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5일차] 기획단 만남 5회기, 노인•아동복지센터 방문, "결아 생일 축하해!"

[박승진]

실 습 일 지

실 습 생	박승진
실습일자	2024년 7월 29일 월요일
실습지도자	(인)

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프로그램	대 상 자	내 용	실습생 역할
9:00~9:50	복지요결 공부	실습생 전체	-사회사업 방법 학습	학습, 경청, 질문, 기록
10:30~12:00	기획단 회의,놀이	기획단 아이들 보라매동 팀원	-기획단 만남 5회기 -진실게임, 가라사대게임, 몸으로 말해요	경청, 논의, 진행
12:00~13:00	점심식사	-	-	-
13:00~14:00	기관방문준비	보라매동 팀원	-방문 기관 조사, 질문 선정	논의, 기록
14:00~15:00	실습일지 작성	실습생 개인	-실습일지 작성	기록
15:00~17:30	기관방문	윤시온 팀장님 이주희 선생님 윤명지 선생님 은천동 세바시 복날잔치 팀원 보라매동 팀원	-동명노인복지센터 방문 -동명아동복지센터 방문	학습, 경청, 질문, 기록
17:40~18:00	슈퍼비전	윤명지 선생님 보라매동 팀원	-기획단 회의 내용 공유 후 슈퍼비전	경청, 질문, 기록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복지요결 학습(9:00~9:50)

-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기 -

: 사회사업 방법에 대하여 학습하였습니다. 방법은 행위의 실제 형식입니다. 핵심은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기입니다. 이렇게만 해도 잘되고 이렇게 해야 잘 됩니다. 첫번째 방법은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인사합니다. 당사자가 살고 있거나 주로 활동하는 곳에 찾아가 인사하고 당사자의 지역사회에 가서 당사자가 직접 알아보고 섭외하도록 합니다. 오늘 학습을 하면서 사례를 들려주셨는데 어르신들께서 남은 시간을 활용하여 채소를 키우셔서 아이들에게 직접 채소를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셨고 목공소를 운영하시는 마을 어르신께서 자녀와 같은 또래의 아이들이었기에 팻말 만드는 법을 도와주셨고 아이들은 키운 채소를 활용하여 삼겹살데이를 통해 음식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아버님들간의 교류도 생겨서 같이 당구를 치면서 생각지 못했던 인연이 만들어졌습니다. 인사만 잘해도 사회사업은 반을 넘고 어떤 사람에게는 인사 자체가 복지가 되기도 합니다. 사회사업하는 지혜, 열정, 저력, 자신감, 여유 등 사회사업 실마리의 밑천이 모두 여기에서 나옵니다. 인사는 제 강점이라고 생각하였기에 관계를 이루는 복지를 실천하는 사회사업을 하고 싶습니다. 두번째는 묻고 의논하고 부탁합니다. 먼저 물어봅니다. 당사자가 두루 알아보며 시간을 두고 검토 궁리하게 하고 여러가지 대안 가운데 선택할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의논합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생태 강점 관계 따위를 헤아려 의논하여 합의합니다. 부탁합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당사자가 하게 부탁하되 어려워하면 과정을 세분하거나 단계를 나누어서 우선 할 수 있는 만큼 하게 부탁합니다. 지역사회는 제 마당 제 삶터에서 함께하거나 돕거나 나누게 부탁합니다. 하고 싶고 할 수 있을 때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만큼 하게 부탁합니다. 작은 역할이라도 당사자가 활동 한 후에는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참여, 노력, 수고, 도움 나눔, 배려, 응원 따위에 감사하고 그로써 얻은 성과에 구체적으로 표현하며 감사합니다. 이룬 것을 알아주는 겁니다. 지역사회에 감사하는 데 당사자도 감사하게 넌지시 권하고 감사는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의 자연스러운 귀결입니다. 사회사업은 감사로 완성되고 감사 잘해야 지속할 수 있습니다.

기획단 만남 5회기(10:30~12:00)

- 결이의 생일파티 -

: 공유공간에서 아이들과 만났습니다. 강우, 선우, 신비, 큰율, 결이가 먼저 도착하였고 회의 시간 전이었기에 아이들의 안부를 먼저 물었습니다. 일정이 있어서 오랜만에 회의에 참석한 큰율이와 결이는 변함없이 아이들과 장난치며 잘 지냈고 특히 큰율이는 “체력을 기르기위해 해수욕장에서 뛰었어요!”, “맛있는 해산물을 먹었어요!” 등 여행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회의 시간이 되었고 다들 자리에 앉아서 일정대로 규칙을 돌아가면서 읽었고 역할을 뽑았습니다. 강우는 서기, 선우와 결이는 뒷정리, 신비는 진행자, 큰율이는 규칙관리자를 뽑았고 은성이랑 작은 율이가 도착해서 은성이는 질서관리자, 작은 율이는 회의관리자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잔치 날에 빙수를 해먹기로 했는데 장소를 정해서 실내에서 먹을지, 보라매공원 물놀이장에서 먹을지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합의하여 장소를 정하여 안에서 먹기로 하였고 예습으로 어르신을 찾아가서 빙수 만드는 법을 배우고자 하였습니다. 그리고 보답의 의미로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고민하던 중 선우는 트로트 부르기, 강우는 춤 추기, 은성이와 작은 율이는 넌센스 퀴즈로 공감대 형성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고 큰율이는 안마, 은성이는 설거지, 선우는 청소 등 효도카드를 만들어서 드리자는 의견이 합의 하에 결정되었습니다.

회의를 마치고 오늘은 결이의 생일이라서 다같이 축하해 주려는 사이에 유진이가 도착해서 강우와 선우가 만들어준 크림빵 케익에 촛불을 켜서 생일축하노래를 부르고 사진을 찍고 결이는 소원을 빌고 촛불을 끄면서 다같이 결이의 생일을 축하해줬습니다. 크림빵을 다같이 나눠먹고 진실게임, 가라사대게임, 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마무리로 정기회의 일정을 다시 한번 안내하고 만남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기관방문(15:00~17:30)

- 동명노인복지센터, 동명아동복지센터 방문 -

: 보라매동 윤시온 팀장님, 이주희 선생님, 윤명지 선생님, 은천동 세바시, 복날잔치 팀원과 보라매동 팀원과 함께 동명노인복지센터와 동명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먼저 동명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자리를 안내해 주셔서 소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동명노인복지센터는 02년 개관하여 지역사회에서 일상생활을 스스로 영위할 수 없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활케어를 실현하며 원칙중시 경영을 바탕으로 이용자 모두가 만족하는 수준의 의료재활, 생활지원, 돌봄의 실천현장으로서 사회보험방식으로 운영되고 휴먼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전문요양원입니다. 입소정원이 90명이 될 정도로 많은 인원을 수용합니다. 주 1~2회 여가, 정서, 신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가족을 초청하여 생일잔치도 진행됩니다. 따뜻한 정서를 느낌 수 있었습니다. 이후 동명아동복지센터에 방문하여 김연희 사무국장님의 안내를 받아서 자리에 앉아 동명아동복지센터에 대한 소개를 들었습니다. 동명아동복지센터는 1950년 전쟁고아를 보호할 목적으로 설립되어 지난 70년 간 고아와 기아 및 결손가정 아동들을 양육, 보호함으로써 1,500여명을 사회에 훌륭한 시민으로 배출시킨 아동복지시설입니다. 또한 자립생활마련, 자립여행, 해외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례를 설명해 주셨고 기관 라운딩을 통하여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 인연의 소중함 -

: 오늘 복지요결에서부터 기관 방문까지 인연에 대하여 돌아보는 하루였습니다. 인사는 사회사업의 반이며 어떤 이에게는 인사 자체가 복지고 감사로 완성됩니다. 기획단을 통하여 만난 친구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아이들과 동명노인복지센터와 동명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하면서 아이들과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세대 간의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회사업은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며 그 사이 과정들을 통하여 생기는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오랫동안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사회사업가의 세심한 관찰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2) 보완점

당사자가 하고 싶고 할 수 있을 때 할 수 있는 만큼 부탁하게 합니다. 당사자의 둘레를 살펴보고 세심한 관찰과 당사자의 강점을 활용하여 당사자가 할 수 있는 정도를 파악하여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하여 역량을 키워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