장경판을 남해분소에서 판각한 곳이고,
2) 고려말 해도장군인 정지장군이 왜구를 격퇴한 곳이며,
3)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에서 장렬히 전사한 곳이다.
남해 관음포~하동 대도 해역은 노량 해전의 장엄한 승리와 슬픔이 교차하는 그 바다.
1. 노량대교
노량 바다에 두개의 다리가 있다.
멀리 있는 것은 예전의 남해대교, 가까이 있는 것은 최근에 세운 노량대교.
2. 관음포
3. 남해 관음포_고려대장경 판각지
4. 해도장군(정지 장군)
관음포 공원
5. 이낙사, 이충무공, 노량해전
남해 관음포 이낙사 /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이순신 장군 시신을 일시 안치했던 곳'
6. 바위섬
7. 지층
8. 하동대도 목수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