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하나님 나라로 돌아가는 이야기로 끝마침
성도가 육체를 벗으면, 완전한 하나님 나라로 돌아가게 된다. 예수님은 자신은 알파요 오메가라고 표현하셨다. 구원의 시작(그리스도의 예정)이요, 마침(하나님 백성으로 인침)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표현은 요한계시록 뿐만 아니라, 구약성경과 신약(요한복음 1장 51절) 성경에서도 표현된다.
예수님이 제자가 된 나다나엘(바돌로매)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또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사자들은 천사들이다. 범죄한 천사들이 첫사람 그리스도(십자가에서 죽은 예수를 상징)와 함께 세상에 오고, 그리고 그들이 죄의 몸을 벗고 그리스도 안에서 부활하여 다시 하나님 나라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이삭의 아들, 야곱이 벧엘에서 돌베개를 베고 자다가 꿈을 꾼 그 장면이다. 이삭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그는 아브라함이 100세가 되어서 태어난 아들이다. 야곱은 이삭의 아들로서 오늘날 영적 이스라엘을 상징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으로 표현되며, 산자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언약을 체결하시며, 그 언약의 결과로 성령으로 잉태되어 태어나신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이삭이 태어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열두 제자들이 택하여진 것과 같이 야곱이 열두 아들을 얻어 열두 지파를 형성하게 된 것과 같은 것이다. 구원이 이와 같이 성령으로 잉태되고, 부활생명을 받는 것임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 역시 성령으로 잉태되고, 물과 성령으로 태어났으며,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였으며, 승천하였고, 다시 재림하여 성도의 육신 속으로 들어온 자가 되는 것이다.
모세가 미디안에 있을 때, 떨기 나무에서 여호와를 만났는데, 하나님이 모세에게 애굽에 갇혀있는 백성들을 출애굽시키라고 명령하신다. 모세는 “당신은 누구이며, 백성들에게 당신을 어떻게 소개할까요” 라고 말하자,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 히브리어로 “하야 아세르 하야”이다.
하나님이 “하야 아세르 하야”를 줄여서 하야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하야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세상에 나타나신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육체로 오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래서 하나님이 말씀으로 오시므로 하야 아세르 하야인 것이다. 하야의 뜻은 스스로 존재한다는 의미다.
하야는 은혜의 창으로 오셔서 권능의 말씀으로 마치시고 다시 은혜의 창으로 돌아가는 하나님이시다. 세상에 말씀의 은혜로 들어갔다가 말씀의 은혜로 나오는 것이다. 물질세계에 잠시 왔다가 다시 돌아가는 것이다. 하야 아세르 하야라는 말에서 처음과 끝의 하야(은혜의 말씀으로 세상에 들어왔다가 나가는 하나님)가운데, 아세르가 있다.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는 것과 세상으로 분리되는 것이 모두 같은 의미의 분리(바라)다. 히브리어 바라는 창조하다 라는 의미를 가지나, 이면적으로는 분리된다 라는 의미를 갖는다.
하야와 하야 사이에 아세르가 있으므로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고, 세상으로 부터도 분리되는 것이다. 첫사람 아담과 마지막 아담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범죄한 영들을 첫사람 아담(그리스도)이 세상에 데려오고 마지막 아담(그리스도)이 그들을 데려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구약과 신약의 모든 이야기는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이야기라는 사실을 깨달아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