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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암 동학사상 연구소
 
 
 
카페 게시글
삶의 지혜 스크랩 건강을 손쉽게 헤치는 16가지 방법.
김용천 추천 0 조회 6 07.05.01 16:3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1. 마음껏 분노하라.

 

마음껏 욕심과 분노를 터뜨린다.

 

욕심은 냉병(冷病)이 되고 시기, 질투는 열병(熱病)이 된다.

 

번갈아 탐욕과 분노를 일으키면 저기압, 고기압의 기압차로 일어나는 바람처럼

 

풍(風)자 중풍(中風)에 제까닥 걸린 수 있다.

 

이 얼마나 크나큰 행운인가? 운이 좋으면 그대로 졸도하여 관에 곧바로 들어 갈수도 있다.

 

살아서 계속 시중드는 사람에게 짜증내다 보면

 

중풍이 재발, 삼발 하는데 짜증과 비례한 횟수만큼 당신은 빨리 죽을수 있다.


 

2. 서로 미워하라.

 

상호 미워한다.

 

고부간에도 자꾸 눈을 흘기며 미워하다 보면, 후천적 사시(斜視)가 될 수 있으니

 

이쯤 되면 안과에 가서도 원인불명이라 하고 치료법도 모른다 하니 어찌 기쁜 일이 아니리오.


 

3. 약을 가까이 하라.

 

자기 몸의 반응을 외면하고 주변에서 권하는 약이라면무조건 복용한다.

 

눈에 열이 오르더라도 어머니가 주시는 생삼(生蔘)즙도 마구 마시면

 

효도도 되고 몸도 망가져 일거양득이 아닐 수 없다.

 

그러다 쓰러지면 어머니께서도 마침내 화병(火病)을 얻어 눕게 되니 건강반칙 가족상을 수상할 만 하다.

 

또 약간만 이상이 생겨도 독한약을 습관적으로 복용한다.

 

소변이 조금만 안 나와도 이뇨제를 다량 복용하여 신장(腎臟)이 할 일 없게 만들다보면

 

혈액투석기에 의존해야 하는 날도 시간문제임을 축하드린다.


 

4. 몸을 혹사하라.

 

출세를 위해서는 마구 몸을 혹사한다. 몸보다는 사회적 성공을 위한 야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매진하다 보면 중풍, 마비, 경직증상 까지도 오는데 역시 성공지향파의 행운이다.

 

“내가 아니면 누가 하겠는가?”의 나르시즘에 푹 빠져 야심 껏 무리수를 뒤라.

 

똑똑하면서도 아주 바지런 하여 주변사람의 결재권을 다 없애고 나 홀로 거머잡고 사는 것이 제일이다.

 

 


5. 회색도시민이 되라.

 

흙보다는 회색도시와 친하게 지낸다.

 

흙냄새는 절대로 맏으면 안되므로 콘크리트 건물이나 아스발트 도로를 절대로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호흡하는 지구의 땅 냄새는 비장(脾臟)을 튼튼히 하기 때문에 애써 만든 위궤양도 나아버리고 만다.

 

쉽게 말하여 녹색자연은 가급적 멀리 해야 한다.

 

특히 호미 들고 봄비개인 들판에서 나물 캐기를 즐기는 사람들에겐 생명력이 치솟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 하며 평소에도 녹색자연을 멀리해야만 한다.

 

 


6. 유행을 따라라.

 

멋을 위해서는 불편하더라도 유행을 따라 입는다.

 

겨울에는 아랫도리가 드러나는 미니스커트가 그만이고 유명한 가수들처럼 더운 스튜디오나

 

무대위에서도 폼 나게 털모자를 뒤집어쓰면 건강이 금세 나빠지는 행운을 잡을 수 있다.


 

7. 조이는 옷을 입어라.

 

헐렁한 옷은 다 내버리고 불편하더라도 조여 붙인 옷을 사랑한다.

 

팬티나 가슴가리개는 멋을 위해 자기 싸이즈보다 훨씬 작게 미치도록 조여 붙는 것이 좋다.

 

꽉 조인 속옷 때문에 발산되지 못한 열이 간과 심장을 달구어 뜨겁게 만들고, 입에서는 단내가 팍팍 나게 한다.

 

 


8. 찬 의자를 사랑하라.

 

찬 의자를 애용한다.

 

공원벤치로는 나무 의자보다 썰렁한 시멘트나 돌 의자가 좋으니 특히 연인과 한 겨울에 오래앉아

 

사랑을 속삭이다 보면 하초가 냉해져서 결혼 후 피임도 필요 없이 불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공복에 냉수나 차가운 우유를 계속 마시면 불 건강적 효과는 배가 된다.


 

9. 무조건 먹어라.

 

배고프지 않아도 먹어라.

 

엔진오일도 필요 이상 많이 넣어야 느림보 자동차가 되듯이 저녁회식에서 배가 터질 지경이어도

 

퇴근하면 마누라 정성을 좇아 한 두 사발 더 먹어주면 예의 바르게 위장병으로 가는 첩경이다.


 

10. 먼저 찬 것을 먹어라.

 

먼저 찬 것을 먹고 나중에 뜨거운 것을 먹도록 한다.

 

음식을 먹는 순서는 건강을 망치는 키포인트다. 한국 남성들은 시원한 맥주와 얼린 참치회를 먹고 나서야

 

뜨거운 매운탕을 먹는 순서는 가장 바람직한 건강망치기 기본 요령이다.

 

장을 위해 따뜻한 죽이나 청주를 먼저 먹고 마신 후 신선한 회나 야채를 먹어온

 

일본사람의 건강법은 절대 따라하면 안 된다


 

11. 낮술을 즐겨라.

 

낮술을 즐긴다.

 

대낮에는 더운 소주와 개고기에 마늘을 먹는 등의 눈을 멀게 하는 낮술 습관은 건강반칙왕이 장려하는 포상급 행동이다.

 

주독(酒毒)의 상징인 딸기코 (주사비:주독으로 코가 빨개지는 동의보감의 별명)는

 

건강 전선에 빨간불을 켜는 멋진 훈장이다.


 

12. 칭찬이 약이다.

 

칭찬만이 약이라 생각한다.

 

꾸중 한번 없이 오냐 오냐! 키우는 교육법도 패륜아를 만드는 비결이다.

 

기고만장한 자기도취의 사고뭉치 아이들에게나 교만한 청년들에게는

 

적당한 꾸중의 두려움이 오히려 약이 되어 정신적으로 건강해진다.

 

그러므로 결사코 칭찬 일변도로 부추켜서 사사건건 좌충우돌 일내게 만드는 작전이야 말로 가장 멋지다.


 

13. 자꾸 비교하라.

 

비교를 생활화 한다.

 

늙어가는 사람은 젊은이와 계속 비교하여 부러움으로 발버둥치길 바란다.

 

성형수술이나 진한 화장이 젊음을 가져다줄까?

 

자연스런 늙음을 수용하지 못하면, 오히려 병에 걸려 늙음을 재촉한다.

 

그러므로 항상 비교하여 마음을 분분하게 하면 질병으로 가는 고속도로에 곧장 들어서는 셈이다.



14. 편식이 최고다.

 

편식을 장려한다.

 

어릴 때부터 어린아이가 골고루 먹기만 하면 혼쭐나게 꾸중한다.

 

왜냐 하면 맛으로나 종류로나 골고루 썩어먹는 법은 아이를 너무 건강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어른도 마찬가지로 될 수 있으면, 한가지로 중독 될 많큼 편식습관을 밀어 붙인다.

 

특히 마르고 열이 많은 양(陽)체질이 소주에 생마늘, 고추장, 담배 등을 즐기게끔 유도하고

 

음인(陰人)은 습지에서 난 버섯이나 느끼한 기름기가 많은 음식물을 다량 섭취케 하여

 

음양의 균형을 깨지도록 해야 한다.

 

이쯤 되면 건강은 잘 망가진다.


 

15. 배고플 때 장을 보라.

 

가능하면 먹어치울 자세가 되어있는 공복상태에서 장을 보게 되면

 

이것저것 사들이게 되니 나중에 낭비가 되는 것은 물론 허겁지겁 다 먹어 치우다

 

결국은 그토록 소원하던 다이어트가 수포로 돌아간다.


 

16. 뜨거운 죽을 먹어라.

 

목구멍이 델 정도로 뜨거운 죽을 먹는다.

 

절간에 전해 내려오는 말 중에 아침에 식은 죽을 먹으면 여러 가지 이득이 있다고 하였다.

 

특히 뜨거운 죽과 차가운 물을 섞어먹는 음양죽을 만들어 먹으면,

 

크게 살찌지도 않고 대변배설과 순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데,

 

찬물을 타는 수고조차 번거러워 뜨거운 죽을 생각없이 먹는다면,

 

눈에 다래끼나 머리 쪽에 열병이 찾아오니 가히 좋은 방법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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