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에서는 다음과 같은 소식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성찰에 대한 말씀이 참 좋습니다.
- 발행사(이사장 인삿말)
- 기도, 공부 및 연구, 울력(농사) 공동체의 2021~2022년 결산 및 현황
- 법인 소식
- 회원 동정
신부님께서 원고 청탁을 하신 후 편집과정에서 누락하신 내용이 있기에
이 지면을 빌려 바로 잡습니다.
-----바로 잡습니다----
새향길 뉴스레터 2022년 제2호 3면
<농사를 지으면서>
"여름의 절정, 고온다습한 기온에도 생명의 소중함을 알기에
비지땀으로 일궈가는 돌밭공동체 식구들의 하루하루는
하느님의 창조질서와 생명복원에 이바지하는 최선의 나날들입니다." (이종수 알로시오스 님)
"제가 앞이 보이지 않는 힘든 공부를 하고 있는데,
농사일을 하다보면 제가 한 작업의 성과가 바로바로 보이니까,
제 공부의 결과로 이렇겠구나, 희망을 갖게 됩니다." (권민우 학생)
"포드체제식 축적체제에 기반한 현 자본주의 체제에서는 마르크스가 지적한 대로 생산자가 생산물에서 소외됩니다.
생산하는 자기와 소비하는 자기가 분리됩니다. 하지만 농사는 결코 생산자가 생산물로부터 소외되지 않습니다.
생산과 소비가 통합된 주체인 인간에게 식품과 농산물들은 자급자족의 대상이며, 화폐와 교환되어야 한다면
그것은 잉여농산물일 때 가능합니다." (김선래 일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