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 습 생 | 박기태 |
| 실습일자 | 2026년 7월 28일 화요일 |
| 실습지도자 | 문은선 (인) |
1. 주요 실습 일정
|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 9:00~10:00 | 당사자 이야기 | 실습생 전체 | - 알코올 중독 강연 | 경청, 학습, 기록 |
| 10:00~12:00 | 주민 만남 | 마을기획단 | - 조인완님 만남 | 경청, 기록 묻기, 의논하기 부탁하기 |
| 12:00~13:00 | 점심식사 | - | - | - |
| 13:00~16:30 | 주민 만남 | 마을기획단 | - 백기훈님 만남 - 황영숙님 만남 - 경로당 방문 | 경청, 기록 묻기, 의논하기 부탁하기 |
| 16:30~18:00 | 슈퍼비전 | 마을기획단 | - 슈퍼비전 | 경청, 기록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당사자 이야기(9:00~10:00)
오전은 알코올 중독에 대해 당사자분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선배의 인정을 받기 위해 술을 시작했고 그 횟수가 점차 늘어나면서 알코올 중독으로 이어졌습니다.
알코올 중독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람과 어울리며 사람들 덕분에 변화할 수 있었고 그런 경험을 토대로 본인의 경험이 필요한 분들에게 나누고 싶은 마음에 강연도 한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 PPT에 “다시 세상으로 연결하는 다리가 되어주실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인상 깊었습니다.
주민 만남(10:00~12:00)
오늘은 조인완님과 복지관에서 만났습니다. 이전에 삼형제활동의 면접관으로 만난 이후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났지만 어색함 없이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같이 삼형제활동을 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인완님의 휴대폰 뒷면에 다른 복지사님의 명함을 발견하신 문은선 복지사님이 서운해하자, 인완님은 “선생님은 너무 바쁘시니까 쉬게 두려고 명함을 뺐어요.”라고 웃으며 말하셨습니다. 이전보다 얼굴에 웃음이 많아진 거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완님에게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복지관에 대한 정보도 알리고 노래도 부르며 잔치를 하고 싶은데 어떤지 여쭤봤습니다. 그러자 노래를 좋아하는 인완님은 노래를 부르면 좋을 거 같다고 하셨습니다. 이전에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노래 대회에도 참여한 적이 있다며 상을 받지 못해 아쉬웠다고 말하셨습니다. 동시에 복지관의 무엇을 소개하면 좋을지 여쭤봤습니다. 인완님은 복지관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이나 활동, 봉사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이전에 복지관에서 도시락 배달 봉사나 어르신 도우미 봉사를 한 적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에는 혹시 잔치의 MC를 맡아주실 수 있는지 부탁드렸습니다. 그러자 흔쾌히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며 잔치의 MC를 섭외했습니다.
주민 만남(13:00~16:30)
우리동네 장인 백기호 선생님을 처음 만났습니다. 손재주가 좋으셔서 우리동네 장인이라는 별명이 생겼습니다. 집에 직접 찾아가서 인사드리는 건 처음이라 조금 긴장하기도 하고 설레는 마음이었습니다.
문을 노크하며 여름방학을 맞이해서 실습하러 왔다고 저희를 소개했습니다. 그러자 문이 열리며 백기호 선생님이 들어오라며 밀키스를 건네주셨습니다. 그리곤 방에 앉아 TV를 보시며 “나한테 물어볼 게 뭐 있다고 여기까지 왔어?” 하셔서 문은선 선생님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어서 왔다고 했습니다. 이전에 직접 산까지 올라가서 주민들을 위해 전을 부쳐주시던 이야기, 아이들에게 대나무 물총을 만들어 주고 통발도 만들어주셨던 이야기, 복지관에서 초등학생들과 함께 연 만드는 수업을 진행하고 보라매공원에서 연을 날렸던 이야기 등등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허리를 다쳐 침을 맞으러 다닌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를 여쭤보니 옆집 할머니가 커튼을 달아달라고 하셔서 달아주다가 다치셨다고 하셨습니다. 자신의 방도 여름이라 오후에 해가 들어오면 너무 덥다며 할머니도 많이 더울 거 같아서 해줬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다가 주민들과 함께 콩국수를 먹으며 여름을 나기 위한 모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근데 먹을 곳이 마땅치 않다고 저희가 콩국수를 함께 먹고 싶은데 혹시 공간을 마련해 주실 수 있는지 여쭤봤습니다.
그러자 콩국수 좋아한다고 하시면서, 작년에 주민들과 함께 자기 집에서 묵도 만들고 전도 부치며 주민들에게 나눠줬다고 올해도 하면 자기 집에서 콩국수 만들라고 흔쾌히 하셨습니다. 그렇게 콩국수를 함께 먹을 주민도 고민해 보시며 집에 그릇이 없으니 다음에 올땐 그릇을 가져와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콩국수 모임을 기약하며 또 찾아뵙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다음은 황영숙님을 만났습니다. 이전에 복지관에서 주민들과 영어 모임을 진행하실 때 잠깐 인사드렸습니다.
아쿠아로빅을 다녀오시고 바로 저희를 만나러 집도 안 들리고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엔 황영숙님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 황영숙님의 취미나 요즘 관심사, 어떻게 지내시는지 여쭤봤습니다.
생각보다 관심사가 비슷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대화했습니다. 요즘에는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아쿠아로빅을 하고 금요일에는 영어 스터디 모임에서 공부하며 지낸다고 하셨습니다. 동시에 동창회 모임이 재밌다고 요즘 사는 낙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여행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눴습니다. 그동안 갔던 여행지를 보여주시며 다낭, 후쿠오카, 괌, 백두산 등등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들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나는 젊었을 때 그 무엇보다 여행을 꼭 가라고 하고 싶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젊었을 때에 누릴 수 있는 여행이 있기에 가서 다른 나라의 문화도 배우고 사는 모습도 보며 견문을 넓혀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다 이전에 함께 의논했던 주민들이 다같이 모여서 영화 보는 모임에 대해 묻고, 의논했습니다. 그러자 영화만 보기에는 너무 단조롭다고 말씀하시며, 그 사이에 퀴즈같은 활동을 추가하는 게 좋다고 하셨습니다. 이전에 황영숙님이 직접 영화에 대한 퀴즈 문제를 만들고 진행한 적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바로 혹시 이번에도 퀴즈를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퀴즈쇼를 해 주실 수 있는지 여쭤봤습니다. 황영숙님은 흔쾌히 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추후에 일정을 조율하고 다시 만나기로 하며 헤어졌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진정한 경청의 자세”
오늘 부장님께서 다시 한번 경청의 자세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주민들이 이야기할 때는 잘 되길 바라는 마음, 응원하는 마음으로 눈을 맞추고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이야기에 집중하는 게 아닌 그것을 기록하려는 것에 집중하지 않았나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기록에 집중하기보다 진정한 경청의 자세로 임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살아갈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주는 일”
그동안 왜 아파트 주민들이 함께 콩국수를 나누어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알지 못했었는데 오늘 문은선 선생님의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저희 마을기획단은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5~6명의 모임을 만들어 콩국수를 나누어 먹는 활동을 합니다. 그렇게 주민들이 모여 콩국수를 먹기 위해 각자 할 수 있는 일을 합니다. 면을 삶고, 오이를 자르며, 그릇을 준비하고, 공간을 제공합니다. 그렇게 서로가 다같이 음식을 준비하고 그 음식을 나누어 먹습니다. 그렇게 하나의 모임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번에는 콩국수를 먹었으니 다음에는 다른 걸 먹어볼까?하며 그 모임은 계속해서 이어갑니다. 저희 마을기획단이 떠난 후에도 그 마을의 주민들은 남아있습니다. 콩국수를 나누어 먹는 모임이 주민들이 앞으로 자주성을 가지고 함께 공생하며 살아갈 수 있는 바탕 중 하나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2) 잘한점
부장님이 말씀하셨던 경청의 자세를 바로 실천했습니다.
주민들과의 만남에서 기록하는 것보다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잘 되길 바라는 마음, 응원하는 마음, 이야기를 듣고 교감하는 것에 집중하며 들었습니다. 덕분에 “학생들이 지금 마음을 열게 해줬어” 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4. 실습지도자 의견
1) 슈퍼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