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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 없음
3/15 - 오늘 절친이라는 시를 읽고 문제를 풀었다. 우리는 천천히 풀고 있었는데 다른 조들이 너무 빨리 풀어서 우리는 답을 쓸 시간이 없어서 아쉬웠다. 아마도 다른 조들은 아직 다 안풀었는데 그냥 다풀었다고 한 것 같다.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그냥 천천히 하면 될 것을.. 그리고 선생님께서 운율은 시를 읽을 때 느껴지는 말의 가락이란 것을 배웠고, 역설은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말에 모순이 생기도록 하는 것이란 것도 배웠다. 4번 문제는 운율이란 단어를 잘 몰라서 해매고 있었는데 그동안 4조가 먼저 선수를 쳐서 답을 써서 아쉬웠다. 그래도 4조가 쓴 문제가 틀려서 기분은 좋았다.
3/17 - 오늘 운율에 대해서 배웠다. 운율이란 시를 읽을 때 느껴지는 리듬감 같은 것 이란것이라고 권구쎔께서 하셨다. 또 운율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첫번째로 앞뒤문장의 음보를 같게 하는 것이고, 두번째로는 비슷한 형태의 문장을 반복 설명하는 것이고, 마지막으로 끝글자를 같게 해서 리듬감을 형성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배웠다. 솔직히 말해서 음보를 찾는게 소리가 없으면 너무 객관적이지가 않고 주관적이어서 문제가 나오면 어떻게 풀지 고민이다. 역시 국어는 어려운 과목인 것 같다.
3/20 - 오늘 절친이라는 시를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활동을 하였다. 우린 갈래, 성격, 제재, 주제, 특징으로 나눠서 정리를 했다. 1학년 때에도 이미 한번 한 활동인데도 갈래나 성격, 제재가 무엇인지 모르는 것을 보니, 1학년때 배운 것은 이미 다 까먹은 것 같다. 그래서 한번 배운걸 정리해보겠다. * 까먹은 내용[갈래 - 시의 종류, 성격 - 그 시가 갖는 특징, 제재- 중심 재료, 주제 - 글을 쓴 목적, 특징 - 그냥 특징] 이걸로 기억에 많이 남으면 좋겠다. 그리고 오늘 배운것으로 돌아가자면, 오늘은 자유시와 정형시를 배웠다. 자유시는 말그대로 자유롭게 쓰는 시이고, 정형시는 형식에 맞춰쓰는 어떻게 보면 좀 쓰기 까다로운 시이다. 정형시는 본적이 없다고 생각 했는데 예시가 시조 등 이라는 것을 듣자마자 뭔 시인지 알것 같았다. 나머지는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은 것 같다.
3/21 - 오늘 춘향전을 읽고 문제를 풀었다. 재미없는 시만 배우다가 옛날이야기를 읽으니까 정말 재미있는것 같다. 우리는 춘향이가 억울하게 수청을 들라는 명을 거절했다고 옥에 갇힌 것을 이몽룡이 발견하고 암행어사로 몰래 변사또 생일 잔치에 거지차림으로 밥좀 달라고 하는데 까지 읽었다.그리고 전에 몰랐던 단어들도 배웠다. 인색하다 - 구두쇠같다, 언어유희 - 말하는 상대가 말장난으로 독자들에게 재미를 주는 것. 시험에 나올 것 같으니까 정리해 놔야겠다.
3/22 - 오늘 춘향전을 읽고 문제를 풀었다. 오늘은 권구쎔이 공개수업이라고 엄청 웃긴 양복차림으로 오셔서 웃겼다. 그런데 정작 그렇게 차려 입고 왔는데 우리반에 온 학부모님은 1~2명이었다는 것이다. 약간 권구 쎔이 불쌍하기도 한 것같다. 일단 오늘 배운 내용으로 넘어가서, 이번에 우리가 읽은 내용을 정리하자면, 변사또는 거지차림의 운봉수령(암행어사)가 마음에 안들어서 잔치에서 망신을 줘서 쫓아내려고 시를쓰자고 했는데 어사또가 너무 잘써서 한미ㅕㅇ은 도망가고 변사또는 망하게 되는데 까지 읽었다. 그리고 은유법과 대구법에 대해 배웠다. 은유법은 A 는 B이다. 꼴이며 A와 B가 다른 것이면, 대구법이라 한다.
3/24 - 오늘 드디어 춘향전을 다읽었다. 드디어 암행어사 변사또를 이몽룡(암행어사, 어사또) 이 혼내줬다. 암행어사가 변사또 무리를 혼낼 때, 당황해서 난리가 나고, 관리들이 엄청 수선스러운걸 이 책에서는 무척 우스꽝 스럽게 표현했다. 근데 내 생각에는 살짝 너무 과장된 면도 있는 것 같다. 거의 뇌가 없는 줄알았다. 선생님 말로는 이것이 관리들도 도망칠때는 무척 추하고 그렇다는 걸 나타내어서 그당시의 관리들을 풍자하는 것이라 했다. 그래도 춘향전이 끝나서 좋았다.
3/28 - 오늘 춘향전을 읽고 문제를 풀었다. 다행히 우리는 내가 다 캐리해줘서 문제를 금방 끝낼 수 있었다. 근데 이렇게 쉬운 문제를 모르고 틀리는 애들도 있는걸 보니 내가 그리 국어를 엄청 못하는 애는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춘향전의 갈래는 고전 소설이라고 한다. 그리고 고전에 오래된 판소리계 소설로, 소리꾼들을 타고 예전부터 지금까지 전해져온 작가가 없는, 즉 작가가 미상씨인 소설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민중들을 위한것으로 관리들을 풍자하므로서 민중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소설이라고 한다.
3/29 - 오늘 관용표현에 대해 배웠댜. 우리조는 답에다가 귀가 얇다 란 관용표현을 썼는데, 원래 하려고 했던 입이 짧다라는 표현은 틀리고 다행히 우리조 것은 맞아서 잘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관용표현 문제를 내주셨는데, 아쉽게도 내가 아는 문제들이 3개 정도 나왔지만 아쉽게도 나는 대답할 기회를 아른 애들한테 뺐겨서 하나도 못맞췄다. 그런데 나말고도 우리 조 애들도 문제를 하나도 못맞춰서 우리조는 단 1점도 얻지 못했다. 이러다가 A등급 못맞는게 아닌가 싶다.
4/17 - 오늘 설명문을 쓰는 방법에대해서 배웠다. 일단 설명문을 쓸 때는 가장먼저 동기, 내용, 제재, 독자와 같은 걸 고려해서 계획을 짜야된다. 그리고 그 계획을 바탕으로 책, 인터넷, 신문, 뉴스와 같은 것 등에서 자료를 조사한다.그다음으로는 그자료를 바탕으로 처음, 중간, 끝으로 나누는데 처음에는 동기, 설명할 대상을 쓰고, 가운데에는 구체적인 내용을 쓰고 끝에는 지금까지 말한것을 정리한다. 마지막으로 글을 쓰고 다시 검토하며 고쳐쓴 다음, 진짜 마지막으로 글의 제목을 쓰면 설명문이 완성된다는 것을 배웠다.
5/10 - 오늘 사랑손님과 어머니라는 글을 읽고 문제를 풀었다. 궈구 선생님께서 이글은 특별해서 중요하다고 하셨다. 그 이유는 다른 소설들은 대부분 서술자가 3인칭인 반면에 이 소설은 서술자가 1인칭인데다가 무려 1인칭 관찰자 시점이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1인칭 관찰자 시점이란 등장인물들의 감정은 알 수 없으며 오직 추측만 할 수 있고, 실제로 일어난 팩트만을 서술하기 때문에 특별하다고 했다. 오늘 우리는 이 이야기를 한장밖에 못읽었다. 이번에는 그냥 서술자 박옥희는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그것 때문에 그리워하는 어머니에게 할머니가 빨리 남편을 잊으라고 하는데 까지밖에 못읽었다.
5/16 - 오늘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읽고 문제를 풀었다. 이번에는 어떤 아버지의 친구가 살게 되었다. 그 아버지 친구라는 아저씨는 착해서 옥희도 마음에들어했다. 또 그때에는 남녀가 내외했다는 것도 어머니가 아버지 친구 방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하는 것을 통해 배웠다. 근데 외삼촌이 들어가도 된다고 요즘에 누가 내외하냐고 했을 때 볼이 붉어 질것 까진 없었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아저씨 직업이 선생님인게 나중에 옥희랑 학교에서도 만나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도 생긴다.
5/17 - 오늘 또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읽고 문제를 풀었다. 충격적이게도 이번 이야기에서는 어머니와 아저씨가 서로에게 호감이 있다는 것이 확실해졌다. 그래서 이 소설을 1인칭관찰자로 쓴것이라고 한다. 만약 이소설이 1인칭 관찰자 시점이 아니라면 뭔가 내용이 좀 이상하게 돌아가진다고 했다. 또 유치원 선생님이 등장하는데 아저씨도 교사이므로 나중에 옥희 어머니에게 차이고 유치원 선생님이랑 사귀는게 아닌가 싶다.
5/23 - 오늘 또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읽고 문제를 풀었다. 이번이야기에서는 옥희가 유치원에서 돌아온 옥희를 마중 안나온 어머니가 괘심해서 골려주려고 벽장 속에 숨는다. 그러자 어머니는 진짜 옥희가 없어진 줄 알고 찾고나서 죄책감을 느끼며 아저씨를 포기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께속해서 아저씨와 역이는 일로 아저씨에 대한 사랑이 더 확실해져서 내적갈등이 심화된다. 그러다가 아저씨에게 연애편지를 받고 갈등은 극대화 된다. 다음 이야기에서 어머니가 거절할지, 받아들일지 궁금하다. 개인적으로는 받아줬으면 좋을 것 같다.
5/24 - 오늘 또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읽고 문제를 풀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어머비가 아저씨와의 그만둘지 말지로 엄청난 내적갈등을 겪는다 그래서 원래는 줄줄외우던 성경도 까먹는등 머리가 복잡해진다. 그런데 이렇게 까지 티를 내는데 옥희는 눈치를 단0.00001도 못챈다는게 조금 답답하긴 하다. 하긴 아직 6살이니 그럴 만도 한것 같다. 그렇게 계속 고민하던 어머니는 결국 시대적 배경의 압박감으로 인해 사랑을 포기하게 된다. 어쩌면 이글이 사랑도 마음대로 할 수 없었던 그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비판하는 글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5/25 - 오늘 드디어 마지막으로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읽고 문제를 풀었다. 이번이야기에서는 정말 역대급 반전으로 아저씨가 어머니를 괴한에게서 목숨을 걸고 지켜낸다든가 하는 전개로 서로 다시 상랑하게 되어서 결혼 하는 내용이 나올까 했었는데 역시 그런일은 없었다. 아저씨가 차여서 불쌍했다. 결국 아저씨는 차여서 기차를 타고 떠나 버렸다. 그리고 마지막에 어머니가 달걀 장수에게 "이제 달걀 안사요, 먹을 사람이 없거든요.."라고 말했는데 옥희가 제일로 좋아하는게 달걀인데 한동안은 못먹을 걸 생각하니 옥희도 불쌍한 것 같다.
6/19 - 오늘 담화란 것에 대해 배웠다. 담화란 말하는 이와 듣는 이가 구체적인 맥락 속에서 하는 말이나 그런 말이 연속적으로 이룬 말의 덩어리라고 한다. 사실 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어떤 말이 상황에 따라 의미가 변하는걸 말하는 것 같다. 그리고 동백 꽃이란 글을 통해 담화의 안좋은 예시를 봤는데 나였어도 그랬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나는 평생 연애는 못할 것 같다.
6/20 - 오늘 동백꽃이란 이야기에 관한 문제를 마저 풀고 '발전기' 광고에 쓰인 담화에 대해서 배웠다. 우리는 나가 점순이가 준 감자를 거절 한 이유를 시대적 배경에 맞게 서술하라는 문제를 풀었는데, 나는 그냥 그 시대에는 노예와 그 주인이 별로 친하지 않은 사이여서 나가 점순이의 관심을 귀찮게 굴는걸로 받아들여서 라고 썼는데 답을 들어보니까 남주가 그렇게 눈치가 없는게 아닌것 같다. 참 시대적 배경의 힘이 정말 큰것 같다.
6/21 - 오늘 드디어 A,B,C를 결정하는 시험날이 되었다. 우리조는 찬스를 쓰다가 연속 세번 C를 밪은 하준이랑 처음에 나랑 같은조여서 A를 맞았다가 다른 조로 분리 되고 나서 연ㅅㄱ 2번 C를 맞은 주완이랑, 또 네가 과거를 모르는 성훈이는 그동안 C를 너무많이 맞아서 그런지 찬스쓰는것을 엄청 고민했지만 내가 하자고 겨우 설득해서 쓰게 되었다. 문제를 풀때 검토까지 완벽하게 해서 당연히 100점일 줄알았는데 아쉽게도 글의 (ㄴ) 다른 (ㄴ)으로 봐서 하나를 틀렸다. 좀아쉬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래도 A를 맞아서 기분은 좋았다. 나는 지금까지 4연속 A이다.
수학여행 기행문
우리는 드디어 처음으로 수학여행을 갔다. 그동안 우리는 코로나(covid 19) 때문에 단 한번도 못가서 이번이 처음이라서 더욱 긴장이 되었던 것도 같다. 우리는 처음으로 수학여행을 갔을때, 첫번째로 에버랜드에 갔다. 나는 김하준 유동윤하고 같이 다녔다. 우리는 먼저 롤링 익스프레스를 탔다. 근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려서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푸드코드에 가는데 하필이면 그때 내가 휴대폰을 잃 어버린 것이다. 내가 핸드폰을 넣어놓은 가방 주머니를 봤는데 지퍼가 열려있었다. 그걸 보는 순간 기분이 싸해지더니 망한 느낌이 들었다. 결국 우리는 30분가량 전화기를 찾다가 배가 너무 고파서 결국 찾는 걸 포기하고 밥을 먹으러 갔다. 밥은 떡복이를 먹었다 그럭저럭한 맛이었다. 그리고 나는 다시 놀이기구도 좀 타면서 핸드폰을 찾는데 열중했다. 하지만 결국에는 못찾아서 최후의 수단으로 어머니에게 연락을해서 모바일 펜스라는 앱으로 원격조정을해서 핸드폰 벨소리를 최대로 해 놓은 다음, 내 핸드폰에 연락을 했다. 그랬더니 어디 알파인 메표소인가 하는데에서 전화를 받았다. 나는 내가 간 길들을 모두 찾아봤는데도 없어서 혹시 누군가 훔쳐간 것은 아닌가 했는데 다행히 매표소에서 맡고 있다고 해서 십년 감수했다. 근데 나는 분명히 분실물 센터도 가봤지만, 거기에서는 아직 들어온 정보가 아무것도 없다고 말해서 없는줄 알았는데 갑자기 또 웬 매표소에서 분실물을 맡고 있는건지 의문이다. 어찌 되었든 찾아서 기분이 좋았다. 우리는 놀이기구 하나 타다가 시간이 다돼서 얼른 기념사진을 찍고 버스에 타서 저녁을 먹고 숙소로 갔다. 숙소에 티비가 있고 그티비에는 네플릭스도 깔려있었는데 계정들이 다 성인용이어서 19금도 볼 수 있었지만 우리는 다행히 보지 않았다. 우리는 그렇게 1시까지 게임을 하다가 잤다.잠을 잘때 친구들이 이불을 뺏어가서 한동안 잠을 잘 수 없었다. 그래도 어찌어찌 잠이 들었다. 그리고 두째날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해변으로 갔다. 하지만 우리는 모래 사장에서 놀던 도중 친구 주형이가 핸드폰을 잃어버려서 다같이 찾아 다니느라 시간을 다썼다. 결국에 못찾는가 싶더니 ㄹ조민수라는 애가 폭죽쓰래기로 장난치다가 모래에 폭죽막대기로 건들였는데 검은색 핸드폰이 나와서 어이없게 찾았다. 그래서 이렇게 해피엔딩으로 끝나나 싶었는데, 이번에는 이서빈이라는 우리반 회장이 또 핸드폰을 잃어버려서 몇분 찾다가 더이상의 시간을 지연하는 것은 무리여서 결국 회장 핸드폰은 찾지 못하고 우리는 버스로 출발했다. 우리는 그다음으로 러닝맨으로 갔다. 나는 러닝맨이라길레 뭐 미니게임 같은거 하는 건가했는데 역시 맞았다. 우리는 무슨 균형잡기, 철봉매달리기, 미로 탈출, 수학연산, 운전 등등 미니게임들을 하며 하나를 클리어 할때마다 그 게임의 숫자가 치해져서 그걸로 빙고를 하면 빙고 수에 따라 상품을 주는 것이었다. 거기에는 불가능한것들도 있어서 다깬사람이 있기는 한가 싶기도 했다. 그다음에 우리는 땟목을 탔다. 땟목을 타다가 혼자 강반대편에 내렸다가 다른 애들이 먼저 출발해서 홀로 남겨진 김동환이 인상적이었다. 그다음에 우리는 수륙 양용차를 탔다. 마지막 점프가 가장 재미있었던 것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매기잡기를 했다. 우리반이 제일 먼저 들어갈 수 있어서 처음 들어갔을때는 매기들이 꽤많았지 만 세반이 다들어오니까 매기가 무서운 속도로 사라지고 물은 애들이 하도 움직여서 금새 흙탕물로 변해서 매기가 잘보이지 않았다. 매기를 잡다가 한마리는 돌틈 사이에 껴서 못움직이게 되었다. 좀 불상해 보였다.좀더 적은 인원이 했으면 더욱 재미있었을 겄다. 우리는 잡은 매기를 익혀 먹었다. 뭐 사실 진짜 구워먹은것은 아니고 그냥 미리 잡은걸 구워서 먹었다. 생각보다 보기와는 다르게 엄청 맛이 있었다. 살이 무척 퍽퍽하지 않고 탱글탱글하며 식감이 무척 부드럽고 맛이 깔끔했다. 그리고 우리는 또 숙소에 갔다. 그리고 또 게임하다가 잤다. 세버째날에는 우리는 케이블카를 탔다. 케이블카가 짧을 줄알았는데, 생각보다 엄청길었다. 예전에 갔던 세계에서 2번째로 긴 케이블카보다 오래걸린 것 갔다. 가다가 강한바람으로 인해 케이블카가 멈추고 크게 좌우로 흔들려서 좀 무섭기도 했지만, 나머지는 블루투스로 케이블카 스피커에 연결해서 노래를 들으며 평안하게 갔다. 올라가서는 사진 몇장을 찍었다. 근데 동전을 줍다가 내 간식(ice breakers)를 절벽아래로 떨어뜨렸다. 그래서 슬펐다. 우리는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갔다. 그리고 루지를 탔다. 내가 전교에서 제일 빨리 들어와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우린 집에 갔다. 정말 너무 힘들었던 여행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