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름송편게 : Atergatis reticulatus de Haan
► 외국명 : (일) Heritorimanjugani (ヘリトリマンジュウガニ)
► 형 태 : 크기는 갑폭 7.5~8.0㎝ 정도이다. 갑각의 윤곽은 옆으로 매우 넓은 부채모양으로 타원형에 가깝다. 이마는 약간 부풀어 올랐고 그 모서리의 가운데가 약간 들어가서 2개의 잎으로 나누어져 있다. 갑각 등면은 매우 볼록하며, 등면 전체는 곰보 모양으로 얽어서 매끈하지 않다. 갑각의 앞 옆 가장자리와 걷는다리의 앞 가장자리는 얇아져서 날이 서 있다. 몸전체가 주름으로 덮여있다. 갑역은 좁은 홈으로 분획되며, 갑의 전측연은 판상이고 3개의 얕은 홈이 흔적만 남아있다. 집게발은 크고 주름이 많으며, 장부(掌部)의 위쪽에는 능이 있다. 보각은 폭이 넓고 전연은 판상이며 주름이 많다.
크기는 갑폭 6.5㎝, 갑장 4㎝ 정도이다. 갑각은 가로가 긴 알모양이고 너비가 길이의 1.6배보다 길다. 등면은 주름져 있고 볼록하며 구역은 비교적 뚜렷하다. 이마는 조금 돌출되어 있고 약하게 2엽이다. 앞옆가장자리는 둥글고 판상이다. 집게다리는 크고 크기가 거의 같다. 발목마디는 윗면과 바깥면에 그물구조 형태의 주름이 있다. 손바닥 윗면은 날카로운 판상구조이고 바깥면은 그물구조 형태의 주름이 있다. 손가락은 짧고 끝은 뾰족하다. 걷는다리는 짧고 편평하며 발가락마디를 제외한 모든 마디의 앞가장자리는 판상구조이지만 발목마디의 뒷가장자리에는 판상구조가 없다. 수컷의 복부는 좁고 길며 제3~5복부마디가 융합되어 있다. 제1생식지는 가늘고 길며 먼 쪽으로 굽어 있다. 끝은 뾰족하고 갈고리 모양이며 긴 강모가 있다.
► 설 명 : 조간대에서 수심 20m까지에 있는 암초 지대에 서식하고, 돌 밑이나 바위틈에 숨어 지내며 비교적 활동이 적다. 포란기는 7~9월이다. 새우 그물에 잘 걸리며, 매우 귀찮은 존재로 여긴다. 집게발은 힘이 세어 조심해서 다루어야 한다. 식용할 수는 있으나 근연종 중에는 돇이 있는 것이 있어 먹지 않는다. 관상용으로 사육하기도 한다.
► 분 포 : 한국(동해안, 남해안, 제주도), 일본(동경만 및 도야마만[富山灣] 이남), 홍콩, 아모이 등 서부태평양 연안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