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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자리공(자리공/섬자리공)
환경오염 척도가 되는 지표식물?
식알못인 나는 지금도 지표식물도 환경오염의 척도라는 단어도 정확히는 모른다. 다만 추측하기로는 오염과 무진장 관계가 많은/깊은 식물인가보다~~~ 하는 느낌같은 느낌이 있을 뿐 ...
아래의 내용은 그래서 여기저기 동냥처럼 찾아본 자료이다. 다만 100% 맞다 아니다를 따질 수준도 아니며 부지런히 찾아보니 이런 자료가 있었다 같은 자료의 정리 수준임을 밝혀둔다. 식알못이 이렇게 첫발걸음을 딛여가며 학습하는 과정을 여러분께 어처구니 없게 밝히는 것은 작은 것이라도 함께하면 누군가는 정보가 잘못되었다고 누군가는 여기를 찾아보라고, 또 누군가는 본인이 갖고 있는 혹은 경험한 것을 공유해 주지 않을까 하는 바람도 있어서 일것 같다. 이 글은 매번 새로운 것을 아는대로 끝없이 수정/보완하게 되는 기나긴 길의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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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살충제
한방에서 뿌리는 상륙(商陸). 미국자리공은 미상륙(美商陸)
- 신장염, 이뇨제
- 전신이 부었을 때
- 만성 신우신염
- 복수가 찼을 때
- 능막염
- 심장성부종
- 종기와 진균에 의한 피부병에 짓찧어 붙힌다.
자리공은 뿌리와 열매의 독성으로 해충을 막아내는 재료
- 뿌리로 낸 즙을 냇가에 뿌려 고기를 잡았다.
- 검은 열매를 씹으면 입안이 마비
- 특히 진딧물, 응애 등을 쫓는데 탁월
◆ 아마도 예전부터 약재로 다양하게 사용한 식물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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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원료
- 자주색 열매를 짓이기면 자줏빛 즙이 나온다.
- 종이와 옷감에 물들일 때 쓰이며 색감이 탁월하다.
- 독성분과 염색액은 잎·줄기·뿌리·꽃·열매에 다 들었다.
- 자리공의 자주색만큼 선명하고 예쁜 것도 드물고, 서양에서는 잉크 제조에도 쓰는 까닭에 ‘ink berry’라 부른다.
◆ 헉!!! 염료로도 사용된 식물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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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식물의 의미
- 90년대 울산에서 공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연구한 결과 토양을 산성화시킨다 하여 전국적으로 뽑아내는 등 퇴치 운동이 펄쳐질 정도였음.
- 그러나 최근 알게 된것은 산성화 된 토양에서 다른 종보다 번식을 잘한다는 것.....
- 또 다른 대표적인 지표식물(할미꽃)-청정지역에서 자라는 식물
◆ 아마도 특정 조건에서 유독 표?가 나는 식물을 뜻하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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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자리공
- 1950년대 약초로 쓰기 위해 들여와 재배하던 것이 야생상태로 퍼져나가 전국 각지의 집 근처 빈터나 길가의 언덕배기에.......(침입종)
- 열매등에 끄떡없는 야생조류들은 자리공 열매를 먹고 사방팔방 퍼트린다.
- 소나 채식동물들도 자리공이나 쑥은 귀신같이 알아차려 입에 대지 않는다.
- 본고장인 미국에서는 먹었던 식물이다. 열매로는 젤리나 파이를 만들어 먹었고, 어린잎과 줄기는 따다가 뭉근히 끓여 나물을 해 먹었다. 물론 삶은 뒤에 충분히 독을 우려내었다.
- 인도에서는 잎을 먹기 위해 재배하고, 중국에서는 흰 꽃을 따먹으려고 일부러 키운다고 한다. 여린 잎은 독성이 약해 먹을 수 있지만 자라면서 독성이 늘어나므로 삼가야 한다.
◆ 역시~~~ 약재로 활용하고자 우리나라에 들여 온건가 봐요~~~ 기타 여러 활용법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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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자리공
해변의 숲속 하층부나 가장자리에 나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 1~2m 정도로 자란다.
- 줄기 : 곧게 서고 가지를 치며 상단부가 적자색이다.
- 잎 : 잎자루가 있으며 길이는 0.5~2.0cm이다. 잎의 외형은 난형 내지 타원형 혹은 난형 내지 피침형이다.
- 길이 : 25~30cm이고 폭은 11~13.5cm이다. 잎밑은 쐐기형, 잎끝은 뾰족하다.
- 꽃: 5~6월에 피는데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곧게 선다. 길이는 8~25cm이고 많은 꽃들이 밀생한다. 꽃자루는 1.5~3.5cm, 작은꽃자루는 5.0~8.7mm이다. 꽃은 자루가 있으며 화피는 5장이고 흰색이며 타원형, 난형 혹은 직사각형이다. 길이는 3.5~4.0cm 폭은 2.0~2.5mm이다. 수술은 8개, 수술대는 흰색이고 기저부는 넓으며, 꽃이 떨어진 후에도 남아있다. 꽃밥은 흰색이고 심피는 7~8개이다.
- 열매 : 성숙하면 흑자색으로 익는다. 종자의 크기는 약 3mm이고 밝은 흑색이며 종자의 표면에 동심원 모양의 가는 줄무늬가 연속적으로 분포한다. 우리나라 울릉도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섬자리공은 꽃차례가 곧추서는 점에서 미국자리공과 구별되고, 각 씨방이 합쳐져 마치 장과처럼 되는 점에서 자리공과 구별된다. 섬장녹, 섬상륙이라고도 부른다. 뿌리를 약용한다.
- 위험요인 : 경북 울릉도에서만 분포하며, 섬 전체에서 발견되고, 개화한 개체수는 100여 개체 미만이다. 인가 근처에서 자라기도 해 개발 사업에 따른 위험에 직면해 있다.종과 자생지에 대해서 특별한 보호 대책은 없다
◆ 섬자리공을 보려면 우선 울릉도에 가야만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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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공(상륙) 활용법
- 경상도 지방에서는 자리공의 어린잎을 ‘장녹’, ‘장록’이라고 하여 귀한 나물로 대접받는다. 자리공의 뿌리가 사람과 비슷한 모양새를 한 것은 불가사의한 효력이 있으며, 적백의 2종류가 있는데 백색인 것은 약용하고 적색인 것은 귀신을 보게 되며, 매우 유독하다고 <명의별록>에서는 전하고 있다. 붉은 꽃은 뿌리도 붉고, 흰 꽃은 뿌리도 희다고 한다. 꽃이 희고 오래된 것은 신선이 채취하여 포(脯)로 만들어 술안주로 삼는다고 하며, 뿌리, 싹, 줄기 모두 씻어서 쪄서 먹거나 혹은 회즙(灰汁)으로 삶아도 좋다고 한다.
▶채취
- 가을, 겨울, 봄에 채취한다. 줄기 잎과 수염뿌리 및 모래흙을 깨끗이 제거하고 씻어서 가로 썰거나 세로로 썰어서 햇볕에 말리거나 그늘에서 말린다.
<신농본초경집주>에는 “자리공이 들어간 약을 먹을 때는 개고기를 먹어서는 안 된다”고 기술하고 있으며 <본초품휘정요>에는 “임신부는 복용하면 안 된다”고 적고 있다. <본초강목>에는 “위장의 기운이 허약한 사람은 복용하여서는 안 된다”고 적고 있다.
- 자리공의 뿌리에는 독이 있어 잘못 복용하면 중독을 일으킨다. 일반적으로 복용 후 30분~3시간 내에 발병하고 열이 나고 심박동이 빨라지고 호흡 횟수가 증가되고 오심, 복통, 설사를 일으킨다. 계속되면 현기증, 두통이 생기고 헛소리를 하며 몸을 가누지 못하거나 서 있을 수 없게 된다. 의식 불명 상태에서 깨어날 때까지는 짧게는 11시간, 길게는 31시간에 달한다. 대량으로 투여하면 중추 신경이 마비되고 호흡 운동에 장애를 일으키며 혈압이 하강하고 심근 마비로 사망한다. 특히, 임산부가 많은 양을 복용하면 유산될 우려가 있다. (중약대사전)
◆ 역시 약이라는 것은 독과 같은 뜻인가봐요~~~ 함부로 사용하면 안될것 같아요, 약은 약사에게. 한약재는 전문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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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공 주의사항
- 자리공의 독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의사항을 지켜야 한다.
- 첫째는 자리공은 반드시 법제하여 쓰며 하루 쓰는 양은 2~4g을 초과하지 말아야 한다. 법제는 식초에 불려 볶거나 식초에 삶아서 말린다. 둘째로 임신부나 허약한 사람에게는 쓰지 말아야 한다.
- 세종대왕 때 기록한 <향약집성방>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자리공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꽃이 붉은 것은 뿌리도 붉고 꽃이 흰 것은 뿌리도 희다. 붉은 것은 약으로 쓰지 못한다. 흰 것만 쓴다. 또 다른 한 가지 적창이라는 것이 있는데 싹과 잎이 자리공과 매우 비슷하나 약으로는 쓰지 못한다. 먹으면 힘줄이 상하고 신소증이 생긴다. 때문에 이런 것과 잘 가려서 써야 한다.
- 선인들은 여러 해 동안 자란 꽃이 흰 상륙뿌리를 캐서 말리어 술에 타 먹었다고 한다.<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은 1431∼1433년에 당시 우리나라의 유명한 의학자에 의해 집필·편찬되어 모두 85권으로 출판되었는데, 향약집성방의 보유편인 <신선방(神仙方)>에서 독초인 자리공이 신선이 먹는 음식으로 기록되었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다.
상륙을 먹고 장수하게 하는 신선(神仙) 상륙 복용법(1)
상륙(자리공), 흰 것 120근(72㎏)을 썰어 대나무로 만든 광주리에 담아 100일 동안 동북쪽 그늘에 매달아 말려 가루 낸다. 이것을 종이봉지 12개에 똑같이 나누어 넣고 한 번에 20g씩 하루 2번 깨끗한 물에 타 먹되 점차 밥양을 줄이면서 먹는다. 약 먹을 때 구육(狗肉: 개고기)을 먹지 말아야 한다.
상륙을 먹고 장수하게 하는 신선(神仙) 상륙 복용법(2)
상륙(자리공), 흰 것 50근(30㎏: 음력 5월 초에 캔 것)을 대나무로 만든 광주리에 담아 100일 동안 동북쪽 그늘진 곳에 매달아 말린 다음 보드랍게 가루 내어 한 번에 12g씩 하루 3번 물에 타 먹으면 오래 산다. 약 먹을 때 구육(狗肉: 개고기)을 먹지 말아야 한다. 자리공은 비록 독성이 있으나 그 활용과 약성이 뛰어남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 읽어봐도 무슨 내용인지 확실히 알수는 없으나 이것은 아마도 약과 독을 구분하게 하는 과정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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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공의 가공법제
- 문헌들에는 일반적으로 약재를 콩, 검은콩, 콩잎, 녹두 등으로 처리하는 자료들이 쓰여 있는데 그 이후 시기에는 이런 방법들을 쓰지 않았다. 특히 우리나라 <동의임상>에서는 그런 법제법들을 거의 쓰지 않았고 일반적으로 생것대로 양을 조절하여 썼다. 이런 내용들을 연관하여 고찰해볼 때 위의 법제법들은 효과적이지 못했거나 부작용이 세지 않았던 관계도 있었다고 인정된다. 그러므로 양을 조절하여 쓰면 아무런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으리라고 보인다.
- 술에 담그는 근거는 자리공 뿌리에 있는 독성분인 피톨락카톡신이 알코올에 잘 풀리므로 일정한 의의가 있다고 본다. 이 성분은 물에는 잘 풀리지 않는다. 그러므로 자료들에서 물에 담갔다가 쓴다는 것은 정확하지 못하며 오히려 물에 잘 풀리는 약성분들이 적어질 수 있다.
자리공 뿌리의 가공법제는 약재를 잘 고르고 껍질을 벗겨서 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누기를 주어 5~8mm 두께로 잘라 잘 말린다.
** 뛰어난 약재로 활용할 수 있는 자리공
- 민간에서는 자리공의 뿌리를 적당량 삶아 그 물로 감주(甘酒: 단술)를 담가 먹는데 엿기름과 함께 잘 배합되어 맛도 좋고 가래, 기침, 천식, 신경통, 근육통, 관절염, 기관지염, 변비, 음식 먹고 체한 데, 담괴, 적취, 수종 등에 놀라운 효험을 보고 있다. 필자도 자리공 뿌리로 만든 감주를 가끔 해먹는데 거담 작용(가래삭임 작용)이 탁월하다는 것을 체험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자리공의 연한 줄기와 잎을 채소로 먹어도 종기와 같은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
- 지금까지 자리공에 대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볼 때 우리나라 아무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리공인 상륙이 옛 선조들에게는 귀중한 약재로 쓰여왔음을 각종의 고대 의서를 통해서 한눈에 볼 수 있다. 잎은 나물로 먹거나 된장국에 넣어 먹을 수 있으며, 뿌리와 열매는 약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중요한 천연물질이다. 단, 독성이 있어서 지나치게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적당량을 사용했을 때 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또 명심하여 활용 시에는 반드시 쓰는 양에 주의를 기울이기 바란다.(월간암 2009년 7월호, 암에 좋은 산야초 - 복수, 류머티즘에 좋은 자리공)
◆ 전문가가 아니면 함부로 다루면 안될것 같아요.
이제 다음 학습은 식물 그대로. 생장이나 모양/모습. 자리공의 본 모습을 좀더 들여다 볼까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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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장녹나물을 판매하는 사이트에서 발췌하였습니다. 발췌사이트는 가장 아래에 링크하였습니다.
지리산 장녹나물 250g
전라북도 남원의 청정지역 지리산에서 재배한
누운골 영농조합법인의 지리산 장녹나물을 소개합니다.
지리산자락에서 생산되어 향과 맛이 뛰어난 장녹나물을 드시기 좋게 불려
냉동시켜 보내드려 간편하게 즐기실 수 있어요.
다가오는 정월대보름에 싸리재의 오곡밥과 잘 어울리는 나물이지요~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장녹나물로 맛있는 한상 차림을 준비하세요.
지리산 장녹나물의 특징
하나. 매년 고로쇠물을 가져다주시는 지리산 누운골의
100% 국산 산나물이라 믿을 수 있다.
두울. 지리산에서 채취한 만큼 취나물 특유의 향과 맛이 깊다.
셋. 초보 요리사도 간단하게 나물요리를 만들 수 있다.
넷. 청정지역에서 자란 산나물로 영양이 풍부하다.
장녹나물이 궁금해요.
자리공이라고도 불리는 장녹나물은 봄에 장녹순이 뾰족이 올라오면
순을 꺽어다 살짝 삶아 햇볕에 잘 말려 두었다가
겨울에 별미로 즐길 수 있는 나물이랍니다.
다소 생소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까만 장녹 열매를 보시면 아~ 하실거에요^^
어린시절 장녹열매를 손톱에 문질러 보곤 했던 추억이 있으실지도 모르겠네요~
맛은 맵고, 시고 평이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직접 먹어 보니 약간 쌉싸름한 맛이네요~
맛있는 장녹나물 무침
▶ 준비재료 :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참기름, 깨소금, 다진파, 소금
▶ 만드는 순서
장녹나물을 물에 한번 헹궈내 물기를 빼줍니다.
준비한 양념에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깨소금을 뿌려 마무리해 주세요.
원재료 및 함량
장녹나물(국산) 100%
유의사항 : 깊은 산속에서 채취한거라 이용하시기 전 꼭 한번 손질해주세요.
이렇게 보내드려요
유통기한 : 농산물이어서 유통기한은 따로 없습니다. 다만, 개봉 후에는 가급적 빨리 드세요~
보관방법 : 수령 후 냉동보관해 주세요.
드시기 전에 상온해동 시켜주세요.
출처: https://onmams.tistory.com/365 [싸리재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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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7999
식감이 일품인 장녹 제대로 알고 먹자
뿌리모양이 사람과 비슷한 모양새는 불가사의한 효력
▲ 장녹의 모습
요즘 제철 나물인 ‘장녹’이라고도 하는 자리공이란 식물이 있다. 흔히 자리공에 “독성이 있다”고 하여 꺼리는 경우가 있지만, 말려두었다가 나물로 볶아먹는다던가 된장국에 넣어 먹으면 아주 좋다. 식감도 좋은 뿐더러 향기. 맛이 일품이다.
‘장녹’은 야산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주로 어린잎을 나물(초무침이 좋다)로 무쳐 먹는데 “관절염에 특효가 있다”라고 한다. 뿌리는 신장병, 이뇨제로 쓰인다. 장녹잎을 끓는 물에 충분히 데친 후 몇 시간에서 하루 동안(보통 3-4시간)물에 담궈서 독성을 뺀 다음에 나물로 해 드시는 것이 좋다.
자리공은 인근 산에 4, 5월에 돋아나는데 있는 곳에는 지천으로 깔려있으며, 본초강목에 귀한 나물로 소개되고 있고 경상도 지방 뿐 아니라 충청도에서는 '장녹'이라고 하여 귀한 나물로 대접받는다. 자리공의 뿌리가 사람과 비슷한 모양새를 한 것은 불가사의한 효력이 있다고 한다. 적백의 2종류가 있는데 백색인 것은 약용하고, 적색인 것은 매우 유독하다고 ‘명의별록’에 기록돼 있다. 따라서 약재로 사용할 때는 반드시 한의사의 도움이 필요하다.
▲ 이것이 장녹
뿌리는 독성이 강하여 물로 깨끗이 씻은 후 잘게 썰어 약탕기(도자기 냄비 등)에 넣고 물을 충분히 부어 중불로 6시간이상 끓이면 독성이 제거된다. 달인 물에 다시 물을 부어 녹차 끓이듯이 연하게 하여 차 마시듯 틈틈이 마시면 된다. 맛은 옥수수 수염차와 비슷하며, 간(소금)맛이 느껴진다. 마시다 보면 소변 소통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장녹'관련 멋진 시가 있어 소개한다.
장녹 나물 : 우보 임 인 규
어린 싹은 연하고 약해서 아직은 먹을 만한 순진함이 데치고 된장에 조몰락거린다.
대가리 자라면 새까만 양심이 짙어져 잡는 순간에 물드는 거짓말
머리는 생각을 몸은 버티는 삶을 욕들이 독으로 뿌리에 안긴다.
아린 것이 인생인데 그래도 어린것들은 낫다. 조몰락거린 된장 맛 순수하다.
2009 . 5 . 28
출처 : 뉴스타운(http://www.newstow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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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10000recipe.com/recipe/6748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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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에 계신 분의 글을 스크랩한 내용인데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링크합니다.
첫댓글 주말엔 쉬세요
자리공 시가 참 인상적입니다. 인생을 담은 식물이네요. 독을 담는 다고해서 인생이 아닌건 아니니까요. 식물공부하면서 자꾸 인생을 돌아보게됩니다. 이거이거....직업병인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