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의 질문 :
병약론에 대해 강의록을 읽고 질문이 생겨서요. 오미월에 화다토조와 화다금소가 다 있으면 수기운이 있어야 하나요? 없어야 하나요? 화다토조만 될 경우 수 기운이 없는데 수가 운에서 오면 망한다고 하고,
화가금소는 반드시 수 기운이 있어야 금을 살릴 수 있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오미월 생이 천간에 정화 기토 신금이 다 있어서 화다토조와 금소도 될 경우, 이럴 때 수가 오면 어떻게 해석하는지 궁금합니다. 예시를 위해 사주를 첨부합니다. 위에는 제가 임의로 만든 것이고 아래 것은 실제 강의에서 통변한 사주입니다. 둘 다 화다토조, 화다금소가 되는 것인가요?
답변만 드리기엔 병약론이 어려운 내용이라 읽으시는 타 회원님들을 위해 약간의 설명을 첨부하겠습니다.
화다토조
화가 多하여 땅이 메마르다..는 뜻으로, 정화 기토, 미토가 오미월에 해당되지만, 사오미 월을 확장해서 보겠습니다.
직업적 해석 : 산업용지 , 토지 개발, 재개발 등을 통해 부동산 관련 개발업
개인적 해석 : 계수가 메마르다. 인간의 본질적 감수성이 메마르다. 사람과 이별하다. 더 이상 그곳에 살 수가 없게 되다. 삶이 건조해지다. 물질을 우선하여 사람을 차선하다. 현실이 급급하여 인간미와 이별하다
계수가 있고서 토조된 것과 계수가 없고서 토조가 된 것이 다른데,
계수가 없고서 토조된 것은, 본질적으로 인간적 감수성에 연연하지 않는 사람
계수가 있고서 토조된 것은, 한때 감성적이었던 사람이 살면서 메말라 변화되버린 것
토조된 것을 삶으로 표현하면, 계수가 없으면 무작위 재개발이 가능하고, 계수가 있으면, 사람의 근본을 중시하느라 무작위 개발이 오래걸립니다. 판자촌을 개발한다면, 계수가 없을 경우에는 조직을 불러서 마구잡이 내쫓기가 가능하고, 계수가 있다면 그들이 자발적으로 나가도록 배려하는 모습에 의해 시간이 더 걸립니다. 계수가 왕해지면 개발이 안 되거나 오래걸립니다. 계수의 크기 정도로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판단합니다.
년지 축토가 있는 경우에는 국가자격증을 소유한 것을 활용하여 부동산 개발관련, 건축업과 연관이 있습니다. 두 사주 모두 비슷한 경우에 해당됩니다.
화다금소
정화가 신금을 극함나 두 사주 모두 임수가 없어서 스스로는 신금을 구하지 못하는데,
지지로 해수를 만나면 노력한 신금이 활로를 찾다. 저절로 환경을 만나다.
천간으로 임수를 만나면 제련을 멈추고 스스로 시장성을 찾다. 시장에 납품할 생각을 하다.
금소와 임수의 관계를 사람의 활동에 비유하면...
최근 트롯가수 임영웅의 사주가 정화신금의 제련된 사주던데 아주 섬세하고 세밀한 것을 말하며
기해년 해수가 들어오면서 그간의 노력에 보상을 받는 것 같습니다. 임인계묘년까지 꾸준한 활동이
예상되는데, 갑오년에 들어가면 다시 제련에 들어가는 운세이니 갑오년 이후엔 잠시 활동이 뜸해지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금소의 현실적 해석은
금융, 재산이 녹아버린 것으로 가지고 있던 재산을 날렸다는 해석이 가능하며,
금소가 되면 신용불량자가 되기도 하고, 신용불량자를 대상으로 사채업을 하기도 합니다.
신불자의 사주와 금융업으로 부자가 된 사람의 사주가 동일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임영웅씨가 정화신금이 제련된 모습이여서
섬세한 실력이 나오는거군요
임영웅씨의 바램을 듣고 저는 그만 울어버렸습니다
생각나는 친구가 너무 많아서
요즘은 영탁님도 좋아지네요 ㅎㅎ
이맨버들 국민위로해 주셔서 표장장을 주고 싶네요
학습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화다토조, 금소 보기가 힘드네요..
강의록에서는 금소만 있으면 미래자산 탕진이지만 토가 개입되면 아니라고 하시는데..
원국에 만약 일점 수기가 없는데
수 대운이 오면 토조된 사주는 망한다고 하고, 금소된 사주는 수대운이 와야 금이 살아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토조 금소가 다 된 사주는 수 대운이 오면 어떻게 해석해야 되는지..
그리고 년지 축중 지장간에 계수가 있고 년지가 국가 자리, 문서 자리라고 하셔서 재개발이 된다고 하셨는데.. 오히려 저 위의 사주는 기토가 시간에 있는데.. 취미자리에 있는 기토 땅을 말리는 것과 국가 년간에 있는 기토를 말리는 것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병약론 해석하기가 참 힘드네요..
토조와 금소가 어렵습니다.
금소를 구하는 것은 임수이고, 토조가 안되게 막는 것은 계수입니다.
계수가 오면 토조가 잘 안되고, 계수가 금소를 막지는 못합니다.
수 대운은 임수냐 계수냐를 보셔야 하는데, 금소가 임수를 만나면 그간에 노력한 것이 시장으로 나가는 것이지만, 임수를 만날때까지 버티지 못하면 망하게 되는 것이고
토조된 사주가 계수 대운이 와서 망하는 것은 토조가 안되서 망하는 것이니, 토지개발을 하던 사람이라면 개발이 안되서 망하는 것이라 자본금이 튼실하면 좀 버틸수가 있으나 계수가 왕해지면 오래 기달려야 하거나 수생목하는 기간이 길어지므로 설계 기초단계가 오래걸린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또는 사람들이 사는 땅을 개발해야 하므로 사람들을 내보내는 시간이 오래걸리기도 합니다.
병약론은 어렵습니다. 천천히 여러번 보시고, 나중에 또 반복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시상의 기토는 개인의 생각이지 년월의 사회적 환경은 아니므로, 주어진 상황이 아니라 본인이 만들어가야 하는 것을 뜻합니다.
강의록에서는 금소를 막는 것은 계수, 자수, 축토, 진토이며 임수는 오히려 더 건조하게 한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래서 임수가 정화와 합목을 해서 오히려 정화의 화기를 더 복돋아서 금소를 더 빨리 하는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병약론은 오행공부의 끝판에 위치한 부분입니다.
강의록 내용에서 일부 수정할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화와 임수는 조한기운의 만남으로 물질의 가치를 중시하니 토조는 더욱 활성화시킨다고 보시면 됩니다.
임수는 금소하는 기운을 그만하게끔 하는 생각을 말하기도 합니다. 정화신금은 종종 도박성 주식투자에서도 많이 나타나는데, 화극금이 자동으로 일 안하고 돈 버는 생각을 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임수가 있다면 2배정도의 수익정도에서 더 이상의 도전을 멈추게 하고
계수가 있다면 수십배의 수익을 기대하려는 심리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수십배의 수익으로 인한 큰 성공은 실제로 발생하는 경우가 로또 당첨 정도이고,
대부분은 가진 것을 모두 잃어버리게 됩니다.
병약으로 인한 성공은 극히 드물어서 아주 큰 부자가 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크게 망합니다.
도날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사주가 토조된 사주인데, 성공하기까지 여러번 망했었다는 것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병약으로 성공하는 사주는 로또 1등보다 어렵습니다.
앗 다시보니 임수가 있으면 토조를 더 가속화시키고 신금은 살리네요... 참 어렵네요.. 사주의 최절정이 병약론이라고 하는데.. 진짜 그런 것 같습니다.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드려요..
화다금소는 보통 화와 금이 어느정도 차이 나야 발생하나요?
일단 토가 개입되면 발생하지 않고...
정화가 신금을 극하면 발생하는데 경금을 극하면 화극금 제련인가요?
정화가 신금을 보고 임수가 없으면 금소입니다. 토가 개입되도 금소와 상관없습니다.
정화경금은 제련입니다. 금소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