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
퐁듀(fondue : 퐁뒤)는 프랑스의 "fondre(=melt)"에서 온 말로, 긴 꼬챙이끝에 음식을 찍은 후 그것을
치즈 녹은것이나 소스에 담갔다가(찍어) 먹는 음식을 가리킵니다. 스위스의 대표적인 요리로 일본의
오믈렛이나 샤부샤부처럼 어려운 시절의 요리랍니다. 온 나라가 산으로 덮인 스위스의 겨울은 아주
춥고, 먹을 것도 없었어요. 여름에 만들어서 보관해둔 치즈는 마르고, 빵은 딱딱하게 굳어버리고..그러다 어느날! ^^ 남비에다가 치즈를 녹인 다음에 딱딱한 빵조각을 찍어서 먹어봤더니 따끈하고 부드러워서 생각보다 꽤 먹을만 한거에요. 그래서 이게 아예 일반 요리로 굳어진 거랍니다.
퐁듀용 포크가 아주 길기 때문에, 종종 포크끝에 꿴 빵이나 고기를 떨어뜨리곤 했어요. 그럴때마다 벌칙이 있는데, 만일 떨어뜨린 사람이
여성이면 무조건 오른쪽 남성에게 키스를 해야하구요. 남성이면 와인을 한병 사야한답니다.
종류와 만드는법
치즈 퐁듀 : fondue au fromage : 치즈(주로 에멘탈이나 그루엘 치즈를 사용합니다)에 화이트 와인을 넣고 녹인 후 빵을 찍어먹는 가장 전통적인 형태의 퐁듀입니다.
재료 : 그루엘 치즈, 에멘탈 치즈, 콘스타치 1티스푼, 마늘, 화이트 와인 3/4~1컵, 1인치 조각으로 자른 바게뜨
잘게 간 치즈를 콘스타치와 섞어줍니다.
마늘을 반으로 잘라서 반쪽은 퐁듀 포트 안쪽을 문지르고 나머지는 잘게 다져서 포트 안에 넣습니다.
백포도주를 퐁듀 포트안에 붓고 거품이 날때까지 서서히 데워줍니다.
3에 1의 치즈를 천천히 넣고 녹을때까지 저어줍니다.
어느 정도 녹으면 주사위 모양으로 썬 바게뜨 조각과 함께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