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 습 생 | 유지영 |
실습일자 | 2023년 7월 29일 월요일 |
실습지도자 | (인) |
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9:00~10:00 | 복지요결 공부 | 실습생 전체 | - 복지요결 공부 | 학습, 경청 |
11:00~12:00 | 기획단 학부모님과의 인사 | 은천동 팀 | 기획단 아이들의 학부모님과 전화통화 | 경청, 기록 |
12:00~13:00 | 점심식사 | - | - | - |
14:00~16:00 | 팀 회의 | 은천동 팀 | 학부모님들과 통화내용 정리 선행 사례 발표 준비 | 기록, 경청 |
16:00~17:00 | 슈퍼비전 | 은천동 팀 | - 슈퍼비전 | 학습, 경청 |
17:00~18:00 | 핵사곤팀 만남 | 은천동 팀 | - 핵사곤팀과 저녁식사 | 인사, 경청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복지요결> p.26 ~ p30 , p129
● 사회사업 방법 1. 인사
당사자에게 인사합니다.
당사자의 지역사회의 인사합니다.
= 당사자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와 당사자의 주변사람에게 인사를 하는데, 당사자가 직접 소개를 하는 형식을 해야 합니다.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알게 되고 지역사회의 정서와 문화를 알게 되고 처신할 바를 알게 됩니다.
● 사회사업 방법 2.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
1. 묻기
- 두루 알아보게 합니다.
시간을 두고 검토, 궁리해보게 합니다.
2. 의논하기
기관의 정책과 형편, 사회사업가의 권한과 책임,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생태,강점,관계 따위를 헤아려 의논합니다.
묻기만 하는 게 아니라 묻고 의논하고 부탁해야 합니다.
동의를 구하고 필요한 만큼만 이야기 합니다.
3. 부탁하기
➀ 당사자에게 부탁하기
: 당사자가 하게 부탁하되, 어려워하면 과정을 세분화하거나 단계를 나누어 우선 할 수 있는 만큼 하게 부탁합니다.
➁ 지역사회에 부탁하기
: 제 마당 제 삶터에서 함께하거나 돕거나 나누게 부탁합니다. 하고 싶고, 할 수 있을 할 수 있는 만큼 하게 부탁합니다.
4. 감사하기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기여한 것, 이룬 것을 알아주는 것입니다.
감사하면 또 하게 되고 더 하게 되고 더 잘하게 됩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하는 일이 갈수록 능숙해지고 자연스러워집니다.
사회사업은 감사로 완성되고 감사 잘해야 지속할 수 있습니다.
42) 사회사업 방법의 조건
당사자와 지역사회 것으로써 소박하게 복지를 이루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면 부작용이 없거나 적습니다.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면 단사자와 지역사회의 복지 자연력이 살아나고 그로써 복지를 이루게 됩니다. 자연에 가깝습니다.
43) 당사자와 사회사업가의 의견이 다를 때
당위성이 충분하지 않으면, 사회사업가의 의견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는 당사자의 의견대로 합니다. 당위성이 충분하더라도 관계의 깊이를 생각해야합니다.
당위성이 충분하지 않고 그럴 만한 관계도 아니면 더욱 이렇게 해야 합니다.
<기획단 학부모님들과 인사>
기획단 아이들 학부모님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기획단 아이들이 6명이라 실습생 1명 당 두 분과 통화를 했습니다.
제가 통화한 학부모님은 준서의 어머님과 윤재의 어머님이었습니다. 실습생으로서 연락드리는 건 처음이라 떨렸습니다.
“아이들과 조율을 많이 하고 의논해봤으면 좋겠어요.”
대본을 준비하고 연습도 해보고 전화를 드렸음에도 긴장을 해서 말이 두서없었을 텐데도 저에게 웃으면서 먼저 준서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준서는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하는 활동을 많이 해봤는데, 처음에는 반응이 크지 않았지만, 항상 기획단으로 다녀온 후나 활동을 하고 난 뒤에는 ‘너무 재밌었어!’ 라고 좋아 했다고 합니다.
윤재어머님과는 기획단 아이들과 첫만남 당시 학교에서 만나 적이 있었습니다. 통화 할 때에도 준서어머님과 비슷하게 연락을 드렸고, 첫 만남 당시 윤재의 담임선생님이 다음 학기부터는 안나오셔서 윤재가 그날 시무룩해 있었다고 합니다. 저는 그 때 윤재가 대답도 잘하고 아이들과 장난도 쳐서 괜찮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과 아직 많이 만난 건 아니지만, 어머님 만큼은 아니더라도 아이들의 비언어적인 표현이나 행동을 알아채고 신경써 줄 수 있는 실습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핵사곤팀과 저녁식사>
저번주 금요일(실습 4일차) 때 팀장님께서 핵사곤 팀에서 이번에 온 실습생들에게 맛있는 걸 해주고 싶다고 초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녁식사 전까지 기대를 하며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부터 핵사곤 팀이 403호에서 근 5~6시간을 저희를 위해 냉면과 불고기, 김치전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아무리 에어컨이 나와도 불 앞에서 요리를 한다는게 더우실 텐데도 저희를 위해 준비를 해주신다는 것에 마음이 따듯해졌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준비가 다 되고 저희는 401호에서 먹게 되었는데, 저희 은천동 팀과 핵사곤 팀의 주축이라고 말씀해주신 기택님과 허중님과 같이 먹었습니다. 허중님과 기택님은 저희를 처음 봤음에도 웃으면서 인사해주셨습니다.
기택님은 배드민턴을 잘하신다 하셨고, 허중님은 축구와 탁구를 잘 하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허중님은 탁구에 열정을 보이셨는데, 시간이 될 때 복지관 본관에 강당에서 탁구를 자주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허중님의 제안으로 은천동 팀과 허중님이 8월 5일에 만나 탁구를 같이 해보게 되었습니다. 말주변이 없어서 넋살 좋게 말을 제대로 못했음에도 허중님과 기택님이 질문도 많이 해주시고 저희에게 관심을 보이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허중님께서는 월드컵 날짜를 물어보시더니 감사하게도 참여하시겠다 해주시고 콜라 두박스도 챙겨가겠다고 해주셨습니다.
두 분과 같이 저녁을 먹으면서 기택님과 허중님과 대화를 하는게 너무 즐거웠고, 아직 기택님과 허중님과 대화를 제대로 해보지 못했지만. 탁구를 같이 하면서 먼저 말도 걸어보고 대화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에 핵사곤 팀의 기택님과 허중님과만 대화를 해봤는데, 다음에는 다른 핵사곤 팀원분들과도 대화를 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문제점보다는 강점”
오늘 슈퍼비전 시간에 제가 회의시간에 아이들이 집중을 하지 않고 장난을 친다거나 할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라는 요청사항에 강민지 선생님께서는 문제점을 보기보다 일단 강점만 보는게 좋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단체로 보는게 아니라 아이의 개개인으로 보고 잘하는 아이, 집중을 하는 아이를 보고 대화를 하고 의논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다른 아이들이 따라오고 집중을 하게 되어있다고 말씀을 해주신 걸 듣고 많이 놀랐고, 배웠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항상 회의를 진행을 하기 위해서 다들 의견을 내야하고 집중을 해야 빨리 결론이 나온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다른 발상을 들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내일 아이들과 만나 회의를 할 때 혹여 집중을 못하는 친구가 있더라도 집중을 하고 대화를 하려고 하는 친구에게 집중을 해주는 걸 내일의 목표로 삼았습니다.
2) 보완점
“우회질문이란..?”
오늘 학부모님들께 전화를 드리기 전, 강민지 선생님과 대화를 먼저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저희가 쓴 대본을 보시고 스케줄을 묻을 때는 부담스럽지 않은 방법으로 묻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교수님께 부탁할 때나 조교님께 연락드릴 때 간결하고 직접적인 말로 용건을 확실히 묻는 대화만을 주로 해봐서 우회질문을 어떻게 해야 좋을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어머님들께 연락을 드릴 때 우회질문을 의식적으로 생각하면서 말씀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