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 직강으로 수강 했던 김단*입니다.
수업 끝나고 나서 고민상담도 했었고 교수님이 수강생들에게 힘내라고 사주시던 커피도 맛있게 잘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1차에서 기출을 강조하시고 실수만 하지않으면 합격 할 수 있다고 하셨던 말씀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변두리의 것, 처음보는 개념이 시험에 나올까봐 두려워 하던 제게 진심을 다해 상담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수강생은 교수님의 가르침의 세월속에서 만났던 수 많은 사람들 중 한 명이지만 수강생에게는 믿을 수 있는 분이 교수님 한 분이었다는 것을 교수님은 알고계신 것 같았습니다.
덕분에 이렇게 경기 중등 특수교사로 발령받아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작년보다 마음 편한 여름방학을 보내다가 카페에 들어와봤는데 합격게시판을 발견하여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와우! 안녕하세요? 김남진입니다.
김샘! 결과가 무척 궁금했었는데 해내셨군요~축하드립니다. 정말로, 진심으로…
쌤이 회상하신 바와 같이 저 역시 뚜렷하게 선생님이 기억납니다.
특별한 성함에 이것저것 물었던 것, 수심이 가득하던 샘과 상담했던 일 등…
불안해 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것을 해 주지 못해 미안했고, 한편으로는 초짜인 저를 믿고 따라와주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합격해 주심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글까지 남겨주심도요^^
쌤, 이제는 너무 걱정일랑 하지 마시고 하시는 모든 일 웃으시면서 승승장구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대한민국 특수교사가 되심에 거듭 축하드리며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