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와다 탁발 전통 예법
(Piṇḍapāta)
1. 의지처(Nissāya)로서의 탁발 Mv.I.30.4, Mv.I.77
비구들이여, 출가자는 탁발을 의지처로 삼아야 한다.
출가자는 생명이 다할 때까지 탁발을 의지처로 삼아 나아가야 한다.
그러나
① 상가에 보시된 음식,
② 비구에게 보시된 음식,
③ 신자들이 초청하여 올리는 음식,
④ 보름이나 그믐에 공양된 음식,
⑤ 포살 일이나
⑥ 포살 일 다음날에 보시된 음식은 받아서 먹을 수 있다.
2. 음식의 보시의 이익 AN.4.57, AN.4.58, AN.5.37
음식을 보시하는 성스러운 제자는 받는 자들에게 네 가지를 보시한다.
무엇이 넷인가?
①수명을 보시하고 ②아름다움을 보시하고 ③행복을 보시하고 ④힘을 보시한다.
- 수명을 보시한 뒤 천상이나 인간의 수명을 나누어 가진다.
- 아름다음을 보시한 뒤 천상이나 인간의 아름다움을 나누어 가진다.
- 행복을 보시한 뒤 천상이나 인간의 행복을 나누어 가진다.
- 힘을 보시한 뒤 천상이나 인간의 힘을 나누어 가진다.
3. 탁발 시 유의사항(삔다빠따, Piṇḍapāta) MB
- 공양청을 받았거나 절에서 공양할 경우 음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 그렇지 않다면, 발우를 들고 마을로 탁발(Piṇḍapāta)을 가야 한다.
- 가난한 집이건 부자 집이건 건너뛰지 말고 순서대로 가야 한다.
- 가는 길에 사람의 얼굴을 보면 안 되며 발우와 가는 길만 바라본다.
- 길을 가는 도중 사람들이 준 음식을 받을 수도 있다.
- 도중에 보이는 집 앞에서 멈추어 선다.
- 초대받지 않았기 때문에 집안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 집 앞에 멈춰 서서 눈을 발우에 향한 채 단지 조용히 서있어야 한다.
- 비구는 보시자 스스로 음식을 보시하여 공덕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 음식을 받았거나, 얼마 후에도 아무도 오지 않으면 다음 집에 간다.
- 충분히 음식을 얻었다고 여겨질 때까지 이런 방법으로 탁발한다.
- 의무는 아니지만 비구는 탁발을 가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 탁발은 비구와 재가자와 관계를 맺어주고 이어주는 매개역할을 한다.
4. 탁발 준비 Cv.VIII.5.2
- 때가 되면 세 곳(배꼽, 양 무릎)을 모두 가리도록 아랫가사를 입는다.
- 허리띠를 매고 윗가사를 입고 겉가사를 걸친 후 가사단추를 잠근다.
- 발우를 씻어 발우를 들고 주의하고 서두르지 않고 마을에 들어간다.
- 후배비구들은 장로 비구들 앞을 앞서서 나가지 않아야 한다.
5. 탁발 시 마을에서의 행동 세키야 1-26
- 아랫가사, 윗가사를 단정히 입는다.
- 몸을 잘 가리고 가고 앉는다.
- 몸을 잘 단속하며 가고 앉는다.
- 시선을 아래로 향하고 가고 앉는다.
- 가사를 추켜올리고 가고 앉지 않는다.
- 크게 웃으면서 가고 앉지 않는다.
- 낮은 소리로 가고 앉는다.
- 몸을 흔들면서 가고 앉지 않는다.
- 팔을 흔들면서 가고 앉지 않는다.
- 머리를 흔들면서 가고 앉지 않는다.
- 손을 허리에 대고 가고 앉지 않는다.
- 머리를 가리고 가고 앉지 않는다.
- 발끝이나 발뒤꿈치로 걸어서 가지 않는다.
- 무릎을 감싸고 앉지 앉는다.
6. 재가자들의 집 방문 시 유의 사항 Cv.VIII.5.2
- ‘나는 이런 식으로 들어와서 이런 식으로 떠날 것이다.’라고 살핀다.
- 너무 빨리 들어가거나 너무 빨리 나오면 안 된다.
- 너무 멀리 서있거나 너무 가까이 서 있으면 안 된다.
- 너무 오랫동안 서 있거나 너무 빨리 나오면 안 된다.
- 서 있는 동안 재가자들이 공양을 원하는지 원하지 않는지 살핀다.
- 일손을 놓고 일어나 수저, 접시를 들고 나오면 보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7. 공양을 받고 나올 시 유의 사항 Cv.VIII.5.2
- 공양을 받을 시 왼손으로 겉 가사를 올리고, 오른손으로 발우를 받쳐서 양손으로 발우를 잡고 공양을 받아야 한다.
- 공양자의 얼굴을 쳐다보면 안 된다.
- 공양을 받았으면 겉 가사 밑으로 발우를 가리고 주의하며 서두르지 않고 떠나야 한다.
8. 먼저 탁발에서 돌아온 비구 Cv.VIII.5.3
- 먼저 마을에서 탁발에서 돌아온 사람은 자리, 발 씻을 물, 발받침(Pādapīṭha), 발수건(Pādakaṭhalikā)을 준비해야 한다.
- 남은 음식 그릇을 씻어서 놓아야 한다.
- 마실 물과 씻을 물을 준비해야 한다.
9. 탁발에서 마지막에 돌아온 비구 Cv.VIII.5.3
- 남은 음식이 있으면 먹고 원하지 않으면 버려야 한다.
- 남은 음식물은 작물이나 생물이 살지 않는 물속에 버려야 한다.
- 자리를 들어서 발 씻을 물, 발받침, 발수건을 정리해 놓는다.
- 남은 음식 그릇을 씻어서 놓고 마실 물, 씻을 물을 채워서 놓는다.
- 공양간을 청소하고 마실 물통, 씻을 물통, 화장실 물통이 비어있으면 채우고 혼자 할 수 없으면 동료를 불러 함께 물을 채워야 한다.
10. ‘주어진 음식’의 충족 요건 6가지(파욱 사야도)
- 신체로 직접 건네 준 음식(보시자가 손으로 직접 준 음식)
- 신체에 닿은 도구로 준 음식(스푼 등으로 준 음식)
- 신체나 신체에 닿은 도구로 던져 준 음식(발우에 떨어뜨려 준 음식)
- 보시자가 핫타빠사(약 125cm) 이내의 거리에서 준 음식
- 비구가 신체로 받은 음식(비구가 손으로 음식을 받음)
- 비구의 신체에 닿은 도구로 음식을 받음(손에든 발우에 음식을 받음)
- 이를 어기면 비구가 음식을 한 번씩 떠먹을 때마다 빠찟띠야
- 비구는 ‘주어진 음식’만 받아서 먹을 수 있다.
11. 탁발하기 부적절한 곳(아고짜라, Agocara) : 탁발을 피해야 할 곳 6곳
- 탁발을 도는 동안 비구가 초대를 받았더라도 음식을 구걸하지 않도록 습관들여야 할 6가지 장소가 있다.
- 피해야 할 곳은 ①창부의 집, ②과부의 집, ③나이찬 미혼녀의 집, ④빤다까(중성)의 집, ⑤비구니 절, ⑥술집이다.
- 탁발하러 자주 이 장소에 가는 것은 좋지 않다.
12. 음식을 받을 때의 마음가짐 BMC1.8
- 존경스런 마음으로 주어진 음식이 좋은지 나쁜지 보아서는 안 된다.
- 보시자(다야까, Dāyaka)가 음식과 메뉴를 선택하라고 하더라고 ‘비구는 주는 대로 받아야 한다.’라고 대답해야 한다.
13. 탁발 시 금지된 음식 10종류 BMC1.8
- 비구는 음식을 가리지 않아야 한다.
- 비구는 ‘발우 안에 든’ 음식에 만족해야 한다.
- 상가에 보시할 의도로 죽인 동물의 고기는 받아서는 안 된다.
- 10가지 고기는 부처님 재세 시나 오늘날에도 특별하게 여긴다.
- 사람들의 이러한 감정을 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부처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10종류의 고기를 먹는 것은 금지하셨다.
- 인간의 살코기, 개, 말, 코끼리, 표범, 호랑이, 사자, 곰, 하이에나, 뱀
- 육류를 받을 때는 무슨 고기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14. 탁발 시 예외의 경우 BMC1.8
- 음식을 받거나 먹는 규정에 예외를 적용하는 경우가 있다.
- 기근이 든 경우에는 저장 음식, 스스로 요리한 음식도 허용되며, (열매 등)을 직접 주워 깝삐야 등을 통해 다시 받아서 먹을 수도 있다.
- 아파서 치료를 해야 할 경우에는 특별한 음식을 요청해서 먹을 수 있으며, 낮이나 밤 어느 때건 음식을 먹을 수 있다.(Piṇḍapāta)
아리야 승원
010-7189-6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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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야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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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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