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시대 지하 식당가에 위치한 해리수(海利水 광화문점 2195-4646) 생선찜 전문점에서 속초 앞바다에서 잡히는 귀한 ‘장치’를 맛볼 수 있다. 장치는 바닷장어와 갈치를 혼합한 맛을 내는데, 구수한 맛이 으뜸이고 물살을 가르는 힘이 좋아 사람에게도 좋다고 한다. 특히 남성들에게 매력적인 생선이다.~^^
해리수는 장치를 포함해서 동해바다에서 건져 올린 싱싱한 계절별 생선을 매콤하고 푸짐하게 쪄낸 용궁찜과 매운탕도 맛이 그만이다. 푹 익은 무와 푸짐한 콩나물이 어우러져 풍미를 자극한다. 취향에 맞게 매운 정도를 조절 할 수도 있다. 거기다 눈이 번쩍 뜨이는 커다란 가자미구이는 이 곳이 아니면 맛 볼 수 없는 별미 중의 별미다.
모든 육수는 화학조미료를 배제하고 순수하게 해산물과 야채를 사용하고, 특히 사장이 직접 주방에서 조리를 하기 때문에 재료가 신선하고 정성이 가득 묻어 나온다. 당연히 밑반찬도 정갈하다. 덕분에 갈증이나 비린내 후유증이 덜하다.
직장인들이 찾는 시간인 점심에는 주로 한 가지 어종으로 매운탕, 지리, 구이를 취급하고 있으나 특별 주문도 가능하다.
해리수에서는 동해바다가 느껴진다. 정말 반갑다.
장치와 가자미, 가오리, 생태, 도루묵 등 신선한 생선이 가득 들어있는 용궁찜~
정말 감동적인 가자미구이~
연예인 포즈의 해리수 사장님~^^
첫댓글 어머^^속초가서 먹었던 찜이 광화문에도... 짱 맛있는데^^
그 맛이 상상이상이지요~^^
얼끈하고 담백한 용궁찜을 먹고나면 스트레스가 확~ 풀린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