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7일차: 8/06(화) ☞ (매일: 6기상, 7식사, 8출발)
산행 코스: 발란드로 사장~몬테 스페치에봉~군사 터널~호텔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 (8.8km) ~ 호텔 크로다 로사(숙소)
Am 07:55분 발란드로 산장(Rifugio Vallandro; 2040m)
Am 09:00분 몬테 스페치에 봉'(Monte Specie; 2307m)
Am 10:45분 군사용 터널
Pm 12:25분 호텔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1406m) / 돌로미테 동서횡단 종주 완주지점.
Pm 13:15분 호텔 크로다 로사(Hotel Croda Rossa) 숙소
* 출발시간 07:55 ~ 하산시간 12:25
* 산행거리: 8.8Km / 산행시간: 4시간 30분 / 산행 평균속도: 1.95km
산행 코스: 발란드로산장(Rifugio Vallandro; 2040m)→ 몬테 스페치에 봉'(Monte Specie; 2307m)→ 군사용 터널→ 호텔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1406m) = 돌로미테 동서횡단 종주 완주점.
산행 요점 :
발란드로 산장에서 비포장도로를 버리고 산장 뒤로 난 등산로를 따라 산에 올라간다. 몬테 스페치에 봉'(Monte Specie; 2307m)이 가까워지면서 왼쪽으로는 미수리나 산군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크리스털로 산군이 우뚝 서 있다.
이곳은 1차 대전 당시 1915년 바이에른 산악사단에 의해 세워져 요새가 세워졌다가 1923년 파괴된 것을 2012년에 요새를 보수하였다고 한다. 이 '몬테 스페치에'(Monte Specie; 2307m) 봉 일대는 피 튀김이던 격전장이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지금은 소들이 한가하게 풀을 뜯어먹고 가족 단위 등산객들이 평화롭게 지나다니는 목초지가 되었다. 스페치에 봉은 전망이 탁 트인 넓고 펑퍼짐한 봉우리로 일대는 방목지이다.
스페치에 봉 정상에는 1, 2차 대전 당시 독일군 전몰자들을 기리는 십자가가 서 있다. 스페치에 봉은 높이는 비록 2,307m밖에 안 되지만, 이번 종주하며 다녀본 곳 중 최고의 전망을 보여준다. 360도 전망 판에 새겨져 있어 쉽게 봉우리 이름을 알 수 있게 해 놓았다.
몬테 크리스털로(3,221m)도 지척으로 보이고 그 유명한 돌로미테의 맹주라는 트레치메(Tre Cime: 2,999m)도 이번 종주 중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멀리서 주변과 함께 전체를 보니 신비로운 분위기가 더 강하게 느껴진다. 동남쪽으로는 미수리나 산군이 시야에 들어오고 북쪽으로는 뒤렌스타인(Dürrenstein: 2839m) 봉 있다. 앞으로는 대 피라미드봉(Große Pyramide: 2702m)이 서 있다. 멀리 북서쪽으로는 시코펠(Seekofel/이;Croda del Beco/2810m) 봉이 보인다.
훌륭한 전망대인 스페치에 봉을 다시 내려와 이젠 저 아랫길로 쭉 내려가면 된다. 알타비아 3번 루트로 이어지는 것이다.
1차 대전 당시 오스트리아군이 뚫었던 절벽 길은 지금은 등산로가 되었다. 좁은 길에 한쪽은 절벽 낭떠러지라 심장이 쫄깃했다. 절벽이 끝날 무렵에 터널이 뚫려있다. 알타비아 3번 루트도 아주 훌륭한 경관을 보여주었다.
기념비와 산악사단의 요새 유적지가 있는 언덕 밑의 갈림길로 내려온다. ‘Alta Via3’은 유적지 뒤편 내리막으로 이어진다. 대략 2,000m 지점에서 나오는 1차 대전 당시의 요새 흔적 있고, 1차1 대전 당시 오스트리아군이 뚫었던 절벽 길은 지금은 등산로가 되었다. 아마 이 구간이 ‘알타 비아 3’ 루트 중 최고의 하이라이트 구간이 아닐까 한다.
심장이 쫄깃해지는 절벽을 깎아 만든 길이 200여 m 이어진다. 난간대나 보호 장치도 없이 그냥 철 와이어가 벽에 붙어있는 것이 전부이다. 반대편은 낭떠러지이다. 1차 대전 당시 군사가 이동했던 루트 위를 걷는다. 맞은편에서 사람이라도 특히 큰 짐을 짊어진 사람이라도 오면 교행이 힘들 정도로 길 폭이 좁다.
절벽 길의 끝 무렵에는 터널이 뚫려있고 터널 앞에서 돌아본 절벽 길을 홀로 산행 중 밑으로 실족이라도 하면 쥐도 새도 행방을 모를 듯하다.
터널을 나오며 보이는 맞은편의 슈발벤 코펠(Schwalben kofel) 연봉이 멋지게 펼쳐지며 1차 대전 당시의 요새 흔적들이 곳곳에 있다. 도비아코-코르티나 담페초를 연결하는 51번 국도 '호텔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1406m)로 하산 완료한다.
이로써 동서횡단 종주구간의 94km, 7일간 장거리 산행에 내가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나의 체력이 아주 건강함을 자랑스러워하며, 12명의 종주자들은 서로서로 축하하며, 박수를 나누며, 기념촬영으로 진심으로 산행을 마무리한다.
'호텔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 옆길을 걸어서 몬테 파아나(Landro) 호수를 지나 '호텔 크로다 로사' 숙소에 도착한다.
숙소: 호텔 크로다 로사
숙소주소: Via Alemagna - Località Carbonin, 카르보닌, 39034, 이탈리아
숙소전화: +393791942085
Booking.com: 예약번호: 4274808850 / PIN코드: 2153
발란드로 사장~몬테 스페치에 봉~군사 터널~호텔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8.8km) 산행지도
발란드로 사장~몬테 스페치에 봉~군사 터널~호텔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8.8km) 산행지도
지도에서 빨강색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하면 로카텔리 산장으로 이어진다.
다음의 기회가 다시주어진다면 아래의 코스로 산행길을 잡을 것이다. 그리고 다른팀에게도 이 코스를 추천한다
산행 코스: 호텔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 →로카텔리 산장(Rifugio Antonio Locatelli; 2450m) →라바레도고개(ForcellaLavaredo;2454m) →라바레도산장(Rifugio Lavaredo;2344m) →위령비(Monumento ai Caduti) →데글리 알피니 예배당(Cappella degli Alpini;2314m) →아우론초 산장(Rifugio Auronzo; 2320m) →트레치메 주차장 →코르티나 담페초
Am 07:55분 발란드로 산장(Rifugio Vallandro; 2040m)
오늘은 돌로미테 동서횡단 산행 7일간 마지막 완주하는 날이다.
근데 12명
첫날부터 오늘까지 7일간 어느 한분도 힘들어하시는 분이 없다.
중간에 탈락자가 발생할까 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들 완주를 앞두고 넘넘하게 오늘도 산행길에 나선다,
물론 속으로야 엄청 힘들었겠지만...
발란드로 산장에서 비포장도로를 버리고 산장 뒤로 난 등산로를 따라 산에 올라간다.
전쟁의 흔적
몬테 스페치에 봉'(Monte Specie; 2307m)이 가까워지면서
오른쪽으로는 크리스털로 산군이 우뚝 서 있다.
이곳은 1차 대전 당시 1915년 바이에른 산악사단에 의해 세워져 요새가 세워졌다가 1923년 파괴된 것을 2012년에 요새를 보수하였다고 한다.
이 '몬테 스페치에 봉'(Monte Specie; 2307m) 일대는 피 튀김이던 격전장이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지금은 소들이 한가하게 풀을 뜯어먹고 가족 단위 등산객들이 평화롭게 지나다니는 목초지가 되었다.
왼쪽으로는 미수리나 산군이 보이고
스페치에 봉 정상에는 1, 2차 대전 당시 독일군 전몰자들을 기리는 십자가가 서 있다.
정상엔 360도 전망 판에 새겨져 있어 쉽게 봉우리 이름을 알 수 있게 해 놓았다.
스페치에 봉은 높이는 비록 2,307m밖에 안 되지만,
이번 종주하며 다녀본 곳 중 최고의 전망을 보여준다.
그 유명한 돌로미테의 맹주라는 트레 치메(Tre Cime: 2,999m)
스페치에 봉에서 바라보는 트레 치메는 신비로운 분위기가 더 강하게 느껴진다.
8일째 마지막 산행 때 만나게 될 '트레 치메'
훌륭한 전망대인 스페치에 봉을 다시 내려와 이젠 저 아랫길로 쭉 내려가면 된다.
알타비아 3번 루트로 이어지고...
심장이 쫄깃해지는 절벽을 깎아 만든 길이 200여m 이어진다. 난간대나 보호 장치도 없이 그냥 철 와이어가 벽에 붙어있는 것이 전부이다. 반대편은 낭떠러지이다. 1차 대전 당시 군사가 이동했던 루트 위를 걷는다. 맞은편에서 사람이라도 특히 큰 짐을 짊어진 사람이라도 오면 교행이 힘들 정도로 길 폭이 좁다. 1차 대전 당시 오스트리아군이 뚫었던 절벽 길은 지금은 등산로가 되었다.
좁은 길에 한쪽은 절벽 낭떠러지라 심장이 쫄깃했다.
절벽이 끝날 무렵에 터널이 뚫려있다.
1차 대전 당시 오스트리아군이 뚫었던 절벽 길은 지금은 등산로가 되었다.
여기에서 기념적인 사진을 남긴다.
알타비아 3번 루트도 아주 훌륭한 경관을 보여주었다.
터널을 나오며 보이는 맞은편의 슈발벤 코펠(Schwalben kofel) 연봉이 멋지게 펼쳐지며...
1차 대전 당시의 요새 흔적들이 곳곳에 있다.
기념비와 산악사단의 요새 유적지가 있는 언덕 밑의 갈림길로 내려온다.
대략 2,000m 지점에서 나오는 1차 대전 당시의 요새 흔적 있고,
아마 이 구간이 ‘알타 비아 3’3’ 루트 중 최고의 하이라이트 구간이 아닐까, 한다.
도비아코-코르티나 담페초를 연결하는 51번 국도
'호텔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1406m)에서 돌로미테 동서횡단 산행을 완주한다.
이로써 동서횡단 종주 94km 구간
7일간 장거리 산행에
내가 있음에 감사하고,
나의 체력이 아주 건강함을 자랑스러워하며,,
12명의 종주자는 서로서로 축하하며,
기념 촬영으로 산행을 마무리한다.
여기에서 잠깐 아쉬움의 코스 이야기하자면
이 길을 따라 트레 치메까지 종주가 이어져야 했다.
선탑자들의 길을 따르다 보니 '호텔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 종주의 끝자락이 되었지만은
다음의 기회가 된다면 '호텔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 →로카텔리 산장(Rifugio Antonio Locatelli; 2450m) →라바레도고개(ForcellaLavaredo;2454m) →라바레도산장(Rifugio Lavaredo;2344m) →위령비(Monumento ai Caduti) →데글리 알피니 예배당(Cappella degli Alpini;2314m) →아우론초 산장(Rifugio Auronzo; 2320m) →트레치메 주차장 →Hotel Colunbia & Spa(숙소)까지 이어질 것이다.
그럼 완벽한 동서횡단의 종주길이 될 것이다.
'호텔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 옆길을 걸어서
몬테 파아나(Landro) 호수를 지나 '호텔 크로다 로사' 숙소에 도착한다.
오릭스 맵
2024.08.06
산행 7일차
발란드로 사장~몬테 스페치에봉~군사 터널~호텔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8.8km)
* 출발시간 07:55~ 하산시간 12:25
* 산행거리: 8.8Km / 산행시간: 4시간 30분 / 산행 평균속도: 1.95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