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번째 만남 - '오어사 둘레길'

[오유림 베로니카]

2023. 11. 4.(토) / '오어사 둘레길 산책'

옴마나! 지난 가을 모임 후기를 올린 줄 알았는데,

게시글이 어디로 사라졌나 했더니, 두둥!! 깜빡하고 못올렸나 봅니다ㅠ

늦게나마 즐거웠던 하루를 되새겨보며~

올 가을 모임은 단풍이 아름다운 오어사 둘레길 산책으로 결정!

당일 비소식이 있어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아침에 눈을 떴더니

날씨가 약간 흐렸지만, 이정도쯤이야~ 모두들 약속장소로 고고~

입구에서 지도보고 코스 확인 먼저 해주시고~

다리 건너 출발하기 전 기념 촬영 찰칵! 찰칵! 또 찰칵! ㅋㅋ

언제나 만남은 즐겁습니다*^^*

맑고 쨍한 날은 아니었지만, 흐리면 흐린데로 운치가 있네요~ 

선선한 바람도 마음에 담고, 멋진 풍경도 마음에 담고..

걷다가 쉬다가, 쉬다가 걷다가.. 너무 쉬는거 아닌가? 웃다가 ~ 호호호호호홓

우린 옛날 사람들 아닌데.. ;;; 한걸음 한걸음 가다보니 

어느새.. 남자팀 여자팀 요래요래 나뉘어진 거 어쩔.. ㅋㅋㅋㅋ

열심히 걷고, 웃고 마지막은 든든하게 오리백숙과 꿩탕으로~

꿩 요리 처음 먹어본 1인 여기 있습니다 ㅋㅋ

당신과 함께 걷는 길

인생길 가노라면 누구나 힘이 들고 지칠 때가 있습니다.

그 힘든 길 동반자가 있다면 조금은 위안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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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웃고 우는 인생길입니다.

서로를 아끼는 마음으로 뜨거운 눈물 한 방울 흘릴 수 있는

따뜻한 가슴 하나 간직하면 그 삶이 행복한 삶이지 않습니까.

우리 그 길을 함께 할 수 있다면 크나큰 행복이요, 좋은 인연 아닐런지요.

" 좋은 인연인 당신과 함께 걷는 이 길이 있어 행복합니다."

[딕다(이정숙)]

지난 가을 좋은 추억 만드셨군요~
사진 속 모두 행복해 보이시네요~
M.E의 힘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