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5일차
보행거리: 29.9km
총오르막: 1028m
총내리막: 945m
누적거리: 150.9km
MTBcity - Trailhead, 26km
6시에 히치하이킹을 30분 시도 했는데 반응이 없다. 우버를 불렀다. 기대를 안했는데 30분후 우버 택시가 왔다. $25.
730에 트레일에 진입.
오늘은 전구간에 걸쳐 식수가 안보인다. 16km 지점에서 트레일을 벗어나 비포장 도로로 우회하여 낮은 지대로 내려가 물을 3리터 확보 후 트레일로 복귀. 캐나다에서 멕시코로 향하는 여성바이커도 보인다.
검은 구름이 몰려오며 빗방울이 떨어진다. 비옷을 입자 마자 천둥번개가 치며 우박을 동반한 소나기가 쏟아진다. 10분이 지나자 다시 파란하늘이 보인다.
주변에 꽃들이 유난히 많다. 베어 그라스 Bear Grass란 이름의 꽃이란다.
626, 6일차
보행거리: 29.3km
총오르막: 1250m
총내리막: 1159m
누적거리: 180.2
남진하는 스위스커플 만남. 거대한 근육질의 숫소 Bull 가 물탱크 앞에 앉아 있다. 내가 다가서자 벌떡 일어난다. 물 2리터 보충.
26km지점에서 계곡으로 1km를 내려가 2리터를 가지고 올라옴. 배낭을 두고 갔다오면 편한데 불안해서 배낭을 메고 갔다. 30분 소요.
텐트를 설치하는데 소나기가 몰아쳐 순식간에 텐트안이 물바다. 기온이 많이 떨어져 내의 착용.
627, 7일차
보행거리: 35km
총오르막: 1471m
총내리막: 1420m
누적거리: 215.2km
남진하는 24세 청년. 워싱턴주에서 왔단다. 서로 가야하는 곳에 대해 서로 질문. 생생한 정보다.
29km지점. 트레일입구. 베어박스에 물이 40여리터가 있다. 계획은 도로를 따라 1마일을 내려가 물을 떠와 이곳에서 야영할 계획이었다. 물 2.5리터 확보후 6km를 전진해 야영.
628, 8일차
보행거리: 15.8km
총오르막: 449m
총내리막: 935m
누적거리: 215.2km
Roger Pass - Lincoln, 29km 히치하이킹
12:15 - 12:40
Wheel Inn Bar 뒷편 잔디에 텐트설치.
밤새 비가 내렸다. 위성장치인 가민 인리치로 일기예보를 전송받았다. 오늘과 내일 비 예보. 내일은 하루종일 많은비가 온다. 하루 쉬어가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7시 30분 출발. 비는 줄었으나 바람이 많이분다. 기온은 영상 2도. 체감온도는 영하 2~3도.
바람에 노출된 능선길이 많아 젖은 몸으로 위험할 수 있다. 도중에 패딩위에 비옷을 겹쳐 입었다.
12시 경에 Roger Pass에 도착하여 히치하이킹 시도. 링컨까지는 29km.10분만에 한 청년이 차를 세운다. 타이 김. Ty Kim. 24세의 미국 공군이다. 골프치러 가는중. 아버지가 한국인. 얼굴을 다시보니 한국인의 모습이다.
링컨은 작은 타운이다. 작은곳이 좋다. 가까운 거리에 필요한 것들이 모두 있기 때문이다. 상점에서 식량을 구입하고 빨래방에서 빨래하고.
Wheel Inn Tavern. 이곳에서 점심으로 버거와 생맥주 한잔. CDT 하이커들에게 소문이 난 집이다. 뒷 마당 잔디에 텐트를 설치. 간이 화장실, 자전거, 와이파이, 전기 충전도 가능하다. 모두 무료.
오후 부터 계속비. 텐트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휴식 중. 내일은 비가 더많이 온다는 예보. 하루를 쉬어 가기로한다. 날씨가 안좋을때 쉬고 날 좋을때 부지런히 걸어야한다.
다음 구간은 이스트 그래이셔 국립공원. 310km거리. 중간에 전기 충전 할 곳이 없다. 휴대폰에 지도가 작동을 못하면 치명적이다. 배터리뱅크 작은것 하나구입. 무게가 200g. 배터리 두개 무게만 0.5kg.
629, 9일차
비 예보로 하루 휴식예정.
첫댓글
참~참~
할말이 없네요....
부러울 뿐입니다.
존경 합니다~~
항상 고맙읍니다
좋은정보에 다음 꿈을 꾸게 해 주셔서..
글만 읽어도 힘든 코스로 여겨집니다.식수와 먹거리 해결이 난이도 있는 것 갔습니다.늘 안전한 산행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